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미 의회 연설에 대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우려를 드러냈다.1일(현지시간) ABC 뉴스에 따르면 케리 장관은 이날 "미국 정부는 네타냐후 총리의 미국 의회 합동연설을 환영한다"면서도 "이로 인해 정치적 쟁점이 발생하는 것이 걱정된다"고 밝혔다.이어 "나는 어제도 네타냐후 총리와 대화를 하는 등 양국은 안보 측면에서 과거 어느 때보다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네타냐후 총리의 방문은 공화당의 초청으로 이뤄졌지만 민주당이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의 사전논의 없이 결정됐다.그는 이번 일에 대해 "존 베이너 미 하원의장이 오바마 행정부를 제외한 것은 희귀할 정도로 이상하다"면서도 "행정부는 이를 정치적으로 다루지 않을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케리 장관의 이 같은 발언은 네타냐후 총리의 의회 연설이 이미 결정된 사안이기 때문에 사태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기를 원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이는 지금까지 오바마 내각이 네타냐후 총리를 향해 던졌던 쓴소리에 비해서는 다소 누그러진 수준이다.앞서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25일 "이번 연설은 양국 관계에 파괴적인 일이 될 것"이라며 "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민들의 바른식문화 구현을 위해 올해부터 2019년까지 '제2차 식생활교육 기본계획'을 추진한다.농식품부는 바른 식생활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제1차 식생활교육기본계획'을 추진한 바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1차 기본계획 추진결과 식생활교육 인프라, 친환경 식생활기반, 한국형 식생활실천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지만 성과지표수 부족, 예산부족 등의 문제도 발생했다"며 "2차 계획에서는 1차 계획의 한계를 발전적으로 평가해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이에따라 2차계획에서는 식생활교육 확산을 위해 지역 역할이 강조된다. 또한 인지도 제고중심에서 실천과 체험 중심으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위원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농식품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위원회와 평가위원회가 운영된다.우선 한국형 식생활 실천확산 및 조기정착을 위해 지자체 단위의 맞춤형 식생활교육이 추진된다. 지역맞춤형 식생활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실정에 맞는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이에따라 올해 164억원을 투입해 텃밭체험, 농어촌체험 등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식생활교육체험사업이 전개된다.또한 지역여건을 반영해 지자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호남고속철도, 경인운하사업에 이어 새만금 공사에서도 무더기 담합 행위가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새만금 방수제 건설공사 입찰에서 담합을 벌인 16개사에 과징금 총 260억원을 부과했다고 2일 밝혔다.한국농어촌공사가 2009년 12월 발주한 새만금방수제 7개 공구(농업용지 구간 40㎞) 가운데 만경 5공구, 동진 3공구, 동진 5공구 등 총 3개 공구에서 담합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한라 등 6개 건설업체는 새만금방수제 만경 5공구 건설공사 입찰에 참여하면서 저가 투찰을 방지하고, 가격경쟁을 회피할 목적으로 사전에 모임을 갖고 투찰률(공사예정가 대비 입찰금액 비율)을 합의했다.당시 입찰에 참여한 ▲계룡건설산업(94.69%) ▲한라(94.66%) ▲한신공영(94.62%) ▲한진중공업(94.58%) ▲태영건설(94.54%) ▲한화건설(94.50%) 6개사는 각각 일정한 금액 차이를 두고 투찰했다.일단 입찰가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한 상태에서 설계점수로만 경쟁하겠다는 목적이다. 그 결과, 설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한라가 공사예정가 대비 94.66%(746억5300만원)로 낙찰자로 선정됐다.공정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중소기업인 대다수가 정부의 규제개혁으로 인한 최대수혜자는 대기업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중앙회가 43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중소기업의 규제상황 및 대응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중소기업의 80.5%는 규제개혁의 최대수혜자가 대기업이라고 응답했다.중소기업들의 59.3%는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개선 노력으로 규제가 개선·완화됐느냐'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규제가 개선됐다'고 답한 중소기업은 40.7%였다.규제가 개선되지 않은 이유로는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정부부처에 건의할 기회가 부족했다'는 응답(28.6%)이 가장 많았다.불합리한 규제나 제도 등의 상황에 직면했을 때, 중소기업들은 대부분 소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인 49.3%는 불합리한 규제에 직면했을 때 어떻게 하느냐는 질문에 '어떻게 대처할지 몰라 문제가 공론화될 때까지 기다린다'고 답했다.중기중앙회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 전 임직원이 중소기업 250여곳을 직접 방문, 민원을 발굴하는 '중소기업 현장 모니터링'을 추진키로 했다.김경만 중기중앙회 정책개발1본부장은 "정부의 지속적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달 건설경기 체감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은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7.7p 상승한 83.5로 집계돼 다시 80선을 회복했다고 2일 밝혔다.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 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CBSI가 지난달에 80선을 넘어선 것은 2003년 2월 이후 12년만이다. 2010년 이후에 80선을 넘어선 것은 새 경제팀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은 지난해 8월과 9월, 연말 공공 발주물량이 증가한 지난해 12월에 이어 4번째다.이홍일 건산연 연구위원은 "최근 주택경기의 회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며 "상대적으로 주택매출 비중이 높은 중견업체가 2월 CBSI 상승을 주도한 것을 볼 때 최근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한 주택경기 회복이 건설기업 체감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업체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형업체는 전월과 동일한 100.0을 기록했다. 중견업체는 전월비 18.7p 상승한 90.6으로 중소업체는 4.1p 상승한 56.0으로 각각 나타났다.3월 전망치는 2월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국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적극 유도한다.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등과 공동으로 이달 3일부터 4월1일까지 전국 8개지역을 순회하며 FTA를 활용한 농식품 수출확대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지난해 우리나라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72억달러로 전체 수출(5726억달러)의 1.3%에 불과했다. 수출에서 FTA를 활용하는 비율도 23.1%에 그쳤다.정부는 이처럼 농수산식품 수출에서 FTA를 잘 활용치 못하는 것은 농식품업계의 경우 영세업체들이 많아 수출 전문인력은 물론 원산지규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농식품부는 순회 설명회를 통해 농식품산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다양한 지원정책과 함께 FTA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알릴 방침이다.이번 설명회에서는 ▲차이나데스크 ▲FTA종합지원센터 ▲FTA컨설팅·교육 ▲원산지관리·사후검증 등 FTA 활용 촉진지원정책(이상 산업부) ▲수출선도조직 육성 ▲물류·통관지원 ▲현지화·상품화 ▲마케팅지원 및 정보제공 등 농식품 수출지원사업(농식품부) ▲현장컨설팅·홍보 ▲관할세관 지원업무 등 찾아가는 YES FTA센터 지원정책(관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상어류와 만타가오리가 국제거래 규제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이들의 해상반입시 필요한 국내 관리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2일 해수부에 따르면 2013년 제16차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총회에서는 해양생물 자원관리를 위해 상어류 및 만타가오리를 부속서Ⅱ에 추가로 등재했다.CITES에 등재된 해양생물은 국내 반입시 반드시 해상반입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제거래로 야생동물 군집에 위해가 없다는 거래영향평가서(Non-detriment finding), 수출국법을 준수해 수산물을 잡았다는 어획증명서를 증빙해야 한다.이에따라 해수부는 국제규범을 준수해 멸종위기 해양생물이 적법하게 해상반입이 이뤄질 수 있게 거래영향평가서와 어획증명서 발급을 위한 신규제도를 마련하고 체계화할 예정이다.이를위해 수산과학원이 반입대상종의 ▲자원상태 ▲어획량 ▲생물학적 특성 및 거래정보 등을 분석해 ▲거래영향평가서, 수산물품질관리원이 ▲선박정보 ▲선박소유자정보 ▲어획정보를 포함한 어획증명서를 각각 발급토록 할 방침이다.또한 해수부는 3일 정부기관 및 국내 10대 원양업체 등으로 구성된 ‘
전보◇실장급▲통상차관보 우태희승진◇실장급▲통상교섭실장 김학도전보◇국장급▲자유무역협정정책관 정승일
▲김상현씨 별세, 김효진(음성군 상하수도사업소 하수도팀 주무관)씨 조부상 = 1일 오후 2시 30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3일 오전 7시, 043-279-0144
▲내과부장 나문준 ▲산부인과장 김철중 ▲신경과장 나상준 ▲호흡기내과장 손지웅 ▲안과장 이영훈 ▲치과장 장호열 ▲피부과장 정승현 ▲감염내과장 정영희 ▲일반검진센터장 구훈섭 ▲수술실장 권희욱 ▲홍보부장 겸 진료협력센터팀장 성경모 ▲감사팀장 김덕중 ▲원무팀장 이한상 ▲재무팀장 박철수 ▲교육수련팀장 이민정 ▲종합검진마케팅팀장 김종규 ▲홍보팀장 백만석 ▲핵의학팀장 겸 방사선종양학팀장 박명철 ▲영상의학팀장 유세종
◇경위 승진▲기획운영과 조건량 ▲새만금센터, 김연중◇경사 승진▲새만금센터 정종영 ▲3010함 김귀철 ▲321함 유기영 ▲321함 제갈현영◇경장 승진▲기획운영과 백승록 ▲경비구난과 이진원 ▲경비구난과 김종엽 ▲3010함 권순범 ▲3010함 장석균 ▲3010함 김진남 ▲1001함 이규석 ▲1001함 박민수 ▲1001함 김정묵 ▲1001함 김철현 ▲1001함 김지호 ▲315함 변영준 ▲322함 천보현 ▲103정 박준수 ▲111정 서유석 ▲P-67정 손현진◇6급 승진▲해양오염방제과 임승혁◇7급 승진▲해양오염방제과 류일청 ▲해양오염방제과 이득근 ▲해양오염방제과 김위순 ▲해양오염방제과 김종민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량쯔충(53·楊紫瓊)이 16세 연상 연인과 올해 결혼한다.홍콩 동방일보에 따르면, 량쯔충은 2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로베르토 카발리 2015 F/W 컬렉션에 연인 장 토드와 함께 참석해 "올해 결혼할 것 같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친한 친구들을 불러 식사를 함께하는 조촐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장 토드는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페라리의 최고경영자를 지냈고, 레이싱 팀 스쿠데리아 페라리 말보로의 전 대표다.량쯔충과 장 토드는 2004년부터 11년 동안 연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05년 양자경이 100만 달러 상당의 블루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되면서 결혼설이 제기됐다.말레이시아 출신인 량쯔충은 '게이샤의 추억'(2006) '와호장룡'(2000) '007 네버 다이'(1999) 등에 출연한 중화권 대표 여배우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과 현지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드디어 실전에 나선다.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강정호가 3일(한국시간) 열리는 자체 경기에서 처음으로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2일 밝혔다.강정호는 피츠버그의 골드팀 대 블랙팀의 자체경기에 '블랙'팀 3번타자 겸 유격수로 출전한다.4일부터는 플로리다에서 전지훈련 중인 15개팀과 시범경기를 벌인다. 4~5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연전을 시작으로 개막 직전인 4월3일까지 이어지는 시범경기에서 강정호는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강정호는 3주 전부터 플로리다의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쏟는 동시에 팀 동료들과 친분을 쌓고 있다. 최근 타격 연습에서 호쾌한 장타력을 선보이며 클린트 허들 감독과 현지의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강정호는 2일 "피츠버그에는 젊은 공기가 흐른다. 선수들 대부분이 나와 비슷한 나이대로 굉장히 좋은 환경이다"며 뛰어난 적응력을 보였다.자체경기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메이저리그들의 투수들이 무엇을 갖고 있고 어떤 공을 던지는지 알고 싶다"면서 "다른 타자들이 어떻게 타격에 임하는지도 보고 배우겠다"고 기대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