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슈퍼루키 걸그룹 '여자친구'(소원·예린·은하·유주·신비·엄지)가 컴백한다.소속사 쏘스뮤직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25일 세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비 오는 날 미끄러운 무대에서 넘어져도 계속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 같은 모습으로 화제가 된 '오늘부터 우리는' 이후 6개월 만이다.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에 이어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신흥 대세 걸그룹으로 입지를 다졌다. '오늘부터 우리는'은 발표 24주째 음원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2015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소속사 측은 "막강한 음원 파워를 입증하며 연속 흥행성공에 탄력을 받은 여자친구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신곡 '어땠을까'로 각급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가요계의 신데렐라로 급부상한 가수 김나영(25)이 거리 공연으로 대중을 만난다.소속사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나영은 9일 오후 4시 서울 신촌 유플렉스 앞 횡단보도에서 버스킹을 한다. '어땠을까'의 첫 라이브 무대, 신청곡 등으로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김나영은 "방송 카메라 앞보다는 버스킹을 통해 관객과 호흡하며 노래 부를 때가 제일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팬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2012년 정키의 '홀로'에 피처링한 것을 시작으로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오렌지 마말레이드' '풍선껌' 등의 OST로 목소리를 알린 김나영은 꾸준히 버스킹과 소규모 공연을 이어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심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엄정화(47) 측의 자사 사무실에 대한 임의경매 신청과 관련,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혔다.심엔터테인먼트는 "경매가 진행되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서로를 흠집 내고 싶지 않았다"며 "양측 간 세심한 배려의 마음으로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유를 막론하고 뜻하지 않은 소식으로 여러 관계자들, 엄정화를 아껴주는 팬들에게 걱정과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사과한다. 향후에도 각자의 길을 지지하고 응원해나갈 것을 약속한다."앞서 7일 심엔터테인먼트 서울 옥수동 사무실이 경매에 나왔으며, 경매 신청자가 엄정화·엄태웅(42)의 어머니 유모씨라는 설이 나왔다. 성동구 옥수동 454-2 루하우스 202호와 302호다. 유씨가 경매로 청구한 금액은 10억원이다. 지난해 5월8일 설정된 저당권(채무자 주식회사심엔터테인먼트, 채권액 10억원, 변제기일 2015년 7월31일)을 근거로 9월10일 임의경매를 신청했다. 변제기일인 9월31일은 두 배우와 심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된 날이기도 하다. 엄정화와 엄태웅은 11년간 몸 담았던 심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015년 12월 28일, 한국과 일본이 ‘위안부 협상’을 타결했지만 후폭풍이 거세다. AP·AFP·로이터 통신과 BBC,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들이 ‘역사적 합의’ ‘일본, 마침내 진짜 사과(At Last, a Real Apology from Japan)’라며 의미를 부여한 협상이건만, 타결 후 오히려 재협상 요구가 빗발치는 등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졌다.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건너편 ‘평화비 소녀상’(소녀상) 앞에서 연일 한·일 정부 간 이뤄진 합의에 항의하기 위한 집회가 열리는 가운데 미국, 독일, 프랑스 등 해외에서도 이번 합의의 문제점을 규탄하는 1인 시위 등 집회가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전쟁범죄 공식 사죄 및 법적배상 촉구를 위한 수요집회가 만 24년째를 맞이한 지난 6일에는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8) 할머니를 비롯해 야당 국회의원과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장, 시민사회단체, 대학생·시민 등 1000여명이 모여 이번 협상을 비판했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치달은 것은 이번 협상이 정작 피해자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채 졸속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이 어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독일 쾰른의 무슬림 사회가 독일 전체를 충격에 빠뜨린 송년행사 집단성추행 사건을 비난하고 나서는 한편 범인들과 종교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손가락질 당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7일(현지시간) 성폭행 피해신고 2건을 비롯해 여성 121명의 피해신고를 접수했다며 감시카메라 조사를 통해 대부분 북아프리카계로 보이는 용의자 18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들의 추가 범행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당국이 일반 난민을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성급하게 단정하지 말라고 당부했지만,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이미 독일법을 준수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에게 명확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추방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지를 검토하겠다고 언명했다. 터키 식료품점과 할랄 정육점이 즐비한 쾰른 서부 에렌펠트의 무슬림 주민들은 집단성추행 사건을 비난하면서도, 이번 사건이 반 이슬람주의로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무슬림 머릿수건을 쓴 한 여성은 이번 집단성추행 사건은 정말 슬픈 일이라면서도,여성을 대하는 무슬림의 태도가 성추행사건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일부 독일 정치인들의 주장을 강하게 거부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당국의 어설픈 시장개입이 증시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중국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시장 질서를 무시한 중국 당국의 오락가락 정책이 중국 금융시장의 패닉을 불러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의 인위적 개입이 시장의 보복을 불러오고 있다는 것이다.중국 당국은 지난 4일 주가가 6.86% 급락하자 다음날 곧바로 시장을 안정시키고자 시장에 개입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를 떠받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하고, 중국의 증권감독관리위원회는 대주주들의 지분 매각 금지 시효를 연장할 것임을 시사하는 발표를 했다. 그러나 시장은 거꾸로 반응을 했다. 상하이증시는 7일 7% 이상 폭락했다. 국제통화기금의 중국 책임자였던 에스워 프라사드 코넬대학 교수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지금 그동안 그다지 내키지 않은 마음으로 시장 자유화를 진행시켜 왔다. 아직까지 시장과 경제에 대해 강한 정부 통제력을 지니고 있다. 중국은 지금 시장에 대한 통제를 완전히 끊어내지 못한 데 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WSJ은 “중국 증시 폭락은 중국 증시의 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정부가 군 위안부 소녀상 철거 주장에서 한발 물러섰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지난 7일 참의원 본회의에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의 철거에 대해 "한국 정부가 적절하게 해결하도록 노력한다는 것이다. (소녀상) 이전은 합의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고 8일 도쿄신문이 보도했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萩生田光一) 일본 관방 부장관도 7일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도 소녀상 이전이 모든 교섭의 전제라고 인식하는 것이 아니므로 그것을 (자민)당도 이해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기시다 외상과 하기우다 부장관의 발언은 소녀상 이전이 일본 정부의 10억엔(약 102억원) 출연의 전제 조건이어야 한다는 여당 자민당 내의 분위기와는 다른 것이다. 일본 정부는 그간 위안부 소녀상 철거를 강력히 주장해 왔다. 기시다 외상은 지난 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한국 정부가 위안부 소녀상을 이전할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이 이뤄진 지난달 28일 전부터 일본은 소녀상 이전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달 26일 익명의 한국 정부 관계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CNN이 주최한 7일(현지시간)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총기 구매자의 신원조회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총기규제 행정명령의 정당성을 강조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미 행정부가 발표한 총기규제 행정명령은 상식적인 수준으로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법적권리인 수정헌법 2조에 부합한다"며 "모든 미국인으로부터 총을 빼앗아가려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전미총기협회(NRA)가 타운홀 미팅에 참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NRA 관계자들은 여기에 나타나지 않았다"며 "백악관은 그들에게 타운홀 미팅에 나올 것을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이를 무시했다"고 발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의 90%가 총기규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행정명령의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타운홀 미팅에서 "총기규제에 대한 토론은 진실을 바탕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허상이 개입되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한편 CNN의 대표적인 앵커인 앤더슨 쿠퍼가 진행한 타운홀 미팅에는 총기규제에 찬성하는 활동가와 반대쪽 진영이 참석했지만 전미총기협회(NRA)는 초대에 응하지 않았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싱크탱크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가 북한이 지난 6일 '수폭 실험'을 실시한 풍계리 핵실험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했다고 지지(時事) 통신이 8일 보도했다.통신에 따르면 ISIS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0시30분)로부터 40분 지난 후 풍계리 실험장 주변을 찍은 위성사진을 7일 공개했다. 사진에선 이번 핵실험에 쓰인 것으로 보이는 서쪽 갱도 입구 부근에 실험 데이터 계측 기재를 적재한 차량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ISIS는 위성사진은 미국 상업위성 업체인 디지털 글로브가 촬영한 것이라면서 홈페이지(http://isis-online.org)에 공개했다. ISIS는 풍계리 핵실험장 주위가 눈에 덮여있는 가운데 서쪽 갱도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눈이 없는 점으로 미뤄볼 때 차량이 빈번히 왕래했을 것으로 분석했다.또한 핵실험장 내 관리소에서도 트럭 4대와 여러 사람의 모습이 관측됐다고 ISIS는 소개했다.앞서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ISIS 소장은 6일 일부 언론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수소탄을 이용해 핵실험을 했다고 주장하지만 기술적인 뒷받침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그렇다고 완전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증시에서 지난 4일과 7일 총 4차례에 걸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돼 거래가 중단된 가운데 당국이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7일 저녁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는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증권거래소를 통해 배포된 성명을 통해 8일부터 해당 제도의 시행을 잠정 중단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1일부터 도입된 서킷브레이커는 운영된 지 나흘만에 중단됐다.이날 앞서 증감회는 증시 안정을 위한 긴급회의를 열어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증감회는 "서킷브레이커 도입의 주요 목적은 시장에 '냉각기'를 줌으로써 시장의 변동성을 완화하고 중소 투자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자는 취지였는데 효과를 거두지 못했고 오히려 투자자들이 미리 서둘러 팔아치우려는 '자기흡입 효과'만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제도의 장단점을 평가해보면 현 상항에서는 부정적인 효과가 긍정적인 효과보다 크기 때문에 시장 안정을 위해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일시 중단한다"고 전했다. 증감회는 서킷브레이커에 대한 잠정 중단을 발표했지만 언제까지 중단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아 향후 이 제도를 대폭 수정이나 폐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기성용(27)의 소속팀인 스완지 시티가 앨런 커티스 감독대행에게 올 시즌 팀을 맡기기로 했다.스완지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커티스 감독대행이 남은 프리미어리그 일정을 책임지도록 확정했다"고 밝혔다.스완지는 지난달 팀 레전드 출신인 게리 몽크 감독을 경질했다. 성적 부진이 원인이었다.후임 감독 찾기에 나선 스완지는 우선 커티스 1군 코치에게 감독대행 직함을 맡겼다.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던 스완지는 커티스 감독대행 체제에서 분위기를 수습했다. 5경기에서 1승2무2패를 기록해 승점 5점을 추가했다. 현재 스완지는 4승7무9패(승점 19)로 리그 17위다.스완지는 "커티스 감독대행 만큼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가진 지도자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우리가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굳게 믿는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 윤덕여 감독이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 전가을(28·웨스턴 뉴욕 플래시) 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불러들였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쉔젠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할 여자대표팀 22명의 명단을 확정했다.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멕시코, 베트남 등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랭킹에서 한국(18위)보다 높은 중국(17위)이 주요 상대다. 멕시코와 베트남은 각각 26위, 29위다. 대표팀은 오는 2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대표팀의 실전 감각을 최대할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에 주축 선수들이 모두 부름을 받았다. 유럽무대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과 최근 미국 무대로 진출한 전가을이 승선했다. 또, 일본행을 택한 조소현(고베 아이낙)도 합류했다.즉시 전력감인 선수들이 필요한 만큼 신인 선수들의 차출은 자제했다. 지난해 11월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홍혜지(20·고려대)를 제외하면 대부분 경험이 풍부한 선수들이다.대표팀은 오는 15일 파주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연예계 FA 최대어로 통하는 영화배우 강동원(35)이 YG엔터테인먼트로 간다는 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YG 양현석(47) 회장이 최근 강동원을 만나 전속계약 등의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강동원이 YG에 새 둥지를 트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강동원은 1인 기획사 등 여러 방안 등을 놓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 싸이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가수 중심의 YG는 탤런트 차승원, 최지우 등을 영입하며 배우 매니지먼트 영역을 강화하고 있다. 강동원 외 다른 톱배우들과도 접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YG는 "양현석 회장이 강동원을 만난 적이 있기는 하다"면서도 강동원 영입에 대해서는 확언을 피했다. 다만 "영입이 확정되면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