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부부가 복부 등을 흉기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새벽 1시 41분경 인천시 연수구 연수동의 한 아파트에서 A(65)씨와 아내 B(61)씨 부부가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외출 했다 돌아온 아들 C(32)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A씨와 B씨는 각각 복부와 목 부위를 흉기에 찔린 채 쓰러져 있었으며 주변에서 흉기가 발견됐다. 아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날 밤 오후 7시50분경 외출 했다가 집에 돌아와 보니, 어머니와 아버지가 집 안에서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119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출혈이 심해 위독한 상태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인천=박용근 기자] 도로 위에 승객을 하차시켜 달려오는 오토바이에 부딪쳐 다친 것을 모른척 하고 현장을 이탈한 택시기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제2형사부(오연정 판사)는 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혐의로 기소된 A씨(62.영업용택시)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4월10일 밤 10시10분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아파트 앞 노상에서주위를 살피지 않고 승객 B씨를 하차시켜 뒤에서 달려오는 오토바이에 치어 다치게 하고도 그대로 현장에서 이탈해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당시 1차로와 주차된 차량이 세워져 있던 2차로 사이에 택시를 정차했으며, 승객 B씨는 차 문을 열고 내리던 중, 달려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해 2주간 치료를 요하는 부상을 입었다. A씨는 택시 내 '하차시 오토바이에 부딪힐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경고 스티커가 붙어 있어 법률상 조치를 다했고, 택시를 정차한 공간에 오토바이가 지나갈 것으로 예측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또 승객이 입은 상해가 경미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어 병원 치료를 받게 하는 등 구호의 필요성을 인식하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 한 공원 인근 노상 주차장에 주차중인 승용차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1명이 다치고 차량 5대가 파손됐다. 4일 밤 10시51분경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작전공원 앞 노상에서 주차중인 전국48누 04XX호 혼다 승용차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폭발사고가 발생해 차주 A(48)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밀폐된 차량 내부에서 먼지 제거용 스프레이 1통을 뿌린 후 향을 피우기 위해 라이터로 불을 켜는 순간 갑자기 펑하는 소리와 함께 차량이 폭발했다"고 진술했다. 이 폭발 충격으로 차량 천장과 프레임이 크게 파손 됐으며 인근에 주차되어 있던 전국62너 48XX호 싼타페 차량 등 차량 5대가 파손 됐으며 A씨가 얼 굴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의 차량에서 먼지 제거용 스프레이 12개와 향. 라이터를 수거해 정밀 감식을 의뢰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인천=박용근 기자] 단속 경찰관이 손님으로 가장해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구매한 약국을 적발한 경우 함정수사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이재환 판사)는 30일(약사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A(62.약사)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26일 오전 7시 15분경 인천시 중구 한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인 항생제 12개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손님 행세를 한 경찰관에게 처방전 없이 전문의약품을 판매 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경찰관이 손님 행세를 하며 먹는 항생제를 달라고 해 줬다"며 "함정수사여서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판사는 "고객으로 가장한 경찰관이 구매 의사를 밝혀 피고인이 항생제를 팔았더라도 이는 범죄 의도가 있는 피고인에게 범행 기회를 제공한 것일 뿐 계략 등으로 그 의도를 유발한 함정수사라고 볼 수 없어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어 "구매자와 판매자가 암묵적인 의사 합의에 따라 이뤄지는 해당 범행의 특성상 구매를 가장해 단속할 필요성도 인정 된다"고 덧붙였다.
[인천=박용근 기자] 지난해 인천 부평역 인근 편의점 여자 화장실에서 20대 여종업원을 둔기로 폭행해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31일 대법원 3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살인미수)혐의로 기소된 A(47)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5년에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증거들을 살펴보면 공소사실을 유죄로 판단한 건 정당하고, 논리와 경험칙에 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살인미수죄 고의, 심신미약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씨의 연령과 성행, 지능, 환경, 피해자들과의 관계, 범행 동기 및 수간, 결과, 범행 후 정황 등 여러 사정을 검토하면 징역 15년의 형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해 1월 14일 오후 8시경 인천시 부평구 부평역 인근의 한 건물 1층 여자화장실에서 이 건물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B(21·여)씨가 파라솔 의자에 앉아 있는 자신을 보는 눈빛이 비웃는 듯했다"는 이유로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뒤 따라가 둔기로 폭행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서울시 종로구 혜화역 인근 한 화장실에서 B(79)
[인천=박용근 기자] 시가 400억원 상당의 필로폰을 국내로 밀반입 하려한 말레이시아인들이 검찰에 붙잡혔다. 인천지검 강력부(이계한 부장검사)는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A(22)씨 등 8명을 구속기소했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27일부터 지난 17일까지 김해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말레이시아에서 국내로 필로폰 13.3㎏(시가 443억원 상당)을 모두 5차례에 걸쳐 밀반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필로폰을 신체 허벅지나 복부 등을 통해 몰래 은닉해 국내에 들여온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이 밀반입을 시도한 13.3㎏은 44만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첩보를 입수하고 인천본부세관, 국정원등과 공조수사를 벌여 필로폰을 은닉한 채 인천 및 김해 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들을 적발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 SNS 등을 통한 마약류 거래 확산으로 국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세관 및 국정원 등 유관기관과 공조해 마약류 밀수입 범행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박용근 기자] 성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29)과 조상우(25)선수가 검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인천지검 여성아동조사부(오세영 부장검사)는 28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준강간 및 특수준강간)혐의 등으로 입건된 두 선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CCTV영상 속 여성 A씨의 모습, 목격자 진술, 피해를 주장하는 또 다른 여성 B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며 "피해 여성들의 진술 등 여러 조사 결과를 종합해 봤을 때 두 선수들의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은 만취해 심신상실 상태에서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정확히 증명되지 않아 혐의 적용이 어렵다고 봤다. 검찰은 두 선수가 혐의를 부인하면서 여성들을 상대로 고소한 '무고' 사건에 대해서도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각 여성들의 혐의가 없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여성들에 대한 무고 혐의도 관련자들 진술, 거짓말 탐지기 검사 결과 등에 비춰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며 "두 선수를 비롯해 여성들의 각 혐의에 대한 증거들이 혐의를 충족할만큼의 증거가 뚜렷하게 갖춰졌다고 보기 어려워 각각 무혐의
[인천=박용근 기자]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을 받고도 또 아내를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심현주 판사)는 28일(특수상해 및 감금 등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오후 8시 30분경 인천시 서구의 한 아파트 공동현관에서 아내 B(43)씨의 코를 입으로 깨물고 흉기로 손가락을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별거 중인 아내로부터 위자료 3천만원을 요구하는 내용의 이혼 소장을 받자 이에 화가 난다는 이유로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후 "함께 죽으러 가자"며 B씨를 승합차에 강제로 태웠고, B씨는 정차 신호에 걸려 차량이 멈춰 서자 도망쳤다가 다시 붙잡혀 또 폭행을 당했다. A씨는 범행 20여일 전 인천가정법원으로부터 B씨에게 100m 이내로 접근하지 말 것과 전화로 연락하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심 판사는 "피고인은 접근금지 임시조치 결정을 받았는데도 피해자를 찾아가 상해를 입혔다"며 "피해자는 당시 살해 위협을 느꼈을 것이고 공포심과 충격이 매우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어
[인천=박용근 기자] 갑자기 끼어든 택시를 피하려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운전자에게 긴급피난의 요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며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박희근 판사)는 27일(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혐의로 기소된 레이 승용차 운전자 A(28)씨에게 벌금 1천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혐의로 기소된 택시기사 B(69)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6일 오후 4시 45분경 인천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레이 차량을 운전하던 중 택시를 타려고 도로 끝에 서 있던 행인 C(68)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당시 3차로를 주행하던 A씨는 1차로를 주행하던 택시운전사 B씨가 택시를 잡기위해 도로 끝에 서 있던 C씨를 발견하고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자신의 차로를 향해 대각선 방향으로 급격히 차선을 변경하자 택시와 충돌을 피하기 위해 핸들을 오른쪽으로 꺾었다가 C씨를 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택시 운전기사는 A씨가 사고를 낸 상황을 목격하고도 그대로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택시가 1차로에서 3차로
[인천=박용근 기자] 술을 마신 채 차량 3대를 잇따라 충격하고 도주하던 중 이를 막으려던 60대 남성을 매단 채 운행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김한성 판사)는 26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및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30)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9월12일 새벽 0시20분경 술을 마신 후 인천시 연수구 한 삼거리 도로에서 스팅어 승용차를 운행 하던 중 앞서 가던 B(63)씨가 운행하는 쏘나타 영업용택시를 들이 받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도주 11분 후인 0시31분경 연수구 경원 대로에서 같은 방향으로 진행하던 C(63)씨가 운행하던 토스카 승용차도 들이 받았다. 이에 C씨는 A씨를 붙잡기 위해 추격을 시작했고 인천시 남동구 매소홀로 한 사거리 도로에서 신호에 걸려 있는 것을 차에 내려 도주를 막으려던 C씨를 차에 매달고 2~3m가량 운행하기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도주 3분만에 남동구의 한 도로에서 앞서가던 오피러스 승용차 운전자 D씨(57·여)를 들이 받고 도주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콜농도 0.184%의 면허취소 상태에서 운전
【인천=시사뉴스】 ◇ 경정급 전보 ▲ 지방청 청문감사담당관실 감사계장 박경렬 ▲ 지방청 청문감사담당관실 감찰계장 이승환 ▲ 지방청 경무과 이길찬ㅑ ▲ 지방청 정보화장비과ㅑ 장비관리계장 한만규 ▲ 지방청 경비교통과 의무경찰계장 봉선우 ▲ 지방청 경비교통과 교통계장 최상욱 ▲ 지방청 112종합상황실 상황팀장 황정용 ▲ 지방청 여성청소년과 아동청소년계장 박민숙 ▲ 지방청 수사과 수사1계장 이병준 ▲ 지방청 수사과 수사2계장 김정란 ▲지방청 수사과 지능범죄수사대장 이승헌 ▲ 지방청 형사과 광역수사대장 김상식 ▲지방청 형사과 마약수사대장 한재영 ▲ 지방청 사이버안전계장 박제혁 ▲ 지방청 사이버수사대장 손청용 ▲ 지방청 정보과 정보3계장 배석환 ▲ 지방청 정보과 정보4계장 이동석 ▲ 지방청 제1기동대장 강훈이 ▲ 공항경찰단 외사과장 서봉채 ▲ 중부서 여성청소년과장 곽재현 ▲ 중부서 형사과장 직무대리 김면중 ▲ 중부서 경비교통과장 직무대리 이동원 ▲ 미추홀서 경무과장 김연복 ▲ 미추홀서 생활안전과장 이석종 ▲ 미추홀서 수사과장 강병권 ▲ 남동서 112종합상황실장 정경원 ▲ 남동서 경무과장 이의찬 ▲ 남동서 교통과장 조성진 ▲ 부평서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권연순 ▲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노래주점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나 손님 2명이 부상을 당했다. 25일 새벽 5시 3분경 인천시 부평구의 한 상가건물 지하 1층 노래주점에서 가스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이 폭발로 노래주점 내 설치되어 있던 천장 조명이 떨어지면서 A(26)씨 등 손님 2명이 머리 등을 다쳤다. A씨 등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박용근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기위해 이륙을 준비하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와 이 여객기에 기내식을 싣던 케이터링(이동식 사다리 차량)이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해 2시간가량 지연됐다 지난 24일 오후 1시경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려던 A380 기종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OZ202편과 이 여객기에 기내식을 싣던 케이터링 차량이 출입문에 접현하던 중 부딪쳤다. 사고직 후 안전정밀 조사에 들어갔고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는 확인을 받은 후 정상 이륙했다. 이날 접촉사고로 오후 2시20분에 출발하려던 여객기가 2시간 20여분 지연된 4시42분에 이륙해 승객 475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와 관련 아시아나 항공의 한 관계자는 "이날 사고는 여객기 출입문에 스크래치가 발생한 경미한 사고 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