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단장 허욱구), 청도군과 합동으로 3. 8일 부터 5일간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가족 찾기는 유가족의 유전자정보 등록을 위한 DNA시료채취가 발굴 된 전사자의 가족을 찾는 중요한 과정이지만, 도내 전사자 2만 1천여 명 중 유가족의 시료채취가 4천여 명(19%)에 그치고 있어 지난 1월 20일 청도군 故전원식 호국영웅(2015년 유해발굴) 귀환행사를 계기로 이철우 도지사의 요청에 의해 전국 최초 지자체 차원의 유가족 집중 찾기를 전격 추진하게 됐다. 집중기간 중에는 청도군 전사자 1,487명 중 국립묘지 안장(149명)과 이미 가족의 시료채취가 완료된 유가족(168명)을 제외한 시료 미채취 1,170명의 전사자 가족을 찾기 위해 청도군청 내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사자 집성촌을 추적하여 탐문반 조사와 제적조회 등 전산자료 조회를 병행하여 유가족을 찾아 시료를 채취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 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웅들의 유해발굴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유가족을 찾지 못하는 것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안동시는 안동의료원과 협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당뇨합병증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당뇨는 뚜렷한 초기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질환이 많이 진행된 후에 발견됨에 따라 시력상실, 뇌졸중, 심근경색 등 합병증이 빠르게 찾아 올 수 있다. 당뇨 합병증 예방사업은 보건소에 등록된 당뇨환자 또는 30대 이상으로 당뇨병 진단을 받은 안동시민이 대상이며, 협약기관인 안동의료원에서 무료 정밀검사를 통해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합병증 검사는 소변검사와 혈액검사(BUN, 크레아티닌, 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검사 등) 9종이며, 안질환 합병증 검사는 안저 촬영 등 3종이다. 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보건소·보건지소·보건진료소에서 신청서를 받아 협약 검진 기관인 안동의료원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1년에 한번 당뇨합병증 정기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사전에 예방하기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현, 고령)는 지난 5일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한창화 의원(포항1)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조례'을 심사했다. 한창화 의원(포항)은 ‘2020년도 건설소방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장 소방공무원의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관리를 위한 대책 미흡을 지적하면서 근본적인 관리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경상북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증진 조례안'의 내용은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계획 수립 및 시행, 정신건강 실태조사, 상담‧검사‧진료비용 지원, 정신건강 증진시설,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의료원 등과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한 것으로 향후 소방공무원 정신건강 증진 방안 법제화를 통한 트라우마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정현 위원장(고령)은 “소방공무원들의 심신건강상태가 열악한 수준을 넘어 위험수준에 이르고 있어 대책을 고심해오던 중에 동료 의원님께서 적극적으로 조례 제정에 나서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설소방위원회는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축산농가의 가축 분뇨에 대한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이달 25일부터 전격 시행됨에 따라 8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대상 농가에 대한 사전 점검 및 홍보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시행되어 축산 농가의 준비를 위해 1년간 유예됐던 가축 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가 이달 24일 종료됨에 따라 대상 농가 60호(한우 56, 젖소 2, 닭 2)에 대한 적정 퇴비 관리 여부 및 퇴비 부숙도 검사 이행 등 관련 사항을 지도·홍보할 예정이다. 퇴비 부숙도 검사대상은 가축 분뇨 배출시설 신고 규모 이상 농가 중 소 22두, 젖소 10두, 가금 2,400수 이상 사육 농가이며, 검사 의뢰는 500g의 가축분뇨 시료를 비닐 팩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가축 분뇨 배출시설 허가 농가(소 900㎡이상, 닭 3,000㎡이상)는 연 2회, 가축 분뇨 배출시설 신고 농가(소 900㎡이하, 닭 3,000㎡이하)는 연 1회 의무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하며, 퇴비 부숙도 미검사 및 미 부숙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할 경우 100~2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영양군 관계자는 “대상 농가는 퇴비 부숙도 검사제도가 안정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에 걸맞은 푸르고 깨끗한 가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오는 20일까지 주요 도로변 가로수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가로수 정비사업 대상은 현서, 안덕, 현동 구간(25.4km)으로, 도로변 은행나무(약 1480본)의 가지들을 정리하여 통행불편‧시야방해 등으로 인한 민원 해소와 쾌적한 가로 경관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정비사업은 산불발생위험이 적은 시기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44명)과 고소작업차(3대)를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예산 절감 효과와 농경지 그늘피해 민원 해소 등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주요 도로변의 가로수를 지속적으로 점검 및 관리해 ‘산소카페 청송군’에 걸맞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4일 죽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코로나19상황으로 인해 침체된 주민의욕을 재점검하고, 새롭게 합류한 협의회 위원들과 함께‘죽변면 도시재생사업’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통합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죽변면장을 비롯하여, 군 의원, 주민통합협의회 위원들과 도시재생지원센터장 및 관계공무원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철저한 소독과 참석자들의 발열 확인 후 실시됐다. 회의에서는 현재까지 진행된 세부 사업추진 현황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동절기에 중단됐던 죽변 중앙로 회전 교차로의 공사 진행을 위한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동 회관 리모델링과 통합마스터플랜 수립 진행사항을 논의했으며, 시설사업과 더불어 시행될 지역역량강화 사업의 추진계획을 전달하고, 기타 주민들의 민원사항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일관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주민 리더들로서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사업추진주체에 전달하고 사업추진 진행상황을 지역주민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하기로 했다. 울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안동시 농축협은 지난 4일 안동시장실에서 '희망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농축협의 경비절감과 전 임직원이 매달 모은 봉사단 기금으로 조성한 이번 성금은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와 각종 재난으로 인한 긴급 위기가구와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시 농축협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왔고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성금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문화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배준호 NH농협 안동시지부장은 “이번 기부금이 코로나로 인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분들과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희망을 전달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1억 원을 기부해주신 안동시 농축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역의 소외 이웃을 보듬는 나눔 금융이 더욱 늘어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성금을 기부해주신 농축협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희망나눔으로 더욱 아름답고 따뜻한 안동을 조성하기 위해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에서는 동계방제의 기준이 되는 깍지벌레의 월동 평균생존율이 82.5%로 평년보다 높게 나타남에 따라 감나무 생육 초기에 병해충 밀도를 낮출 수 있는 동계약제 살포를 당부했다. 최근 겨울철 기온이 높고 점차 기상 이변이 많아 각종 월동 해충 피해가 우려되므로 초기에 효과적인 병충해 방제가 필요하다. 동계방제는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월동 해충의 밀도를 낮추는 아주 중요한 작업으로 상주감연구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휴면기에 석회유황합제 12배액 살포시 방제효율이 77.0%로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 석회유황합제 방제 시기는 기상변화에 따라 민감하게 변하므로 이후 기상청과 농업 관련 기관의 예보를 참고해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단, 미리 기계유유제를 살포하였을 경우에는 20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석회유황합제를 처리해야 하며 개화된 상태에서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할 경우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화시기를 염두에 두고 살포 일정을 정해야 한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겨울철 병충해 방제를 철저히 하면 감 생육기에 병해충 예찰 정보를 이용하여 적기 방제만 잘해도 안정적인 감을 생산할 수 있다”고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3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울진형 뉴딜’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3대 정책방향인 디지털 뉴딜․그린 뉴딜과 안전망 강화 분야의 투자계획을 분석하고, 군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인프라, 개발여건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울진형 뉴딜 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또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 구조적 변화와 4차산업 혁명으로 촉발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 가속화, 그린 경제,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 등에 맞는 신산업 발굴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발전전략을 담아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 관계자 및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라온피앤씨가참석 하여, 한국판 뉴딜 정책과 지난해 정부에서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분석, 타 지자체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면서 울진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한 기본 구상안에 의견을 모았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울진형 뉴딜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원전의존형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지역에 특화된 신성장 산업 발굴 및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코로나로 힘든 지역 경제에 새로운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독거노인들의 고립감 및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이 쑥쑥!! 콩나물 키우기 프로그램을 오는 5월까지 운영한다.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송읍 건강마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제공하여 정서적 즐거움을 제공하고 삶의 의욕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기적인 마을 건강지킴이의 가정방문을 통해 기초 건강 체크(혈압·당뇨 측정 등)와 가정 내 낙상예방 환경개선, 독거노인 말벗 나눔 등의 돌봄도 병행할 계획이다.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제공받은 한 어르신은 “처음에는 물주는 것이 귀찮게 느껴졌는데 콩나물이 쑥쑥 자라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기도 하고, 한 끼 반찬으로 먹으면 보람도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비대면 및 1:1 방문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며, 특히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고 서로서로 돌보는 따뜻한 건강마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4일 코로나19 예방접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하여 지역협의체 회의를 영양군보건소에서 개최했다. 신속하고 안전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구성된 지역협의체는 김종헌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경찰서, 119안전센터, 교육지원청, 영양병원, 이장협의회, 약사회 등 유관기관의 대표자 8명으로 구성되어 추진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계획에 대한 설명과 예방접종센터 의료인력 및 운영지원, 백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안내를 위한 홍보활동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협조체계 구축방안과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접종센터 질서유지, 교통관리 및 고령자 예약 안내 등 전 군민 접종 준비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기관별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며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보건소에서는 영양군의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접종대상자 단계별로 추진해 연말 전까지 접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역협의체를 통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대비하는 등 사전 준비를 꼼꼼히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주민들의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비대면 방식의 신체활동을 활성화시키고자 군민을 대상으로 운동용품 무료 대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 물품은 보건소 건강증진실(3층) 방문접수를 통해 대여할 수 있으며, 스쿼트머신 외 필라테스링, 트램플린, 스테퍼 등 18종의 운동용품 중 최대 2종의 물품을 한달동안 대여 가능하고, 3개월까지 연장도 가능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0년 국민생활체육조사 결과, 2019년 운동량이 감소했다는 응답자가 4.1%였으나, 2020년은 19%로 전년 대비 14.9%나 증가했다. 울진군은 운동용품대여를 통해 군민들의 감소한 운동량을 증가시키고 운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수현 울진군보건소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지속적인 운동용품대여사업으로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안동시의회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운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시의원들의 출근길 1인 피켓시위를 시민단체와 연계한 범시민운동으로 확대해 나가면서, 행정통합 반대논의를 인근 시군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행정통합 추진반대 4차 촉구건의안도 준비 중이다. 안동시의회는 지난달 의회청사 외벽에 ‘대구경북 행정통합 강력히 반대한다’는 문구의 대형 현수막을 설치한 데 이어, 안동시내와 도청신도시 주요 교차로 등에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반대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내걸고 시민들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침 출근길마다 안동시청 앞에서 펼쳐지는 1인 릴레이 피켓시위도 벌써 4주차를 맞고 있다. 최근에는 안동·예천, 영주를 거점으로 한 일부 시민단체들까지 시위에 동참하고 있어 소규모 캠페인을 넘어 행정통합 반대 범시민운동으로까지 확산될 조짐이다. 지난달 25일에는 시의원 10여명이 경북도청 앞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반대 피켓시위를 펼친 후, 촉구 서한을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김대일, 권광택 등 안동 출신 경북도의원들도 동참해 행정통합 반대운동에 힘을 보탰다.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이번 달을 기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