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은 농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4월부터 농지원부를 농지대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5일부터 농지원부 작성기준이 농업인 세대별에서 필지별로 변경되어, 기존에 세대별 1천㎡이상의 농지만 작성·관리하던 것이 전체 농지에서 대하여 작성 관리하게 된다. 농지대장은 초기 데이터생성 구축 및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4월 15일부터 발급예정이며, 오는 8월 18일부터는 농지의 공적장부로서 활용된다. 한편, 농지대장으로 전환 후 기존의 농지원부는 10년간 사본편철하여 민원인 요청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기존 농지원부의 수정을 원하는 농가에서는 수정신청을 2월 28일 읍면사무소에 신청하여야 한다. 이두근 농정과장은 “농지대장 전환에 따른 혼란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주민안내에 최선을 다할것이며, 효율적인 농지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며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지난 2일 EU 집행위는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원전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원전 투자를 친환경,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녹색금융 분류체계(그린택소노미)로 분류하는 기준안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이행과 친환경에너지 전환 추진과정에 원자력의 역할을 인정한 당연한 결과로 이해하고 있다. 또 이런 영향으로 얼마 전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원자력 미포함)가 수정될 것이라고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을 무공해 전원으로 발표했으며,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도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계획을 발표한 것은 EU 그린 택소노미와 맥락을 같이한다. 이와 같은 원자력에 대한 재평가는 발전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제로에 가까워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태양광ㆍ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변동성도 보완할 수 있다는 원전의 장점에 기인한다. 이번 EU 그린 택소노미 발표로 지난해 7월 착공식을 가진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향후 미래 원자력 먹거리인 ‘글로벌 초기 SMR 원전시장 선점’이라는 경북도의 계획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인권 친화적 학교 기숙사 운영을 위한 안내서인‘공동체 자치의 뜰’을 발간해 관내 14개 기숙사 운영학교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학교 기숙사 운영 안내서는 기숙사의 역할, 기숙사 프로그램 운영, 생명 존중 의식함양 및 학생 자살 예방 교육, 건강관리, 감염병 대응 학교 운영 매뉴얼, 재난 대응 훈련 및 위생 안전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기숙사 입사생 선발 때 국가권익위원회 권고사항을 반영하여 성적 위주의 학생 선발을 지양하고 품성, 가정환경, 학습계획서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하여 선발하도록 명시했다. 특히 기숙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때 기숙사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반드시 학생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2021년 관내 학교 기숙사 생활 규정을 개정을 위한 컨설팅 후 인권 침해 소지가 있는 규정을 개정할 것을 권고했고, 지역 내 기숙사 운영학교는 교육청 안내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여 기숙사 생활 규정 정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오는 21일 기숙사 운영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여 행복하고 안전한 기숙사 운영을 위한 방안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10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2학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교사 포함)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 318명을 발표했다. 최종합격자는 일반모집 31과목 312명과 장애모집 6과목 6명이다. 제1차 시험 합격자 493명을 대상으로 교수·학습지도안 작성과 수업실연, 교직적성 심층면접, 실기평가 등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했다. 남녀 비율은 남자 25.8%(82명), 여자 74.2%(236명)로 전년도와 동일하다. 개인별 성적은 부산시교육청 ‘나이스 교직원온라인채용(중등임용)’ 사이트에서 2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조회할 수 있다. 합격자는 공고문에 있는 등록서류를 갖춰 2월 10일(목)부터 16일(수)까지 등기우편(16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으로 시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제출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합격자 예비소집은 하지 않으며,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는 원격연수로 진행한다. 합격자는 2월 14일부터 2월 22일까지 원격연수를 50시간 이수해야 한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원수급계획에 따라 3월 1일부터 순차적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는 ‘찾아가는 규제개혁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규제개혁신고센터는 관내 기업과 소상공인을 직접 만나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로 불합리한 규제에 관한 의견을 가진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자체 해결할 수 있는 규제는 담당부서에 전달해 해소 방안을 모색하고 경남도, 중앙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제도 개선을 적극 건의한다. 아울러 ‘규제 샌드박스(새로운 제품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 유예하는 제도)’ 안내를 병행하여 관내 기업이 신기술이나 제품을 개발했지만 규제로 인해 상용화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부서, 전문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건의사항의 처리기한을 기존 6개월에서 최대 3개월로 단축하는 한편 대상 분야를 ▲수소관련 산업 ▲바이오헬스, 첨단의료산업 ▲산업(농공)단지, 스마트팜 ▲소상공인, 생활SOC, 사회적경제기업 등 테마별로 구분 운영하여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 신청은 김해시 누리집 ‘정보공개/행정규제개혁/규제디딤돌’ 게시판 또는 규제개혁신고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시는 오는 17일 김해수소기업협의회를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있는 국공립 하늘어린이집(원장 김미영)은 지난 9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온누리 상품권 30만 원을 두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김미영 원장은 "오미크론 상황속에서 힘겹게 지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 이하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가 함께 추진하는 부산 대표 도시브랜드 개발 사업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이하 세븐브릿지)’홍보 서포터즈가 뜨거운 관심 속에 출범한다. 총 7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하는 이번 공모에는 345명의 참가 신청이 쇄도, 약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다. 공사는 지난 9일 참가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최종 7인을 선발하였다. 선발된 서포터즈들은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7인 각각의 색다른 콘텐츠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올해 8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서포터즈의 주요 역할은 △브랜드 홍보 △관광콘텐츠 개발로, 브랜드 확산을 위한 바이럴 마케팅과 7인의 서포터즈 각자의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관광콘텐츠 발굴 등이다. 서포터즈에게는 사진 촬영 멘토링, 우수 콘텐츠 성과금 제공 등 효율적인 서포터즈 관리와 리워드 시스템으로 서포터즈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세븐브릿지 사업은 현재 브랜드 개발을 위한 환경분석을 토대로 ‘행운’이라는 콘셉트를 도출, 이와 연계해 스토리텔링 구축을 완료하였으며 현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은 2월부터 ‘가정용 상수도요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2022년 사업자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초 한울본부가 제안해 최대 다수의 주민이 수혜를 입는 보편적 복지의 일환으로 울진군맑은물사업소와 수차례 업무 협의를 거쳐 시행하게 되었다. 울진군과 한울본부는 업무협약서를 체결하여 2월 상수도요금 고지분부터 지원하기로 했으며, 지원대상은 가정용 급수전을 사용하는 가구로 가구당 최대 5천원 한도로 상수도요금을 지원한다. 다만, 초과사용료 및 하수도요금, 구경별 기본요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초수급자, 다자녀가구 등 상수도 요금을 감면받고 있는 가구는 요금 감면을 우선적으로 반영 후 지원을 받게 된다. 이상직 맑은물사업소장은 “전기, 가스 등 각종 공공요금의 인상으로 가계에 부담을 느끼고 있을 군민들에게 상수도요금 지원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상수도요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남구 보건소(소장 박혜경)는 2021년도 건강증진사업 신체활동분야 보건복지부 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축소된 건강증진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 공백을 최소화하고 생애주기별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추진을 통해 남구민의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특히, 남구보건소는 대면 사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 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지역주민의 자율적인 걷기 실천을 위한 모바일 앱 워크온을 통한 걷기챌린지 운영 △집에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비대면 홈트레이닝 프로그램 △직장인을 위한 저녁시간 집콕 운동프로그램 외에도 어르신, 미취학어린이,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체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장생포 문화창고 피아노계단, 남구 일자리종합센터 나비계단 등 특색 있는 건강환경조성으로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비만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속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혜경 남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대면 방식을 활용하여 많은 지역주민들이 참여하고 건강을 지켜주는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원격협진진료 대상자 25명이 영남대학교병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 검사와 대면진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대면진료가 방역지침 준수 하에 2021년 11월 1회, 12월 2회, 2022년 1월 1회(총 4회, 25명) 실시됐다. 이번 대면진료는 원격협진진료 초진 및 재진환자로 영상으로 진료해주던 담당 의사를 직접 만나 검사(채혈검사, X-ray, 초음파 검사 등) 및 대면진료를 실시했으며, 보건소에서 차량을 지원하고 담당자가 직접 인솔했다. 영양군보건소는 의료취약지인 지역 특성상 2차·3차 병원을 가기 어려운 분들을 대상으로 안동의료원(내과), 안동도립노인전문병원(신경과), 영남대학교병원(내분비, 피부과, 호흡기내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류마티스, 정형외과) 원격협진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상시로 상담이 가능하며 원격진료병원 1회 직접방문 후 다음 진료부터 원격협진진료를 이용할 수 있다. 사업 대상자인 이OO님은“젊었을 때는 대구에 혼자 운전해서 진료를 받으러 갔었지만 이제는 나이가 들어 장거리 운전은 엄두가 안 나는데, 보건소에서 차도 태워주고 진료도 안내해주니 너무 고맙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통영시는 지난달 실시한 읍면동 연두순방 시 접수된 건의사항 현장을 방문하며 발로 뛰는 적극 행정과 주민과의 약속 실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일 광도면을 시작으로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달 1월 3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읍면동 연두순방의 연장선으로 주민과의 대화 시 현장 방문을 약속한 건의사항을 포함하여 주민편의 증진을 위하여 개선이 필요한 현장 등 68개소를 오는 2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강석주 시장과 부서장, 읍면동장 등은 현장에서 주민 건의사항 해결과 사업의 실질적 혜택이 지역 주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으며, 우선순위에 따라 시급한 사안부터 제2회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빠른 시일 내 건의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연두순방 건의사항 현장 확인 일정은 △2. 9.(수) 광도면 △2. 10.(목) 도산면 △2. 11.(금) 무전동, 북신동, 정량동 △2. 15.(화) 욕지면, 도천동, 명정동, 중앙동 △2. 16.(수) 미수동, 봉평동 △2. 17.(목) 사량면, 산양읍 △2. 18.(금) 용남면, △ 2. 21.(월) 한산면 순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10일 ㈜한마음에너지와 도로 유휴부지활용 100㎿급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도로 유휴부지활용 100㎿급 태양광 발전사업’은 전국 고속도로 및 국도 인근 법면, 유휴부지, 폐도로 등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건설하는 공익형 재생에너지사업으로,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면서 탄소중립도 실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국토교통부의 ‘에너지 자립도로 구축을 위한 고속도로 유휴부지 사업’ 등에 참여해 1단계 20MW, 2단계 10~20MW 등 3단계에 걸쳐 총 1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3단계까지의 사업이 완료되면 35,5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연간 약 130,000MWh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MOU를 계기로 한수원은 앞으로도 환경 훼손이 적고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곳에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2034년까지 신재생설비 12GW를 확보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종합에너지기업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양군은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하여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읍 지역에는 방역인부 3개반 6명을 구성하여 주요 시가지,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함양시외버스터미널, 지리산함양고속, 아파트 공용 공간, 동문사거리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는 코로나 살균 방역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 시에는 확진자 거주지 및 동선 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면 지역까지 촘촘한 방역소독을 위하여 2월부터 10월까지 면 마다 방역인부를 1명씩 채용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방역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함양군 보건소장은 “효과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늘 접촉하는 물건 등을 자주 소독하면서 내 가정, 내 일터의 소독, 환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