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은 20일 서울광장 등지에서 열리는 '2014 희망서울 정책박람회'에서 방송인 김제동 씨,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과 각각 대담하고 서울시정 및 교육정책과 관련한 생각을 이야기한다.
◇국장 인사 ▲인사기획관 임웅순 ▲국제법률국장 김인철 ▲북핵외교기획단장 신재현
◇신규채용(과장급)▲장관정책보좌관 이태호 9월19일자◇전보▲주택기금과장 김홍목(전 항공산업과장) ▲주택정비과장 김영한(전 국외훈련 파견) ▲항공산업과장 장우철(전 주택기금과장) 9월22일자
▲구본제(진주시 감사담당관)씨 부친상 = 18일 오전 9시50분, 진주전문장례식장 201호, 발인 20일 오전 7시, 010-2831-5117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애플이 자사조차 비밀번호로 보호된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접근할 수 없을 정도로 자체 보안기술을 강화하고 있다.애플은 18일(현지시간) 공개한 자체 최신 운영체제 아이오에스(iOS)8에 맞춰 이뤄진 이 보안기술 강화를 설명하는 자체 개인정보 보호 홈페이지를 개설했다.애플 최고경영자(CEO) 팀 쿡은 이 홈페이지 안내문에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에 대한 애플의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그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보호한다는 애플의 의지는 고객을 깊이 존경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며 “우리는 고객의 신뢰를 쉽게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얻은 고객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향상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달 초 애플의 아이클라우드(iCloud) 서비스에서 할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 등 여러 유명 연예인의 사적인 사진이 해킹 공격으로 유출된 사건이 벌어진 후 애플은 자체 보안 강화의 강조에 나섰다.애플은 로렌스의 나체사진 유출 사건 후 자사 제품 사용자에게 추측하기 어려운 비밀번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애플은 또한 사용자에게 계정에 로그인할 때 비밀번호와 사용자 휴대폰에 전송한 특수 인증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2단계 보안 기능을 도입하라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8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은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 중반부터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한다는 계획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지만 장기화되는 초저금리는 피해야 된다고 지적했다.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IMF는 오는 20~21일 호주 케언스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제출하기 위해 작성한 보고서에서 "양적완화를 연내에 중단하고 내년 중반께 기준금리를 인상한다는 연준의 계획은 현재로서는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이어 "(연준이 시행한)정책이 실물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가 불확실해 적절한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를 가늠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기준금리와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정상화하는 데 적절한 속도를 판단하는 게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IMF는 "고르지 않은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한 3.6%에 못 미칠 것으로 내다봤지만 내년에는 이보다 높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다만 국가별로 차이는 있었다. 양적완화 정책 종료를 눈앞에 둔 미국은 성장세가 높아지겠지만 유로존과 일본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IMF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만나 "정책 여력이 있는 국가의 경우 확장적 정책운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6시(현지시각) 호주 케언즈에서 G20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하루 앞두고 가진 라가르드 총재와의 면담에서 "세계경제가 완만하게 회복하고는 있으나 국가별로 회복세가 상이하고 저성장, 저물가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라가르드 총재는 "부총리의 세계경제 진단에 대해 동의한다"며 "이에 대응한 각국별 상황에 맞는 정책대응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재정여력이 있는 한국이 추진 중인 확장적 거시정책과 구조개혁 정책은 긍정적이며 지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세계경제 하방리스크로는 ▲우크라이나, 중동 등 지정학적 위험 ▲자산가격 급격한 조정으로 인한 금융불안 형성 가능성 ▲저물가 및 저성장의 만성화 우려 등을 제기했다. 특히, 라가르드 총재는 "자산가격의 급격한 조정에 따른 금융불안에 대해 한국은 경제 펀더멘탈이 견고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이날 최 부총리는 제이콥 류 미국 재무장관과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 이탈리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이 동부제철에 5000억원을 신규 지원하는 한편 530억원의 채권을 출자 전환한다. 또 김준기 동부 회장 일가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은 100대1의 비율로 무상 감자하기로 했다. 동부제철 채권단은 19일 산업은행 본점에서 동부제철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채권단은 우선 일반 대출 5000억원 및 수입신용장 1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 금리는 0.5%, 상환일은 2018년 12월31일까지다. 한편 출자 전환 주식은 채권단이 결의하지 않는 한 2018년 12월31일까지 처분을 제한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또 이해당사자간 손실분담의 형평성 확보를 위해 출자전환에 앞서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보유지분에 대해 100대1의 비율로 무상 감자를 진행한다. 특수관계인은 김 회장 및 남호·주원씨 등 대주주 일가와 동부 CNI, 동부건설, 동부화재 등이다. 기타주주 보유지분에 대해서는 4대1의 비율로 무상 감자할 계획이다. 또 긴급운영자금으로 투입된 1600억원에 대해서도 2018년 말까지 상환을 유예하기로 했다. 긴급운영자금 및 자율협약 기간 중 지원된 자금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따라 우선변제권을 부여한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내년 8월까지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이 단계적으로 철거된다.미래창조과학부는 19일 '제7차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위원회'를 열고 '엑스포과학공원 철거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공원 내 기초과학연구원 본원 등을 건립하는 내용의 과학벨트 거점지구 조성 계획에 따른 것이다.엑스포과학공원 철거에는 총 106억원이 투입되며 개발사업 시행자 겸 부지소유자인 대전 마케팅 공사가 공원 철거를 주관한다. 계획안에 따라 공원 중앙부에 위치한 기초과학연구원 부지를 비롯해 갑천변 왼쪽 도로에 인접한 사이언스센터 부지, 공원 정문 주차장 내 HD 드라마 타운 부지 등 총 39만 2115㎡(약 11만여 평)내 시설, 수목 등 모든 구조물이 철거된다.다만 역사성과 상징성, 추후 활용 가능성, 대전시 여론 등을 감안해 한빛탑, 국제회의실, 시뮬레이션관은 존치된다.미래부는 이달 말 철거업체 선정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말 철거 관련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통해 철거에 착수할 예정이다.이달 말 HD 드라마 타운 부지를 시작으로 내년 초 돔영상관과 소재관 등을 거쳐 내년 8월까지 교통문화센터, 국유재산 등을 단계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국유재산인 에너지관, 자기부상열차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대중문화 한류는 일본에서 이미 기세가 꺾이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미국에 이어 대중음악계 시장 규모 2위인 만큼 K팝 입장에서는 꾸준히 문을 두드릴 수밖에 없다.일본 대중음악계 대표 차트인 오리콘차트에서 K팝은 여전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하지만 2000년대 중후반 한류그룹 '동반신기'를 필두로 류시원, 이병헌 등 배우들까지 신곡을 내면 오리콘차트를 싹쓸이하던 '전성기'는 지났다. 그래도 동방신기와 이 팀에서 분리된 'JYJ'를 비롯해 '소녀시대' '빅뱅' '2PM' '씨엔블루' 등 이미 현지에서 입지를 구축한 K팝 팀들은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상위권에 오른다. JYJ는 일본에서 정식 발매한 앨범이 아닌 국내 정규 2집 '저스트 어스(JUST US)'로 일본 오리콘 8월 첫째 주 주간 앨범 차트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문제는 일본에서 한류붐이 주춤하면서 오리콘 차트에서도 K팝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몇년 전만 해도 오리콘 차트 10위권에는 한류 팀들이 대거 포진됐다. K팝 신인 팀들에게 오리콘 순위는 중요한 홍보 수단 중 하나다. 앨범이 많이 팔리면 현지에서 그만큼 입소문을 내기 쉬워지고 프로모션도 쉬워진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비스트'가 11월 일본 전국 아레나투어에 나선다. 비스트는 19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 아레나투어 콘서트 '2014 뷰티풀 쇼 in 재팬- 너는 어때?' 일정을 공개했다. 11월20일 아이치현을 시작으로 고베, 요코하마, 후쿠오카 등에서 5회 공연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5만여 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봤다. 투어에 앞서 11월14일 일본 세 번째 오리지널 싱글 '너는 어때?'를 발표한다. 싱글 '아드레날린(ADRENALINE)' 이후 약 6개월만에 발표하는 신곡으로 용준형(25)이 프로듀싱을 맡았다. 비스트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일본 첫 오리지널 싱글 '새드무비(Sad Movie)'가 오리콘 주간차트 6위에 진입하고 이어 발표한 두 번째 싱글 '아드레날린'이 오리콘 데일리차트 2위에 오르는 등 현지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2012년 '뷰티풀 쇼 2012'를 시작으로 매년 크고 작은 일본 투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일본 치바를 시작으로 일본 7개 도시에서 열린 콘서트 '비스트 재팬 투어 2014'를 통해 3만5000여 관객과 만났다.
[기동취재반] 2014 인천아시안게임 최고의 흥행카드는 단연 박태환(25·인천시청)과 쑨양(23·중국)의 남자 수영 자유형 맞대결이다.2년 전 런던올림픽 이후로 한 차례도 공식 경기에서 만난 적이 없는 두 선수는 한 개 뿐인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두고 이번 대회에서 정면 충돌한다.두 선수는 18일 오후 대회가 열리는 문학박태환수영장에 등장해 컨디션을 점검했다. 먼저 등장한 이는 박태환이었다. 오후 3시께 전담팀 스태프들과 함께 나타난 박태환은 두 시간 가량 물살을 가른 뒤 수영장을 빠져나갔다.쑨양은 다른 중국 선수들보다 늦은 오후 5시가 다 되어서야 수영장에 들어섰다. 박태환은 쑨양이 수영장 입구를 통과한 지 5초도 안 돼 문을 빠져나와 대기하고 있던 차량에 올라탔다. 장면을 지켜보던 취재진들도 허탈한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서로가 라이벌임을 잘 알고 있는 두 선수는 아직 인사조차 나누지 못한 상태다. 같은 장소에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지만 번번이 엇갈렸다. 이날 오전에는 함께 수영장에 있었지만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쑨양은 3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는 박태환의 가장 큰 걸림돌이다. 런던올림픽 자유형 400m에서는 실격파동으로 밸런스가 무너진 박태환을 제치고 올
[기동취재반]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19일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하는 가운데 각국 취재진들의 경쟁은 이미 막을 올렸다.국내외 취재진들이 본거지로 삼는 메인미디어센터(MMC)는 취재 및 사진기자들이 사용하는 메인프레스센터(MPC)와 방송권자들이 머무는 인터내셔널 브로드캐스팅 센터(IBC)로 나뉜다.MPC 1층에 마련된 총 450석의 기사작성실(340석) 및 사진기자작업실(110석)은 개막이 임박하면서 취재진으로 빼곡히 들어찼다.지난 18일에는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였다. 개회식이 열리는 이날 오전에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아직 대다수 종목들의 경기가 열리지 않아 취재진들이 MPC로 향한 탓이다.이번 대회에서는 유무선 인터넷이 각국 취재진에게 무상 제공된다. 랜케이블 구입 등 모든 것에 비용이 발생했던 앞선 종합대회와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이다. 입구 쪽에 마련된 프린트기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MPC에서는 각 경기장으로 가는 셔틀버스가 무상으로 운영된다. 다만 아직은 배차량이 적어 훈련 장면을 담으려는 취재진이 다소 불편을 겪고 있다.조직위원회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등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원봉사자들을 대거 배치해 외신기자들의 편의를 돕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