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내 유통 대기업들이 연초부터 대형 인수합병(MA) 전에 뛰어들면서 기업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오너의 과감한 결단으로 인수전을 승리로 이끈 롯데, 하림 등은 기업 주가도 오르면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반면, 오너 부재로 적극적인 대응을 못한 CJ는 고개를 떨궜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 18일 KT렌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로써 롯데그룹은 2009년 MA를 본격화한 이후 20여 개 기업 인수에 7조2000억원에 육박하는 자금을 투여했다.롯데가 적극적으로 MA 시장에 나설 수 있었던 것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의지 때문이다. 신 회장은 부회장 시절 "부동산 불패의 신화는 끝났다"며 부동산 매각을 통한 자금 확보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 대한 MA를 본격화했다.이번 KT렌탈 인수전에서도 신 회장의 승부수가 통했다. 롯데는 1차 본입찰 때만 해도 경쟁자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한 데다 인수 의지를 대외적으로 강하게 나타내지도 않아 유력 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다.그러나 롯데는 2차 본입찰에서 인수 가격으로 가장 높은 가격인 1조원 안팎을 제시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업계에서 거론된 적정 가격인 6000억원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 전북 군산의 제희RPC는 고품질 쌀을 호주 멜버른 내 고급 레스토랑에 납품하며 호주, 러시아, 몽골 등으로 조청 등 쌀가공식품을 개발해 연간 26만9000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충남의 삼미컴머스는 한국산 쌀의 말레이시아 홍보활동으로 현지 업체와 쌀을 이용한 떡볶이 등 다양한 제품 공급 유통망을 구축해 2013년 8만5000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국내 쌀 시장이 개방되면서 해외로 수출하는 방안이 적극 모색되고 있다. 국내 쌀 소비 감소와 시장개방에 맞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한국쌀 수출에 필요한 전략을 담은 '쌀수출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우리 쌀의 수출여건과 호주 등 한국쌀 수입 주요국의 현지 동향을 담았다.우선 한국쌀 수출여건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한류붐과 K-POP 등에 따라 아세안, 중남미, 미주, 유럽 등 한식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고, 한국 레스토랑과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진출도 활발하기 때문에 국산 식재료의 해외진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현재 해외로 진출한 한식당은 ▲일본 4500~4900개 ▲중국 2500~2900개 ▲동남아시아 1200개 ▲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구난형 특수자동차(레커차) 요금기준이 구체화된다. 또한 견인요청이 들어올 경우 차량 소유주에 구난비용을 사전에 통지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레커차 불법 사례비 처분기준 마련 ▲레커차 요금기준 구체화 및 요금 사전통지 의무화 ▲불법등록 차량 원상복구 명령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우선 레커차 운송사업자와 자동차 정비업자간 부당한 금품을 주고받을 경우, 1차·2차 위반시 영업정지 20·50일 또는 과징금 180~360만원, 3차 위반시 허가취소 등 불법 사례비 처분 기준이 마련된다.레커차 부당요금 피해방지를 위해 사용료 기준을 구체화하고, 차량 소유주에 구난비용 사전통지가 의무화된다. 다만 차량 소유주의 중상 또는 사망 등 부득이한 사유로 통지할 수 없는 경우는 제외한다.아울러 불법등록 차량은 원상복구 조치되며, 불법등록·허가 용도 외 운행 적발시 처분 대상을 위반차량으로 한정하고 감차하기로 했다.1차 위반차량은 운행정지 60일, 2차는 감차조치, 3차 위반시 허가취소된다.이밖에 화물운송 종사자격 연령 기준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봄철 영농기에 가뭄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는 강화군에 가뭄 대책비 15억원을 긴급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농식품부는 예산 부족으로 강화군 자체 계획에 반영하지 못한 지역의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위해 관정(지하수 이용을 위해 만든 우물) 추가 개발, 제수문 설치, 배수로 물채우기를 위한 가동·운영비 등을 긴급 지원한다다.강화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36억원을 들여 강화군 관내에 관정 85개소 개발, 제수문 3개소 설치 등의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2월15일 기준 전국 평균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은 84%로 평년대비 101%를 기록하고 있으나 강화군은 2014년도 강수량이 606mm로 평년대비 45%, 농업용 저수지 저수율은 44%에 머물고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는 단말기 유통법 위반행위 신고센터를 24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1일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시행 이후에도 고가의 리베이트(판매장려금)을 통한 편법보조금 지급 등 시장 유통질서를 저해하는 불법 행위가 지속적으로 나타났던 상황.이에 대해 미래부와 방통위는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허위과장광고 신고, 판매점 위법행위 신고, 이동전화 파파라치 신고 등을 통합하기로 했다. 고가요금제 강요 등 단말기 유통법상 위법사항 전반으로 대상도 확대해 개설·운영된다.국민 누구나 이동통신사와 이동통신 대리점 및 판매점의 단말기유통법 위반행위에 대해 홈페이지(www.cleanict.or.kr) 및 전화(080-2040-119)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또 미래부와 방통위는 현재 운영 중인 불법지원금 신고포상제의 최고 보상액을 10배 상향해 강화하기로 했다. 장려금에 대한 사업자간 자율신고제도 도입, 시장 감시 시스템을 강화할 예정이다.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신고센터 개소를 통해 법 위반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단말기 유통법의 실효성 제고 및 이동통신 유통시장 건전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산업표준(KS) 인증기업이 제품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받아야 했던 제품심사가 폐지된다.또 같은 회사에 속하더라도 사업장마다 따로 받아야 했던 서비스 KS인증도 하나의 사업장에서만 받도록 간소화된다.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산업표준화법령과 운용요강을 오는 7월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국표원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KS 인증 정기심사시 제품심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이는 정기 제품심사와 자체 제품시험 등 중복 제품시험으로 인한 기업의 이중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또 KS 인증기업의 품질관리담당자가 주기적으로 받아야 하는 품질교육 이수시간이 현행 3일(20시간)에서 2일(16시간)로 축소됐다.아울러 동일한 종류의 서비스 기업은 한 번 인증으로 다수의 사업장에서 KS 서비스 인증표시를 할 수 있도록 했다.국표원 관계자는 "변경된 KS인증제도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KS 인증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반기에 13개 지역별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해 주택시장에 대한 장미빛 전망이 나왔다. 전국 아파트 신규 분양이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미분양 아파트 수는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다.24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분양 계획 물량은 34만 세대로 2002년 32만 세대를 넘은 사상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아파트 분양은 2012년 25만 세대, 2013년 27만 세대, 지난해 31만 세대 등으로 증가 추세였다.반면 신규 분양 시장 회복과 함께 미분양 아파트는 감소하고 있다.지난해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는 1만6000 세대로 나타났다. 2008년 미국 리먼사태 이후 전국 아파트 미분양은 최소로 나타났다.부동산 가격은 2013년 하반기부터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신규 분양시장이 활성화됐으며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의 재건축 사업도 활기를 되찾았다.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4월 부동산3법이 시행될 경우 본격적인 재건축 시장이 개막될 것"이라며 "특히 수요가 많고 사업성이 높은 서울 강남 3구(서초, 강남, 송파)를 중심으로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강남지역의 재건축 시장 재활성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우리나라의 해외자원개발 투자가 성공과 실패를 떠나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최 부총리는 24일 오전 국회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역대 정권의 해외자원개발 투자실태를 나열하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석유, 가스 등 주요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다보니 국제유가 상승 등 외부요인에 취약할 수 밖에 없고 국제유가가 급등할 때마다 국민들이 큰 고통을 받기 때문에 외부요인에 휘둘리지 않는 튼튼한 경제구조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해외자원개발을 통한 자원확보가 필수적이었다는 것이다.최 부총리는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성공할 경우 투자이익이 매우 크기 때문에 실패위험이 높은 것이 사실"이라며 "특정 실패 사례를 갖고 해외자원개발 정책 전반을 실패로 규정하는 것은 해외자원개발 사업 특성을 균형있게 보지 못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은 초기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수익은 연차별로 회수되는 중장기 프로젝트로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진행중인 많은 사업들을 갖고 성공과 실패 여부를 미리 확정짓기는 이르다"고 강조했다.최 부총리는 "석유 등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4일 오후 5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리는 '동대문구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한다.
▲이승남(전 KBS국장)씨 모친상 = 일산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9시. 010-5151-7750
◇교수 보직▲교무부처장 정규태 ▲교수학습지원센터장 김동석 ▲기초교육·인증센터장 김태동 ▲국제IT교육센터장 겸취업지원본부장 이준재 ▲국가시험지원센터장 겸 학생인재개발처장 박길철 ▲한국어학당원장 겸 대외협력처장 이승호 ▲국책사업기획단장 겸 산학협력단장 성인하 ▲창업지원단장 장수덕 ▲교육연수원장 겸 교육대학원장 이계길 ▲공학교육혁신센터장 최진규 ▲신문방송국주간 김홍진 ▲인돈학술원장 한상수 ▲과학기술법연구원장 김관식◇직원 승진▲선교훈련팀장 겸 법인사무처장 이명종 ▲총무인사팀장 이계천 ▲총무인사팀 차장 이병호 ▲자연사박물관 차장 이흥수 ▲교무연구팀 차장 서명화◇팀장 전보▲취업지원 윤덕환 ▲학사관리 겸 기초교육·인증센터 오연철 ▲기획예산 이종윤 ▲시스템개발 장명호 ▲구매관재 임경묵 ▲교양융복합대학 교학 김성철 ▲교수학습지원센터 권선영 ▲특성화사업 김성훈◇차장 전보▲정보서비스팀 손종호 ▲경영대학원 겸 국방전략대학원 정재환 ▲산업단지캠퍼스조성사업단 사업지원팀 박완용 ▲학제신학대학원 박천홍 ▲산학전략사업팀 김종문 ▲취업지원팀 한상동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명의도용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가수 더원(41)을 고소했던 더원의 전 여자친구 이모씨가 고소를 취하했다.더원의 소속사 품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3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고 오해가 있었던 점을 최근 알게 됐다"며 소를 취하했다.품엔터테인먼트는 "더원은 양육비 지급 약속 이행을 철저히 지켜왔다"며 "더원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행위는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앞서 더원의 아이를 낳아 양육하던 이씨는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더원의 소속사 직원으로 등록돼 급여를 받았다며 사문서 위조 혐의로 더원을 고소했다. 직원으로 등록되는 과정에서 명의가 도용됐다고도 주장했다.이에 더원 소속사는 "양육비 지급 방식은 이씨도 합의했던 방식"이라며 이씨의 주장을 반박한 바 있다. "사업실패 등으로 신용불량자인 더원이 정상적으로 양육비를 지급할 수 없었다. 이를 전 소속사 대표와 합의, 소속사 직원으로 등록해 소득을 받게 했다"는 것이다.더원은 중국판 '나는 가수다' 등에 출연하고 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SBS TV 새 월화드라마 시청률이 반 토막 났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는 23일 첫 방송 된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의 전국 기준 시청률을 7.2%로 집계했다. 전작 '펀치'의 마지막 회 14.8%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경쟁작인 KBS 2TV '블러드'(6.0%)는 제쳤다. MBC TV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13.1%로 같은 시간대 시청률 1등이다.'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풍자하는 블랙코미디 드라마다. 유준상(46), 유호정(46), 이준(27), 고아성(23)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