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한신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3일 일본 가가와현 마루가메시민구장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한신과의 경기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1회초 2사 1,3루의 찬스 때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상대 투수 이시자키 쓰요시를 상대해 삼진으로 돌아섰다.
지난 1일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작렬했던 이대호는 이날은 주춤했다.
이대호는 3회말 수비 때 리두슈엔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올해 4차례 시범경기에서 모두 5번타자로 출전한 이대호는 4경기에서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볼넷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