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5월 전당대회 불법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2일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이날 민주당 3선 중진인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의 국회·인천 지역구 사무실과 자택, 같은당 이성만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집, 강래구 한국감사협회 회장 자택, 민주당 관계자 관련 장소 등 20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윤 의원과 이 의원이 전당대회에서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금품을 제공할 것을 지시·권유하거나 법이 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로 수사중이다. 구속된 이정근 전 부총장과 윤 의원은 당시 송영길 당대표 후보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도왔고 송 의원은 당대표로 선출됐다. 송 의원은 당 대표 선출 후 윤 의원을 당내 조직과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이 의원은 송 의원과 같은 인천 지역구로 당시 지역위원장 등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래구 당시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이 이 전 부총장을 통해 윤 의원 측에 불법 자금 9천만원을 건넨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시는 13일 민간건물 외벽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BIPV는 태양광 모듈과 건축 외장재가 결합한 형태로 전력생산과 건축자재 기능을 모두 갖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다. 건물일체형 태양광은 지붕·옥상 등 별도 부지에 외부 구조물을 마련해야 하는 일반 태양광과 달리 건물 외벽에 설치하는 형태로, 고층 건물이 많고 유휴부지가 적은 서울시에 적합한 모델이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 100㎾를 설치하면 건물미관 개선 효과와 더불어 연간 80㎿h의 전기를 생산해 전기요금 절감 등 에너지 비용부담을 줄이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건축 디자인과 어울리는 형태와 색상, 기능 등 제품 다양성, 장기간 사용 시 품질에 대한 우려로 인해 보급률이 저조한 편이다. 이에 서울시는 2020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건물일체형 태양광 민간 보급에 나서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디자인·신기술 태양광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올해는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보급에 속도를 낸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민간건물 소유자 또는 소유 예정자로, 올해 중 건물에 설치가 가능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설치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목요일인 오늘(13일)은 중국과 몽골에서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으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있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이날 기상청은 "오후까지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0∼11도로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예보됐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농작물 냉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11도, 청주 5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7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0도, 제주 21도다. 한편 이날 오후까지 강원 영동에 순간풍속이 초속 15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다시 낮췄다. 지난 1월 전망보다 0.2%포인트 낮은 1.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반년 사이 0.5%포인트(p) 하향 조정했다.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연속 동결하며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인 1.6%에 못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0.4% 역성장했던 한국 경제가 올해도 부진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IMF는 '2023년 4월 세계경제전망(WEO)'을 발표하며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지난해 1월 2023년 한국의 성장률을 2.9%로 예측한 이후 같은 해 7월(2.1%)부터 4차례 연속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IMF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한국 경제가 좀처럼 활력을 되찾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최근에는 당초 예상보다 회복세가 더 더딜 것으로 본 것이다. 작년 7월 전망 때 올해 성장률을 2.9%에서 2.1%로 0.8%p 하향 조정한 뒤 10월에는 0.1%p 더 내렸다. 최근 6개월 사이 0.5%p 낮췄고, 지난 1년으로 시야를 넓히면 1.4%p 하향 조정한 셈이다. 이번에 IM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시장은 주식과 채권이 완만하게 움직이는 등 관망세를 유지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8.27포인트(0.29%) 오른 3만3684.7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 대비 0.17포인트(0.00%) 떨어진 4108.9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2.48포인트(0.43%) 내린 1만2031.88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다음날 공개될 3월 CPI 보고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WSJ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3월 CPI가 전월보다 0.2% 올라 전달의 0.4% 상승보다 둔화하고, 전년 대비로는 5.1% 올라 전달의 6.0% 상승에서 둔화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뉴욕시장에서는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통계가 거의 시장 예상대로 나타나고 경기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경기민감주와 소비관련주에 대한 매수세가 이어졌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은행 총재는 이날 미국 중견은행의 잇따른 파산으로 고조된 금융시스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는 12일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선거제 개혁을 위한 토론을 사흘째 이어간다. 오늘은 여야 의원 24명이 발언에 나선다. 의원들은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마련한 결의안을 토대로 중대선거구제 도입 여부와 비례대표제 개편 방식 등을 논의한다. 결의안은 도농복합형 중대선거구제와 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와 권역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와 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등 3가지 안을 담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 외에 선거제도 관련 전문가 4명(김형철 성공회대 교수, 박병호 동국대 교수, 이현출 건국대 교수, 지병근 조선대 교수)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야는 지난 10일 시작된 전원위 회의에선 내년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과 관련해 비례성 확대를 두고 엇갈린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폐지·축소를 주장했다. 지난 총선 야당이 추진한 선거제 개편으로 위성정당이 생긴 전력을 지적하며 "차라리 원점으로 돌아가는 편이 낫다"고 공세를 폈다. 의원정수를 30석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다시 내놨다. 반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각론에선 일부 차이를 보이면서도 대체로 비례성 확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 수원 광교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수원 팔달구 옛 도청사 등 3곳의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 리본 그림이 새겨있다. 도는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을 아픔, 잊지 않았습니다. 경기도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같은 디자인의 웹 배너를 경기도청 홈페이지(gg.go.kr)에 게시한다. 광교청사 지하 1층 입구와 인근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4번 출구 앞에 대형 추모 현수막도 설치한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미국 출장을 앞두고 지난 8일 안산 단원고 4.16 기억교실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김 지사는 SNS에 "1천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다"며 "영원히 기억될 추모시설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안산에서 열리는 세월호 9주기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기현 대표가 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봄 축제: 디자인 놀이동산'을 5월4일부터 7일까지 DDP 어울림광장 등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메인 어울림광장 DDP 회전목마와 운행과 함께 잔디언덕 시네마&콘서트, 어린이 체험교실, DDP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기 K-캐릭터 '쿠키런'과 '벨리곰'도 만날 수 있다. 회전목마는 재단이 마련한 특별 콘텐츠로 행사기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인근 지역 상점 또는 DDP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가져가거나 지정된 장소에서 도장을 받아오는 '스탬프 랠리' 이벤트에 참여해도 회전목마 탑승권을 받을 수 있다. 5일부터 7일까지는 글로벌 유저 2억명이 넘는 게임 캐릭터 쿠키런의 제작사 데브시스터즈와 DDP가 협업해 개발한 '쿠키런 대형 에어 벌룬' 전시가 DDP 야외 팔거리에서 캐릭터 퍼레이드와 함께 진행된다. 디자인랩 1층 디-숲에서는 롯데홈쇼핑과 DDP브랜드스토어가 공동 개발한 '이상한 DDP의 벨리곰(B-FOREST)' 전시가 열린다. 전시에는 3∼6m 다양한 크기의 벨리곰을 비롯해 유리병에 갇힌 벨리곰, 좌우 색깔이 다른 반반 벨리곰 등 기존 벨리곰과 다른 콘셉트의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수요일인 오늘(12일)은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져 쌀쌀한 가운데 강원 영동 지역 등에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내몽고 고원에서 유입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최저 기온은 전날보다 5~12도가량 낮아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도 미만으로 쌀쌀하겠다. 중부 내륙과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전남 서해안, 제주도에는 이날 아침까지 바람이 순간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3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수원 2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4도, 대전 2도, 전주 2도, 광주 4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3도, 수원 15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신원식 의원은 11일 미국 CIA의 대통령실 도감청 논란과 관련해“만일 주권 침해 등 요소가 있다면 정부가 충분히 문제를 제기할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공개적으로 제기할 것이냐 비공개로 할 것이냐는 다른 문제다”라고 말했다. 민감한 사안의 특성상 비공개 형식의 요구로 이뤄질 수 있고, 정보전에선 우방국 정보 수집 역시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는 측면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신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문제제기를 (2013년) 스노든 사건 때 독일처럼 공개 버전으로 선언을 할 거냐, 아니면 비공개로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거냐는 또다른 문제"라며 "비공개로 하기때문에 정부가 아무 것도 안 했다고 국민들에게 인식되는 것은 (잘못됐다)"고 했다. 신 의원은 "과거 스노든 NSA(미국 국가안보국, 국가안보국 기밀자료 폭로 사건) 때도 동맹국 영국, 프랑스, 우리나라, 이스라엘, 일본 전 세계에 했는데 각 정부들이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고 미국 정부는 NCND(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음)를 한 뒤에 물밑으로는 필요한 양해사항이 좀 오간 거로 안다"고 과거 사례를 설명했다. 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방문한다. 대구 사저로 귀향한 이후 공개 외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화사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동화사를 찾아 의현 큰스님과 오찬을 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전 대통령은 팔공총림 동화사 제2대 방장(方丈)에 추대된 의현 스님과 상당한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동화사 경내 산책도 할 예정으로 알려져 일반 시민과 만남이 성사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 전 대통령은 특별사면된 이후 외부와 접촉을 자제해왔다. 지난 2월 71세 생일에도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이 달성군 사저 앞을 찾았지만 박 전 대통령과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잠행을 이어오던 박 전 대통령이 총선을 1년가량 앞둔 시점의 첫 '외출'이라는 점에서 예사롭지 않다는 분석도 있으나 박 전 대통령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10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추가 긴축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23포인트(0.3%) 오른 3만3586.5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장보다 4.09포인트(0.1%) 상승한 4109.11로 장을 닫았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3.60포인트(0.03%) 떨어진 1만2084.36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지난 7일 발표된 3월 고용지표를 뒤늦게 반영했다. 같은 날 뉴욕증시가 '성금요일' 연휴로 휴장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신규 고용은 23만6000명 증가했다. 전달의 32만6000명 증가보단 줄었지만, 여전히 20만명을 웃돌았다. 실업률은 전달 3.6%에서 3.5%로 소폭 하락했다. 여전히 견조한 고용 시장 모습에 미 중앙은행(Fed)이 5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우려가 나왔다. 미국 자산운용사 AXS인베스트먼트의 최고경영자인 그렉 바숙은 "혼재된 경제 지표가 연준 정책의 불확실성을 높이고, 금요일 강력한 고용 지표로 연준이 또다시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육군 대장 출신으로 한미연합사부사령관을 지낸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일 미국 CIA, NSC의 도감청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실 건물 안에서 이루어진 대화가 도감청됐다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대통령실 용산으로 졸속 이전할 때부터 도감청의 확률이 높으니까 대비하라고 계속 문제 제기했던 것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무방비 상태로 보인다”며 “일체 다 점검하고 보완을 해야 된다”고 했다. 김 의원은 “창문은 도감청 필름을 붙여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거기 건물은 벽은 되어 있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 벽을 하려면 다시 대공사를 해야 되지 않나. 대통령실 졸속 이전을 하면서 시간에 쫓기다 보니까 그런 보안대책이 제대로 안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거기에 들어가는 모든 선이나 유선, 장비들 이런 데도 도감청 장치들이 묻어 들어갔을 수가 있다. 제대로 됐는지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더 중요한 것은 대통령실 담벽과 연해있는 미군기지는 치외법권 지역이다. 100m 가까이 미군기지가 있는 경우 도감청하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