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창녕군은 2022년 하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개체 수 증가와 먹이 감소로 인한 농작물 피해, 주민 안전에 대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 군은 수렵 및 유해야생동물 구제 활동 실적 등을 평가해 야생생물관리협회, 경남수렵인참여연대, 전국수렵인 참여연대 3개 단체에서 모범엽사 32명을 선발했으며 민원 신고지역 위주로 피해방지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군민들의 재산과 인명상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피해방지단원들은 안전사고 없이 효율적인 포획활동을 펼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멧돼지 221마리, 고라니 266마리를 포획했으며 활동 전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별주부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강금용)가 주관하는 ‘제7회 비토 별주부전축제’가 오는 7월 30일부터 31일까지 ‘토끼, 거북이와 용왕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서포면 비토섬에서 개최된다. 별주부전의 고장인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비토섬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비경을 알리고 별주부전 설화의 무대가 된 곳임을 홍보하고자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3년만에 개최됨에 따라 문화향유에 대한 갈증 해소는 물론 다양한 볼거리와 풍성한 재미로 방문객에게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시원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기간 동안 터밟기(지신밟기), 별주부전 주제에 맞는 용왕제, 수궁가 경창이 차례로 이어지고 사물놀이, 밸리댄스, 국악공연(퓨전수궁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BGM과 함께하는 폭죽쇼, 노래자랑 ‘나도 가수다’와 장구의 신 박서진과 지역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키고, 서포초등학교 학생들이 펼치는 사물놀이와 별주부전 연극은 두 배의 감동을 선물한다. 또한, 용궁길 보물찾기, 물고기잡기, 페이스 페인팅, 사생대회, O/X 퀴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한국미술협회 합천지부(지부장 이영진)는 지난 20일 오후 1시 대양면 정양늪 생태학습관 2층 전시실에서 제11회 합천지부 찾아가는 미술관 회원전 개막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미술관은 합천예총에서 주관하는 문화소외지역 공연 및 전시사업 중 하나로 오는 26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금번 행사에는 서각, 서예, 문인화 등 합천미협 회원들의 열정으로 창조된 다양한 작품 31점이 전시됭 군민들에게 미술에 대한 여러 장르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적 감상미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영진 지부장은 “코로나19 및 물가상승 등 우리의 삶 전체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돌이켜보면 어느 시대나 고난은 있었으며 힘든 시기일수록 실낱같은 희망은 언제나 예술을 통해 피어났다”고 예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독특한 창작기업으로 된 작품들을 보면서 섬세한 표현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며, “앞으로 작가분들의 열정적인 창작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이순걸 울주군수가 21일 울주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4차 백신 예방접종에 동참하며, 군민들에게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했다. 이 군수는 최근 코로나19 4차 접종 대상자 확대에 따라 군민 참여 독려 및 돌파감염 등에 대비하고자 이날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울주군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지난 7일 69명에서 14일 166명, 21일 364명으로 늘어 직전 주보다 확진 규모가 2배 가까이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 이후 백신 접종자와 감염자의 면역이 감소하는 시점으로 접어들었고, 전파력이 높은 신종변이(BA.5) 바이러스까지 확산되면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방학과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이동량이 증가하고, 피서지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코로나19 재유행 확산에 더욱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방역수칙 준수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으로 중증화를 예방하고, 사망에 이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군민들께서도 적극적으로 4차 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의 4차 접종 대상자 확대에 따라 50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제2차 김해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협의회」를 열어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 사업 심의와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 가족 지원 정책에 대한 제언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김해교육지원청, 김해중부경찰서, 김해서부경찰서, 김해고용센터, 부산출입국외국인청김해출장소,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김해시가족센터 등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 외국인주민 등 20명의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학업과 진로문제, 지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이주배경 아동‧청소년에게 학습언어 지원, 학습지원 및 진로·직업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지역자원 연계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심의를 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르면 이주배경청소년이란 다문화가족의 청소년과 그 밖에 국내로 이주하여 사회적응 및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말하며, 국내 출생 다문화가족 자녀와 중도입국 자녀, 외국인 주민 자녀, 북한이탈주민의 자녀까지 포함한다. 시는 다문화가족의 정착주기 장기화와 외국인 주민의 지속적 증가에 따라 이주배경 학령기 아동‧청소년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나, 학업과 진로문제에 어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 북구는 21일 구청장실에서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북구와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 참여를 위한 아동의회 운영 등 아동 관련 사업 협력,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 사업 협력 등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28개 회원국이 전 세계 약 120개 국가에서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단체로, 한국에서는 1953년에 활동국으로 출범해 빈곤위기아동지원, 폭력피해아동보호, 장애아동권리증진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북구는 지난해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는 등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아동이 존중받는 아동행복도시 북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지난 20일 ‘2022년 경남 여성농민 한마당’ 행사가 구인모 거창군수,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및 도내 7개 시군 여성농민회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산의 주인, 삶의 주인, 실천하는 여성농민’이라는 주제로 여성농민회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로 소원했던 농업정보 교류와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적 농업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특히 농업과 농촌의 문제를 연극화한 공연예술팀 ‘잇다’의 화려한 퍼포먼스로 농촌의 파수꾼인 여성 농민의 권익을 높이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경남 여성농민회 한마당 대회가 거창에서 7년 만에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거창군은 농촌여성의 복지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실성 있는 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전현옥 경남여성농민연합회장은 “오늘 여성농민의 지위향상과 행복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경남 7개 시군의 여성농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고 의미 있는 하루를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지키고, 살맛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7월 22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국회의원·도의원·군의원이 함께하는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점식 국회의원, 백수명 경상남도의회 의원, 허동원 경상남도의회 의원이 참석하고 고성군의회에서는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참석하여 고성군의 현안사업 보고와 함께 국·도비 확보에 대한 협조 및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고성군의 정책간담회는 이상근 고성군수의 국·도비 확보를 위한 첫 행보로서 국·도비 확보와 군의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안사업은 △ 2022년도 재정현황 및 2023년 예산운영 계획 △ 고향사랑 기부제 △ 고성 내산리고분군 토지매입 △ 외국인 어업근로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 동해 장좌~양촌(국도77호선) 시설개량사업 △ 국도14호선 병목지점(월평삼거리 교차로) 개선 사업 △ 양촌·용정지구 기반시설 지원 규제개선 건의 △ 농촌협약 추진 △ 지역회생을 위한 인구정책 추진방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과 소통·협치하고 지역현안 해결 방안 모색을 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21~22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스마트교육 콘텐츠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이번 체험행사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31곳의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참여해 학교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특화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스마트교육 콘텐츠 전시·체험관은 메타버스, VR, AR, MR 등 실감형 스마트교육 콘텐츠와 스마트 팜, 그린 IOT(사물인터넷), 미션 블루(생태계 파괴, 해양오염)등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콘텐츠 전시·체험이 가능한 11개 부스로 구성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공간혁신, 그린학교, 스마트교실, 학교시설복합화 4가지 핵심과제를 통해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사업이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스마트교육 콘텐츠 전시·체험관에 23~25년 대상학교 (16교)의 사전기획과 21~22년 대상학교(15교) 설계·공사 단계에 필요한 스마트교육과 환경교육 관련 콘텐츠를 학교별 교육과정과 수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 이하 재료연)이 7월 19일(화) 2022년도 MK포럼(Materials Korea Forum)을 개최하고, ‘기후 위기와 인류의 미래’를 주제로 기후 위기에 처한 인류를 위한 과학 기술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MK포럼은 다양한 소재 분야의 저명 연사를 초청해 미래 기술과 산업을 조망함으로써, 의견 교환과 토론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여섯 번째에 접어든 이번 초청 강연은 과학커뮤니케이터로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이 맡았다. 과학커뮤니케이터는 과학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에게 과학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날 재료연을 방문한 그는 갈수록 악화하고 있는 이상 기후의 징후 속에 과학 기술이 해결방안을 제시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면서, 이를 위해 연구자가 국민 및 미디어와 소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것을 제안했다. 또한 이를 위해 연구자 스스로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과학이 국민을 자연스럽게 설득하도록 행동을 실천으로 옮길 것을 강조했다. 재료연 이정환 원장은 “우리 연구원이 추구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탄소없는 마을인 경남 하동군 악양면 매계마을에 탄소제로형 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선다. 하동군은 악양 매계마을이 행정안전부의 탄소중립 실천 마을·커뮤니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억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35개 시·군·구에서 42건의 사업이 신청돼 2단계 심사를 거쳐 선정됐는데 하동군은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체험을 연계해 공동체(커뮤니티)를 확산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총사업비 7억원을 투입해 매계마을에 지상 2층 규모의 탄소제로형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커뮤니티센터는 슈퍼단열·태양광전등·삼중유리 등 건물 에너지 부하 절감 기술과 건물 에너지 효율기술, 신재생 에너지기술, 친환경 요소기술을 적용해 탄소제로형 건물로 설계된다. 커뮤니티센터는 1층에 사무실과 커뮤니티 공간, 2층에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 탄소없는 마을의 거점 공간이자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방문객에게는 체험·교육·숙박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군은 오는 12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1월 착공과 함께 같은 해 10월 완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시는 신규업체와 약자기업의 공공조달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울산광역시 일반용역 적격심사 세부기준」을 개정하고 오는 8월 1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준은 울산시 및 구·군에서 발주하는 단순노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폐기물처리 등 일반용역 적격심사 시 적용되는 규정으로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쳤다. 주요개정 내용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 평가기준 별도 마련 △이행실적 인정기간 확대(일반업체 : 3년→5년, 창업기업·소기업·소상공인 : 3년→7년) △산업재해 예방능력 평가를 위한 신인도 심사항목 신설 △부정당업자 제재 이력에 따른 감점(△2.0) 평가요소 삭제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신규업체와 소기업·소상공인의 실적부담을 완화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 확보수준 평가기준을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계약 분야의 공공성과 공익성을 확대하고, 지역 영세업체 보호 및 판로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경상남도는 중소 가스터빈 부품기업의 제조기술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스터빈 소재·부품 품질평가 및 성능검증 플랫폼 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본 사업은 경남 에너지융복합산업단지(진해연구자유지역)에 가스터빈 제조기술지원 센터를 구축하여 고온 부품의 품질평가와 제조 공정별 성능 검증 절차서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6년까지 5년간 국비 90억 원을 포함하여 총 19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를 중심으로 (재)경남테크노파크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재료연구원, 창원대, 두산에너빌리티, 아스펜스, ㈜성일터빈이 공동연구 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창원시에서도 지방비를 분담해 사업추진에 힘을 보탠다. 가스터빈은 고온·고압의 연소가스로 터빈을 가동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동력 장치이다. 1,500℃ 이상의 가혹한 운전조건을 견디는 초내열 합금소재 기술과 복잡한 형상의 고온부품을 구현하는 정밀주조 기술 등 여러 공정분야에서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여 무엇보다 신뢰성 검증이 중요하다. 경상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스터빈 품질성능평가시스템 장비 구축과 소재·부품 실증 지원으로 현장애로기술을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