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30)가 ‘2015 웨이보의 밤’에서 ‘올해의 아시아 인기 아티스트’를 수상했다.킹콩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7일 중국 베이징의 궈마오 호텔에서 개최된 ‘2015 웨이보의 밤(微博之夜)’ 시상식에서 이 상을 받았다.이광수는 중국어로 짧게 인사를 하고 “‘웨이보의 밤’에 초청해준 것만으로도 기쁜데, 이렇게 큰 상을 줘서 진심으로 감사한다. 올해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웨이보의 밤’은 중국 최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인 웨이보에서 한 해 동안 가장 큰 인기를 끈 스타와 화제의 인물들을 초청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 한국 아티스트로는 수지와 김태희가 참석했다. 올해는 송지효, 개리, 비스트, 박진영, 2PM 닉쿤이 초청돼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자리를 빛냈다.이광수는 약 700만 웨이보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한류스타다.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드’(가제·극본 노희경) 출연을 앞두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이승환(50)이 새 공연기획으로 팬들을 만난다.소속사 드림팩토리에 따르면 이승환은 지난해 말의 '공연의 기원: 오리진'의 새로운 버전인 '오리진-극장판' 투어를 9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연다. 연말공연 '오리진'의 규모를 극장형으로 줄였다. '오리진' 공연에서 소개한 새 장비와 특수효과, 무대 연출은 그대로다. 무대와 객석의 거리만 좁혀진 셈이다. 드림팩토리는 "스타디움 공연의 시스템을 1500석 규모의 극장으로 옮긴만큼 연출과 음향에서 보다 임팩트가 큰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승환은 또 이번 투어로 대도시 중심의 전국투어에서 벗어난다. 공연이 뜸한 인구 100만 이하의 도시인 안산(16일), 천안(23일) 등지를 찾는다. 상반기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2월13일에는 서울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크라잉넛, 피아, 트랜스픽션, 몽니와 함께 '이승환과 아우들' 공연을 연다.이승환은 이와 함께 새로운 형태의 또다른 공연을 기획 중이다. 매해 '웻(WET)' '드라이(DRY)' '이승환과 아우들' '19금' 등 공연기획을 선보여왔다. 드림팩토리는 "4월 공연까지 대부분 준비가 끝난 상태"라며 "올해 역시 지난해 못지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백지영(40)이 1년7개월 만에 미국에서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뮤직웍스에 따르면 백지영은 3월5일 캘리포니아 팜스프링의 아구아 리조트에서 '백지영 콘서트'를 열고 다시 미국팬들을 만난다. 백지영은 2014년 8월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 바 있다. 뮤직웍스는 "특히 한국 대중가수로는 처음으로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 에버리 피셔홀 무대에 올랐다"며 "당시 뜨거웠던 미국 팬들의 반응에 힘입어 이번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알렸다. 백지영은 이번 공연에서 발라드, OST 수록곡 등 16년간 자신의 히트곡들을 들려준다. 17명으로 구성된 풀밴드가 함께 한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달 31일 중국 저장위성TV 신년 콘서트에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경제정책 자문단은 환투기와 자본유출을 막으려면 위안화 가치를 10~15% 더 내려야 한다고 중국인민은행에 건의했다고 봉황망(鳳凰網)이 8일 보도했다.인민은행은 그간 외환시장에 개입하면서 수십 억 달러 규모의 위안화를 매수하고 있지만, 좀처럼 환율을 안정시키지 못하고 있다.사이트에 따르면 영향력 있는 관변 경제학자 등으로 이뤄진 정책자문단은 위안화 가치를 조금씩 내리는 것은 시장에 아직 하락 여지가 있다는 신호를 보냄으로써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그래서 정책자문단은 대책으로서 투기 억제와 자본 유출 대책을 강화하면서 위안화의 대폭적인 하락을 용인해야 한다고 인민은행에 권고했다고 한다.정책자문단의 일원인 유력 이코노미스트는 "위안화의 대폭 하락을 허용해야 한다. 중요한 건 경제와 금융 시스템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은 채 자본시장에 공포를 유발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어느 정도의 시간에 걸쳐 위안화를 인하할지에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10~15% 정도는 가치가 내려야 한다고 제시했다.중국 당국은 '공급 측면'의 개혁을 통한 산업구조 재편을 추진하지만 국내기업에는 이를 견딜 정도의 '체력'이 없다는 지적이 많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극단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 국가(IS)' 조직원이 대중 앞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처형하는 패륜을 저질렀다. 어머니가 이교도라는 이유에서였다.8일(현지시각)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현지 인권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20세 IS 조직원이 시리아 락까의 광장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처형했다고 밝혔다.처형 당시 광장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이 모여있었다고 SOHR은 전했다.락까의 한 우체국에서 근무했던 어머니는 "함께 이곳을 탈출하자. IS는 조직원들을 모두 죽일 것이다"라고 말하며 아들에게 IS를 탈퇴할 것을 권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아들은 어머니가 이교도라고 IS에 알렸고 어머니를 처형하게 됐다.SOHR은 처형된 어머니의 나이가 40대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현지 단체 '락까는 조용히 학살되고 있다(RBSS)'는 어머니의 나이가 35세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당국이 8일 요동치는 자국 증시의 안정을 위해 다시 적극 개입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통신은 관련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 정부계 펀드 자금이 주식 매수에 나섰으며 이는 이번주 들어 최소한 두 번째 시장 개입이라고 전했다.정부 펀드 자금은 이날 금융주 외에도 대표적인 주가지수에서 비중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하고 있다고 한다 증권 당국은 CSI 300지수 급락에 따른 서킷 브레이커 발동으로 새해 들어 벌써 두 차례나 증시 거래가 중단되자 전날 밤 제도의 임시 정지를 발표했다.정부 펀드 자금은 지난 5일에도 증시에 유입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이에 대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에 대해 확인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을 받진 못했다.중국 당국의 시장 개입과 최근 급락에 따른 반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호주 서부지역 얄롭에서 8일 산불이 확산되면서 주택 95채가 전소됐다.BBC에 따르면 밤사이에 시속 60km의 강풍이 불면서 산불이 급속도로 번졌고, 8일 오후에도 강풍이 계속되면서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당국은 대원 4명이 진화작업을 하다 부상을 입었고, 소방차 한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현재 화재는 500평방km 이상 면적에서 계속되고 있으며, 하베이와 프레스톤 비치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럽연합(EU)은 7일(현지시간) 중국공산당 정권을 비판하는 책을 취급하는 홍콩 '통로완(銅鑼灣) 서점' 직원과 관계자 5명이 연달아 실종한 사건을 수사하라고 중국 당국에 요청했다.AFP 통신에 따르면 EU는 이날 성명을 내고 행방불명자 5명 가운데 태국과 광둥성 선전에서 각각 연락이 끊긴 두 명이 스웨덴과 영국 국적자라며 이들의 행적을 조사해달라고 촉구했다.성명은 통로완 서점과 관계자들의 실종에 대해 "극히 우려스럽다"면서 태국과 중국, 홍콩 당국이 법에 의거해 경위를 조사, 해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홍콩 보도로는 통로완 서점은 현지 출판사 '거류'(巨流 Mighty Current)가 운영하는 곳으로 중국의 '불온서점'을 판매하면서 본토 손님이 많이 찾고 있다.거류 출판사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여성편력을 다룬 책을 발간할 계획으로, 그간 경영진에 대해 갖가지 협박과 경고가 있었다고 한다.앞서 지난 5일에는 방중한 영국 필립 해먼드 외무장관이 베이징에서 왕이(王毅) 외교부장을 만나 실종자 가운데 리보(李波 65)가 영국 여권 소지자라며 그의 행적을 긴급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가 면박을 당하는 등 이번 사태가 양국 간 외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하락 때문에 휘발유 판매가격이 2009년 1월 이후 7년 만에 1300원대로 떨어졌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9.4원 하락한 1402.3원/ℓ이다. 이는 지난해 평균 가격 1510.4원/ℓ보다 108.1원 낮은 수준이다. 휘발유 가격은 2009년 1월 세째 주 1360.9원/ℓ을 기록한 이후 1400원/ℓ선을 넘었다. 이후 2012년 2060원/ℓ대까지 오르는 등 등락을 거듭하다가 7년만에 1400원/ℓ선 아래로 떨어졌다. 8일 기준 오피넷 가격 등록 전체 주유소 중 1300원 이하 주유소는 63곳(0.5%), 1400원 이하인 주유소는 7859곳(71.4%)이었다.전국 평균보다 낮은 지역은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전북·경북·경남이었다. 그중 대구가 1372.3원/ℓ으로 최저가 지역이었다. 최고가 지역은 1487.7원/ℓ인 서울이었다.7년 만에 1300원대에 진입한 휘발유 가격은 앞으로도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사우디-이란 간의 갈등 고조, 중국 증시 급락, 러시아 석유 생산량 증가 등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LG전자가 미국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을 겨냥한 독자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출범했다. 향후 5년내 초프리미엄 빌트인시장 톱 5에 진입한다는 목표도 제시했다.조성진 LG전자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사업본부장(사장)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16 행사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조 사장은 "고객들에게 인정받은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빌트인을 전문으로 하는 초프리미엄 브랜드를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해 올해를 LG만의 가전 브랜드를 완성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5년내 초프리미엄 빌트인시장 '톱 5'가 되겠다"고 강조했다.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 주방 빌트인 가전 풀패키지다. LG가 아닌 독자 전문 빌트인 브랜드로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출범한다.미국 전체 빌트인시장 중 초프리미엄 시장은 매출액 기준 15% 정도로 일반 빌트인 대비 3배 이상 성장세가 높다. 전문 빌트인 브랜드를 육성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밀레·서브제로·써마도·울프·모노그램 등 글로벌 업체와 정면 대결한다는 계획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광윤사 대표이사인 신동주 회장이 롯데호텔 기업공개(IPO) 보호예수 동의 요청을 거절했다.8일 롯데그룹과 업계 등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5.45%의 지분을 보유한 일본 광윤사의 보호예수 확약서 없이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보호예수는 상장심사에서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에게 상장 6개월간 지분 매각을 제한하는 것으로, 경영 안전성과 소액 투자자를 보호하려는 취지다. 호텔롯데의 5% 이상 지분을 가진 광윤사의 확약이 없지만 이번 상장승인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는 최근 규정을 개정해 예외 조항을 만들었다. 특수관계인이라도 경영권 보호 등에 문제가 없다면 보호예수를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호텔롯데는 광윤사의 보호예수 확약서 없이 롯데홀딩스 등 다른 주주들의 확약서를 거래소에 제출했다. 앞서 신동주 회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호텔롯데 기업공개는 필요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다"며 "롯데그룹 계열사간 순환출자고리를 100% 해소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실상 호텔롯데의 상장은 반대하지 않지만 경영권 분쟁 과정이 끝난 뒤에 상장 작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호텔롯데 상장을 통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에 탤런트 강하늘(26)이 등장한다.'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 2화는 강하늘이 영화 시상식 직후 아이슬란드 여행에 합류하는 모습을 전한다. 스스로 '세 명의 돌머리들'이라는 뜻의 '스리 스톤스'라고 부르는 정상훈(38)·조정석(35)·정우(34) 조합에 막내 강하늘이 가세하면서 '포 스톤스'가 됐다.강하늘을 '꽃보다 청춘'에 출연시키기 위한 제작진의 '강하늘 낚기' 작전의 전말이 밝혀진다. 네덜란드에 화보 촬영을 하러 간다는 거짓말에 속아 턱시도 차림에 비닐봉지를 손에 들고 한겨울 유럽 최북단 섬나라 아이슬란드에 내던져진 강하늘이 웃음을 유발한다.아이슬란드에 도착한 강하늘은 자신의 합류 소식을 모르고 있는 정상훈, 조정석, 정우을 놀라게 하기 위한 몰래카메라 작전도 펼친다.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한 스리스톤스는 그토록 원하던 아이슬란드의 최대 폭포 '굴포스'로 첫 여정을 떠난다. 굴포스로 향하던 중 한 치 앞을 볼 수 없을만큼 거센 눈보라가 불어오자, 이들은 또 한 번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면서 엉뚱한 매력을 발산한다. 8일 오후 9시45분 방송.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떠오르는 가수 딘(24·DEAN·권혁)이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다. 소속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딘은 8일 밤 12시20분에 방송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온다. MC인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유희열은 딘을 향해 "앞으로 한국을 들어다 놨다 할 뮤지션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자이언티, 혁오, 아이유 등 지금은 스타가 된 뮤지션들의 첫 지상파 무대로 유명하다. 신인이 대형스타로 도약하는 등용문이 되는 셈이다. 데뷔 전부터 엑소, 빅스 등의 앨범에 참여하며 주목 받은 딘은 미국 가수 에릭 벨린저가 피처링한 US 싱글 '아임 낫 소리'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도끼와 함께한 '아이 러브 잇', 지코가 참여한 '풀어'로 인기를 누렸다. 이와 함께 다이나믹 듀오, 정기고, 크러쉬 등과 함께한 작업하며 국내 힙합, RB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작년 말에는 엑소의 겨울 스페셜 앨범 '싱 포 유'의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불공평해'에 참여했다. 세계 최대의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인 스포티파이의 '2016 스팟라이트(#spotifyspotlight)'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