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함양군은 오는 5일부터 4월 17일까지 44일간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방지에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강우량은 절반 이상 감소하고 전국적으로 산불이 이어지고 있어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한데 따른 조치다. 이에 함양군은 지난해보다 특별대책기간도 일주일 앞당겨 추진하고,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한다. 또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논·밭두렁 태우기 등 소각행위와 입산자 실화예방을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183명을 동원해 기동단속을 실시하여 불법소각 행위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3월 초부터 4월 중순에는 고온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했다”면서 “이 기간 중요한 시기로 대응강화를 통해 산불발생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을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김해시는 율하신도시 대표 산인 굴암산 등산로 2곳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지난 2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등산로는 관동동 514번지 인근과 신안계곡과 인접한 관동동 721번지 인근으로 사업비 200백만 원이 투입됐으며, 승용차 25대가 주차할 수 있다. 그 간 굴암산 및 신안계곡은 인근 율하신도시 지역과 접하고 있어 등산 수요가 많은 곳이었으나 인근에 마땅한 공영주차장이 없어 율하신도시 주간선도로 변에 불법주차가 지속되어 안전사고 위험과 주민들의 주차 관련 민원이 많았던 곳이다. 시는 이번 주차장 설치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 해소와 더 많은 시민들이 김해의 명산인 굴암산을 편리하게 등산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 중 신안계곡 인근 주차장은 부산신항제2배후도로 법면부지에 대한 도로점용허가를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무상으로 득한 후 공영주차장을 조성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었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하동군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 진단검사를 사전예약제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치매 조기 검진 대상자들의 접촉 최소화를 위해 1대 1 사전 예약 순번대로 조기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약은 하동군치매안심센터 상담실로 하면 된다. 우선 검사 대상은 치매고위험군인 만75세(1947년생) 이상 어르신 및 독거노인이며, 만 60세 이상 치매조기검진 미실시 어르신도 검사가 가능하다. 또한 선별검사 결과 치매가 의심될 경우 진단검사 실시 및 치매 협약 병원으로 의뢰해 감별검사를 받게 된다. 치매진단을 받고 등록된 대상자는 기저귀 등 조호물품,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1대 1 맞춤형 사례관리 및 실종예방을 위한 인식표 발급 등 치매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치매 검진 및 치매 돌봄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어르신들의 치매검진 및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이 4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를 마치고 “소중한 국민 주권 행사를 위해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주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김은미 여사와 함께 투표했다. 4일과 5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는 경주지역 읍·면·동 23곳에서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차인 5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1시간 동안 별도의 임시기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대선을 앞두고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엄중한 방역 상황”이라며 “시민들께서는 혼잡한 본투표보다는 이틀간 치러지는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지난달 28일 합천군 율곡면에서 발생해 고령군 쌍림면으로 확산된 산불은 산림청, 소방당국, 경찰, 군인, 공무원, 인근 지자체와의 협조로 2천여명의 진화인력을 투입하여 산불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인근 마을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켜 인명과 재산피해 없이 2일 오전 기준 진화 완료 하였으며, 잔불 정리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28일 오후 5시 30분 산림당국의 산불 3단계와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 후 쌍림면 합가리, 신촌리 등 인근 주민 230여명을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으며, 대창양로원과 대창요양원 어르신 70여명을 각각 대가야호스텔과 대가야생활촌으로 대피시켜 주민 안전을 확보했으며, 고령군청 공무원 500여명, 소방인력 700여명, 경찰 80여명, 군인 300여명, 고령군의용소방대 70여명, 산불진화대 30여명을 현장에 투입했고 야간에는 열화상 드론을 운영하는 등 산불진화를 위해 총력으로 대응했다. 2일에는 경북도청, 김천시, 구미시, 성주군, 칠곡군 등 인근 지자체에서도 400여명의 공무원들이 산불진화를 위해 협조했으며, 산불진화를 위해 애쓰는 공무원, 소방, 경찰 등 진화인력에 도움이 되고자 개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청년을 위한 휴식, 소통 등 청년 네트워크 공간인 상주시 청년센터 ‘들락날락’(이하 청년센터)을 오픈했다. 청년센터는 상주시 성하2길 30(2층)에 위치해 있으며 직장인 등 청년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평일엔 10시~21시까지, 토‧일요일은 10시~18시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공휴일(일요일 제외)은 휴관한다. 내부 공간은 오픈라운지, 소모임실, 개인실, 쉼터,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청년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상주시는 앞으로 청년들에게 휴식, 회의공간 제공, 커뮤니티 활동 지원은 물론 원데이클래스를 통한 취미교육, 워크숍, 취업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시 청년센터 운영으로 청년들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문화형성과 청년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거창군은 현업 종사자의 의견 청취 및 의사소통을 위한 소통함을 제작 설치한다. 현업 종사자란 청사 시설물 경비, 도로 유지 보수, 환경 미화, 공원 녹지 관리, 산림 조사·보호, 조리 실무 및 시설 관리에 종사하는 자를 말한다. 지난 1월 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는 경영책임자에게 현업 종사자의 의견을 들어 재해예방에 필요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라는 조항이 있지만,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서 논의하면 현업 종사자의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거창군은 근로자의 의견청취를 위한 소통함을 제작·설치하여 현장 작업의 위험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현업 종사자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근로자들의 생명보호와 안전보건에 대한 관리를 더욱 능동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구축과 안전보건에 대한 근로자 교육 및 상호간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근로자들의 근무환경 향상 및 신체와 생명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통함은 현업종사자들이 가장 많은 곳인 거창군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거창읍사무소에 총 4개소를 선정하여 우선 설치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주군은 연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 속에 관내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4일 문수산 등산로 입구에서 (청량읍 율리 산 30 일원) 울산시와 합동으로 산불 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공무원 약 50여 명이 참여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화기사용 및 소지 금지, 등산 시 흡연 자제 등 적극적인 계도 활동을 벌였다. 울주군 관계자는 “주요 등산로 입구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울산시와 울주군 공무원들이 산불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은 올해 다양한 관광 시책사업을 추진해 ‘차별화된 글로컬 생태관광도시, 산소카페 청송군’ 조성에 나선다. 코로나19가 가져온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인 언택트 생활문화의 영향으로 기존의 관광형태에서 다양한 요소들이 바뀔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장 큰 변화로는 지금까지 유명세를 떨치던 관광지보다는 관광객이 몰리지 않는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최근 관광 트렌드의 변화는 코로나 감염병 확산의 공포를 경험했기 때문에 그동안 관광객이 북적였던 지역, 밀집된 공간보다는 소규모의 히든 플레이스와 밀폐되지 않은 야외공간이 지속적으로 선호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군은 변화된 관광수요에 발맞춰 ‘개성 있는 지역문화는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인식 아래 청송의 우수한 자원과 자산을 세계적인 보물로 가꿀 계획이다. 특히 ‘산소카페 청송군’의 유려한 청정 자연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 참신하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융합하여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고, 비대면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지역관광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갈 전략을 세웠다. 우선, MZ세대의 젊은층을 타깃으로 SNS를 적극 활용하여 홍보해 나갈 방침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3일 시청 청백실에서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세계총회'와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오는 10월과 11월 개최되는 국제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10개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참가 기관은 한국정신문화재단, 도선서원선비문화수련원, 한국국학진흥원과 안동대학교를 비롯한 관내 3개 대학교, 경상북도교육지원청,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대구경북연구원 등의 연구기관들도 참여했다. 각 기관의 대표들은 국제회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는 ‘전통에서 미래교육을 보다.’라는 주제로 올해 10월25일~28일까지(4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관련 국제회의로 전 세계 35개국 500개 도시가 회원도시로 가입되어 있다. 또한,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3일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일원에서 개최되며, 66개국 123개 회원도시의 시장단 약 4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지역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정원 여사와 함께 4일 아침 수성구 수성동1가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하고 종사자 격려와 함께 시민들에게 빠짐없이 투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는 오는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시내 8개 구·군 142개 읍면동 636개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유권자 수는 지난 19대 대통령선거보다 2,525명(0.12%) 늘어난 204만 5,801명이다.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사전투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전투표는 142개 읍면동 투표소에서 3월 4일(금)부터 5일(토)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역대 선거와 달리 이번 선거에서는 공직선거법이 개정돼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의 투표권이 보장됨에 따라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6시까지, 본 투표일인 9일에는 오후 6시부터 7시 반 사이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가 가능하다. 대구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선거일까지 한 달간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가동해 선거인 명부 작성상황, 투·개표인력 교육실시, 투표안내문 발송상황 등 투·개표 전 과정을 투명하고 빈틈없이 관리하고,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철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은 지난 3일 군민사랑방에서 군수와 종합민원과 창구직원들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행정 최일선 민원창구에서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민원담당 공무원이 겪는 고충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민원사항이 뜻대로 해결되지 않을 때 고함을 지르는 악성민원 응대에 따른 애로사항을 공유하였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업무공백 최소화 및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영양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임에도 친절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군민 이 행복한 민원실 만들기에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백두현 고성군수는 3일 반다비 체육 문화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해 중대 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한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안전 점검은 중대 재해로부터 안전한 고성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안전 관리체계 점검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 방문한 백 군수는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강조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백두현 군수는 “건설 현장은 안전이 가장 중요한 곳이다”며 “공사장뿐만 아니라 주변 현장까지 위험 요소를 수시로 확인해서 현장 작업자의 안전과 주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반다비 체육 문화센터는 장애인을 비롯한 많은 군민께서 앞으로 이용할 시설인 만큼 튼튼하고 안전하게 지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중대 재해 예방 전담부서를 설치해 군 관리 사업장과 중대 재해 대상 시설물에 대한 안전 체계를 만들고 종사자 안전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고 위험성이 높은 현장 위주로 위험성 평가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