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씨(숭덕상사 회장) 별세, 경완(브라질 거주)·광완(사업)·정완(사업)·광자씨 부친상= 4일 오전, 조선대병원 장례식장 제1분향소, 발인 6일 오전 10시, 연락처 062-220-3352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3일 미국 주가는 큰 소식이 없는 가운데 지난달의 큰 상승에 따른 부담 심리 등의 탓에 하락했다.전날 15년만에 5000선을 돌파했던 나스닥지수는 28.20포인트(0.6%)가 하락해 4979.90으로 마감함으로써 다시 4000선으로 내려왔다.다우존스지수는 85.26포인트(0.5%)가 떨어져 1만8203.37로 SP500지수는 9.61포인트(0.5%)가 떨어져 2107.78로 마쳤다.이날 포드 자동차는 지난달 미국내의 판매 부진으로 매출이 1.9% 하락함으로써 주가가 40센트(2.4%) 떨어져 16.17달러를 기록했다.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 시장의 유가를 올림으로써 이날 유가는 올라 뉴욕시장에서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93센트 오른 50.52달러로 50달러선을 회복했다.이에 석유및 가스 생산업체인 덴버리 리소스는 28센트(3.4%)가 올라 8.58달러를 기록했다.기업들의 4분기 실적발표가 끝나가는 현재 SP500지수의 소속 기업들은 주당 7.7%의 순익상승을 기록하고 있다고 SP캐피탈 IQ가 발표했다.이날은 유럽 주가도 하락해 프랑스의 CAC 40지수와 독일의 닥스지수는 1%, 영국의 FTSE100지수는 0.7%가 하락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법무부는 지난해 비무장 흑인 살해로 파장을 일으켰던 미주리 주 퍼거슨의 경찰활동을 조사한 결과 다양한 인종차별적 행태를 적발했다고 이 조사에 정통한 관리들이 말했다.빠르면 4일 발표될 이 보고서에는 경찰들이 흑인들에게는 과도한 무력으로 대응하고 근거없이 차를 세우는 등 차별 실태가 기록돼있다고 이들은 밝혔다.이 조사 보고서에서 경찰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흑인 운전자들을 백인들보다 두 배나 많이 정지시켜 조사를 한 것으로 나타난다고 관리들은 말했다.이 보고서는 개요에서 막상 흑인들은 백인들보다 밀수품을 운반하는 경우가 적다는 점도 지적하고 있다.법무부 조사단은 또한 이 도시에서 흑인들의 형사사건이 법원에서 기각되는 비율은 68%나 낮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란은 3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미의회 연설은 "기만으로 가득찬 쇼"라고 말했다.마르지에 아프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그 연설이 이스라엘 과격파들의 "나약함과 고립"의 증표라고 말했다고 이란의 이스나통신이 보도했다.이 여성 대변인은 지난해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을 빗대 "이제 국제여론이 더 이상 어린이까지 살해하는 (이스라엘)정부를 존중하지 않는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란의 핵개발과 관련한 네타냐후의 거듭되는 거짓말에 국제사회가 넌더리를 내고 있다고 역설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3일 미국 의회에서 연설을 통해 "이란과 미국이 진행 중인 핵 협상은 이란 핵무기 획득을 거의 보장하게 된다"며 "국제사회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를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이 아무리 합의 조건 검증을 허용한다고 말해도 다시 한 번 신뢰할 수 없는 대상임을 보여줬다"며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위험은 전투적인 이슬람과 핵무기의 결합"이라고 말했다.네타냐후 총리 연설 직전 스위스에서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을 만나 2시간 넘게 최종적인 핵 합의를 논의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이번 미국 의회 연설은 공화당의 초청으로 이뤄진 것이며 백악관과 사전 협의가 없었다. 이 때문에 미국 내에서 큰 논쟁이 일었으며 국제사회에 미국과 이스라엘 간 긴장감이 극명하게 표출됐다.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오바마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을 하기 위해 걸었던 하원 중앙 통로를 걸어가며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그는 오바마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보여준 이스라엘 지원에 대해 고마움을 표명했다.네타냐후 총리는 그러나 미국 정부가 이란과 진행하고 있는 협상을 계속 규탄했다. 그는 "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뉴욕타임스가 한국에서 일명 '김영란법'이 통과된 것을 주요 뉴스로 소개했다.뉴욕타임스는 3일 "한국에서 언론인과 교사, 공무원들이 100만원(약 910달러) 이상의 현금이나 선물을 받으면 최고 3년 징역형을 받을 수 있는 반부패법이 통과됐다"고 전했다.타임스는 "이 법안은 오랜 세월 현금봉투나 선물을 바치는 뇌물문화가 관행화된 한국에서 획기적인 이정표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6년 10월부터 발효되는 김영란법에 따라 100만원 이상의 현금이나 선물, 접대를 받으면 뇌물이라는 증거에 상관없이 처벌받고 배우자가 이해 당사자들로부터 같은 수준의 선물 등을 받아도 같은 처벌을 받게 된다. 또한 100만원이하라도 이해가 얽힐 경우,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타임스는 지금까지는 법원에서 특별한 댓가성이 인정되는 선물이나 접대에 한해 징벌을 받았을 뿐, 일부 기업인과 정치인들이 검사와 공무원, 언론인들과 이른바 ‘스폰서관계’를 맺는 부패가 처벌되지 않는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고 지적했다.지난 수년간 '벤츠검사' 등 스폰서들로부터 선물을 받고도 뇌물의 증거가 없어서 처벌받지 않은 사례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300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임종룡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최근 급증하는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 "무리하게 가계부채를 감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임 후보자는 4일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에게 인사청문회에 앞서 제출한 서면 답변서를 통해 "가계소득 개선이 부진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부채를 축소할 경우 오히려 경제에 악영향을 미쳐 결과적으로 가계부채 관리에 어려움이 더 커질수 있다"고 말했다.임 후보자는 "최근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다소 빠르고 여전히 변동금리·일시상환 대출 비중이 높으며, 취약계층의 부채상환 부담 등의 문제가 있다"면서 "가계부채가 과도하게 증가하지 않도록 관리하면서 가계부채 구조개선을 위한 정책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국민행복기금 규모를 늘려 전국민적 부채탕감 정책을 실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성실한 채무상환자와의 형평성 문제, 고의적인 상환 거부와 같이 도덕적 해이가 우려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임 후보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육성 차원에서 금산분리 및 은산분리 규제를 일부 완화할 의지를 시사했다.그는 "금산분리 및 은산분리의 입법취지와 대기업집단의 소유·지배 구조 등 우리나라의 상황을 고려할 때 그 기본원칙은 유지되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근 주택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브랜드 단지가 다시 재조명 받고 있다.수요자들이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단지 인지도와 상품성에 주목하면서 일부 지역에선 같은 평형 아파트 간에도 '브랜드 프리미엄'이 최대 2억원까지 치솟는 모습이다.실제로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지난해 9월 발간한 '아파트 품질에 대한 소비자 기대와 시장 변화' 보고서를 보면 브랜드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의 가격 차이는 계속 커지고 있다.서울에서 브랜드 아파트와 일반 아파트의 평균 가격 차이는 2013년 7월 3.3㎡당 428만원에서 지난해 4월 기준 459만원으로 벌어졌다.같은 지역에서 불과 200m 거리밖에 안되지만 브랜드에 따라 집값이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지난달 27일 기준 KB국민은행 시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한신리빙타워 전용 84㎡의 일반 평균가격은 5억7500만원 선이었지만 서초e편한세상2차 84㎡는 7억9500만원선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와 비브랜드간 최고 2억원의 가격차이가 난 것이다.이런 가운데 이달 부동산 시장 회복속 대형 건설사들의 기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청약제도 개편과 맞물려 올해 봄 분양시장에 적극 나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LG전자가 G3의 후속모델인 'G4'를 올해 2분기 내 출시한다.조준호 LG전자 사장(MC사업본부장)은 3일(현지시간)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리미엄 전략에 대해서는 일전부터 G, G2, G3까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후속모델인 G4는 올해 2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별개로 새로운 프리미엄 스마트폰도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조 사장은 "조만간 한 단계 위에 있는 프리미엄 폰을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올해 하반기가 되겠지만, 구체적인 시점은 적절한 기회에 밝히겠다"고 했다.LG전자는 신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다음달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독주를 막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조 사장은 "(갤럭시S6)나도 가서 보고 왔는데 확실히 훌륭한 제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도 그에 못지않은 훌륭한 제품이 탄생했다고 믿고 있다"며 "기대를 가지고 야심 차게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조 사장은 "G시리즈가 처음 나왔을 때 처음만 반짝하다가 오래 버티지는 못했다"면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내년도 대서양 참다랑어 어획쿼터가 올해(95t)보다 71% 늘어난 163t으로 결정됐다.4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린 대서양참치보존위원회(ICCAT)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잡을 수 있는 참다랑어 어획량이 2016년 163t, 2017년 181t으로 최종 결정됐다. 올해 우리나라의 대서양 참다랑어 쿼터는 약 95t 규모이다.ICCAT의 어획쿼터 증가 결정은 최근 대서양에서 참다랑어 자원이 회복됐기 때문으로 보인다.참다랑어는 전 세계 참치 어획량 약 450만t 중 1% 미만을 차지하고 있는 최고급 횟감 어종이다. 대서양 북방참다랑어(올해 쿼터 95t), 태평양 북방참다랑어(717t) 및 남방참다랑어(1140t) 등 크게 3가지 어종으로 나뉘며 우리나라는 총 2000여t의 참다랑어 쿼터를 보유하고 있다.특히 전 세계 참다랑어 어획량의 약 90% 이상이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대부분의 횟감용 참치를 일본에 수출하는 등 대일 무역에 있어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해수부는 내년부터 대서양에 조업했던 선망어선(그물을 이용해 잡는 어법)을 대체해 최소 2~3척의 연승어선(낚시 어법)을 투입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중국이 지난해 5월 살균방식을 문제 삼아 한국 흰우유(살균유)의 수입을 전면 금지시켰지만 한·중 FTA 체결 등으로 인해 분위기가 우호적으로 바뀌면서 조만간 우유 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된다.다만 중국 내에서도 원유가 남아 재고 처리 곤란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자국의 유제품산업을 보호를 위해 수출 재개가 미뤄질 수도 있지만 상반기 내에는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4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인증인가감독관리위원회 1명과 수출입검험검역국 4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중국 실사단은 지난 달 우유 수출 재개를 요청한 7개 업체의 공장 실사를 마친 뒤 관련 보고서를 작성 중이다.실사 대상은 서울우유 거창공장, 매일유업 상하공장, 삼양식품 원주공장, 데어리젠 원주공장, 연세 아산공장, 동원FB 등이다. 남양유업은 이번에 흰우유 중국 수출 신청을 포기해 실사는 이뤄지지 않았다.앞서 중국은 지난해 5월 흰우유(살균유)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중국이 내세운 흰 우유 수입 조건은 '70도 살균처리에 최소 15일 유통 가능한 제품'이다. 그러나 한국 제품은 130도 이상에서 1∼2초간 초고온 살균법을 택해 유통기한이 10일 정도에 그친다.이에 중국 측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 의약품이 브라질 정부조달 시장에 진출할 전망이다.KOTRA는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사옥에서 브라질 제2의 제약기업 비탈브라질(Vital Brazil) 관계자를 초청, 국산 의약품을 브라질 정부조달 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비탈브라질은 브라질 보건부에 의약품을 조달하는 국영기업이다. 이번 방한은 브라질 정부가 최근 바이오시밀러(특허가 만료된 오리지널 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조달 계획을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행사에는 동아ST, 대웅제약 등 국내 제약기업 6개사가 참가해 ▲공동개발 ▲기술협력 ▲합작투자 ▲인·허가 등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비탈브라질은 상담회에서 공동개발과 합작투자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제안했다.비탈브라질은 합작투자를 통해 현지에서 바이오시밀러를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브라질 제약사와 해외 제약기업이 합작투자를 통해 현지에서 제품을 생산할 경우 정부가 일정 물량을 의무적으로 구매토록 한 'PDP(Production Development Partnership) 제도'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비탈브라질 관계자는 "올 4월 브라질 보건부에서 바이오시밀러 조달 계획을 추가 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우리나라가 원만한 자원수송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해운협정을 체결했다.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최대 원유 공급국인 사우디와 자원수송의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해 3일(현지시각) 사우디 리야드에서 '한-사우디 해운협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한-사우디 해운협정에는 양국 선박의 자유로운 해상 운송과 상대국 항만에서의 내국민 대우를 보장하고, 선원 신분증명서를 상호 인정하는 등 해운분야 협력강화를 포괄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해운 자유화에도 불구하고 발생 가능한 차별조치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한편 우리나라는 사우디로부터 총 원유 수입량의 33.5%에 해당하는 2억8600만배럴을 수입하고 있다.원유수입은 100% 해상운송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해운협정으로 국내선박(SK해운 등 4개 국적선사 53척)의 자원 수송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전기정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중동지역의 자원부국과 협력을 강화해 자원 수송, 터미널개발 등 해운물류분야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내 기업의 진출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