[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장마철을 앞두고 인명피해 우려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은 7일 오전 11시부터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태화저수지와 척과천 일원, 다운지구 등 3곳을 차례로 방문해, 재난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갑작스럽게 하천 수위가 상승할 경우 주민들의 통행을 통제하는 자동 차단 시설을 직접 가동해 보며, 안전시설물 운영 현황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한편 중구는 앞서 지난 3월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재해취약지역 10곳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서 자율방재단과 통장 등을 현장관리관으로 지정하고, 각 장소별 주민 대피 계획을 수립했다. 추가로 지난 6월에는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직 인수위원회와 함께 태화·우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방문해 통합 배수펌프장 공사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태화시장 일대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등을 논의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이 7일 구영교 일대에서 태화강 어린 황어 5만마리를 방류했다. 올해 방류한 어린 황어는 지난 4월 태화강으로 회귀한 어미 황어에게 일부 알을 받아 3개월간 배양동에서 생산해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개체들이다. 황어는 잉어과 어류로 성어는 40~45㎝ 정도로 몸이 길며, 수명은 5~10년으로 알려져 있다. 옆구리와 배 쪽은 은백색이나 등은 검푸른색이며, 산란기가 되면 혼인색이 나타나는데 3열의 주적색 세로줄이 생기고 머리에 추성(돌기)이 나온다. 매년 3~5월이면 상류로 회귀하고, 산란 후 일부 수명을 다한 개체와 강에 적응한 개체를 제외하고는 연안으로 다시 돌아간다. 황어는 연어, 은어와 함께 태화강의 대표 회귀어류로 꼽힌다. 현재 울산시 보호야생생물로 지정돼 있으며, 봄철 태화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여 생태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한 어종이다. 범서지역의 향토음식(황어쑥국) 재료로 쓰이기도 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과거 봄철이면 태화강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던 황어 떼의 장관을 다시 볼 수 있도록 황어 자원 증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태화강생태관은 하천 오염과 수온 변화로 인해 황어 자원량이 크게 줄면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원중앙도서관(성산도서관과장 강문선)은 메타버스 시대를 맞아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도서관을 촬영한 ‘도서관 둘러보기(VR)’를 1일부터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도서관 둘러보기(VR)’는 실사 3D 카메라로 촬영 후 제작한 것으로, 별도의 도서관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이용 가능하다. 이용자들은 화면을 움직여 360도 모든 방향으로 창원중앙도서관 곳곳을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다. 또한 편리한 전자도서관 이용을 위해 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회원가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자도서관은 도서관 홈페이지내 책이음회원가입과 화상 인증 후 모바일 회원증을 발급받아 이용 가능하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코로나19 확진자 접촉자 및 유증상자 등에 대하여 지난 6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명이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검사기관‧종류별 확진자는 보건소 PCR검사 5명,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9명이다.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관내 확진자 접촉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3명이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 4명, 30대 1명, 40대 4명, 50대 3명, 60세 이상 2명이며 지역별(주소지) 분포로는 거창읍 7명, 타 지역 7명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리두기 없는 첫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증가세로 돌아선 상황이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위해 여행 전 예방접종 완료, 여행 중 마스크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행 후 의심 증상 발생 시 진단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동구 관내 11개 여성봉사단체는 7월 7일 오전 10시 동구청을 방문해, 지난 5월 현대백화점 동구점 광장에서 열었던 ‘장학기금 마련 그린마켓’ 수익금 1백만원을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동구 여성봉사단체 그린마켓 운영수익금 1백만원은 사랑의 열매에 지정 기탁되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동구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단체 관계자는 이 날 전달식에서 김종훈 동구청장에게 성금을 기탁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웠던 가운데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동구지역 학생들을 돕는데 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마켓은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현대백화점 동구점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은 차량이 마을 내로 통과하는 일부 구간의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마을주민 보호구간(Village zone) 개선사업’을 2023년부터 3년에 걸쳐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개선사업은 마을을 통과하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보행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도내 18개 시·군 중에서 창녕군이 처음으로 도입 및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과 6월,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30개(국도 9개, 지방도 8개, 군도·농촌도로 13개) 구간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대상지는 교통사고 건수, 교통량, 주민수혜도, 보행안전성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으며 향후 보행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곳들이다. 군에서는 사업대상지 선정 구간 중 국도·지방도 구간은 해당 도로관리청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통보하고 군 관리 도로는 창녕경찰서 교통안전 심의 등 행정절차 이행 후 2023년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부터 3년간 2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으로, 향후 예산반영 추이에 따라 사업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선사업을 통해 마을주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회장 박진식)는 가야면 매안1구 창마마을에서 지회회장단 및 가야면새마을(협의회장 배영효, 부녀회장 정미숙) 지도자, 하늘벽화봉사단,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해 희망나눔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진했다. 벽화그리기는 경상남도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새마을운동합천군지회와 가야면새마을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해서 쾌적하고 특색있는 행복한 마을을 만들고자 희망공동체 일환으로 실시했다. 이날, 참여한 가야면 새마을지도자는 하늘벽화봉사단(단장 김용환)의 지도 아래 마을진입로부터 마을안길까지 100m가량의 시멘트 벽면을 아름다운 꽃, 소나무, 학, 한국전통 풍경 등 각각의 테마로 마을을 화사하게 단장했다. 박진식 지회장은 “서툴지만 직접 벽화작업에 참여하신 지도자님들께 격려를 보내며 삭막했던 회색의 시멘트 벽이 생동감있게 알록달록 색감을 입어 쾌적해진 마을경관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으며, 마을회관을 방문하신 어르신들이 화사해진 안길을 보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안군은 지난 7일 오전 9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조근제 군수 주재로 2022년 7월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산불방지대책 우수 4개 읍·면 시상으로 시작해, 읍‧면과의 협업 및 협조사항이 있는 부서장이 참석해 태극기 등 게양기 관리 철저,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 시행, 제34회 아라가야문화제 개최, 여름철 풍수해·폭염 대비추진 등 군정 현안사항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읍‧면에서는 폭염대비 취약계층 및 시설 점검, 우수기 자연재난 취약지역 점검, 소류지 제당 풀베기 사업 등을 보고하고, 매산마을 안길 확·포장 공사, 농어업인수당 지급 방법 개선 등을 건의했다. 조 군수는 “7~8월은 태풍, 호우, 폭염 등 자연재난 사고가 우려되는 시기이므로 재해취약시설물에 대해 읍·면장 책임 하에 철저하게 수시 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 주민 홍보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2년 읍‧면장 회의는 읍‧면 주요 현안사항과 부서별 업무협조(공유)사항 등을 주요 의제로 매월 개최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사천시는 상거래의 공정성 확보와 소비생활 보호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8월 26일까지 ‘2022년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계량기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에 1회씩 짝수연도에 실시하는 법정검사로 집합검사와 소재장소검사 등으로 나눠진다. 집합검사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날짜별로 8월 19일까지 검사가 이뤄지고, 소재장소검사는 신청자에 한해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검사대상 계량기는 전기식지시저울(10톤 미만), 판수동저울, 접시지시 및 판지시저울로 2020년에 정기검사를 받은 계량기이다. 귀금속판매업소, 정육점, 대형유통점, 수산시장, 쌀집, 청과상, 식당, 슈퍼마켓, 철물점, 전통시장, 건재약방, 농축수협공판장, 정기화물취급소, 편의점(택배)등 상거래에 이용되는 계량기는 모두 해당된다. 시는 ‘2022년 계량기 정기검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4일부터 22일까지 수검대상 계량기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시민의 소비생활 보호를 위해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하니 계량기 검사의무자는 반드시 기간 내 정기검사를 받아야 하고, 정기검사를 받지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 반려동물동호회(회장 천진성)는 7월 3일 고성군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유기 동물의 입양을 촉진하고자 유기 동물 길거리 입양 행사 ‘지금 만나러 갈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 청년센터 청년 활동 지원’ 공모사업 예산 500만 원을 활용해 고성군과 비글네트워크의 협조로 열리게 됐으며, 이후 7월 17일, 31일, 8월 14일에도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행사에서는 동호회 회원 10여 명이 행사장 준비, 분양상담, 산책봉사를 실시해 고성군보호센터 보호견의 관내 분양을 촉진하고 유기 동물에 대해 알리는 자리가 됐다. 특히 고성군 동물보호센터에서 분양되는 동물들의 중성화 및 동물등록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동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천진성 회장은 “제1회 ‘지금 만나러 갈개!’ 행사 운영 및 강아지들 미용과 목욕으로 고생하신 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유기견 입양 행사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올 연말까지 107개 학교에 전기차 충전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민간충전사업자와 공동으로 환경부 보조금 지원 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교육청은 제안서 평가를 통해 민간충전사업자 대영채비(주)를 선정했고, 80여개 학교에서 약 9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사업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안서 평가에는 L사, H사 등 3개사가 제안설명을 했으며, 학교 관계자의 직접투표로 대영채비(주)가 최종 선정되어, 울산교육청과 공동으로 환경부 보조금 지원 사업(한국자동차환경협회 브랜드 사업) 공모에 참여한다.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민간투자를 유도한 사례로, 민ㆍ관 협력을 통해 107개 학교에 대규모로 전기차 충전기를 일괄 보급설치하는 것이다. 학교별로는 완속충전기 1기 또는 2기가 설치될 예정이며, 대영채비(주)에서 5년간 의무적으로 충전기를 운영ㆍ관리하게 된다. 울산교육청은 대영채비(주)가 전기차 충전기를 제조하고, 보급, 관리ㆍ운영하는 민간 충전솔루션 업체로 양질의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107개 학교의 충전시설은 환경부 보조금과 민간투자비로만 구축될 예정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현종원)은 7일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회장 지영란)에서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01년 창립된 김해시여성기업인협의회는 7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김해시 유일의 여성경제단체이며 여성 CEO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 경제전문가 강의 등 다양한 교육과 여성 기업체 협력망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 여성기업인들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영란 회장은 “요즘 지역경제가 너무나도 어렵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학생들의 배움의 기회는 동등하게 주어져야 한다”며 “우리의 작은 마음이 학생들에게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지난 연말에도 지영란 회장님께서 개인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하셨다고 들었다”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성기업인단체에서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을 빛낼 인재 양성을 위해 시와 재단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은 (주)다른파도가 지난 4일 하동 1970관에서 ‘2022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오히려 하동’ 참여 청년 1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 청년 14명과 군 관계자 5명, (사)숲길 관계자 4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오히려 하동 청년마을은 ‘오히려 기술이 필요한 곳은 시골, 우리는 시골에서 스타트업한다’는 콘셉트로 IT(정보통신기술)와 디자인을 활용한 로컬 창업을 장려하며 SNS·커뮤니티를 통해 이를 함께 할 청년 14명을 선정했다. 오히려 하동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은 2주 입문과정, 2+4주 심화과정으로 나뉜다. 2주 입문과정에서는 스타트업에서 활용되는 툴을 배우고 스타트업의 기본적인 과정을 습득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2주 과정에는 하동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차담체험, 지리산 둘레길 트래킹 등 관광체험이 포함돼 있다. 2+4주 심화과정은 앞서 2주간 진행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하동에 적합한 로컬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찾고, 이를 실현하는 과정이다. 2+4주 과정의 마지막은 청년들이 직접 만든 서비스, 비즈니스를 선보일 수 있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혜수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