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그룹 'EXID' 멤버 하니(24)가 'JYJ' 멤버 김준수(29)에 대해 "내가 본 사람 중 가장 밝은 에너지를 내뿜는다"고 말했다. 13일 밤 MBC TV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특집 '심(心) 스틸러'에 출연, 김준수와 만나게 된 계기 등을 전하며 이 같이 이야기했다. 하니의 '라디오스타' 출연섭외는 열애 사실이 공개되기 바로 전날인 지난달 31일 이뤄졌다. 녹화는 열애 공개 5일 뒤 진행됐다. MC 윤종신이 오프닝에서 원숭이띠인 하니를 "원숭이띠답게 올해부터 핫한 맞춤형 게스트. '준수'한 외모, '준수'한 성격"이라고 소개하는 등 짓궂기로 유명한 '라디오스타' MC들은 그녀에게 김준수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하니는 초반에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으나 털털한 성격답게 솔직한 답변을 이어갔다. KBS 2TV '드림팀'에서 함께 촬영에 임했던 프로그래머 이두희가 김준수와 친분이 있는데 그의 소개로 처음 만났으며 김준수가 출연한 뮤지컬(데스노트) 등을 보며 가까워졌다고 답했다. 균형이 맞지 않은 패션 감각으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김준수의 옷차림에 대해서는 "내 눈에는 멋있어 보인다"며 쑥스러워하기도 했다. 2012년 데뷔한
[시사뉴스 이종근 기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휘하는 3기 경제팀이 14일 본격 출범했다.유 부총리는 구조개혁, 저성장 극복, 리스크 관리 등 각종 난제들이 산적해 있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의 방향타를 잡게 됐다. 하지만 새해 경제상황은 3기 경제팀에 우호적이지 않다. 중국의 증시 불안, 위안화 평가절하, 북한의 핵실험, 국제유가 급락 등 돌발 악재들이 곳곳에서 터져나오고 있다.이 때문에 경제 위기에 대한 공포감은 점차 커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대국민담화에서 이례적으로 "선제적인 개혁을 하지 않는다면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위기 당시 겪었던 대량 실업의 아픔과 막대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다시 치를 수도 있다"고 언급한 것도 이 같은 위기 의식에 따른 것이다. 새 경제팀의 첫번째 과제는 위기 관리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성장 둔화 등 'G2리스크'로 세계 경제의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연초부터 돌발 악재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의 증시 불안과 위안화 평가절하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쳐 금융 불안과 자금 유출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계부채와 기업 부실 문제도 우리 경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3일 탤런트 김유미(37)와 결혼한다고 밝힌 정우(35)가 트위터에 장문의 편지를 올렸다. 정우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여러분께 가장 먼저 축하받고 싶은 소식이 있다”며 “너무 갑작스러워 놀라진 않으실까 걱정이 되지만 용기를 내어 본다”고 입을 열었다.“오는 1월16일 서울 모처에서 저의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 김유미씨와 결혼을 합니다. 그 분과 함께 또 하나의 꿈이자 소망인 행복한 가정을 이루려 합니다.”간소한 결혼식도 알렸다. “양가 부모님들의 말씀을 따라서 간소하고 조용히 예식을 치르려 합니다. 직접 얼굴 뵙고 말씀드리지 못해 너무 아쉽고 마음이 무겁지만 저의 새로운 인생의 시작을 함께 축하해주세요.”더 나은 배우이자 남자가 되겠다는 다짐도 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앞으로 배우로서 남자로서 더욱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것을 약속하겠습니다.”앞서 이날 정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김유미의 소속사 열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전했다.기독교 신자인 정우와 김유미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가며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일본 정부는 긴급시 통화를 서로 융통하는 한일 간 '통화 스와프' 협정을 한국 정부가 정식 요청하면 재체결에 응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산케이 신문이 14일 보도했다.신문은 일본 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북핵 문제와 중국 경기의 악화 등 안정보장과 경제 양면에서 불안 요인을 안고 있는 동아시아 지역의 안정을 기하기 위해 이 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전했다.한일 통화스와프 협정이 다시 맺어지면 지난해 2월 이후 거의 1년 만이다.일본 정부는 중국 경기의 후퇴가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가하는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국경을 넘어 경기악화 여파가 미치는 것을 방지하려면 통화스와프 협정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신문은 지적했다.통화스와프 협정이 가동하면 한국에서 경제 위기가 발생해 달러와 엔화가 부족하게 됐을 때 일본이 통화를 융통해 경제 안정화를 기하게 된다.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한국 측의 통화스와프 협정 재개 요청을 받으면 융통 상한액 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갈 계획이다.통화스와프 관련 협의가 마무리되면 국제회의에 맞춰 한일 재무장관 회담이나 정상회담 때 협정 조인식을 갖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한일 양국 정부는 2001년 통화스와프 협정을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외국인 자금의 한국 '엑소더스'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을 빠져나가기 시작한 외국 자금의 이탈 규모는 12월 4배 가까이 폭증했다.특히 최근 유가 하락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중동 지역은 주식과 채권 시장 양쪽에서 대규모 자금을 회수해갔다.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 주식과 채권을 3조1000억원, 8000억원을 매도하면서 모두 3조9000억원의 자금이 한국 증권 시장에서 빠져나갔다고 14일 밝혔다.이 기간 외국인 자금의 주식 시장 이탈 규모는 금액 기준으로 전월 대비 162% 폭증했다. 순유입 기조를 보이던 채권 시장에서도 외국인 자금이 돌아서면서 지난해 하반기 최대 규모의 이탈이 발생했다.금감원에 따르면 12월말 기준 외국인 보유 상장 주식은 421조240억원으로 9조1360억원 감소, 시가 총액 비중은 28.6%으로 떨어졌다. 상장 채권도 6830억원 감소한 101조3640억원으로 전체 6.5%인 것으로 집계됐다.주식 시장에서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순매도 규모가 두드러졌다. 사우디는 전월 3083억원을 매도한 데 이어 12월에는 7730억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회수했다.이어 중국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오스트리아 우페르 오스트리아주의 바트 이슐에서 바를 경영하는 여성이 난민 신청자들이 자신의 바에서 여성 고객들을 성추행하는 등 소란을 일삼는다는 이유로 난민 신청자들의 바 출입을 전면 금지시키는 조치를 취해 인권 단체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AFP 통신이 13일 보도했다.찰리스 바라는 바를 운영하는 카린 지브레히트-야니시라는 이 여성은 지난 몇 달 동안 자신의 가게에서 난민 신청 남성들에게 성적 희롱을 당했다는 여성들의 불만이 점점 커져왔다며 지난달 31일 제야 때 여종업원들이 집단으로 난민 신청 남성들에게 성희롱을 당하는 일까지 벌어져 이 같은 조치가 불가피했다고 말했다.그녀는 범죄자들이 밝혀질 때까지 난민 신청 남성들의 바 출입 금지는 어쩔 수 없다며 자신은 여성 고객들과 종업원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덧붙였다.지브레히트-야니시는 또 바에 경비원을 채용했으며 2유로의 입장료를 받기로 했다며 난민 신청자들은 이러한 입장료를 부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바트 이슐 경찰은 아직 난민 신청자들과 관련한 성추행 등에 대한 신고는 접수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찰리스 바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든지 술 취한 여성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북한이 영변의 5㎿급 원자로를 간헐적으로 가동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는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http://isis-online.org)를 통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11일 포착한 영변 핵시설에 대한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원자로 배수 파이프라인에서 꾸준히 수증기가 배출되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북한의 주장과 달리 원자로가 완전히 가동되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원자로가 있는 건물의 수증기와 주변에 있는 운송수단 및 대형 트럭 등은 원자로가 가동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징후들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따라서 "1월 현재 영변 원자로가 여전히 간헐적으로 또는 저출력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the reactor is still operating intermittently or at low power as of January 2016)"고 보고서는 결론지었다. 보고서는 또한 영변의 실험용 경수로(LWR)에서는 새로운 활동이 포착되지는 않았다면서, 경수로의 돔과 연결된 지붕에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쌓여있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그렇다고 해서 경수로 건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터키 정부는 13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와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아흐메트 다부토울로 터키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스탄불 자폭 테러 수사를 진행하면서 용의자 4명을 추가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인물들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앞서 에프간 알라 터키 내무장관은 이스탄불에서 이번 테러와 연관된 용의자 1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터키 현지 언론들은 경찰이 전날 이스탄불의 주거 지역에서 한 주택을 급습해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와 연루된 혐의로 여성 1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터키 정부가 체포했다고 밝힌 용의자 가운데 이 여성이 포함되는지는 불분명하다.전날 이스탄불의 유명 관광지 술탄아프메트 광장에서 IS 대원으로 추정되는 시리아 국적 남성이 자폭해 10명이 숨지고 한국인 등 15명이 다쳤다.독일 정부는 사망자 전원이 독일 국적자로 드러나자 이스탄불에 조사팀을 급파해 터키 당국의 수사를 지원하고 있다. 터키 언론들은 테러범이 28세의 나빌 파들리라고 보도했다. 알라 장관은 파들리가 최근 터키에 입국했으며 터키나 해외에서 테러 감시 대상 목록에 올라있지는 않았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는 13일(현지시간) 지난 두 달간 미국 대부분 지역의 경제가 확장됐지만 달러 강세와 저유가 현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연준은 이날 경기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을 발간해 12개 지역 중 9개 지역 은행이 지난해 11월 말부터 이달 초 사이 경제가 '완만' 혹은 '보통'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보스턴 연방 은행은 해당 지역 경기가 긍정적이라고 보고했지만 뉴욕과 캔자스시 연준은 경제활동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미국 경제활동의 약 70%를 차지하는 소비자 지출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경미하거나 보통'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연준은 설명했다.자동차와 항공을 제외한 대다수 제조업은 활동이 둔화됐다. 해외 시장에서 미국산 제품의 가격 상승을 유도하는 달러 강세 영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노동시장은 7개 지역에서 고용이 개선되면서 계속 향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임금 상승은 정체되거나 보통이었고 전반적인 물가 상승 수준도 미약했다.연준은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을 저해해 미국의 에너지 생산업자들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유가 하락이 지속되면 에너지 업종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애리조나주의 미 국경수비대는 미국으로 불법 입국을 시도하던 중 브로커에 의해 서로 헤어진 아기와 아기엄마를 대원들이 서로 만나게 해주었다고 밝혔다. 애리조나주 더글라스 근처에서 13일 자정께(현지시간) 대원들은 생후 15개월쯤 된 어이를 안고가는 한 여성을 체포했는데 그녀의 아이가 아닌 것을 알게되었다고 말했다. 두 시간 쯤 지난 뒤 대원들은 국경선의 철책을 넘는 동안 밀입국 안내자에게 맡겼던 아기를 찾아 헤메고 있는 멕시코 여성 한 명을 발견했고 아기는 엄마에게 인도되었다. 이 멕시코 여성은 울타리를 넘다가 멕시코 쪽 땅위로 떨어져 부상을 입었으며 밀입국브로커는 아기를 데리고 가면서 국경수비대에게 맡긴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엄마와 아기는 현재 건강한 상태라고 국경수비대는 말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8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난적 우즈베키스탄을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4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2-1로 제압했다. 우즈베키스탄, 예멘, 이라크와 C조에 속한 한국은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토너먼트행 티켓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예멘에 2-0 승리를 거둔 이라크에 골득실에서 뒤진 조 2위다. 문창진(포항)은 팀의 두 골을 모두 책임지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황희찬(잘츠부르크) 역시 특유의 돌파로 제 몫을 해냈다. 한국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일본전을 시작으로 최종예선 30경기 연속 무패(22승8무)를 질주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상대전적에서도 7승1무의 압도적 우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황희찬과 진성욱(인천)을 최전방에 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류승우(레버쿠젠)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이창민(전남)과 문창진이 좌우 측면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행에 성공했다. 때 아닌 희소식이 날아든 것은 쿠웨이트에 대한 국제축구연맹(FIFA)의 징계가 확정됐기 때문이다. FIFA는 14일(한국시간) 쿠웨이트와 미얀마의 2차예선전에 대해 쿠웨이트의 0-3 몰수패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쿠웨이트와 미얀마는 지난해 11월17일 태국 방콕에서 2차예선 6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FIFA는 쿠웨이트축구협회가 자격정지 처분 중이라는 이유로 경기를 불허했다. 쿠웨이트 정부가 자국 체육단체에 행정적으로 관여할 수 있는 스포츠 법안을 제정한 것이 문제가 됐다.FIFA가 쿠웨이트의 몰수패를 결정하면서 한국은 남은 경기에 관계없이 최종예선에 나설 수 있는 조 1위를 확보했다. 6경기를 모두 이긴 한국은 승점 18점으로 G조 선두를 유지 중이다. 3승1무2패(승점 10)가 된 2위 쿠웨이트가 남은 2경기를 모두 이겨도 한국을 넘을 수 없다. 몰수패 전까지 3경기를 남겨뒀던 쿠웨이트가 전승을 거둘 경우 역전을 허용할 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한국이 1위를 내줄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한국은 목표로 했던 최종예선행 티켓을 거머쥐면서 보다 가벼운 마음으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23세 이하) 챔피언십 첫 경기에서 북한을 물리쳤다. 일본은 13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예선 1차전에서 북한에 1-0 승리를 거뒀다. 서막을 기분 좋게 장식한 일본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향한 힘찬 출발을 알렸다.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행을 노리는 북한은 대규모 응원단의 성원 속에 분전했지만 전력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일본이 전반 5분 만에 포문을 열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우에다 나오미치가 선제골에 성공했다. 북한 수비수의 방해가 없는 틈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로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었다. 북한은 전반 14분 윤일광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31분 리형진의 프리킥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을 뒤진 채 마친 북한은 후반 4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장국철이 일본 골문 바로 앞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공이 허공을 가르면서 스코어는 그대로 유지됐다.일본은 후반 막판 북한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값진 승점 3점을 획득했다. 한국이 속한 C조 경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