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29·세르비아)가 라파엘 나달(30·스페인·5위)을 격파하고 새해 첫 우승컵을 들었다.조코비치는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ATP 투어 카타르오픈 단식 결승에서 나달을 2-0(6-1 6-2)로 제압했다.나달과의 상대전적에서 23승23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었던 조코비치는 1승을 더 가져오며 우위를 점했다.조코비치는 새해 첫 출전 대회부터 우승컵을 들며 올해도 독주 체제를 예고했다.지난해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스탄 바브링카(스위스)에게 무릎을 꿇어 '커리어 그랜드슬램'(은퇴 전 4대 메이저대회 석권) 달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나머지 메이저대회 3개를 모두 휩쓸었고 시즌 내내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류스타 이민호(29)가 데뷔 9주년을 기념하는 화보집을 낸다.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이후 최초로 어떠한 연출이나 인위적 설정 없이 카메라 앞에 섰다"며 "휴가와 같은 일상의 특별한 흔적을 담아내기 위해 파리를 배경으로 찍었다"고 밝혔다."배우이자 청년 이민호의 20대 마지막 일상을 공유하기 위해 발매하는 선물 같은 책이다. 마치 팬들 옆에서 속삭이듯 풀어내는 일상이라는 점에서 타이틀도 '히어(HERE)'라고 정했다."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히어' 일부분을 영상으로 제작한 티저를 공개했다. 공을 갖고 노는 청년의 활기찬 모습, 사진을 보며 웃는 천진난만한 모습, 민낯으로 카메라 앞에 서거나 하품을 하는 모습까지 다양한 순간이 담겼다.이민호의 화보집은 15일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에서 차례로 출시된다. 16일에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MINOZ MANSION)'를 개최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한류그룹 '소녀시대'가 중국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2월8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간) 중국 전역에 방송되는 장쑤(江蘇) 위성 춘제(春節) 특집프로그램 '2016 장쑤위성 춘제연환만회'에 출연한다. 중국의 인기 춘제쇼다. 올해는 소녀시대를 비롯해 리밍(黎明), 궈푸청(郭富城), 사바오량(沙宝亮) 등 중국어권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소녀시대는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초청받았다.소녀시대는 10일 오후 베이징 스타파크에서 진행되는 녹화해 참여한다. 히트곡 '지' '라이온 하트' 등을 부른다. 한편, 소녀시대는 30~31일 양일간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아시아 투어 '걸스 제너레이션 4th 투어-판타지아 인 방콕'을 펼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파이터 김동현(35)이 격투기 스타 추성훈(41)의 딸 추사랑(4)과 재회한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다.지난주 부산 여행에 나선 추성훈은 추사랑과 함께 종합 격투기 후배 김동현의 연습실을 찾는다. 사랑이 1년10개월 만에 만난 김동현을 기억할지 궁금증이 모아졌다. 사랑은 김동현을 기억하지 못하고 추성훈 뒤로 숨어 김동현을 당혹케했다. 김동현은 잃어버린 사랑의 애정을 되찾기 위해 파이터 본능을 잠시 접어두고 애교쟁이로 변신했다. 사랑에게 찰싹 붙어 "뽀로로 삼촌 기억나?"를 연발하는가 하면, 사랑을 웃게 해주기 위해 코믹한 표정도 서슴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늠름한 근육과 덩치가 무색한 '파이터' 김동현의 고군분투에 주변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 탤런트 송일국(44)의 네살배기 세 아들(대한·민국·만세)은 마곡사를 찾아 템플스테이를 시작했다. 송일국이 개최한 '사찰 어린이 운동회'에 출전한다.대한과 민국은 과자 탑 쌓기 게임 도중, 볼이 빵빵한 다람쥐 형제가 됐다. 민국은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테이블 위에 과자 탑을 쌓으며 승패를 떠나 오직 과자 먹기에 몰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한 역시 두 볼이 풍선만해질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11일 오전 8시40분 집무실에서 행정·경제부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오전 11시 도청 신관소회의실에서 열리는 2015년 하반기 퇴직공무원 훈·포장 전수식에 참석한다.
◇부서장▲CEO특별보좌역 신홍기 ▲홍보실장 최정식 ▲감사실장 임훈택 ▲미래전략실장 김완희 ▲재무처장 이일상 ▲판매보상기획처장 서동근 ▲주거복지기획처장 서창원 ▲주거복지사업처장 장충모 ▲주거복지지원처장 이치영 ▲주거자산관리처장 서희석 ▲도시계획처장 한효덕 ▲단지사업처장 성광식 ▲도시사업처장 이치훈 ▲도시기반처장 강차녕 ▲공간정보처장 고희권 ▲공공주택기획처장 최정민 ▲공공주택사업처장 엄정달 ▲주택시설처장 서제우 ▲주택원가관리처장 박계완 ▲수도권주택센터장 권혁례 ▲현장품질혁신단장 이오성 ▲총무고객처장 경지호 ▲인사관리처장(교학처장 겸무) 백경훈 ▲노사협력처장 김영욱 ▲법무실장 심종래 ▲경영정보처장 이원재 ▲계약단장 송준경 ▲국책사업기획처장 최찬용 ▲산업단지처장 장옥선 ▲금융사업기획처장 허정문 ▲금융사업관리처장 선병채 ▲남북협력처장 장종우 ▲행복주택계획처장 안병구 ▲도시재생계획처장 이재혁 ▲도시정비사업처장 김한섭 ▲국유재산사업처장 유창형 ▲단지기술처장 심형석 ▲주택기술처장 이중호 ▲건설안전처장 정원용 ▲기술심사단장 오승식 ▲중소기업지원단장 방정민 ▲연구지원처장 신숙진 ▲서울지역본부 사업기획처장 남창현 ▲서울지역본부 단지사업처장 김형준 ▲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농민 대통령'이라 불리는 농협중앙회장. 그러나 민선 회장들의 말로는 그리 평탄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회장들이 검찰의 수사 칼끝을 피해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농협중앙회장은 비상근 명예직이지만 막강한 권한을 손에 쥐고 있는 자리다. 정부에서 임명하던 중앙회장 자리가 1988년 민선으로 바뀐 이후 1~3대 회장이 비리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이 때문에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한결같이 공약으로 '개혁'을 부르짖고 있다. 후보들은 조합장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고 사업부문은 계열사로 이관하는 등의 공약을 내놓고 있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 등에 따르면 오는 12일 치러지는 농협중앙회장 선거에는 6명이 후보자 등록을 했다. 이성희(66) 전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장, 최덕규(65) 합천가야농협 조합장, 하규호(57) 김천직지농협 조합장, 박준식(75) 서울관악농협 조합장, 김순재(50) 전 창원동읍농협 조합장, 김병원(62) 전 나주남평농협 조합장이다. 이 중 이성희(수도권), 최덕규(영남), 김병원(호남)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 후보가 ▲조합장의 권한과 위상 강화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회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이은 위안화 절하 등 중국발(發) 악재에 국제유가 하락, 미국의 금리인상 등 곳곳에 쌓인 대외 악재로 우리 경제가 연초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특히 금융위기 이전 2000년대 초반 5%에 달하던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2015~2018년중 3.0~3.2% 범위로 10여년새 2%p 가량 추락하면서 2%대의 저성장 고착화 우려도 커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4일 열리는 수정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에서 얼마나 수정 조정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은은 지난해 10월 수정경제전망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여파로 타격을 입었던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선진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대로 유지했다.하지만 연초부터 3%대 성장률 달성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높은데다 국제유가 하락과 글로벌 경제 둔화의 영향 등으로 내년에도 수출 부진에서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한은 조사국 국제경제부에서 분석한 국제경제리뷰 '글로벌 경제의 리스크 점검 및 평가에 따르면 주요국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하원의 하와이 출신 마크 타카이 의원은 폴 라이언 하원의장에게 편지를 보내 매주 금요일에는 의사당 내에서 민속 옷인 알로하 셔츠를 입을 수 있게 허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로써 엄격하게 완벽한 정장을 요구하고 있는 현행 의회법에 변화가 생길 것인지가 관심사이다. 타카이 의원은 자신과 동료 하와이 의원들이 하와이주 의회에서와 마찬가지로 꽃무늬와 우클레레, 서퍼의 그림이 든 알로아 셔츠를 입는 금요일 전통을 지킬 수 해달라고 의장에게 편지를 통해 요청했다고 밝혔다. 하원 소상인 위원회의 멤버이기도 한 타카이 의원은 금요일의 알로하 셔츠 허용이 하와이 고유의 전통을 지키고 소상인들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와이의 알로하셔츠는 1931년 한 중국 건물상에서 팔기 시작해 1962년부터는 근무복으로 권장되었다. 공식적으로 금요일 착용을 권하는 알로하 프라이데이는 1966년부터 자리 잡았다. 처음엔 호놀룰루시내 조스 킹 거리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주요 패션 산업으로 연간 5억달러(약 5998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마뉘엘 발스 프랑스 총리는 9일 저녁(현지시간) 지난해 샤를리 에브도신문사와 유대인 코셔 마켓에서 IS관련 테러범들의 총탄에 숨진 사람들을 애도하는 1주기 추모식에 유대주민 대표들과 함께 참석했다. 발스 총리는 이 날 프랑스에 살고 있던 많은 유대인들이 이스라엘로 귀국하고 있는데 대해 유감을 표하고 150명 이상이 숨진 테러로 인해 프랑스내의 유대인과 무슬림 사회간에 아직도 남아있는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이번 주말 행사들을 치하했다. 이번 주말에 프랑스 전역의 회교사원들은 반무슬림 정서를 완화하기 위해 일반에게 사원을 공개했으며 유대주의자들과 온건 무슬림들 사이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행동에 나섰다. 발스 총리는 "유대인 없는 프랑스는 프랑스가 아니다"라면서 "위험을 느낀 프랑스내 유대인들이 점점 더 많이 출국하는 것은 차마 볼 수가 없다"고 개탄했다. 그는 애국적인 프랑스인들을 이런 식으로 분열시키고 공격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해명할 수 없는 짓이라며 유대인 사회의 "무한한 분노"에 공감을 표했다. 프랑스내의 반유대인 정서에 대한 우려는 어느 때보다도 높아서 지난 해에는 기록적인 숫자가 이스라엘로 돌아갔다고 그는 말했다. 한편 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지난 7월 두번 째로 탈옥한 국제마약조직 시날로아의 총수 호아킨 구스만은 탈옥과 도피 과정에서 철통같이 비밀을 유지해 6개월 동안이나 오리무중이었으나 자신의 일대기가 멋진 영화가 될 수 있다는 꿈 때문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비가 가장 삼엄한 멕시코 감옥에서 독방의 샤워실 지하로 뚫린 대형 하수관과 땅굴을 통해 경비병과 간수들 코앞에서 감쪽 같이 사라졌고 그 후 족적을 잘 은폐해 수사진의 애를 태웠다.하지만 자신의 일생이 영화로 제작될만 하다는 생각을 버리지 못했던 구스만은 여배우들과 제작자들과 연락망을 유지했으며 이것이 새로운 수사 단서들 중의 하나가 되어 결국 체포하기에 이르렀다고 멕시코 검찰총장 아렐리 고메스는 말했다. 그는 체포된 구스만을 비행기로 태워 압송하기 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헐리우드의 꿈이 체포에 도움이 되었다고 정식으로 인정했다. 멕시코 경찰은 지난 해 10월 구스만이 두랑고 주 시골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수색대를 보냈지만 그가 두 명의 여자들과 아이 한명과 함께 있어 사격을 하지 못하고 추적 중에 다시 그를 잃어 버렸다. 그 이후로 구스만은 철저하게 몸을 숨기고 일체의 통신도 하지 않아 종적이 묘연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국적의 한 30대 여성이 살고 있던 피렌체의 자기 아파트에서 목에 멍과 상처가 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고 이탈리아 경찰이 발표했다. 피살자의 신원은 상당기간 피렌체에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진 애쉴리 올센(35)으로 밝혀졌으며 피렌체 검찰이 살인사건 수사를 시작했다고 경찰 대변인은 말했다. 경찰은 현지 언론이 보도한 것처럼 올센이 교살당한 것인지는 부검 결과가 나오지 않아 밝힐 수 없다고 말했지만 목에 멍과 찰과상이 있다는 사실은 시인했다. 올센의 죽음은 피렌체에 거주하는 이탈리아 화가인 남자친구가 며칠 동안 통화가 되지 않아서 아파트 주인에게 강제로 문을 열어보게 해 알게 된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시신은 플로렌스 역사 중심지에 있는 그녀의 아파트 안 침대 위에서 발견되었으며 역시 플로렌스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부친이 시신을 확인 했다고 TV와 신문들은 전했다. 플로리다에서 출생한 올센은 미술을 좋아해서 미술계과 관련된 행사를 조직하는 일을 해왔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집트 파기환송법원(대법원)은 9일(현지시간) 공금 횡령죄로 징역 3년형을 선고 받은 호스니 무바라크(87) 전 대통령에 대한 재심 공판에서 하급심 판결을 확인했다.중동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파기환송법원은 이날 작년 5월 법원 판결을 지지한다는 재정을 내리고 이번 결정의 상소를 인정하지 않아 무바라크의 실형을 확정시켰다.무바라크는 지난해 5월 대통령궁의 개보수비 수백만 달러를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용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서 카이로 군병원에 갇혔다.파기환송법원은 같은 건의 공금 횡령죄로 징역 3년형을 받은 무바라크의 두 아들의 형도 확정했다.무바라크는 2011년 민중봉기 때 반정부 시위대의 살해에 관여한 죄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사실상 무죄판결을 받았다. 하지만 이 사건과 관련해서도 재심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