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올해 최저치 수준까지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의 공천 갈등이 청와대의 총선 개입 논란으로 이어져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한국갤럽이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3월 넷째 주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6%로 지난주에 비해 4%포인트 하락했다.반면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3%포인트 상승한 52%를 기록했다. 이로써 부정평가와 긍정평가간 격차는 9%포인트에서 16%포인트로 대폭 확대됐다.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올 들어 40%로 시작해 39~43% 사이를 오갔다. 36%까지 떨어진 것은 올 들어 처음이며 8·25 남북합의 이전인 지난해 8월 셋째주 34%를 기록한 이래 최저치다.이번 조사 기간 동안 유승민 의원의 새누리당 탈당과 김무성 대표의 이른바 '옥새 투쟁' 등이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집권여당의 공천 갈등이 지지율 하락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실제 지지정당별 대통령 지지율을 살펴보면 이번 주 새누리당 지지층의 박 대통령 지지율은 70%로 3월 둘째주 80%, 3월 셋째주 75%에 이어 하락곡선을 이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최근 언론을 통해 불거진 운전기사 폭행·폭언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이 부회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열린 제6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제 잘못된 행동이 누군가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저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께 용서를 구한다”며 이같이 사과했다.올해 정기 주주총회는 이 부회장의 '운전기사 갑질'이 불거지면서 지난해와는 달리 비공개로 진행될 방침이었다. 하지만 총회가 시작된지 약 30분 뒤 방침을 바꿔 언론에도 공개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주총 말미에 갑자기 등장해 공개사과했다.이 부회장은 “이 모든 결과는 제 불찰의 결과라 생각한다. 상처받은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겠다”며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그는 또“제 개인적인 문제로 주주와 고객 및 모든 이해관계자분들과 대림산업 임직원 여러분께 큰 고통과 부담을 드리게 됐다”며 “한없이 참담한 심정으로 저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그는 “언론과 여론의 따끔한 지적과 질책,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며“깊은 성찰의 시간을 통해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이 부회장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깊은 딜레마에 빠졌다.당내 반대를 무릅쓰고 “(국민은) 정치를 배우라고 하지 않았다”며 야권연대 불가입장에 쐐기를 박았지만 상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병이 야권 표 분열로 위태위태한 상황이기 때문이다.최근의 여론조사들에 따르면 안 대표는 노원병에서 새누리당 이준석 후보에게 오차범위 이내에서 바짝 뒤쫓기고 있다. 더민주 깃발을 들고 출전한 황창화 후보가 15%에 육박하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 주된 요인이다.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안철수 대표는 34.9%로 이준석 예비후보(34.1%)에게 바짝 뒤쫓기고 있다. 더민주 황창화 후보는 13.9%의 지지율을 보였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4%p)국민일보와 CBS가 리얼미터·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지난 8~1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안 대표가 31.6%, 이 후보가 32.2%, 더민주 후보가 13.9%를 각각 나타내며, 안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뒤쳐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4.3%p)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 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오는 4월 13일에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 양천을은 여당의 ‘수성’이냐, 야당의 ‘탈환’이냐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는 지역이다. 양천을은 전통적으로 야세가 강한 지역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정치행보를 같이 했던 옛 동교동계의 원로 고 김영배 전 국회부의장이 10대에 이어 12~16대까지 6선을 지냈다. 17대에는 김 전 부의장의 보좌관을 지냈던 김낙순 전 의원이 선출되는 등 야당이 이곳에서만 28년간 장기 집권했다. 하지만 18대와 19대에는‘젊은피’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에게 자리를 내 줬다. 이 지역은 김포공항 주변에 위치해 있어 재개발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건물의 노후화 정도도 심각하다. 목동이 속한 양천갑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도 상당하다. 땅값도 서울에서 가장 싼 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꼽힌다.단독주택과 빌라, 임대아파트가 많아 싼 임대료의 매력에 신혼부부나 1인가구 등이 이곳을 찾아 터를 잡고 살다가 비행기 소음 등의 이유로 2년 정도만 머물다 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런 조건 때문에 매년 인구 구성이 16% 씩 바뀐다. 유권자가 자주 바뀌기 때문에 현역 의원이라고 유리하지만은 않다. 김포공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려면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시스템 변혁이 필요하며 특히 교육제도가 획기적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은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기술변화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어 빨라지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미래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현재 교육제도는 현존하는 직업에 대한 지식만 단순히 전달하고 있다"며 "이런 식으로는 변화하는 미래에 대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아울러 고용안정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이 총재는 "고용안정은 국민 후생과 직결되며 경제정책의 궁극적인 목적은 개인의 풍족한 삶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고용안정은 경제정책이 추구하는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총재는 "지난달 금융통계 발표를 보면 취업자 수 증가폭이 줄고 실업률이 높아져 고용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2월 통계는 설 연휴, 공무원 시험 등이 있다 보니 실업률이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 실업률은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백복인(51․사진) KTG 사장이 광고대행사로부터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됐다.검찰은 이 같은 의혹이 사실이라는 판단에 따라 조만간 백 사장에 대한 신병처리 문제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백 사장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김석우)와 일정을 조율해 지난 24일 오전 10시께 검찰에 출석, 피의자 신분으로 밤샘 조사를 마치고 25일 오전 5시께 귀가했다. 조사를 마치고 청사를 나온 백 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일체의 답변을 하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백 사장은 KTG 마케팅 담당 임원으로 일할 당시 KTG 광고 제작을 맡은 광고대행사로부터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소환 조사해서 백 사장의 금품 수수 사실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백 사장이 다른 업체로부터 고가의 시계를 받았다는 혐의를 두고도 사실 관계를 따져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검찰은 특히 경찰이 2013년 4월 KTG 비리 의혹을 수사할 당시 백 사장이 핵심 참고인의 해외 도피를 사주한 혐의가 있다는 첩보도 입수해 수사 선상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백 사장 조사 결과를
[대구=장용석 기자]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유승민 의원은 25일 자신과 함께 대구 무소속으로 나선 류성걸, 권은희 의원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지원유세를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유 의원은 이날 오전 대구 동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제20대 총선 후보등록 뒤 기자들과 만나, “연대라는 표현은 아직 저희 입으로 이야기 한 적은 없다. 그러나 제 입장에서는 두 분의 무소속 당선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후보등록에는 새누리당에서 컷오프 된 류성걸(동구갑), 권은희(북갑) 의원이 함께 나타나, 사실상 '대구 비박연대'를 결성한 것임을 분명히했다. 유 의원은 후보등록 뒤,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막상 등록하니 착잡하다”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그는 그러면서 “대통령 사진은 제 사무실에 계속 걸어 둘 것”이라며 “박 대통령님 사진은 제 사무실에 오래동안 거기 그 자리에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 그 자리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박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는) 그 마음은 변화 없다”고 덧붙였다.그는 김무성 대표의 옥새 투쟁에 대해선 “지금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시사뉴스 천세두 기자]지난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7000달러대를 기록하며 6년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지난 2006년 처음으로 2만달러를 돌파한 이후 10년째 3만달러의 벽을 넘지 못했다.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2015년 국민계정 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2만7340달러로 전년(2만8071달러)보다 2.6% 감소했다. 1인당 GNI가 줄어든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를 맞았던 지난 2009년 이후 6년만에 처음이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8.4% 상승한 영향이 컸다. 1인당 GNI는 달러화로 환산되기 때문에 원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실제보다 더 떨어졌다. 지난해 원화 기준으로는 3093만5000원으로 전년(2만9565원)보다 4.6% 증가했다.국민총소득에서 개인 부문의 소득을 보여주는 1인당 가계총처분가능소득(PGDI)도 1만5524달러로 전년보다 2.5% 감소했다. 원화 기준으로는 전년대비 4.7% 늘어난 1756만5000원 수준을 나타냈다. 국민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나타내는 실질 GNI는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지난해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하락으로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 무역손실규모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새누리당이 공천 갈등으로 결국 당 대표의 ‘옥새 투쟁’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김무성 대표가 공천 결과에 반발해 탈당한 유승민·이재오 의원 지역구 등 최고위 추인이 보류된 5곳을 무공천 지역으로 남기겠다고 선언하고 부산으로 내려갔고, 원유철 원내대표가 뒤따라 내려가설득으로 김 대표는 당사로 돌아와서 당무를 보겠다고는 했지만 공천갈등이 어떤 결말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4.13 총선 후보등록 마감일인 25일 새누리당 친박계와 김무성 대표간의 ‘내전상황’으로 돌입했다. 친박계는 김 대표가 이날 오전까지 옥새 투쟁을 풀지않을 경우, 원유철 원내대표를 통한 권한대행' 체제로 간다는 입장이다. 반면 김무성 대표는“권한대행은 불가능하다”고 맞서고 있다.원유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긴급 간담회 직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오늘 후보등록 마지막 날인 관계로 물리적인 여러가지 일정 때문에 오늘 10시에 국회 당 대표실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달라는 소집요구를 하겠다”며 황진하 사무총장에게 최고위 소집 요구서를 전달했다.원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당은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다”며 “당의 직인은 당에 보관돼야 마땅한데 당의 직인이 당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19대 국회의원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의원의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5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전체 국회의원 290명(지난해 국무위원 겸직자 3명 제외) 중 안 의원의 재산총액은 1629억2792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안 의원은 지난해 신고한 787억4831만원 보다 841억7861만원의 총액이 증가했다. 보유한 유가증권의 가치가 851억7200만원 늘어났다.지난해 최대 재산총액을 신고했던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1550억9522만원)은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김 의원은 보유한 유가증권의 평가액 변동으로 104억9119만원 증가했지만 안 의원의 증가폭을 따라잡지 못했다.그 다음으로 재산을 많이 신고한 의원은 새누리당 박덕흠 의원(3위·539억4257만원)이었다. 4~10위까지는 무소속 윤상현 의원(171억5943만원), 새누리당 강석호(153억7120만원)·김무성(138억894만원) 의원, 무소속 정의화(116억5318만원) 의원, 새누리당 심윤조(94억5471만원)·장윤석(82억9663만원) 의원, 국민의당 장병완(82억5034만원) 순으로 조사됐다.재산 신고 내역 상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민일영) 관할 재산 공개대상자들의 평균 신고 재산은 지난해 12월31일 기준 13억3100만원으로 나타났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자 관보를 통해 관할 공개대상자 1813명에 대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공개했다.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 임원,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이 공개대상자에 포함된다. 이번 공개대상자 1813명의 가구당 신고 재산은 평균 13억3100만원으로 전년 신고액 12억7600만원보다 5500만원 증가했다. 여기에는 배우자와 부모 등 직계 존·비속 재산도 포함됐다. 규모별로 보면 10억원 미만은 1077명으로 전체 공개대상자의 59.4%를 차지했다. 10억원 이상 20억원 미만은 401명으로 22.1%를, 20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은 277명으로 15.3%를 차지했다. 50억원 이상 신고한 사람도 58명으로 3.2%를 차지했다. 공직자 본인의 평균 재산은 7억2700만원, 배우자의 평균재산은 4억7300만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평균재산은 1억3100만원이었다. 공개대상자 1813명 중 재산이 증가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신입직원 초임 삭감, 저성과자 근로계약 해지 등 금융권 성과주의 도입을 위한 노사 논의가 4월초 본격화할 전망이다.24일 금융업계 등에 따르면 금융산업노조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중앙위원회를 열고 30~40건의 2016년도 산별 임단협 안건을 심의한 뒤 이를 사용자협의회에 전달할 예정이다.금융권 성과주의 도입을 다룰 임단협 관련, 사용자협의회가 지난 4일 사측 안건을 전한데 이어 노측에서도 안건을 마련하면서 본격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안건에는 성과연봉제 도입과 신입직원 임금 동결에는 반대,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사용자협의회가 성과 연봉제의 도입 이유로 드는 금융권 수익 악화는 비용 문제보다 관치 금융에서 오는 부분이 크다는 입장이다.아울러 신입직원의 임금을 동결 또는 삭감하는 대신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연장 근로시간을 줄여 일자리를 만드는 방안을 요구할 계획이다.반면 사용자협의회는 평가 항목을 마련해 직무능력과 성과가 현저히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직원을 대상으로 재교육, 업무 재배치 등의 과정을 거친 뒤 개선이 없다고 여겨지면 퇴직시킬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자 등록이 전국 253개 선거구 선관위에서 일제히 시작되면서 '금배지 쟁탈전'이 본격화 됐다. 여야 주요 후보자들은 후보자 등록 첫날인 24일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더불어민주당 정세균 의원, 새누리당 오세훈 전 서울시장, 국민의당 박태순 전 청와대 비서실 정책자문위원, 정의당 윤공규 심상정 대표 정책특보 등이 출마를 확정한 '정치 1번지' 종로에서는 정 의원과 오 전 서울시장이 일찌감치 등록을 마치며 총선을 향한 잰걸음을 했다. 정 의원은 선관위를 직접 찾아 등록을 했고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종로 선관위에 대리인을 보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새누리당 정치 신인과 더불어민주당 재선의 터줏대감이 맞붙어 관심을 끌고 있는 서울 마포갑도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마포갑에는 더민주 노웅래 의원, 새누리당 안대희 전 대법관, 국민의당 홍성문 정책네트워크 내일 실행위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새누리당 공천탈락 후 무소속 출마를 강행한 강승규 전 의원까지 가세해 4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마포갑은 현역인 더민주 노웅래 의원의 지역 장악력이 만만찮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