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급(전보)▲ 보건소장(직무대리) 우형래 ▲ 보건위생과장 최명자◇ 6급(전보)▲ 건강증진과장(직무대리) 임정희 ▲ 축산환경사업소 박종욱 ▲ 세정과(과표담당) 장보식 ▲ 세정과(징수담당) 권택수 ▲ 낙동면 강만식 ▲ 모서면 박준홍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국내 최장수 혼성그룹 '코요태'가 1년 만인 3일 새 싱글 '멈춘사랑'을 발표했다.지난해 1월 미니앨범 '1999' 발표 이후 처음이다.감성적인 연륜이 느껴지는 미디엄템포의 곡이다. 작곡가 김세진이 멜로디를 만들었다. 이별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은 노랫말은 신지가 붙였다.KYT엔터테인먼트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보통의 연인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로 많은 공감대를 이끌어낼 전망"이라고 기대했다.1998년 '순정'으로 데뷔한 코요태는 '패션' '파란' '빙고' '굿굿타임' '했던 말 또 하고' 등의 히트곡을 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FC서울의 최용수(42) 감독이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의 경기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최 감독은 가시마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하루 앞두고 3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가시마에 좋은 기억이 있다"며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번 붙어서 한 번도 진 적이 없다"고 말했다.서울은 가시마를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통산 1승1무를 거뒀다. 특히 가장 최근 맞붙었던 지난 2011년에는 3-0으로 완승했다.최 감독은 "가시마는 일본 축구팀이지만 약간 브라질 축구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기술적으로 뛰어난 선수가 많고 양 측면을 잘 활용한다. 2선의 공격가담도 좋아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을 올린다"고 평했다.이어 "상대 강점을 최대한 차단하면서 약점을 공략하겠다"면서 약점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서울은 지난 25일 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전반 32분 히카르도 굴라트에게 선제골을 내준 서울은 후반 들어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끝내 광저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최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는 우리가 가진 것의 반도 못 보여줬다. 너무 아쉬웠다"며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마이애미 히트가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고란 드라기치를 앞세워 피닉스 선즈를 제압했다.마이애미는 3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4~2015 미국프로농구(NBA)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115-98로 완승을 거뒀다.피닉스와 드라기치는 트레이드 과정에서 서로 감정이 상한 바 있다.그런 탓인지 이날 경기는 내내 긴장감이 맴돌았다.적잖은 언쟁이 오갔고, 양 팀을 통틀어 6명의 선수가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게다가 세 차례 퇴장도 나왔다.특히 3쿼터에서는 골밑슛을 시도하는 드라기치를 피닉스의 마키에프 모리스가 과격하게 저지해 퇴장을 당했다.이런 가운데 승리를 거둔 쪽은 마이애미였다.지난달 20일 트레이드된 이후 처음으로 친정팀을 상대한 드라기치는 14분48초밖에 뛰지 않았으나 3점포 두 방을 포함해 21점을 올려 마이애미 승리에 앞장섰다.핫산 화이트사이드가 17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에서 위력을 발휘했고, 타일러 존슨이 26점을 퍼부었다.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마이애미는 26승째(33패)를 따냈다.피닉스는 P.J.터커(20득점 14리바운드), 에릭 브래드소(20득점), 마키에프 모리스(13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한신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이대호는 3일 일본 가가와현 마루가메시민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한신과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1회초 2사 1,3루의 찬스 때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투수 이시자키 쓰요시를 상대해 삼진으로 돌아섰다.지난 1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작렬했던 이대호는 이날은 주춤했다.이대호는 3회말 수비 때 리두슈엔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올해 4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5번타자로 출전한 이대호는 4경기에서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 중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정부가 3일 캐나다 출신 한인 목사 북한 억류설과 관련해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만약에 억류된 게 확인되면 정부는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동인이 조속히 석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통일부 당국자는 "캐나다 국적 목사라 우리 측에 방북 승인 신청을 받은 건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방북 관련 사항을 관장하는 통일부 내 이산가족과 역시 외국 국적자 문제라 목사의 억류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앞서 1월31일 중국을 통해 북한을 찾은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 임현수(60) 담임목사가 실종된 것으로 이날 전해졌다.토론토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임 목사는 당초 지난달 4일 북한을 떠나 귀환할 것으로 예정됐었지만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북한당국에 의해 에볼라 바이러스 방역을 위한 3주 격리조치를 당했다는 게 교회 측의 설명이다.캐나다 외무부는 임 목사가 북한에 억류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토론토에 살고 있는 가족과 연락을 취하는 동시에 외교채널을 통해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임 목사는 캐나다에 부인과 아들을 두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이티의 전 대통령 장 베르트랑 아리스티드의 경호대장을 지냈던 오리엘 장이 수도 포르토 프랭스의 거주지에서 2일 총에 맞아 숨진 시신으로 발견되었다.50대의 장은 아리스티드 정권의 마약 매매에 관여한 혐의로 미국에서 실형을 언도 받고 복역 중이었으나 마약 사업에 대한 미국측 조사에 협조해 과거 정부 고위관리를 포함한 14명의 아이티인을 검거하도록 도왔다.그는 그 공로로 감형을 받고 귀국했으며 돌아온 이후 살던 델마스 지구의 한 아파트에서 매복 괴한들에게 피살되었다고 경찰은 밝혔다.아이티 경찰의 게리 데로지에 대변인은 오토바이를 탄 남자 두 명이 숨어 있다가 장을 향해 총을 쏜뒤 혼잡한 거리 인파 속으로 달아났으며 차에서 내리자마자 피격당한 장은 목과 복부에 탄환을 맞고 숨졌다고 말했다.아직까지 이 사건의 살인 용의자로 검거된 사람은 없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의 역사학자 20명이 미 역사 교과서에 일본군 종군위안부 문제가 기술된 것을 정정해 달라고 일본 정부가 요구한 것과 관련, 이를 "국가의 압력"이라고 비판하는 성명이 2일(현지시간) 미국 역사학회 뉴스레터 3월호에 게재됐다고 지지 통신이 3일 보도했다.알렉시스 더든 미 코네티컷 대학의 알렉시스 더든 교수 등 성명을 발표한 20명은 "어떤 정부도 역사를 검열할 권리를 가질 수 없다"고 지적하고 "역사가로서 일본 정부의 최근의 시도에 실망을 감출 수 없다. 국가와 이익단체가 출판사와 역사에 압력을 가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성명에서 밝혔다.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지난해 유럽연합(EU)에 대한 무역수지가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수출이 늘었음에도 수입이 더 많이 증가해 적자폭이 커졌기 때문이다.3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EU에 대한 무역수지는 2012년부터 적자로 전환된 데 이어 지난해 사상 최고치인 10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EU에 대한 무역수지는 1998년 이래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했지만 2007년 정점을 찍은 뒤 점차 축소되기 시작했다. 이어 2012년부터 수출이 정체된 반면 수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적자로 반전했다. 또 원자재 적자폭이 커지고 흑자를 냈던 자본재와 소비재까지 최근 적자로 돌아서면서 무역수지가 악화됐다.무역업계에선 EU에 대한 무역수지가 악화된 것은 수출이 수입을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수입 급증은 원유 분야가 주도했다.2012년 이란 제재의 영향으로 이란산 원유 수입이 감소하면서 영국산 브렌트유 수입이 대폭 늘었다. 2006~2010년 수입 실적이 없었는데 2012년에는 수입이 전년 대비 726.5% 증가한 28억 달러를 기록했다.한·EU 자유무역협정(FTA)의 영향도 컸다.2011년 7월1일 발효된 이후 EU 제품이 일본산 소재·부품을 대체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사회 운영현황이나 비상장사 임원의 변동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대기업 계열사들이 공시의무 위반으로 무더기로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2014년 58개 상호출자제한기업(대기업)집단 424개 계열사 가운데 공시 규정을 위반한 201개사(47.4%), 475건에 대해 총 6억3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기업집단현황 공시 및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 이행여부 점검 결과로 전체 대기업 계열사 1653개사 가운데 4분의 1에 해당하는 424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기업집단현황 공시를 위반한 곳은 37개 대기업집단 179개사(42.2%)로 총 352건을 위반했다.위반유형은 누락공시가 299건(84.9%)으로 대부분울 차지했고, 그 다음으로 허위공시(27건, 7.7%), 지연공시(19건, 5.4%), 미공시(7건, 2.0%) 등의 순이었다.공시항목 중에서는 이사회 등 운영현황(239건, 67.9%), 재무현황(26건, 7.4%) 등과 관련된 공시위반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를 위반한 곳은 330개사 중 74개사(22.4%)로 123건을 위반했다.공시항목 중에서는 일부 임원의 선임·사임 사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지난 2007년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지역에 114억원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유류오염사고 조정위원회 심의·의결에서 해당 피해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22개 사업에 114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발생 이후 피해지역 지원을 위해 해수부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총 75개 사업(1조4876억원)을 선정한 바 있다. 지난해까지 52개 사업에 총 8314억원을 지원, 이 중 32개 사업을 완료했다.올해는 총 1138억원을 투입해 36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하지만 배·보상의 장기화로 피해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지역주민들이 오랫동안 요청해 온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22개 사업(114억원)을 추가로 선정해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내년부터 지원되는 22개 사업에는 ▲대형 어구어망 적치수선장 조성 ▲해삼가공시설사업 ▲어패류 세척 저수조 설치 ▲패류어장 자원조성 ▲위판장·판매장·저온저장시설 건립 등 주민이 직접 지원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대거 포함된다.해수부 관계자는 "이번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정부가 경제활성화와 구조개혁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세제와 세정 역량을 집중한다.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노동 등 4대 핵심분야의 구조개혁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도록 세제·세정 측면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기업구조개혁을 뒷받침하고 경제활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세제를 운용하겠다"고 말했다.그는 "가계소득 및 일자리를 늘리고 기업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세제상 인센티브 제도 등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하고, 기업혁신역량 강화와 선제적 구조조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MA 관련 세제는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투자·고용 확대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육성하고 투자와 소비, 창업의 기회가 확대되도록 세제상 지원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중산·서민층 생활안정 등 민생지원도 약속했다.최 부총리는 "올해부터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근로장려금 지원과 저소득층 주거안정을 위해 월세 세액공제 대상과 금액이 확대된다"며 "중산·서민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세제상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그동안 일반 고속도로와 민자 고속도로에서 따로 통행료를 지불해왔던 불편함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와 9개 민자고속도로법인은 이달 중 '민자도로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 도입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다.현재는 민자고속도로를 지날 때 마다 별도 통행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렇다보니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하지 않은 차량의 경우 도로공사 운영 고속도로와 민자도로 동시 이용 시, 중간 요금소에 정차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민자도로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이 도입되면 입구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받아 최종 목적지 요금소에서만 통행료를 내면 된다.이 시스템은 영상으로 차량 번호판을 촬영해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하이패스 단말기가 없는 차량들은 (고속도로와)민자도로를 함께 이용할 때마다 두 세번 통행료를 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무정차 통행료 시스템이 도입되면 이런 불편함이 자동으로 해소되고 운행시간도 일부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로도로법에 관련 조항을 신설하는 등 관련 법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국토부는 올 하반기까지 무정차 통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