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은주 기자] 차세대 촉매로 각광받는 단원자촉매(Single atom catalysts, SACs)를 금속 구슬을 굴리는 간단한 공정으로 합성하는 신기술이 나왔다. 이 같은 연구 성과는 나노공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Nature Nanotechnology)에 지난 10일자로 공개됐다. UNIST (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백종범 교수팀은 용기 안에서 금속 구슬을 충돌시키는 기술(볼 밀링)을 이용해 단원자 촉매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금속 구슬이 부딪칠 때 떨어져 나온 금속 원자가 지지체에 박히게 돼 단원자촉매가 합성되는 원리다. 단원자 촉매가 차세대 촉매로 꼽히는 이유는 덩어리 형태 금속 촉매보다 고가 희귀금속 원료를 적게 쓸 수 있어서다. 하지만 기존 단원자 촉매 합성법은 여러 단계의 공정을 거쳐야 했고, 이 과정에서 유기 오염물이나 유해 가스가 나왔다. 연구팀이 개발한 합성법은 용기에 금속 구슬, 질소 가스, 지지체를 넣고 돌리기만 하면 된다. 금속 구슬이 서로 강하게 충돌하면 표면이 압축과 팽창을 반복해 활성 상태가 되고, 이 때 지지체가 활성화 된 금속을 잡아당김으로써 금속 원자가 쉽게 떨어져 나오는 원리를 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의령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지자체 243개를 대상으로 지역혁신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기관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를 평가해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국민평가단’이 2021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실적을 평가했다. 의령군은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조직문화 혁신,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추진 노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중소기업 노동자 작업복 공동 세탁소 설치’, ‘전국 최초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 등 추진사례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오태완 군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령군의 대내외 혁신행정이 2년 연속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행정의 변화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의 불을 더욱 지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2022년 부산 창업지원사업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설명회는 부산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며,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부산 창업홍보 유튜브 채널인 ‘비스타티비(Bstar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창업 지원기관별로 추진 중인 지원 사업의 대상, 내용, 규모 등을 소개하고 부산창업포털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 실시간 채팅으로 참여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 지원기관의 지원정보를 한데 모은 안내 책자를 웹 버전 형태로 제작해 접근성을 높이고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창업 데스밸리’를 지나고 있는 창업 3~5년 차 기업에 꼭 필요한 신산업 분야 역량 강화 지원, 대기업-창업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등 맞춤형 신규 지원사업도 소개된다. 온라인 설명회 관련 내용은 ‘부산창업포털’ 및 부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궁금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창업벤처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부산시 창업 지원사업 성과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대표적인 사업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기술창업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95개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따라 오는 15일 정월대보름 행사 자제를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정월대보름 불과 관련한 세시풍속으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해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 9일 19개 전 읍면동에 민간행사를 포함해 정월대보름 관련 행사 자제 협조를 요청했으며 코로나 확산으로 마을별 달집 태우기 행사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건조주의보가 지속되고 있고 쥐불놀이, 화약(폭죽)놀이, 풍등 날리기, 무속행위 등은 여전히 성행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취약지 순찰,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정월대보름 당일을 산불방지 특별대책일로 설정해 자체적으로 국가 위기경보 ‘경계’ 단계에 준해 대비한다. 시 산불방지대책본부 직원은 물론 전 실과소 직원 6분의 1 이상을 마을별로 배치하여 산불을 감시하고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의 근무시간을 조정하여 불씨 취급이 많을 일몰 이후 순찰을 실시하도록 한다. 시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은 산 연접 논 밭두렁 태우기, 쓰레기 소각, 불장난 같은 인위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시민 모두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에 적극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이 국내 최고 연구중심 대학인 서울대학교와 함께 보유기술과 관심사를 공유하고 상호 공동연구를 촉진하는 ‘소재 콜로키엄’의 두 번째 시즌을 연다. 한국재료연구원 연구기획조정본부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가 주관 및 주최하는 ‘소재 콜로키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간 연 1회 시즌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첨단기능성재료’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첫 번째 시즌으로 ‘구조금속’분야를 주제로 이를 진행한 바 있다. 양 기관은 ‘나노 및 바이오 융합소재 기술’을 주제로, 서울대 남기태 교수와 재료연 박성규 실장이 11일 첫 번째 일정을 시작한다. 이번 ‘소재 콜로키엄’ 두 번째 시즌은 총 10회 개최 예정으로 6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은 “재료연과 서울대가 함께 진행하는 소재 콜로키엄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해 이를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건 매우 고무적인 사실.”이라며, “양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소재기술 발전의 발전적인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세명일보(대표 김창원)는 코로나19로 지친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컵라면 200박스(시가 80만 원 상당)를 안동시에 기부했다. 기부 받은 컵라면은 관내 저소득층 및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동시 안기동에 소재한 세명일보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 꾸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세상을 밝히는 신문’이라는 사명에 걸맞게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명일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주변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하게 되었다.”라며,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준 세명일보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안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횡천면 횡계마을·여의마을 25가구를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의 건강과 영양에 관한 대표 통계를 산출하기 위해 매년 192개 지역 4800가구의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건강수준을 파악하고자 질병관리청가 주관해 실시하는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조사기간 이동검진차량에서 신체계측, 구강검사, 혈압 및 맥박측정, 소변 및 혈액검사 등 검진조사와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을 알아보는 건강설문조사, 식사 내용 및 섭취량, 식습관 등을 알아보는 영양조사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가보건정책에 필요한 자료를 산출하기 위해 실시하므로 이번 조사를 통해 산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영양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 평생학습원(원장 조점근)은 관내 성인을 대상으로 상반기 정기과정 수강생 301명을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교육기간은 오는 3월 7일부터 6월 24일까지 16주 과정이며,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면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적정 인원 준수(정원 50% 감축), 강의실 내 거리두기, 강의실 소독 및 환기 철저, QR코드 출입(안심콜) 등을 시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직업능력교육 5과목(조리기능사 외 4), 문화예술교육 20과목(라인댄스 외 19), 인문교양교육 10과목(수지침 외 9) 등 총 35개 강좌가 운영된다. 작년 하반기 시민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11개 강좌가 새롭게 개편․신설되었다. - 개편·신설 강좌: 제과제빵기능사(자격증 과정), 라인댄스, 프랑스자수&퀼트, 천아트, 라탄공예(야간), 캘리그라피, 취미꽃꽂이, 홈베이킹(야간), 스마트폰 기초&활용, 중국어회화(야간), 영어회화 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1과목씩 신청할 수 있으며, 과목별로 접수시작일이 상이하므로 세부일정은 공고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을 참고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월 15일과 2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2022년 신학년 함께 준비하는 달’을 지원하기 위해 다행복학교와 다행복공감학교 44개교 교원 1,250여명을 대상으로 ZOOM(줌)을 활용해 공동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신학년 워크숍 기간 중 외부 특강 등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학교 업무를 덜어주고, ‘함께 배우고 같이 성장하는 학교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15일 중·고등학교 19개교 교원 630여명을 대상으로, 22일 유·초등학교 25개교 교원 620여명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한다. 15일 경기도교육연구원 백병부 선임연구원이 ‘다행복학교 4대 운영원리’를 주제로, 22일 경기도 남한산초 김주석 교장이 ‘다행복학교 철학’을 주제로 혁신 교육의 핵심 가치와 철학 등에 대해 강의한다. 이수금 시교육청 교육혁신과장은 “이번에 온라인으로 공동특강을 실시함으로써 학교의 업무경감은 물론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 특강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다행복학교의 가치를 실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구청장 조재구)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2년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대구 남구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9일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힘찬 출발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동장 이종태, 민간위원장 이원팔)는 2021년 협의체 운영성과와 함께 2022년 운영계획 및 특화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복지사각지대해소와 복지자원발굴을 위한 새로운 결의를 다졌다. 2021년은 안정적인 복지재원을 마련을 위해 시작한 “삼천원의 행복”사업으로 소상공인과 주민이 참여하여 총 7백여만원이 모금됐으며 모금된 성금은 2022년 1차 정기회의에서 맞춤형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저소득 청소년 교통카드 지원, 찾아가는 생신상, 동절기 겨울나기 지원 등 지역특화사업을 선정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저장강박증 문제로 인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대명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한마음으로 ‘희망가(家)득 클린 사업’을 시작하여 쓰레기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활동할 계획이다. 이원팔 민간위원장은 “노후주택증가로 늘어난 독거세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2022년 상반기 부산 MICE 얼라이언스(Busan MICE Alliance, 이하 BMA) 신규회원사를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BMA는 부산시와 공사가 부산의 MICE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MICE 민관협력체로 △MICE전문시설(컨벤션센터, 호텔, 유니크베뉴) △MICE기획(PCO, PEO, 여행사) △MICE지원(수송, 장치, 테크놀로지 등) △주최자(국제기구 및 협·학회) 등 총 4개 분과, 237개사가 가입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부터는 신규회원사 자격에 강화된 기준이 적용된다. 기존에는 부산에 소재한 MICE 관련 기업·단체·기관이면 별도의 절차 없이 가입이 가능했다면, 올해부터는 MICE 관련 행사 개최를 위한 수용력 등 실질적 운영 능력에 관한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해야 가입할 수 있다. 이번 ‘2022년 부산 MICE 얼라이언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www.bto.or.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신규 회원사가 되면 부산 MICE 산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 오리엔테이션, 전 회원사가 참여하는 정례회의에 기업 소개시간 등 회원사간 네트워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은 사회 전 부문에 걸친 탄소중립 확산에 대비하고 지속적으로 건강한 주민 생활환경을 만들어 가기 위해 2022년 환경 분야의 군정 추진방향을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지속가능 물 보존”으로 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인 미세먼지 감축을 위하여 총사업비 약32억원을 투입,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노후 경유차 폐차 지원사업, 노후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매연농도가 높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감축‧개선하고,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를 확대 보급함으로써 청송군 또한 탄소중립 사회에 동참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정보기기(인터넷,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인, 어린이 등이 미세먼지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대기오염정보를 상시로 나타내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여 모든 군민에게 폭넓은 환경서비스를 강화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는 매년 증가하는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2억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 및 민간위탁 처리사업으로 폐기물 적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선다. 특히 농가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 및 재활용품 수집, 재활용(종이팩, 폐건전지) 교환사업을 적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지방세심의를 통해 2022년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 대상법인 5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방세기본법' 제82조 및 '울산광역시 세무조사 운영규칙' 제11조에 근거해 법인의 자본금과 종업원 수를 기준으로 시 조사대상과 구군 조사대상으로 분류해 시 직접조사 대상 법인에서 조사완료 법인 등을 제외 한 후 최근 4년 이상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55곳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심의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법인명, 대표자명, 법인주소 등을 정보가림(블라인드) 처리해 진행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방세심의위원회를 통해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정기조사대상을 선정하고 있다.”며, “기업맞춤형 상담(컨설팅) 위주의 정기세무조사 실시로 세무조사의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기업 환경을 고려하여 세무조사 연기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의 지방세 정기 세무조사는 3월부터 시작해 취득세 등 신고 세목의 정확한 신고납부 여부와 감면부동산의 목적사업에 적정한 사용 여부 및 건축물 이용실태 등 지방세 전 분야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투명하게 이루어진다. 울산시는 코로나 발생현황 등 지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