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일 기자] 예천군 환경관리과가 제30회 조선일보 환경대상 시상금 중 일부인 200만 원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재)예천군민장학회(이사장 김학동)에 기부했다. 조선일보 환경대상은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개인과 공공·민간단체를 격려하기 위한 환경부문 공로상으로 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예천군이 대상을 받아 그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김동태 환경관리과장은 “주민들과 700여 공직자들 참여와 협조로 환경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시상금을 뜻깊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 예천군의 미래를 짊어질 지역 인재들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기금을 기탁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학동 이사장은 “군민들이 함께 노력하여 받게 된 시상금을 지역 학생들을 위해 예천군민장학회에 기탁해 주신 관계 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고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는 한국벤처투자(중기부 산하 공공기관)가 추진하는 한국모태펀드 출자사업 교육계정 및 엔젤계정에 연달아 선정돼 각각 20억원, 50억원 규모의 창업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교육계정의 ‘대학창업펀드’는 한국모태펀드가 13억원을 출자하고 대구시 3억원, 운용사인 경북대기술지주㈜ 및 ㈜로우파트너스가 4억원을 매칭해 총 20억원 규모로 결성된다. 향후 지역 내 ABB분야 초기 창업기업 및 대학 학생·교원 창업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본 펀드는 지역 내 대학기술지주회사가 최초 결성한 펀드로, 대구시는 이번 펀드를 통해 MIT, 하버드 대학이 위치한 미국 보스턴클러스터와 같은 산학연 협업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엔젤계정의 ‘지역엔젤 징검다리 펀드’는 총 50억원 규모로 결성되며, 한국모태펀드 38.5억원, 대구시와 경북도가 4억원, 운용사인 와이앤아처㈜ 등이 7.5억원을 매칭하게 된다. 엔젤투자를 유치한 창업기업의 후속투자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어 ‘징검다리’라는 명칭이 붙었다. 이 펀드는 중기부가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전국 4개 광역권에 전략적으로 조성하는 펀드로, 작년까지 운영했던 ‘엔젤투자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9일 오전 대통령 주재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에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오미크론 변이 재확산에 대비해 방역·의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여건에 맞는 방역체계를 결정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그간 도는 방역의 변곡점마다 ▷복지시설 예방적 코호트 시행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면(面)단위 거리두기 전면해제 및 민간주도 사회협약형 거리두기 건의 등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펼쳤다. 또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 진료비 지원 조례 제정 ▷방역패스 중단 건의 등 새로운 방역체계도 제안해 K-방역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왔다. 이에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지금은 코로나19 인구대비 발생률이 32%정도로 전국(37.8%)에서 가장 낮은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 이에 이날 회의에서 인구 10만명 이하 12개 군 지역을 대상으로 전국 최초의 경북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주도의 획일적인 거리두기 방식이 아닌 도민이 함께하는 지역주도의 자율적 방역체계 추진을 제안했다. 이에 앞서 도는 오미크론 변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경주시는 당초예산보다 3350억원 증액된 1조 9000억원(일반회계 1조6890억원, 특별회계 2110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을 29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고통 받는 민생안정 지원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경제 회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성과는 주낙영 시장이 수시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하며 지방재정의 어려움과 현안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토로한 끝에 얻은 성과다. 시는 정부 및 경북도 추경 편성에 따른 국·도비 변동분을 반영은 물론 ‘세계적인 역사문화 도시 육성’, ‘첨단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경제발전을 견인하는 예산과 코로나19,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경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세입 재원으로는 지방교부세 1016억, 조정교부금 151억, 국도비보조금 947억, 순세계잉여금 620억원 등이다. 주요 세출편성으로는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물가 안정을 위해 ▲경주페이 할인판매 보전금 지원 97억 ▲어르신 무료택시 운영 지원 20억 ▲소상공인 특례보증지원 및 이차보전금 3억 ▲무기질비료 가격 인상 차액지원 26억 ▲동천~황
[시사뉴스 정문균 기자] 7월 29일, 부산에서 1호 공영장례가 치러졌다. 주인공은 사하구에 거주하던 기초생활수급자 A 씨(87세)이다. 생전 지병으로 장기 입원을 이어오던 A 씨는 이웃과 교류 없이 무연고자로 쓸쓸히 생을 마감했다. A 씨의 사연을 접한 사하구 생활보장과는 고인의 마지막을 위해 장의업체인 가족장의서비스(대표 정인표)와 의논해 부산시에 공영장례 지원을 요청하였고, 시는 A 씨를 1호 공영장례 대상자로 선정해 영락공원 내에 빈소를 마련했다. 무연고자인 A 씨를 위해 상주가 된 가족장의서비스 정인표 대표는 “그동안 많은 무연고 사망자를 장례식도 없이 떠나보내야 해서 마음이 안 좋았는데, 시에서 지원받아 이렇게 장례를 치르고 고인을 떠나보낼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무연고자 및 저소득 시민을 대상으로 사망 시 장례서비스를 지원하는 ‘공영장례’를 지원한다. 이는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르기 어려운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에게 시가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여 고인이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고 유가족과 지인 등이 고인을 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公共) 장례이다. 실제 부산지역 무연고 사망자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영천시 동부동(동장 김명규)은 지난달 29일 동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동희)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 10가구에 따숨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따숨가게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기를 기원하며 과일, 건강보조식품, 고기, 국·반찬 등을 후원해 줬다. 김동희 민간위원장은 “여름은 취약계층에게는 더 힘들고 어려운 계절이다.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자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동부동 따숨가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적극적인 복지자원 발굴에 힘입어 사업 초기 19개소에서 27개소로 늘어났으며 지원가구 또한 매월 5가구에서 10가구로 늘어나 지금까지 총 135가구에 꾸러미를 전달했다. 김명규 동부동장은 “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신 따숨가게 대표님, 협위체위원님들 감사드리며, 동부동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성태 기자] 취업 등 장래에 대한 고민을 갖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1박 2일 힐링 여행 프로그램인 ‘잠깐 쉬어가도 괜찮아, 절미스테이’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남 김해 예비사회적기업인 인절미투어(유)는 여름방학을 맞아 고민이 많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절미스테이’ 프로그램을 마련, 8월 6일(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김해한옥체험관 등 지역 일원에서 행사를 가진다고 1일 밝혔다. 사단법인 소셜커뮤니티가 주최하고, 인절미투어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김해한옥체험관 등 김해 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절미스테이 일정을 살펴보면 오전에는 ▲대성동 고분박물관 관람 ▲일제 강점기 도굴군의 역사를 활용한 추리게임 ‘가야 탐정단‘, 저녁에는 ▲고민이 있는 청년들의 소통을 위한 시간인 ’절미스테이‘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전문 가이드와 함께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 이상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착순 10명은 무료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인절미투어 이효진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이나 결혼, 업무 스트레스 등 고민을 가진 MZ세대를 대상으로 하는데 한옥체험관 등에서 즐기고, 각자가 가진 고민을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행복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8월 한 달간 동물 불법 유기 근절, 펫티켓 수칙 준수, 동물등록 자진신고 관련 홍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영양군에는 현재 전체 가구수 대비 26.4%에 해당하는 551마리의 반려견이 등록되어 있고 유기동물 발생량도 연평균 80마리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동물등록 활성화 및 유기동물 방지를 위한 홍보가 매우 절실하다. 따라서 이번 홍보 캠페인에는 성숙한 반려문화 조기 정착과 반려인의 책임의식 강화를 위한 펫티켓(petiket, 반려인이 지켜야 할 예절) 홍보물 배부 및 불법유기방지 현수막을 게시하며 유기동물 발생량 사전 억제를 위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8월 말까지 동시에 추진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반려동물이 증가하는 만큼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기 위한 펫티켓 준수가 필요하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다가올 10월 동부리 일원에 유기동물의 적절한 관리와 보호를 위해 보호센터를 개소하며 향후에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영천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42명을 도입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계절근로자는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본국 가족들로 5개월간 영천시에서 과수, 마늘 등 하반기 농작업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어업 분야 고용주가 MOU 체결 외국 지자체 주민 혹은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친척을 단기간(3~5개월)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영천시는 계절근로자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관내 결혼이민자 친척이 150여 명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여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 초청 방식으로 추진 중이지만, 3~5개월간 지속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농가가 드물어 관내 부족 일손에 비해 도입 신청이 적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영천시는 지속적으로 제도 홍보 및 수요 조사를 실시하여 올해 처음으로 제도를 도입, 상반기 11명을 배정받았으며 10명이 입국하여 농업현장에서 근무 중이다. 이번 하반기에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은 한 농가는 “일손 부족으로 근심이 많았는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로 인해 한숨 돌리게 됐다. 게다가 제 처가 본국 친척이 오는 거라 모처럼 본국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다음 달 4일까지 ‘2025년 거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열람 공고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은 ‘2030년 거제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 내용을 반영하고 그간 불합리하게 결정된 도시계획시설 및 민원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작성됐다. 금회 추진 중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은 용도지역, 용도지구, 기반시설에 관한 계획을 정비하는 것으로, 시가화예정용지, 민원사항 및 여건변화 등으로 용도지역을 조정하는 내용과 보전산지 해제 지역 세분화 및 도시계획시설 등을 정비하는 계획을 담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람기간 내에 거제시청 도시계획과에서 관계도서를 열람 가능하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주민 공람을 시작으로,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거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자문,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절차를 이행할 예정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추진할 계획이며, 절차 이행 과정에서 계획 내용의 변경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거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시사뉴스 김철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 28일 화양읍 진라리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도의원, 군의원, 농협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드론방제사업 공동방제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쌀전업농 · 청년드론 · 싱그린 방제단이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총 3대의 드론으로 1.7ha를 벼 도열병 및 혹명나방 등 긴급 방제를 위한 액상 약제를 살포하는 시연을 했다. 청도군 농작물 병해충 드론방제 사업은 금년 처음으로 시행되며 농협중앙회 · 지역농협 ·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벼, 마늘, 양파 작물에 한해 드론 병해충 방제료 전액 및 농약대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벼는 7.25 ~ 8.10(17일간)까지 600ha 정도를 방제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작물 병해충 드론방제사업 실시로 농가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하고 단기간에 공동방제하여 농작물 긴급병해충 확산의 조기차단에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길 잃은 산타가 때 아닌 여름에 출현한다. 봉화에서 태어난 아기자기한 자생화들이 보기만 해도 미소를 짓게 한다. 가장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는 은어를 맨손으로 잡을 수 있다. 여긴 경북에서도 가장 깨끗한 곳, 봉화에서 아이들과 떠나는 최고의 축제여행이 이달 말부터 펼쳐진다. 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축제인 봉화은어축제가 30일 개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8월 7일까지 9일간, 봉화 내성천 일원에서 화려하게 진행된다. ‘봉화에서 COOL하게! 은어로 FUN하게’란 주제로 물놀이장, 놀이체험존, 샌드아트 모래 놀이장 등 아이들을 위한 ZONE은 물론 축제속의 야시장, 은어먹거리 장터, 잡은 은어를 구워 맛볼 수 있는 숯불그릴코너 등 흥미진진한 프로그램이 풍부하게 마련됐다. 축제의 백미는 역시 은어잡이 체험이다. 은어 반두잡이는 평일에는 매일 3회, 주말에는 4회가 진행되며, 은어 맨손잡이 체험은 평일에는 매일 4회, 주말에는 5회가 운영된다. 또한 8월 6일에는 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가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봉화은어축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체험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신청도 가능하다. 올 여름, 전국
[시사뉴스 조창수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화북면 중벌리 내에 십승지 힐링캠핑장을 첫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금회 개장한 캠핑장은 상주시가 ‘묘봉십승지 그린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30억원을(도비14억, 시비16억) 투입하여 화북면 운흥리, 중벌리 일원에 묘봉 빨강장터, 주차장조성 등을 추진하면서 함께 조성되었다. 캠핑장은 화북면 중벌리 마을회에서 운영하며, 주요 시설로는 일반캠핑장(14면), 일반데크(9면), 놀이마당(454㎡)이 있고, 인근에 속리산 묘봉십승지 그린탐방로가 있어 맨발의자유 또는 암벽등반을 체험할 수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천혜의 관광자원인 국립공원 속리산 묘봉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인 십승지 힐링캠핑장 조성으로 화북면 일원의 관광활성화 및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