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혁신위원장 인선을 놓고 막판 고심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선 결과에 따라 당내 계파 갈등도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혁신위원장 후보로는 김태일 전 장안대 총장,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압축된 모습이다. 이들 후보들 중 새 혁신위원장을 뽑기 위해 지도부가 최종 의견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2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원장 후보와 관련된 질의에 "다양하게 추천을 받았고, 여러 사람을 대상으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혁신위원장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사실이 아니다. 발표 시점은 정해진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각에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원장이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다. 직후 진행되는 의원총회 전에 인선 작업을 매듭지어야 잡음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의총에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에 대해서는 "지금 말한 수준에서 얘기·보고되지 않을까 싶다"며 "특정인을 거론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해 인선에 진통이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번 주(12~16일) 뉴욕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6월 정례회의 결과를 주목하며 변동성을 나타낼 전망이다. 13일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며 다음날 이틀간의 FOMC 정례회의 결과가 발표된다. 시장은 지난해부터 10회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올린 연준이 이번에는 금리를 동결하고, 7월이나 혹은 그 이후 회의에서 한 차례 금리가 0.25%포인트 인상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13일 발표될 5월 CPI 수치는 이런 전망에 변수가 될 수 있다. 월가는 5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4.1%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4월 CPI 상승률 4.9%에서 눈에 띄게 둔화한 수치다. 다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5.2%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달의 0.4% 상승과 5.5% 상승에서 거의 변화가 없는 수치다. 씨티그룹 이코노미스트들은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궁극적으로 연준이 6월과 이후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는 근원 CPI에 달려있다"라고 예상했다. 이 때문에 많은 전문가는 "매파적 동결(hawkish hold)"로 예상하고 있다. 즉 금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교체설이 흘러나온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에게 "흔들리지 말고 더 열심히 일하라"는 취지의 뜻을 전달하고 격려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의 경사노위 불참 선언 이후 김 위원장을 향한 책임론이 제기되자 윤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김 위원장에게 '더 열심히 일하라'는 메시지를 직간접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도 "그런 당부를 최근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듣기도 했고, 윤 대통령의 참모를 통해 듣기도 했다"고 확인했다. 앞서 대통령실은 한국노총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 양대 노총의 불법 행위엔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며 '노사 법치주의'를 지키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지난 8일 대통령실은 "경사노위를 유지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모든 노동정책 원칙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는 무관용 입장을 발표했다. 대통령실은 또 변화한 근로 환경을 대변할 다양한 단체와 함께 노동개혁의 방향성을 논의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은 양대 노총 소속이 아닌 MZ 노조 등 다양한 노동단체와 대화창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회는 12일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 체포동의안을 표결한다. 윤·이 의원은 논란이 일자 지난달 3일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 신분이 됐다. 윤 의원은 2021년 4월 말 전당대회를 앞두고 송영길 전 대표,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등과 공모해 현역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총 6000만원을 살포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윤 의원이 "경쟁 후보 캠프에서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뿌리고 있으니 우리도 국회의원들에게 그 정도의 돈을 주자"는 취지의 제안을 한 것으로 조사했다. 이 의원은 2021년 3월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에게 경선캠프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강씨 등에게 지역본부장 제공용 현금 1천만원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달 24일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같은 달 30일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가결되면 체포동의안을 송부 받은 법원은 두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을 지정한다. 검찰은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게 될 경우에 대비해 법관에게 구속 필요성을 설명할 사전 준비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불법 도박을 하다 현행범 체포된 뒤 지구대에서 집단으로 탈주한 베트남인들이 연달아 경찰에 붙잡히고 있다. 11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불법 도박 도중 현행범 체포됐다가 지구대에서 달아난 혐의(도박·도주)로 베트남 국적 A(32)씨를 추가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앞서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일원으로 도망쳤다 체포된 1명과 경찰·출입국사무소에 자수한 4명을 포함하면 모두 6명의 신병이 확보된 것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3시 15분께 광산구 월곡동 한 주택 2층에서 일면식도 없는 이들과 판돈 1500만원을 걸고 베트남 홀짝 도박 '쏙따이'를 한 혐의를 받는다.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붙잡아 지구대로 임의동행한 뒤 신원 확인 등 기초 조사를 하기 위해 회의실로 옮겨졌으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20㎝가량 열리는 공기 순환용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 경찰이 달아난 베트남인들의 신원 파악을 마치고 연인 또는 지인 등을 통해 이들에게 자수를 권유하자 심리적인 압박을 느껴 속속 자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붙잡힌 이들은 모두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도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충북 옥천군 대청호 둘레길을 걷다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옥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4시37분께 옥천군 안남면 연주리 대청호 둘레길을 걷던 40대 후반 남성 A씨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산악회 일행의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조대는 둘레길 일대를 수색하던 중 인근 숲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둘레길을 걷다 일행에게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한 뒤 먼저 내려간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A씨 발견 당시 이미 사후 경직 등이 나타난 걸로 미루어 사망한 지 상당한 시간이 지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월요일인 오늘(12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예보돼 주의가 필요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낮부터 저녁 사이 경기동부와 강원, 충북, 낮부터 늦은 밤 사이 경상권내륙에 5~50㎜ 소나기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30㎜ 이상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에 계곡이나 하천에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 그 주변에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의 강한 돌풍이 불고, 잦은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18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4도, 수원 26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여야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및 북한 해킹 은폐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8일 합의했다.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해 국회 차원의 검증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문회도 열기로 했다. 국민의힘 이양수,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여야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국회는 선관위 인사 비리, 북한 해킹 은폐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를 실시한다"며 "다음주 중 조사요구서를 제출하고 그 다음주 본회의(21일) 승인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송 수석부대표는 "국회는 후쿠시마 특위를 구성하고 청문회를 개최한다"며 "다음주 중 특위 구성안을 본회의에 제출하고 의결을 거쳐 이후 특위 위원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위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선관위 국정조사특위를,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특위는 민주당에서 각각 맡기로 했다. 이 수석부대표는 "위원장은 여야가 교대로 맡도록 돼 있다"며 "인원 배분은 관례에 따라 하기로 했는데 정확한 인원 배분안은 조사계획서에 담는 것으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관위 전체적인 부분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보건복지부(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는 필수의료·지역의료 강화를 중심으로 의료 인력확충 방안을 추진하기로 8일 합의했다. 이를 위해 의료계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의료인력수급 추계 포럼을 이달 중 열 예정이다. 확충된 의사 인력이 필수의료 분야와 지역에 유입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복지부와 의협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0차 회의를 열고 필수 의료와 지역 의료 강화를 위한 의사 인력 재배치와 확충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의정은 ▲과학적 기반에 기반한 적정 의사인력 확충방안 논의 ▲확충된 의사인력에 대한 필수의료와 지역의료 유입방안 마련 ▲전공의 수련 및 근무환경 개선방안 마련 3가지 합의사항에 기반해 의사인력 재배치와 확충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의정은 우선 미래 의료 수요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필요한 인력 수급을 추계하고, 의사 인력 수급 모니터링 등 객관적인 사후평가를 통한 정원 재조정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사 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또한 협의체는 확충된 의사 인력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로 유입될 수 있도록 방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차선위반이나 음주차량을 골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긴 보험사기단 27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검거됐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음주운전 차량 등을 대상으로 고의적으로 사고를 낸 뒤 11개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4억 4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A(29)와 B(29)를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공범 2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A씨 등은 도박 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2019년부터 약 4년 간 초중고 및 동네 친구들과 함께 대구 달서구, 남구, 수성구, 울산, 경남 등 일대에서 교차로 내 진행 중 차선위반 차량 및 술집 앞 등에서 대기 중 음주차량을 쫓아가 추돌하는 방식으로 보험금을 편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성서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2월 고의사고가 의심된다는 보험사의 진정을 접수한 후 수사에 착수해 추가 피해자들과 범죄혐의를 입증할 주요 증거 자료 등을 확보한 후 피의자를 구속했다"며 "이들의 추가 범행이 더 있는지 수사를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코로나19 이후 도입된 상병수당 1차 시범사업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시범사업 기간 신청자가 5천6백명에 그치고 신청대비 지급율은 70%에 못미친다는 분석결과가 나와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전문가들은 하위 50% 이하의 취업자로 변경한 2차 시범사업안을 지급 대상과 지급액, 지급률 등을 고려 더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건강세상네트워크, 간호와 돌봄을 바꾸는 시민행동, 국민건강보험노동조합, ㈔보건복지자원연구원, ㈔시민건강연구소,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의료연대본부,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상병수당 1차 시범사업 평가토론회를 8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해 7월4일부터 6개 지자체 중심으로 실시한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이번 달까지 1차,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기존 6개 지자체에 용인시, 안양시, 대구시 달서구, 익산군을 추가하여 2차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내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3차 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날 평가토론회에서는 국제노동기구의 상병수당 협약(종전임금의 60%)과 권고(종전임금의 약 70%) 수준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이번 주말(10일~11일)과 다음 주 초까지 우리나라 북쪽으로 기압골이 반복해서 지나가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반복되겠다. 8일 기상청 정례 예보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으로 비구름대가 확장되겠다. 특히 이날 밤부터 9일 새벽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9일 새벽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북부에 10~50㎜다. 특히 수도권에는 60㎜의 다소 많은 비가 내리겠다. 강원 영동, 충청권 남부, 경북 북부·서부 내륙에는 5~20㎜, 전라권에는 5㎜의 비가 오겠다. 비와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후 10일부터 11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강한 소낙성 강수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또 12일과 13일 사이 대기 불안정으로 재차 천둥·번개·우박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다만 이 비는 지속시간이 길지 않고, 산발적으로 발달하는 구조이므로 지역 간 강수량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김의철 KBS 사장이 "대통령실은 수신료 분리징수 권고를 즉각 철회해달라"며 "철회되는 즉시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8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만일 전임 정권에서 임명된 제가 문제라면 사장직을 내려놓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도 요청했다. 또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와 KBS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수신료 징수 방안을 논의하자고 공개 제안했다. 그는 "KBS 미래와 발전을 위한 자리를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서 정식으로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한다. 유관 부처에도 제안한다"며 "방송법에 명시된 수신료 징수의 실질적인 주체는 KBS다. 수신료 분리징수에 관한 논의가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 KBS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정식으로 제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수신료 분리 징수 추진을 통해 공영방송의 근간인 수신료 재원을 흔들려고 하고 있다"며 "그렇게 되면 공적 책무를 수행하지 못할 위기를 맞게 되는데, 이를 막는 것이 KBS 사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시대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