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은 김성원 의원(재선, 경기 동두천‧연천)을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이하 ‘조사단’)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 투자 관련 논란이 불거지면서 국민의힘 내에서는 여당 차원의 진상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60억원 가량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으로 시작된 김남국 의원의 논란이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중 거래 정황, 입법 로비, 무상 수령 의혹 등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4일 김남국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하며 민주당의 자체 진상조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여당의 조사단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조사단은 총 15인으로 구성된다. 김성원 단장을 중심으로 현역의원 6명, 외부 가상자산전문가와 청년 9인을 위촉해 투명성,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원 단장은 15일(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사단의 구성 및 운영, 향후 활동 방향, 추진 일정 등을 발표했다. 조사단은 16일(화) 11시 제1차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코인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김 의원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불공정함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번 주 뉴욕증시는 백악관과 의회간 부채한도 협상, 소매판매 등 경제 지표를 주시하며 박스권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난항을 겪고 있는 미 부채한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혼조 양상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 평균지수는 지난 한 주간 1.11% 하락했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29% 떨어졌다. 나스닥 지수는 0.40% 올라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인 동시에 등락률은 크지 않았다. 지역 은행권의 불안은 시장을 뒤흔들 악재는 되지 않더라도, 위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불안감으로 시장을 계속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은행권 불안은 신용 환경을 더욱 긴축시켜 경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 하지만 신용을 얼마나 긴축시킬지는 여전히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마이클 바 연준 금융 감독 부문 부의장이 16일과 18일 의회에 출석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지역은행 파산과 관련한 규제 실패 원인을 증언하고, 그에 대한 정책 제안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뉴욕증시는 미 부채한도 협상 추이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김남국 의원의 가상자산 관련 논란을 두고 14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쇄신의총'에서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에 대한 재신임 목소리가 터져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당대회 본봉투 의혹 등 연이은 도덕성 논란으로 당이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비명계 의원들은 이날 의총에서 이재명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대표에 대한 재신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비명계 한 중진의원은 이날 의총 후 "지금 이 대표가 이 자리에 있어서 문제 해결이 안 된다. 그러니까 다들 빙빙 딴 얘기만 하는데 문제의 본질은 이재명 대표가 결단하는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며 "이 대표가 결단을 해야 이런 문제에 대한 단호한 처리도 가능하고, 국민들 불신도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사퇴하고 이제 개딸들하고 이제 분리해라', '재명이네 마을 이장도 사퇴해라', '거기서 김남국 의원을 지키자 이러고 앉아 있는데 거기에서 한마디 안하고 이장을 계속 하는 게 맞냐, 그렇게 따라갈 거냐'라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보탰다. 이에 대해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들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의원은 쇄신의총 이후 발표한 결의문에 대해서도 "초안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15일 당정 협의회를 열어 2분기 전기·가스 요금 인상 폭을 최종 논의한 뒤 공식 발표한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제시한 자구안의 적절성을 검토한 뒤 전기·가스 요금 인상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전기요금 인상 폭은 1㎾h(킬로와트시)당 7~8원 수준으로, 가스요금은 메가줄(MJ)당 1∼2원 안팎의 상향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분기 인상은 약 45일 가까이 미뤄졌지만, 인상된 요금은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협의회에는 당에서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만희 정책위수석부의장, 송석준 정책위부의장이 참석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중위) 간사인 한무경 제2정조위원장과 류성걸 기획재정위원회(기재위) 간사도 자리한다. 정부측에서는 이창양 산업부 장관, 강경성 산업부 제2차관, 방기선 기재부 1차관, 이호현 산업부 전력정책관, 유법민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이 나올 예정이다. 이날 정부는 전기가스 요금의 최종 조정안과 이에 따른 취약 계층 지원 대책을 당에 보고한다. 이 장관은 당정 간 협의를 마친 뒤 이같은 내용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1분기 말 기준 한전과 가스공사는 적자가 누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서울시는 KT, 서울디지털재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동 활용하는 서울시 골목경제 부활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2030세대들이 민간기업·공공기관의 데이터를 받아 분석한 뒤 도움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경영·마케팅 컨설팅을 제공해 매출향상 및 이익의 증대를 목표로 한다. 지난해 대학생 120명과 소상공 점포 30곳이 참여한 결과 해당 점포 매출이 시행 전월 대비 27.1% 늘어났다. 소상공인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평균 96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컨설팅 대상 소상공인 점포를 50개로 늘리고, 소상공인 점포경영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과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2030세대 대학생 및 청년층 200명(50팀)에게는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의 '서울시 상권분석 서비스'와 KT의 '잘나가게'를 컨설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마케팅과 빅데이터 분석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는 서울시가 확보한 상권 빅데이터를 토대로 100여개의 생활밀접 업종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잘나가게'는 기지국 신호 등 KT 빅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속보] 강원 동해시 북동쪽 74㎞ 해역에서 규모 4.0지진 발생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월요일이자 스승의 날인 오늘(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이 29도에 이르는 등 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도에선 오후부터 5~20㎜의 비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이날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며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가까이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 내외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수원 11도, 춘천 10도, 강릉 14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4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3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오후에 제주도산지에는 5~2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이날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서해안과 일부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해안과 인접한 도로와 교량(인천대교, 서해대교, 영종대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회사 설립배경과 기업 소개를 하면. (주)디지소닉은 3차원 공간 오디오 솔루션을 개발해 메타버스 산업 및 AI 생성형 오디오 산업에 진출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2015년 모바일시대에 이어폰 사용자를 위한 입체음향을 구현하는 오디오 솔루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음향공학박사 2명(서울대학교 음향공학 박사, 스탠포드 대학 음향학 박사)과 창업하여 카카오 인베스트먼트의 시드 투자를 받았습니다. 창업 초기 크리에이티브 아트 영역과 음향 기술 영역의 융합이 아주 어려웠으며, 새로운 3차원 머리전달함수를 만들기 위해 기존 HRTF(Head Related Transfer Function)방식의 한계를 극복하여 이비인후과 의사와 협업해 ERTF(Eardrum Related Transfer Function)을 개발했습니다. 수 만번의 시행착오 과정 속에서 알고리즘 취득, 최적화, 디지털변환 등의 과정을 거쳐 더욱 인간의 청감각시스템과 유사한 NRTF(Neural Related Transfer Function)를 개발했습니다. NRTF는 뇌공학박사 출신의 정신과 의사와 협업을 통해 융복합기술 개발이 가능했습니다. EX-3D Spatializer 공간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총 25조원이 넘는 고강도 재무개선을 추진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자구방안을 12일 발표했다. 여의도 남서울본부 빌딩 등 부동산 자산 매각, 전체 임직원 임금 동결 추진 등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25조7천억원 규모의 재무 개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날 전남 나주본사에서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대회'를 열고 위기극복 의지를 결의하는 동시에 이 같은 내용의 자구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2월 발표된 재정건전화 계획에 담긴 20조1천억원보다 규모가 5조6천억원 더 커졌다. 한전이 내놓은 자구방안에 따르면 2026년까지 총 25조원이 넘는 재무개선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 비상경영체제 돌입에 따라 수립했던 전력그룹 재정건전화 종합 계획 규모인 20조1000억원에서 약 28%인 5조6000억원 (한전 3조9000억원·전력그룹사 1조7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번 자구안에는 수도권 대표자산인 여의도 소재 남서울본부 매각 추진이 포함됐다. 한전은 "기존 재정건전화 계획상 매각대상 44개소(전력그룹사 포함) 외에도 '매각가능한 모든 부동산을 매각한다'는 원칙하에 남서울본부 매각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미중 양국의 안보·외교라인 최고위급 인사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전격 회동했다. 올해 2월 '정찰풍선' 논란으로 미중 관계가 악화된 가운데, 양국 고위인사가 전격 회동하면서 양국관계 변화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과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동했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은 10~11일 이틀간 8시간에 걸쳐 대화를 나눴다. 백악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양측이 미중 양국 관계의 핵심 쟁점, 세계 및 지역 안보 문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양안 문제 등에 대해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회동은 개방적인 커뮤니케이션 라인을 유지하고 경쟁을 책임감 있게 관리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었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양측은 2022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약속을 토대로 이러한 목표를 진전시키기 위해 이 중요한 전략적 소통 채널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블링컨 장관의 중국 방문 일정 내지 바이든 대통령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등 의회 지도부간 부채한도 상향을 위한 2차 회동이 연기됐다. 실무진 협상이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대화가 일부 진전되고 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12일로 계획한 여야 대표들과 두 번째 만남을 다음 주로 연기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9일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매카시 하원의장,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자 4인과 부채 한도 관련 논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고, 12일 다시 만나기로 했다. 미 언론은 이번 연기가 디폴트를 피하기 위한 실무 수준의 대화가 진전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전했다. 폴리티코는 "논의 사정에 밝은 몇몇 사람들은 백악관과 의회 실무진들 대화가 풀려가고 있다는 신호이나 긍정적인 발전으로 묘사했다"고 보도했다.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지난 며칠간 실무진 차원에서 매우 좋은 논의들이 이뤄졌다"며 "실무진 대화를 계속하도록 백악관 차원에서 종합적인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공화당 소속인 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뉴욕증시는 4월 생산자 물가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도는 등 물가 상승 둔화세에도 지역 은행들의 불안이 부각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전 거래일 보다 221.82포인트(0.66%) 내린 3만3309.5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 대비 7.02포인트(0.17%) 하락한 4130.62로 장을 닫았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22.06포인트(0.18%) 상승한 1만2328.51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 지역은행의 경영 불안이 시장에 다시 부각된 것이 이날 증시를 끌어내렸다. 미 캘리포니아주 지방은행 팩웨스트 뱅코프는 공시를 통해 전주에 예금이 9.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은행은 필요시 즉각 가용 가능한 유동성이 15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지만 경영 불안이 고조되면서 주가는 22% 급락했고, 이 여파로 일부 금융주에도 매도세가 이어지는 등 악영향을 끼쳤다 전날 분기 결산을 발표한 월트디즈니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디즈니 주식은 2분기 회계 결과를 발표한 전일 이후 8% 이상 하락했다.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디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방한한 아소 다로(麻生太郎) 전(前) 일본 총리를 서울 한남동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하고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도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아소 전 총리가 최근 한일관계 개선 과정에 많은 역할을 해줬다고 평가하면서 "한일 정상 간 셔틀외교 복원 등 최근의 관계 개선 분위기를 살려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된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양국 간 인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있음을 상기하면서 "양국 미래세대 간 활발한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소 전 총리가 민간 교류 창구인 일한협력위원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만큼 양국 협력 위원회가 앞으로도 양국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사업을 앞장서 시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소 전 총리는 최근 한일관계 진전 과정에서 보여준 윤 대통령의 결단과 리더십에 경의를 표한다며 그 덕분에 양국 관계가 1년여 만에 전혀 다른 국면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세대 교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소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