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태 기자] 새누리당 홍일표 의원(인천 남구갑) 주최,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홍)의 주관으로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에서는 처음으로 ‘국회 CSR 정책 연구포럼 발족 및 CSR 확산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홍일표 포럼대표(국회CSR정책연구포럼)를 비롯한 다수의 국회의원들과 대한상공회의소 이동근 부회장을 비롯한 대기업·중소기업의 CEO 및 임직원들과 관련 전문가 120여명이 참석하여 CSR과 관련된 정부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인사말을 통해 홍 의원은 “그동안 민간차원에서 논의되어 오던 CSR에 대한 중요성과 확산방안을 국회측면의 포럼 발족과 토론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CSR 없이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추구하기는 어려우며 국가�
민주당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주최로 25일 국회 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왕과 나’, ‘한국사 그들이 숨긴 진실’등으로 잘 알려진 이덕일 작가를 초청해 ‘책 읽는 국회의원 모임-저자와의 만남’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신 위원장을 비롯해 황창화 국회도서관장, 임원선 국립중앙도서관장,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담당 국장 외 여야 국회의원 23명 및 정부, 도서관, 출판 관계자 50여명이 함께했으며, 초청 강사인 이덕일 작가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최재천 민주당 국회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이덕일 작가는 “역사가 사실을 조작하고 왜곡한다면 그것은 더 이상 학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교학사 역사 왜곡 교과서 문제 등 조선시대부터 노론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는 ▲친명-친일-친미�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국회선진화법 수정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내부적으로 분열이 있고, 야당이 반대하면서 쉽게 추진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새누리당 지도부가 국회선진화법을 수정하겠다는 뜻을 보였지만 당 지도부에서도 이에 대한 여론 수렴이 제대로 돼있지 않은 상황이다.황우여 대표는 25일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원내 지도부로서는 때로는 너무 힘이 들고 어떤 때는 강경한 야당에 부딪혀 무력감마저 느낄 것”이라면서 “그러나 선진 국회의 꿈과 원숙한 의회민주주의 성취를 위해 어렵사리 탄생한 법”이라며 국회선진화법 수정에 대해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남경필 의원 역시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를 대화와 토론, 타협과 양보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만들어낸 것이 국회선진화법”이라면서 “야당이 여당의 발목을 잡고 투쟁 도구화하면 �
[신형수 기자] 민주당 국정원법 개혁추진위원회는 2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정원법 개혁안을 발표했다.추진위는 국정원 개혁의 3대 원칙으로 ▲정보기관의 전문성과 투명성 제고 ▲권한 분산을 통한 견제와 균형 창출 ▲국민에 의한 민주적 통제 강화를 제시했다.이어 7대 개혁과제로는 ①수사권 전면 이관 ②국내정보 수집기능 전면 이관 ③국회의 민주적 통제 강화 ④국무총리 소속기관으로 전환 ⑤정보 및 보안 업무의 기획 ? 조정 및 분석 기능 NSC 이관 ⑥정보기관원의 국회 및 정부기관 파견․출입금지 ⑦정보기관의 불법행위를 제보한 내부제보자 보호를 담았다.개혁추진위 간사를 맡은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국정원이 국내정치에 광범위하게 개입하면서 본연의 임무인 대북 및 해외 정보 수집기능이 약화되고, 정보기관으로서의 전문성도 �
채동욱 검찰총장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언론보도로 인해 개인정보의 불법적 수집,유출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민주당 김영환 의원(안산 상록을(은 가족관계, 학교생활, 출입국기록 등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제반 법규를 종합적으로 검토, 제출하라고 정부에 요구했고, 국무총리실은 안전행정부, 법무부, 교육부로부터 세부자료를 취합하여 국감자료로 제출했다. 총리실이 개인정보보호법 등을 검토하여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수집, 제공, 이용 시 최고 5년의 징역형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채동욱 검찰총장에게 ‘혼외자’가 있다는 언론보도에 나타난 사실을 보면, 어머니와 아들로 지목된 임모 여인 및 채모 군의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수집, 제3자 제공, 이용된 것이 분명하다. 본인의 동의나 공공기관의 불가피한 업무수행, 수사나 재판 등 �
[신형수 기자]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매월 20만원씩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 공약이 후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새누리당은 난감한 상황이 됐다.특히 10월 재보선 및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새누리당은 좌불안석이다.현재 새누리당은 공약 후퇴의 불가피성을 역설하고 있다. 하지만 공약이 후퇴한 것이 결국 표를 위한 공약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이런 비판은 10월 재보선과 내년 지방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기초연금 공약 후퇴로 인해 새누리당이 표를 위해 공약을 남발하는 그런 정당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새누리당의 주요 지지층이라고 할 수 있는 노인층의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일부에서는 모든 노인에게 20만원씩 지급하는 것은 무리한 공약이라고 인식은 하고 있지만 그래도 섭섭한 점
[유한태 기자] 민주당 유은혜 의원(경기 고양 일산동구)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비상임이사 제도의 근본 취지가 훼손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공공기관의 비상임이사는 기관 운영의 모든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기구인 이사회의 구성원으로 역할을 수행해야 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도 비상임이사는 ‘경영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유 의원실에서 최근 3년 기준 한국관광공사 비상임이사 구성 현황 및 보수 지급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문성과 경험 보다는 제 식구 챙기는 낙하산 인사’로 채워지고 있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비상임이사 4명 중, 두 명은 정당에서 활동한 경력(18대 국회의원, 모 정당 분과
[신형수 기자] 민주당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향해 전면전을 24일 선언했다.전병헌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열린 민주·민생 살리기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선언했다.전 원내대표는 “민생을 살리고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한 전면전이다”면서 “모든 역량과 수단을 총동원해서 국회에서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려낼 것이며 오늘 그 장정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 시간 이후 민주당 의원들은 모두 국회에 가서 우리 의정사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만큼 강력한 원내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며 “저는 민주주의 회복과 민생 살리기를 위한 전국 순회길에 나선다. 이 길이 아무리 멀다고 해도 오직 이 따의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용맹전진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정성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원들은 �
[유한태 기자] 도심 주차난이 날로 심각해지면서 일부 차주들이 장애인주차증 위조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덕양을)이 2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장애인주차증 위조적발 및 조치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3건의 장애인주차증 위조를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장애인주차증 위조단속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2012년에는 10건이 적발되었으며, 2013년 6월 현재까지 23건이 적발돼 불과 1년 새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17건(73.9%)으로 가장 많이 적발되었으며, 경북 5건, 서울ㆍ부산ㆍ울산 각각 3건 등 순이었다. 주로 타인의 장애인주차증을 칼라복사기를 이용해 위조하거나, 폐차장이나 재활용 분리수거장에서 장애인주차증을 주운 후 사용하다 적발되었�
[신형수 기자] 65세 이상 모든 노인게에 매월 20만원을 지급하겠다는 기초노령연금 공약이 후퇴한 것에 대해 여야는 24일 공방을 펼쳤다.새누리당은 애초부터 공약을 내걸은 바가 없다면서 공약 후퇴는 불가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공약 파기는 민생포기라면서 정부와 새누리당을 압박했다.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모든 노이인에게 20만원을 드린다고 말한적이 없다”고 주장했다.황 대표는 “모든 노인에게 월 20만원 이렇게 돼 있지 않다. 현행 6, 70세 이상 모든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현재값의 2배를 지급한다”며 “방법은 ‘현행 기초노령연금법을 기초연금법으로 법 개정을 2013년도에 추진해서 통합을 위한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그 적용시기는 기초연금 제도가 도입되는 즉시 시행토록 한다.’ 이렇게 그 내용이 복�
[신형수 기자] 새누리당이 자신들이 만든 ‘국회선진화법’에 손을 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자회담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고 민주당의 장외투쟁이 장기화되면서 자신들이 만든 선진화법을 수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상생의 선진적 정치문화 확립을 위해 도입된 국회선진화법을 악용하면 고스란히 피해와 고통 국민의 몫이 된다”면서 “모든 상임위에서 60% 찬성이 있어야 법안이 통과되는 선진화법이 국회에서 의미 상실하지 않으려면 야당의 상식적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가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후진적 정치 행태로는 식물국회 만들고 법 취지도 퇴색된다”고 밝혔다.홍문종 사무총장 역시 “소수독재 아니냐, 이선진화법 이후에 소수가 안 하겠다고 하면 국회가 움직여�
[유한태 기자] 계량기를 설치하지 않고 물을 훔치는 ‘수돗물 절도(도수)’사건이 최근 5년간 444건이 발생, 수돗물 7억 9천522만 8천리터가 사라져, 모두 6억 6810만원의 경제적 손실비용이 든 것으로 조사됐다.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고양 덕양을)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수돗물 도수(절도) 적발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 8월 현재까지 수돗물 절도는 모두 444건이 발생, 7억 9천522만 8천리터 절도(도수)당했으며, 피해금액만 6억 6천81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09년 84건(4천263만원), 2010년 93건(1억 4천228만원), 2011년 82건(3억 212만원), 2012년 108건(8천350만원)이 적발되어 1년새 3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경우 8월 현재까지 77건(9천754만원)이 적발되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77건(39.9%)으로 가장 많이 적발되었으며, 경남
[신형수 기자] 기초노령연금 인상안이 수정되는 것에 대해 새누리당은 어쩔 수 없는 입장이라는 반면 민주당은 대선 기간에 거짓 공약을 한 것이고, 공약 먹튀라면서 맹비난했다.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은 23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현재 대통령이 공약을 지킬 최상의 방법이라는 결론인 듯하다”고 언급, 수정론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홍 사무총장은 “나도 국회의원이기 때문에 공약을 많이 하는데 어떻게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대통령도 5년 임기를 갖고 있지 않느냐”고 언급, 공약이 수정된 것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새누리당 심재철 최고위원 역시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지급하는 9만6800원을 20만원까지 올리겠다는 상한선도 재정형편에 맞춰 낮춰야 한다”고 언급, 수정론에 힘을 실어줬다.심 최고위원은 “우리나라의 심각한 고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