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며 “디지털플랫폼정부는 전자정부에서 조금 업그레이드된 게 아니라, 차원이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국민에 맞춤형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등 산업의 엄청난 전후방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플랫폼 정부는 AI를 기반으로 각 부처와 기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하는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정부를 가리킨다.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 국민들이 통합된 플랫폼에서 정보를 얻고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게 골자다. 대민 서비스 차원에서 나아가 플랫폼 구축과정서 신산업 창출이 가능하고 플랫폼 자체를 수출할 수 있다는 게 윤 대통령의 구상이다.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지난해 9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출범한 후 7개월 여 만에 실천 계획 보고회가 열렸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플랫폼정부 효과를 ▲데이터기반 각 부처별 정보 통합을 통한 행정서비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통일백서가 14일 공개됐다. 통일백서에서 기존의 ‘한반도 비핵화’는 ‘북한 비핵화’로, ‘북·미’라는 표현은 ‘미·북’으로 대체했다. 이날 공개된 통일백서는 한반도 정세 불안정과 남북 교류협력 단절의 책임이 북한의 핵 위협과 군사 도발에 있다는 점을 공식화하고 북한 인권 문제를 강조한 내용을 담고 있다. 통일부는 지난해 정부가 추진한 통일·대북정책의 주요 내용들을 정리해 윤석열 정부의 첫 번째 백서인 ‘2023 통일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통일백서에서 ‘비핵·평화·번영의 한반도’를 통일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원칙으로 무력 도발의 불용, 호혜적 남북관계, 평화적 통일기반 구축 등을 제시했다. 5대 핵심 추진 과제로는 비핵화와 남북신뢰 구축의 선순환, 상호 존중에 기반을 둔 남북관계 정상화, 북한 주민의 인권 증진과 분단 고통 해소, 개방과 소통을 통한 민족 동질성의 회복, 국민·국제사회와 함께하는 통일준비 등을 적시했다. 이번 백서에서 눈에 띠는 점은 지난해까지 사용된 ‘한반도 비핵화’ 대신 ‘북한 비핵화’란 용어를 공식화한 것이다. 한반도 비핵화는 1992년 남북이 합의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4일 검찰의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수사와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가 그냥 제 발로 들어오시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녹취록을 짜깁기했다는 주장은 객관적으로 볼 때 조금 설득력이 없다” “국민적 신망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당이 선제적으로 조사에 나서는 게 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송 전 대표가 파리에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개인적 일탈이다’라고 말씀했는데, ‘이 전 부총장이 송 전 대표 보좌관한테 전달했음’ 이런 게 있기 때문에 좀 궁색하게 보인다”고 지적했다. 송 전 대표는 현재 프랑스 파리경영대학원(ESPC)에 방문 연구교수로 체류 중이다. 검찰은 윤관석·이성만 민주당 의원 등이 지난 2021년 5월 당 전당대회에서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을 수사 중이다. 이 전 부총장과 윤 의원·이 의원은 당시 송영길 당 대표 후보 캠프에서 선거운동을 도왔다. 검찰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방송법 등 개정안 본회의 직회부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내기로 했다. 국민의힘 소속 법제사법위원 유상범·전주혜·장동혁 의원은 14일 오전 헌법재판소를 찾아 '방송법 본회의 직회부 부의 요구의 건' 관련 권한쟁의심판청구와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앞서 민주당과 무소속 박완주 의원은 지난달 21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방송법 개정안은 공영방송 이사진을 확대·개편하는 내용 등이 골자로 민주당은 정치권의 입김을 줄여 지배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야권 성향의 언론·시민단체 추천권이 늘었다고 반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민주당 주도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를 통과한 이 법안은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법제사법위에 60일 넘게 계류돼 있다. 그러자 민주당 소속 정청래 위원장은 당시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된 지 100여일이 경과했음에도 심사가 완료되지 않았다"며 국회법 86조3항에 따라 표결에 부쳤다. 국회법 86조3항은 "법제사법위원회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인플레이션 완화 신호에 연방준비제도가 곧 금리 인상을 중단할 거라는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뉴욕증시는 주요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3.19포인트(1.14%) 오른 34,029.6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4.27포인트(1.33%) 상승한 4,146.22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6.93포인트(1.99%) 뛴 12,166.27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지난 2월 15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는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됐다. 미국 생산자물가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 둔화하면서 장중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적 긴축이 막바지 단계라는 관측이 퍼지면서다. 특히 시가총액 규모가 큰 빅테크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치솟았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달인 2월에 비해 0.5% 하락했다. 2020년 4월 이후 3년 만에 최대 낙폭인데다 0.1% 상승할 것으로 봤던 전문가 전망치도 뒤집었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2.7% 상승했지만, 전문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금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황사 등 미세먼지가 차츰 물러나고 건조한 날씨도 다소 해소되겠다. 이날 기상청은 "오전 전북 서해안과 전남권, 경남 서부,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 충청권 남부·북부, 전북 내륙, 경남권, 경북권으로 확대되겠다"며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토요일인 15일 오전 0시쯤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오후 3시쯤 제주에서 그치기 시작해 밤 12시 전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경남권 해안, 경남 남서 내륙, 제주도에 20~60㎜이다. 특히 제주도 남부에는 80㎜ 이상, 제주도 산지에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그 밖에도 ▲전북,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북권 남부, 경남 내륙(남서 내륙 제외)에 10~40㎜ ▲충청권, 경북 북부, 서해5도에 5~10㎜ ▲경기 북부에 5㎜ 미만 ▲서울·인천, 강원 영서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꽃샘추위가 가시고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일교차는 15도 이상 벌어질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시는 5월2일까지 구청이나 전자신고를 통해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납부해 달라고 14일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는 법인세(국세)와 달리 사업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신고·납부해야 한다.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장이 있는 법인은 사업장별로 안분해 신고해야 하며, 신고를 누락하면 가산세 20%가 부과된다. 다만 서울시 내 둘 이상의 자치구에 사업장이 있는 경우 본점 또는 주사무소 소재지(본점 또는 주사무소가 없으면 종업원이 가장 많은 사업장) 관할 구청에 일괄 신고·납부할 수 있다. 또 수출중소기업 등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법인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3개월 직권 연장한다. 단 납부기한에 한해 연장되므로 신고는 다음달 2일까지 해야 한다. 지난해 서울시의 경우 25만1649개 법인이 법인지방소득세 2조6188억원을 신고하고, 2조5829억원을 납부한 바 있다. 한편, 지방세법 개정으로 법인지방소득세 재해손실세액 차감제도가 신규 도입됐다. 기존에는 천재지변 등의 재해손실이 발생한 경우 국세인 법인세에서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법인지방소득세에서도 손실비율만큼의 세액을 차감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환경부는 13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영남권과 호남권, 제주권 9개 시도에 발령했던 황사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발령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권 8개 시도에서는 황사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유지됐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11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 바 있다. 황사위기 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4단계로 분류된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300㎍/㎥이상 2시간 지속되는 경우에 발령된다. 미세먼지 경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30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이상 계속될 때 내려진다. 관심 단계는 황사로 인해 미세먼지 수준이 '매우 나쁨'(150㎍/㎥ 초과)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환경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황사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에 따라 개인 건강관리에 계속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황사는 14일 오후부터 남서풍과 비 영향으로 차츰 옅어질 전망이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13일 오후 6시 5분께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관광버스가 옆으로 쓰러져 탑승객 35명이 다쳤다. 사고버스에는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 33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분께 충주시 수안보면 온천리 한 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전도돼 탑승객 35명이 다쳤다. 이 사고로 이스라엘 국적 관광객 33명과 운전자와 가이드 2명 등 35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 11명은 중상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경주에서 출발해 안동을 거쳐 숙소인 수안보로 이동 중 시동이 갑자기 꺼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버스가 수안보의 한 호텔 앞 경사로를 오르던 중 멈췄다가 뒤로 밀리면서 옆으로 쓰러졌다고 전했다. 경찰은 “내리막길에서 변속기 이상으로 버스가 밀려 사고가 났다”는 버스 기사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13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민‧당‧정 간담회에서 약속한 올해 쌀 가격 20만원(80kg) 수준 유지‧농업직불제 예산 확대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재의의 건 국회 부에 대한 입장문을 내어 "'쌀 산업 및 농업·농촌 발전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입장문에서 "남는 쌀을 수확기에 전량 강제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쌀 산업과 농업·농촌의 발전을 가로막는 법안이기에 헌법 제53조 제2항에 따라 국회에 재의를 요청하고, 대안을 마련해 발표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올해 수확기 쌀값이 20만원 수준이 되도록 선제적이고 과감한 수급안정대책을 추진하고 전략작물직불제 등 실효적인 수단을 활용해 쌀 수급균형을 회복하고, 쌀 농가의 소득안정을 뒷받침하겠다"며 "농업직불제 예산을 내년 3조원 이상, 2027년까지 5조원으로 확대해 농가소득 안전망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청년농 3만명 육성, 스마트농업 확산 등을 통해 농업을 미래성장산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던 간호법 제정안 상정이 김진표 국회의장의 반대로 무산됐다. 법안은 차기 본회의에서 상정 및 처리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간호법 제정안을 표결에 부치기 위한 ‘의사일정 변경 동의 안건’을 제출해 표결 처리하려고 했으니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동을 걸었다. 김진표 의장은 “진성준 의원 등 169인으로부터 국회법 제77조에 따라 간호법안 대안을 의사일정 제8항으로 추가하여 심의하자는 의사일정 변경동의의 건이 제출됐다”고 말하며 윤재옥 국민의힘·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를 의장석 앞으로 불러냈다. 김 의장은 본회의장 의장석으로 여야 원내대표를 불러 논의한 뒤 “여야 추가논의 거쳐 합리적인 대안 마련할 수 있도록 간호법안은 다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4월 국회에서 여야가 합의한 다음 본회의는 오는 27일 열린다. 김 의장이 여야 원내대표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표결”을 외치며 “절차 제대로 밟았으니 상정해주세요”라고 김 의장에게 항의했다. 본회의 안건 상정이 끝내 보류되자, 민주당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일제히 퇴장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간호법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미국 뉴욕증시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하회했음에도 경기 침체 전망이 담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하락 마감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29포인트(0.11%) 내린 3만3646.50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날 대비 16.99포인트(0.41%) 떨어진 4091.9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102.54포인트(0.85%) 내린 1만1929.34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3월 CPI 상승률은 예상대로 둔화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안도했지만, 오후 발표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의사록에서 연준 경제팀이 올해 완만한 침체를 전망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이날 미 노동부는 3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5.0% 오르며 전월의 6.0%에서 1.0%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6월 9.1%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와 식품 등 변동성이 심한 부문을 제외한 근원 C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미국 CIA의 대통령실 도감청 논란에 대해 “한미정상회담의 중차대한 모멘텀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비공식으로 물밑에서는 이걸 강력하게 요구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윤 의원은 이날 오후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하이킥>에 나와 “우리가 ‘상당 부분 왜곡됐다’ ‘어떤 의혹은 터무니 없는 거짓’ 이렇게 얘기할 게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의원은 “아직까지 진상조사와 사태 파악이 안 돼있는데 (정부가) 너무 성급한 판단을 한 것 같다”며 “글로벌 중추국가에 있어서 한미동맹은 주종관계가 아니라 대등한 동맹이고, 할 소리를 해야 되는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정보를 제공받고, 만약 진실이라면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강력하게 우리가 할 말을 하고 정보를 요구하고 입장을 전달해야 전략적 레버리지를 세울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만 윤 의원은 대통령실 등 정부의 대응 기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외교정책에 대해 과도한 정쟁성 비난으로 일관해왔다며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봤다. 윤 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8년 일본 문화 개방 결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