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IBK기업은행은 항상 이겼잖아요. 이긴다고 분위기가 아주 좋아진다거나 이런게 많이 없더라구요."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있는 IBK기업은행의 세터 김사니(35)가 팀의 '승리 DNA'를 소개했다.IBK기업은행은 12일 오후 인천계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1 25-19 26-24)으로 이겼다.지난 2013~2014·2014~2015시즌 연달아 V-리그 정상에 올랐던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초반 여느때와 달리 주춤했다. 1~2라운드 10경기에서 5승5패를 기록하며 힘겨운 시즌을 예고했다.그러나 3라운드 들어 분위기가 180도 변했다. 9경기 중 패배는 단 1경기에 불과했고, 이날 흥국생명전 승리로 7연승을 달렸다. 중위권을 멤돌던 순위는 어느덧 2위(승점 40)로 선두 현대건설(승점 41)을 바짝 추격 중이다.코트 위의 지휘관인 김사니는 상승세의 원인을 IBK기업은행이 승리를 대하는 태도에서 찾았다. 지난 시즌 IBK기업은행에 합류한 김사니기에 IBK기업은행 만의 독특한 문화가 유독 눈에 잘 들어왔다.그는 "처음 팀에와서는 놀랐다. 선수들이 연승에도 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가 되기 전부터 이미연 선배를 존경했고, 지난 몇 년간 줄곧 이상형이라고 말해왔다. 극중 상황처럼 들이대듯 유쾌하게 촬영했다."영화배우 유아인(30)이 12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좋아해줘' 제작보고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박현진(39) 감독을 비롯해 이미연(45), 최지우(41), 김주혁(44), 강하늘(26), 이솜(26) 등 출연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좋아해줘'는 대책없이 '좋아요'를 누르다 진짜 좋아져 버린 로맨스를 다룬 작품. SNS로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현시대의 경향과 로맨스를 결합시킨 영화다.악명 높은 스타작가 조경아(이미연)와 안하무인 한류스타 노진우(유아인)의 밀당, 사랑 잃은 노총각 오너 셰프 정성찬(김주혁)과 노처녀 스튜어디스 함주란(최지우)의 한집살이 동거 에피소드, 천재 작곡가 이수호(강하늘)와 초짜 드라마PD 장나연(이솜)의 풋풋한 첫사랑을 그린다. 영화 '6년째 연애중'의 박현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3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 이미연은 드라마 작가 '조경아' 역을 맡았다. 까칠하기로 악명이 높지만, 한편으로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인물이다. 이미연은 "내가 일할 때는 많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북 김제 돼지농장에서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정부가 전북 및 충남 전지역에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북에서 처음으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확산을 방지하고 차단방역 효과를 높이기 위해 13일 0시부터 24시간동안 전북과 충남 전역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 발동 즉시 우제류 가축, 축산관련 종사자 및 차량은 이동중지 명령이 해제될때까지 우제류 축산농장 또는 축산관련 작업장 출입이 금지된다. 축산농가, 축산관련 종사자 등의 소유 차량은 운행을 중지한 후 차량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에서도 시설 내외부 및 작업장 전체에 대해 소독해야 한다. 정부는 중앙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이동중지 명령에 따른 지자체 이행실태, 이동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 운영실태, 축산관계자 및 차량 이동 여부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최근 돼지 백신항체 형성률이 63.2%(2015년 11월 기준) 수준으로 2014년 51.6%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전국 확산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보고 있다. 다만 구제역 바이러스가 순환할 가능성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유엔이 시리아 정부군이 포위한 반군 점령 지역 마다야에서 병든 이들을 대피시키자고 제안했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스티븐 오브라이언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국장은 11일(현지시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보고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마다야 병원에 있는 환자 400명이 중태에 빠져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오브라이언 국장은 환자들이 극심한 영양실조와 굶주림으로 합병증을 앓고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시라도 빨리 이들을 옮기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오브라이언 국장은 12일 마다야 내로 앰뷸런스를 보내 환자 400명을 대피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만 안전한 이송을 보장받아야하기 때문에 정부군과 반군의 협조가 필요하다.유엔 구호기관은 전날 시리아 마다야와 푸아, 카프라야 등 접전 지역에 갇힌 민간인들에게 식량과 의약품 등 긴급 구호품을 전달했다. 반군이 점령한 산악 지대인 마다야는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북서쪽으로 24㎞ 떨어져 있다. 시리아 정부군과 정부군을 지원하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마다야를 포위했다. 최근 현지 활동가와 구호 단체들이 마다야에서 아사한 사례를 알리며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유엔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증시가 12일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 상승한 3022.8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0.8% 오른 1만293.7로, 반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95% 하락한 2147.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이날 전장 대비 0.31% 상승한 3026.16으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개장 직후 3000선이 무너졌고, 최근 4개월 동안 최저치인 2978.46을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상하이지수는 이후 3000선을 회복하고 결국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지만 하루종일 3000선을 기준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증시에서 의료기기, 통신서비스, 증권 등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상승 마감은 전날 급락장에 따른 반발 매수의 유입과 당국의 관리 때문으로 분석됐다. 중국 업계 관계자는 "전날 상하이지수는 3000선을 겨우 지켜냈는 데 상하이지수 3000선 유지는 증권 관리 당국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홍콩에서 위안화 대출금리가 폭등세를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위안화 평가절하로 자본 유출이 심해지는 가운데 외국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수원 삼성 측면 공격수 서정진(27)이 울산 현대에서 뛴다. 울산은 수원으로부터 서정진을 임대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1년으로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2008년 전북 현대에 입단한 서정진은 신인으로 시즌 개막전에 선발 출전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꾸준히 경기 출전으로 기량을 키운 서정진은 U-20(20세 이하) 청소년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다. 2011년 11월에는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며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12년 수원으로 이적한 서정진은 4시즌 동안 총 127경기에 출전해 12골15도움을 기록했다.울산은 빠른 스피드와 지능적인 패스 기술을 갖춘 서정진의 합류로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정진은 메디컬 테스트를 실시한 뒤 태국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범람하는 노래자랑 예능프로그램의 시초인 JTBC '히든싱어'의 네 번째 시즌이 16일 파이널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지난해 10월3일 보아 편을 시작으로 김진호, 민경훈, 신해철, 이은미, 소찬휘, 김정민, 김연우, 임재범, 신지, 거미, 변진섭 등 스타가수 12명이 '히든싱어4'를 거쳤다.모창 능력자가 원곡 가수를 이기는 이변이 일어났고, 고 신해철의 육성과 음원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버즈' 'SG워너비' 등 원조가수의 음원성적을 역주행시키며 차트 줄세우기에도 성공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자체 최고시청률 8%에 육박하는 등 지난 시즌을 압도하는 성적을 보이며 '형보다 나은 아우'로 매회 기록을 새로 썼다."매주 녹화가 특집입니다. 모창자의 상태, 원조가수의 실력과 그날의 분위기가 매주 달라지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그래서 기억에 남지 않는 편이 없어요."(전현무)"시즌4까지 하는 동안 함께 해 주신 가수들과 그들의 오랜 팬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이죠. 원조가수의 명곡이 가진 힘이 지금까지 끌어온 원동력이라고 보고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쫄깃하게 만들어 준 전현무씨의 역할도 컸던 것 같아요."(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국 비자 발급 거부를 취소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한 가수 겸 배우 유승준(40)이 근황을 전했다. 12일 자신의 웨이보에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무대에 서서 노래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라고 적었다. "2016년도에는 여러분 삶에 항상 웃는 일만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중국에서 공연한 무대 사진도 게재했다. 앞서 유승준은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 병역이 면제되면서 구설에 올랐다. 당시 톱스타였던 그는 수차례 현역병으로 입대하겠다고 밝혔다. 해외 공연을 핑계로 미국으로 출국한 유승준에게 법무부는 입국 제한조치를 했고, 이후 유승준은 한국으로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인터넷 방송으로 국민들에게 사과했으나 여론은 싸늘했다.그러나 굴하지 않고 같은 해 10월 LA총영사관 총영사를 상대로 "비자 발급 거부를 취소해달라"며 사증 발급거부 처분 취소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국세청은 12일 연말정산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 개발한 정부 3.0 국민 맞춤형 '편리한 연말정산서비스'를 19일부터 개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홈택스에서 공인인증서로 접속한 후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공제받을 항목을 선택하면 선택한 항목을 공제신고서에 미리 채워준다. 공제대상 부양가족을 수정한 후 교복·안경·기부금 등 근로자가 직접 수집한 자료를 추가 입력할 경우 공제신고서가 전산 작성되는 것이다. 또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선택한 자료나 공제신고서 자료를 자동으로 채워주고 총급여 등 필요 항목을 수정 입력하면 예상세액을 계산해 볼 수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관련 서류를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이를 내려 받아 종이로 회사에 제출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전송하는 '종이 없는 연말정산'이 도입된다.맞벌이 부부의 절세 방법도 안내된다. 국세청 홈택스를 이용하면 부양가족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모든 방법에 따른 결정세액을 계산해 맞벌이 근로자 부부 세부담 합계가 최소화되는 경우의 수를 제공받을 수 있다부부 모두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에서 공제받을 항목을 선택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부유세’ 도입을 제안했다. 대상은 연간 500만 달러(약 60억원) 이상을 버는 고소득자로, 4%의 추가세율을 적용하도록 할 방침이다.1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클린턴은 이날 미국 아이오와 주에서 열린 선거유세 도중 ‘추가세금’(surcharge)안을 발표했다. 클린턴의 제안을 도입하면 미국 내 최상위 소득 가구에 대한 세율은 1986년 이후 최고치인 39.6%까지 오른다. 클린턴은 그간 부유층에 대한 세율을 올리겠다고 공언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세금정책안을 내놓았다. 중산층의 세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세제안을 비롯해 더 많은 정책들이 금주 공표될 예정이라고 클린턴 보좌관은 밝혔다.최근 지지율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민주당 대선 후보 버니 샌더스 (버몬트) 상원의원이 경쟁자인 클린턴에 버금가는 기부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힐러리 캠프를 긴장시키고 있다.이런 가운데 클린턴은 선거운동에서 중산층의 우려를 주요 이슈로 다룸으로써 반격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엄청난 빈부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클린턴은 지난 달 16일 네브래스카 주 오마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2020년까지 미국 경제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11일(현지시간) CNN머니는 모건스탠리의 분석을 인용해 미국이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와 라틴아메리카의 경제적 붕괴, 주식시장의 불황 등 전방위적 악재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경제성장을 이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모건스탠리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가 2020년까지 약 56%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모건스탠리는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탄탄한 펀더멘털(기초경제여건)을 갖고 있어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의 지난해 신규고용자 수가 매월 약 20만명을 기록한 사실에 초점을 맞췄다.고용시장이 회복되면 개인 처분 가능소득이 증가해 민간 소비자지출이 늘어나고, 소비자 신뢰도 회복으로 이어져 경제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의 지난해 1년 평균치는 92.9를 기록해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최저치(55)를 기록한 데 비해 대폭 상향됐다.모건스탠리는 또 지난해 미국의 실소득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2008년(135%)에 비해 29%포인트 내린 106%를 기록함에 따라 경제상황이 회복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전설 이규혁(38)이 지휘봉을 잡고 이상화(27)·박승희(24) 등 간판급 현역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 신생 빙상팀이 출범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이하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는 1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페리얼팰리스호텔에서 스포츠토토빙상단의 창단식을 개최했다.창단식에는 권성동 국회의원,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최명희 강릉시장, 여형구 2018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했다.올림픽 6개 대회 출전 등 화려한 선수경력을 자랑하는 이규혁이 빙상단의 초대 사령탑을 맡는다. 지난해 소치동계올림픽 이후 은퇴한 이규혁이 감독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외에도 4명의 코치들과 11명의 선수들이 모여 모두 16명의 선수단이 구성됐다. 국내 빙상단 사상 최대 규모다. 선수단 면면이 화려하다. 2010밴쿠버동계올림픽과 2014소치동게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가 합류했고,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 이후 스피드로 전향한 박승희도 함께한다.스피드스케이팅에는 이상화, 박승희 외에도 문준, 하홍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최종예선을 앞두고 있는 신태용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첫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신 감독은 우즈벡과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1차전을 이틀 앞둔 12일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선수들에게 계속 전쟁이라고 이야기한다"며 "우즈벡은 무조건 잡고 가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우즈벡과의 경기는 리우올림픽에 진출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이다.한국이 리우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이에 앞서 조별리그에서는 2위 안에 들어야만 8강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하다.신 감독은 선수들에게 부담 없이 경기에 나서기를 주문했다.그는 "첫 경기여서 긴장을 많이 하다 보면 우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지 못한다. 위축되면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선수들이 긴장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가 하고자 하는 플레이를 한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고 강조했다.주장 연제민(수원 삼성)은 "우즈벡과는 앞서 두 번의 경기를 해봤기에 어떤 스타일인줄 안다"며 "첫 경기라도 부담을 줄이고 우리의 경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