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김영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다음달 4일 국회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경기도를 첨단경제 허브와 창업 메카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김 예비후보는 이 책에서 15~18대 국회에서의 의정 활동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참여연대·YMCA 등 시민단체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가 세계 1위의 첨단경제 광역지역이 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민생경제의 중심이 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기도는 새로운 천년을 준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새천년 경기의 꿈은 한국·중국·일본이 경쟁하고 있는 동북아 시대의 중심지역으로 성장하는 것이며, 도쿄(東京)권·베이징(北京)권·상하이(上海)권 등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구축해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열어 한국 경제를 견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경기도의 새로운 시대 개막을 위해 천년의 꿈을 5거리로 설정하고, 실천전략으로 3대박·3첨단(5․3․3) 경기도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5․3․3’의 ‘5거리’는 일거리·먹거리·잘거리·볼거리·배울거리를, ‘3대박’은 민생대박·경제대박·통일대박을 각각 뜻한다. ‘3첨단’은 첨단경제·첨단복지·첨단행정을 의미한다.김 예비후보는 “핵심전략인 5․3․3
[신형수기자] 민주당 부좌현 의원(안산단원 을)은 여신전문금융회사(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신용카드업, 시설대여업, 할부금융업을 하는 자를 말한다)가 상품광고를 하는 경우 해당 상품에 적용되는 이자율, 수수료율 및 연체료율의 최고요율 및 최저요율을 포함하도록 하고 이자율, 수수료율 및 연체료율과 그 밖의 추가비용에 관한 구체적인 적용사례를 명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여신전문금융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에서는 여신금융상품을 광고하는 경우 금융이용자 보호를 위하여 여신전문금융회사 등의 명칭, 이자율 등 상품의 주요내용, 경고문구 등을 의무적으로 포함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여신금융상품의 이자율 등 거래조건은 거래상대방에 따라 실제로 적용되는 기준이 다양하기 때문에 그 내용을 단편적으로 제시하는 것만으로는 그 상품의 거래조건을 쉽게 이해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부 의원은 “본 법안을 통해 카드사들의 광고에 구체적인 적용사례를 명시하여 금융이용자들의 선택과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객관적인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면, 고금리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서민경제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형수기자]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 폐기에 대해 27일 “최소한의 해명이라도 해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전 원내대표는 이날 고위정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전 원내대표는 또한 “어르신에게 월 20만원을 드린다는 기초연금 약속을 지켜야 한다”면서 “국민연금의 근간을 흔들고 미래세대에 부담을 떠넘기는 사기극을 국민은 용납 안할 것”이라고 힐난했다.상설특검과 특별감찰관제 도입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공약에 도대체 왜 반대하느냐”고 언급, 새누리당이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당 소속 이학영 남인순 의원이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 중인 것을 언급, “특검을 임명하라는 두 의원의 주장이 곧 민주당의 주장이고 대다수 국민의 요구”이라고 언급했다.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진상이 밝혀져야 한다”며 특검 도입을 요구했다.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대 공적연금 개혁에 대해 27일 “공적연금개혁 기구도 만들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한구 의원이 중심이 돼 우리당의 경제통들, 경제전공 한 의원들이 중심이 되어 경제혁신위를 구성중”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황 대표는 “대통령께서 3대 공적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개혁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시한 이후에 정부에서도 이제 공적연금 개혁에 착수하고 있다”며 “공무원연금, 군인연금은 현정부를 마칠 때까지 22조의 국민혈세 더 넣어야 유지되고 사학연금도 20년 후에 기금이 고갈된다”고 이야기했다.황 대표는 “이렇게 부담을 더 져야되는 국민들에게 공적연금의 적자보전을 위한 세금까지 부담하게 한다는 것은 결국 젊은 미래세대의 부담으로 기성세대의 연금을 떠넘기고 맡기게 돼 있을 수 없다”며 “이미 세계 각국이 공공연금제도 합리화 개혁에 나서고 성과를 내고 있다. 우리도 더 이상 늦출 수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 개혁의 팔을 걷어부쳐야 한다”고 밝혔다.
[신형수기자] 신학용 위원장과 정홍원 국무총리, 서남수 장관은 26일 국회 본관 교문위원장실에서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정홍원 국무총리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교문위 소관 법안의 처리 등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정홍원 총리는 “박근혜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회의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신학용 교문위원장님 등 상임위원장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위해 국회를 돌며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다.더불어 “현재 계류되고 있는 교문위 소관 경제 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바란다”며 특히 ‘관광진흥법 개정안’과 ‘학자금대출 관련 법안’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신학용 위원장은 “민생법안 처리에 있어서는 민주당도 강력한 의지가 있다”며 다만 ”관광진흥법 개정안은 학교정화구역 내 호텔건설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인근 학교와 학무모들의 반대가 있고, 재벌에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정홍원 총리도 “지적하신 문제들은 해소돼야 할 것”이라며 수긍했다. 더불어 신학용 위원장은 학교비정규직 문제해결을 위해 ‘교육부문 10여만명의 교육공무직화’ 등에 대해 요청했으며, 정 총리는 “말씀하신 사안은
[신형수기자] 민주당 이언주 의원(경기 광명을)은 지난해 6월 말 원격의료 입법화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혔던 복지부가 불과 몇 개월 만에 입장을 바꿔 원격의료 도입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한 것에 대해 졸속행정이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언주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의사파업 사태의 도화선이 된 원격의료에 대해 애초에는 사회적 신뢰확보가 우선이라며 입법을 반대했던 사실을 문건으로 확인했다. 보건복지부의 ‘국회 서면질의 답변서’(2013년 6월)에 따르면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의 원격의료 제도와 관련한 부처의 입장 질문에 대해 복지부는 “원격의료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IT기술 등 산업적 관점 외에도, 서비스 공급자․수요자가 수용할 수 있는 사회적 신뢰확보가 우선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원격의료가 일자리 창출 등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다른 부처에서 도입을 검토하고 있지만, 실제 서비스 대상자는 대부분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의료기기 활용이나 IT를 이용한 원격진료 예약, 화상상담 및 진료, 인터넷 결제 등에 취약한 상황”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이 의원은 “복지부는 지난해 6월 말까지만 해도 경제부처에서 원격의료 도입을 적극 추진하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경기 여주·양평·가평)이 27일 경기방송을 통해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기도 발전방안을 밝힐 예정이다. 경기방송 주최로 진행된 경기도지사 새누리당 후보 초청토론회를 통해서다. 지난 24일 녹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정 의원은 가장 핵심적인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관련, 자신만의 차별화된 방안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청년 실업자가 38만명을 넘고 있는데, 이는 일자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젊은이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이들이 원하는 평생일자리 마련을 위한 방안으로 세 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첫째는 경기 남부권을 소프트웨어, 컨텐츠 산업 위주의 창업 중심지로 만들어 아시아의 실리콘밸리로 만드는 것이다. 둘째는 대기업 본사 및 RD 센터를 유치한다는 것이다. 삼성이 강북에서 강남으로 왔고 결국 경기도로 올 것이며, 세계적 기업 바스프가 성균관대 수원 캠퍼스에 RD센터를 설립한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세 번째로 규제 받지 않는 산업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경기 서북부는 한류와 DMZ 평화축제를 통해 전 세계인이 평화를 노래하는 곳으로 만들고, 경기 동북부는 기초예술, 미술, 연극, 교육을 좋은 자연
[신형수기자] 경기지사 출마 선언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이번엔 젊은이들 속으로 뛰어들었다. 김 의원은 26일 의정부 신한대학교에서 열린 2014 신입생 대상 동기유발프로그램에서 ‘도전’을 주제로 청년의 꿈과 비전, 희망에 대해 강연했다. 김 의원은 이날 “도전은 성공을 위한 시작이고 실패는 성공을 위한 과정”이라며 “청년들이여, 실패를 두려워 말고 도전하라”고 격려했다.김 의원은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와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를 인용하면서“인류가 맞이할 향후 경제의 돌파구는 하나의 기술이나 서비스가 아닌 컨버전스(융합) 분야”라며 “적응을 넘어 급변하는 사회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도전과 자기계발을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소리를 디자인하여 훈민정음을 만든 세종대왕과 컴퓨터를 손 안에 넣어 스마트폰을 개발한 스티브 잡스는 남다른 창의성과 열정으로 시대를 앞서간 혁신가이자 개척자”라며 “100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1위가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수 있는 도전정신을 가진 인재”라고 강조했다.또한 깊이 있는 전문성과 다방면의 지식을 가진 인재를 뜻하는 기존의 인재형에 덧붙여 ‘사회적 책무성 등 민주시민의 소양’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인재형를
[신형수기자] 6월 지방선거 경기지사로 출마 가능성이 높아진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에 대해 새누리당의 비판이 높아지고 있다.새누리당 원유철 의원은 26일 최고중진의원 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최근 김 교육감의 거취와 관련해 말이 많다. 당초 어제 예정된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하면서 3선에 도전하는가, 경기지사에 도전하는가, 어느 당 후보로 나갈 것인가 의견이 분분하다”며 “김 교육감은 이제 정치교육감이 됐다”고 비판했다.원 의원은 “경기도 185만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질 교육감 자리는 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을 나눠 선출하는 현 체제 하에서 무엇보다 정치적 중립성이 요구되는 막중한 자리”라고 언급했다.이어 “김 교육감이 3선에 도전할지, 경기지사에 도전할지는 전적으로 본인이 알아서 결정할 사안이지만, 지방선거를 100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 본인의 거취와 관련해 이런 저런 이야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설사 교육감 3선에 성공한다 한들 경기도민들은 김 교육감의 순수성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라고 힐난했다.정병국 의원도 “김 교육감이 인지도 높이기 차원에서 손해볼 것 없다는 계산으로 이런 행동을 한다면 교육자로서 적절치 못하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은 “교육감 3선과 경기
[신형수기자]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이 경기지사 출마 여부 질문에 26일 “고민해 봐야죠”라고 언급, 경기지사 출마 가능성을 넓혔다.당 지도부로부터 경기지사 선거 출마 압박을 받고 있는 남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 직후 기자들로부터 “독일 출장 후 출마선언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이같이 언급했다.남 의원은 당내 의원모임인 ‘대한민국 국가모델 연구모임’을 이끌면서 독일의 통일과정 등을 연구해왔으며, 이와 관련해 3월 독일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남 의원은 “독일 출장이 지방선거 불출마를 전제로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출장자 중에 누가 나가게 되면 (KBS가 관련 프로그램) 방영시기를 지방선거 이후로 늦추기로 했다”고 언급했다.남 의원은 그동안 차기 원내대표 경선 출마에 뜻을 두고 있었으나, 당의 계속되는 경기지사 선거 출마 압박 속에 현재 여러가지 고민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형수기자] 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오는 3월 3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수직증축 리모델링 정책방향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2013. 12월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법(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리모델링 추진방안을 알아보기 위해 기획됐다. 국토일보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대한건축사협회, 한국리모델링협회,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가 후원한다.2013. 12월 수직증축 리모델링을 허용하는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은 지 15년 이상의 공동주택을 리모델링할 때 최대 3개 층을 추가로 올리고 가구수를 최대 15%까지 늘릴 수 있게 됐다.하지만 수직증축 리모델링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그동안 우려가 제기됐던 수직증축에 따른 구조안전이 확보되어야 하고,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리모델링을 위한 하위규정 추진방향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이에 현장과 학계, 당국이 함께 국내외 수직증축 리모델링 시뮬레이션 현황을 살펴보고, 수직증축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바람직한 정책방향을 모색해보고자 한다.
[신형수기자] 최윤희 중앙선관위원 후보자가 아파트 매매과정에서 다운계약서로 세금을 탈루하고, 10년간 아파트 3채를 사고 팔며 5억 넘게 시세차익을 남긴 것으로 드러나 공직자로서 부적절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박남춘 의원(인천남동갑)은 최윤희 후보자가 ‘96년 매입하고 ’98년 매도한 부천의 A 아파트에 대한 부동산거래내역을 조사한 결과 취득 당시 구청에 신고한 취득가액과 매도 당시 국세청에 신고한 취득가액이 달라, 둘 중 하나는 거짓으로 작성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윤희 후보자는 ‘96년 부천 아파트를 매입하면서 취득가액을 8,400만원으로 신고하였고, 이에 대한 취등록세 487만2000원을 구청에 납부했다. 그러나 최후보자가 2년 뒤 이 아파트를 매도하면서 양도소득세를 납부하기 위해 국세청에 신고한 취득가액은 1억2천만원, 양도가액은 1억6200만원이다. 즉 취득세 납부시 신고한 취득가액과 양도세 납부시 신고한 취득가액에 3,600만원 차이가 나는 것이다. 최후보자가 아파트를 매매한 ‘98년은 실거래가 신고의무화가 되기 이전이었기 때문에 관행적으로 기준시가를 기준으로 취득가액과 양도가액을 신고했다. 따라서 최후보자는 취득세를 덜 내기 위해
[신형수기자] 김영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26일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에서의 이산가족 정례상봉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주부터 25일까지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3년 4개월 만에 이뤄져 이산가족의 한을 달랬다”며 “DMZ 내 세계평화공원에서 이산가족이 정례적으로 상봉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상봉을 위해 휠체어에 이동식 침대에 누워 상봉을 하는 이산가족도 있어 안타까웠는데 기약 없이 또 생이별하는 가족들을 보면서 눈물을 참을 수 없었다”며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우리나라는 2차 대전 이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 있는 국가”라면서 “이번 이산가족 상봉은 이산의 아픔이 너무나 크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현재 이산가족을 만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난 이산가족이 5만 7000여명이고, 7만 1480명이 생존해 있는데 매년 4000여명 정도가 사망하고 있다”며 “하지만 매번 이산가족 상봉은 남북 각각 100여명밖에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산가족 상봉이 이산가족들에게는 사실상 로또라고 할 수 있다”며 “모든 생존자가 북측 가족을 만나려면 해마다 상봉자가 6600여명 이상 돼야 하는데 지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