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대표의원: 심재철 의원 안양동안 을)’가 국회 사무처에서 매년 선정하는 우수 연구단체에 2년 연속 선정됐다.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이하 연구회)는 2004년 발족돼 활동해 온 국회내 의원연구단체인 ‘디지털뉴미디어 국회포럼’을 2012년 8월 ‘국회 스마트컨버전스연구회’로 변경 등록해 운영되고 있다.연구회는 지난해 총 7회의 세미나와 토론회 및 간담회를 열었고 두 번의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의료, 교육 등 다양한 산업의 스마트융합과 일자리창출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심 의원은 “2년 연속 연구회의 성과를 인정 받아 기쁘다”며 “올해도 향후 핵심 성장 동력인 스마트컨버전스 산업에 대한 연구를 통해 정책 개발 및 입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14개 공공기관이 직원에게 지급하는 출산장려금이 기관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경기 고양 덕양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첫째아이부터 장려금을 지급하는 한국공항공사의 경우 출산 자녀별로 50만원~150만원, 한국수자원공사는 30만원~100만원, 한국감정원 40만원~150만원, 대한주택보증 50만원~200만원, 둘째아이부터 지급하는 한국도로공사는 100만원~150만원, 셋째아이부터 지급하는 교통안전공단은 300만원을 지급하는 등 기관별로 출산장려금이 제각각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우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 400만원, 다섯째 이상 자녀에겐 500만원을 지급하고 있고, 인천국제공항공사도 첫째 50만원, 둘째 100만원, 셋째 300만원, 넷째아이부턴 5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반면 대한지적공사는 출산장려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고,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셋째아이부터 50만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둘째아이부터 3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셋째아이에 한해 300만원을 지급해주고 있다.이들 기관이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신형수기자] 청년정책개발 싱크탱크인 청년정책연구소가 25일 국회의원회관 정책간담회실(308호)에서 발족한다. 민주당 이언주 전국청년위원장이 민주정책연구원 산하 독립적인 청년정책연구소의 초대 소장에 취임했다. 민주정책연구원은 지난 해 11월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청년을 타깃으로 하는 맞춤형 연구소를 설립할 것으로 제안하였다. 이에 이언주 전국청년위원장이 청년정책연구소 소장으로 내정되어, 3개월 여 준비 끝에 25일 연구소의 문을 열게 됐다. 이 전국청년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고려대 한 학생의 ‘안녕들하십니까’ 대자보로 시작된 ‘안녕들’ 열풍은 학자금 연체, 졸업연기와 취업준비 장기화로 가구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청년들의 고통을 정치권이 제대로 덜어주지 못했다”고 비판했다.이 위원장은 “청년층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청년계층의 욕구에 부합되는 일자리와 사회안전망 및 청년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거, 의료, 학자금 등 지원방안 연구가 절실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청년정책연구소는 전국단위 청년 실태 및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을 통해 청년들을 대변할 것이다. 그리고 청년과 정책의 실질적인 접점을 위해 민간연구소, 시민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가 “검찰과 국정원이 증거를 조작하겠느냐”며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을 위조가 아니라고 주장한 데 대해 민주당은 강하게 비판했다.이윤석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이 간첩증거조작 사건에 대해 검찰과 국정원을 믿으라고 하는 것은 또 다시 국민을 속일 수 있다는 오만이고,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힐난했다.이 대변인은 “국민은 지난 대선에서 설마 국정원과 군 사이버사령부가 대선에 개입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면서 “경찰이 대선이 임박한 시점에 수사결과를 왜곡 발표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 대변인은 “국정원, 군, 경찰은 대선에 불법 개입하고 수사를 축소하며 국민의 상식을 모두 뒤집어 버렸다”면서 “대선 이후 집권세력의 조직적 수사 방해로 검찰의 수사가 가로 막혔다”고 이야기했다.이어 “셀프조사는 국민의 불신을 가중시킬 것이다. 이 사건은 국정조사와 특검에 맡겨져야 한다”고 특검을 주장했다.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대통령의 침묵은 상식과 정의를 무너뜨리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통령은 간첩증거조작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신형수기자] 안철수 신당인 새정치연합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공식선언하면서 민주당과의 기싸움이 본격화됐다.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는 정치의 근본인 ‘약속과 신뢰’를 지키기 위해 어렵고 힘든 결정을 했다”면서 정당공천 폐지를 밝혔다.안 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저를 포함한 세 명의 후보와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기초단체 정당공천 폐지를 국민 앞에 약속한 바 있다”며 “그 과정은 아시는 대로 제가 제시한 공약을 여야가 모두 따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당시 저는 정치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의 뜻을 대변해서, 기초단체 선거의 폐해와 정치인의 특권에 대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며 “그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새누리당을 향해서는 “지금 여당은 그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지고, 공약이행 대신 상향식 공천이라는 동문서답을 내놓았다”며 “가장 중요한 대선공약조차 지키지 않았는데, 중앙당이나 지역구의원의 영향력 없이 정말 진정한 상향공천을 이룬다는 약속은 지킬 것이라고 보나? 그것이 진심이라면 대선 때 그렇게 약속했어야 하는 일 아니냐”고 반문했다.안 위원장은 “이제 와 어떤
[신형수기자] 지난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는 민주당 홍영표 의원(인천 부평을)이 대표 발의한 악취방지법이 통과됐다.악취배출시설 등에서 발생한 악취는 주민들의 주거생활의 불쾌감과 건강상의 피해를 유발하고 있으나 현행법으로는 실효성 있는 악취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악취문제로 인한 환경갈등과 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오염원인자(배출자 및 운영자) 부담원칙에 따라 악취처리 책무를 강화토록 누적 초과사업장에 대한 조업정지명령, 벌칙 조항을 신설하여 고질적인 악취문제로 인한 주거생활 환경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개정안은 악취로 인하여 주민들의 건강상·환경상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자체장은 첫째,‘배출허용기준을 최근 2년간 누적 초과’하는 경우 신고대상시설 운영자에게 조업정지를 명할 수 있도록 하고 둘째, 악취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고 악취배출시설을 가동한 자 등에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등 벌칙 조항을 강화하였다. 홍 의원은 “현재 악취관리지역내 시설(5,116개소)에 대해서만 악취관리 강화방안 신고의무가 있으나, 매립지, 하수처리장 등 공공악취배출시설등 일정조건 이상 배출시설에 신고의무를 부여하는 등 신고대상시설을
[신형수기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민주당 신학용 의원(인천 계양구갑)이 대표 회장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지속가능경제연구회’가 지난 1년간의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강창희 국회의장으로부터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오는 28일 국회 의원식당 별실에서 열리는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 시상식에 연구회 대표 자격으로 국회의장 표창을 받게 된다. 국회는 지난 1994년부터 입법정책개발 및 의원입법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의원연구단체 제도를 도입해, 국회의원이 소속정당을 초월해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19대 국회에서는 ▲통일・외교・안보, ▲정치・행정, ▲재정・경제, ▲환경・에너지, ▲교육・과학기술, ▲복지・노동・인권, ▲문화・관광 등 7개 분야에서 70개 연구단체가 활동 중이다.28일 열리는 시상식에는 국회의장, 국회부의장,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 국회의원연구단체의 대표의원 및 소속의원, 국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우수 연구단 ! 수상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며, 선정된 우수 연구단체들은 향후 연구활동비 등에서 비우수 단체들보다 큰 폭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
[신형수기자] 지난 1년 동안 수많은 언론을 장식했던 인천 청라국제도시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철근 부실시공의혹이 국회에서 다뤄진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수분양자 및 가족 294명(대표 김상일)은 2월19일 오후 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 소개로 청라국제도시 대우푸르지오 아파트 철근 부실시공의혹 조사촉구에 관한 청원을 국회에 접수했다.청원인들은 올해 1월 문병호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대우아파트 철근 부실시공의혹을 국회에서 철저히 조사해줄 것을 탄원했고, 문병호의원은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청원심사소위에서 다뤄보자고 해법을 제시한 바 있다.2013년 3월부터 수많은 언론에 보도되었듯이, 청라국제도시 대우푸르지오 아파트는 지진, 강풍 등에 대비한 구조물의 안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철근이 광범위하게 부실시공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청라 대우아파트는 4개동 751가구 모두 50층이 넘고 높이 180미터에 육박하는 초고층으로 지어졌다.2012년 9월 주민들이 대우건설 하청업체 철근반장으로부터 부실시공 제보를 받고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부실시공 의혹은 일부 사실로 드러나기도 했다. 2013년 3월 철근 부실시공 의혹이
[신형수기자] 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김상곤 교육감의 경기도 출마설에 대해 “누가 교육대통령을 감히 경기도지사로 끌어내리느냐. 불경스럽다”고 주장했다.원 의원은 20일 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 “김 교육감이 김대중·노무현 정부도 못한 무상급식으로 보편적 복지의 물꼬를 텄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원 의원은 “김상곤 표 혁신교육이 성공해야 사람들이 마음 놓고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이철희 소장과 김윤철 교수도 김상곤 교육감에게 “쉽게 움직이면 안 된다”면서 “이쯤에서 ‘저는 교육에 충실하겠다’라던지 하는 입장을 정리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신형수기자] 올해 초 박근혜 정부가 내놓은 초등 방과후 돌봄 운영계획에 따라 3월부터 초등 1~2학년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이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돌봄교실 미비 등 초등돌봄교실 시행을 위한 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1~2학년 학생 중 희망자 전원을 대상으로 방과후부터 오후 5시까지 돌봄교실(오후 돌봄)을 실시하고, 추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저소득청․한부모 가정 학생들에게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저녁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작년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수가 159,737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1.6배 증가한 246,120명의 학생들이 돌봄교실을 신청했고, 총 597억4,500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그러나 초등돌봄교실 시행에 앞서 학교 현장에서는 돌봄교실 확충, 돌봄교사 채용, 프로그램 개발 등의 준비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 의원은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해서는 돌봄전용교실 혹은 겸용교실이 마련되어야 함에도 전용교실이 단 1개도 없는 학교들이 있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돌봄전용교실이 부족한 학교는 겸용교실(오전에는 수업, 오후에는 돌봄교실
[신형수기자] 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시을)은 기준치 이상의 오염 등을 이유로 지정된 중점관리저수지의 관리·수질개선 비용을 국가가 지원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수생태법')’을 2월 19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환경부장관에게 예산의 범위에서 중점관리저수지의 수질의 관리와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도록 의무를 부과함으로써 중점관리저수지의 지정목적인 생활용수 및 관광·레저의 기능 확보가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앞서 김민기 의원은 기흥호수살리기 입법활동의 일환으로 ‘농어촌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법안의 주요내용은, 기흥호수처럼 과거에는 농업생산기반시설로 이용되었으나 주변 환경의 변화로 인해 본래의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거나 방치되고 있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폐지할 수 있는 권한을 해당 지자체장이 직접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현행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31조의2 제1항 2호에 따르면, 환경부장관은 오염정도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을 초과하는 저수지에 대해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하고 그 수질을 관리하게 할 수 있으며
[신형수기자]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원혜영 의원은 “부산외대 사태가 아니라 마우나리조트 사태”라며 경주 마우나리조트 사태 후 학생회 단독 오리엔테이션 금지 방안을 검토 중인 박근혜 정부를 비판했다. 원 의원은 지난 20일 논평을 통해 “이 정부는 인턴 성추행 사건 때는 인턴을 없애겠다, 번개탄 자살사고 많으니 번개탄을 규제하겠다며 항상 본말이 전도된 모습을 보여왔다”며 “이번 사태의 책임은 시설 측에게 있는데, 오히려 피해당한 학생들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원 의원은 “경주 마우나리조트 사고 이후 정부가 학생회 단독 오리엔테이션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하는데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이참에 학생회 자치활동 규제하겠다는 것인가”라면서 “몰라서 하는 소리라면 저능한 것이고 알고 하는 소리라면 야비하다”고 이야기했다.원 의원은 “정부의 이런 태도는 시설 측이 책임져야 할 일을 희생자들에게 전가하려는 아주 질나쁜 태도이다”라면서 “정부는 이 비극적인 사태에 대해 올바른 태도를 갖추기 바랍니다. 이번 사태를 부산외대 사태라고 하는 것도 잘못됐다. 명백히 마우나리조트 사태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형수기자] ,국회 유라시아철도 추진위원회(심재철 추진위원장 총 22名)는 21일 오후 2시에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유라시아철도 추진을 위한 첫 번째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현을 위한 역량강화 및 저변확대 방안’을 주제로 유라시아철도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날 정책세미나는 이재훈 본부장(한국교통연구원 철도정책기술본부)이 ‘유라시아철도구상 실현을 위한 철도구축망과 정책과제’를 발표하고, 이어 나희승 박사(한국철도기술연구원)가 ‘남북철도연결과 유라시아철도 복합물류운송 전망’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안병민 센터장(한국교통연구원)이 사회를 맡고, 토론에는 조무영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 나원창 기획재정부 남북경제과장, 이승신 통일부 남북경협과장, 신민호 한국철도학회 회장, 이용상 우송대 교수, 채일권 서울대 교수가 참여한다. 유라시아 철도는 부산을 출발, 북한을 통해 중국·러시아 등을 거쳐 유럽까지 도달하는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와 전력망·가스관·송유관 등의 공동개발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을 물류, 교통, 에너지 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구상안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유라시아 철도사업의 추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