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오는 16일 치르는 대만 총통선거와 입법원(정원 113명) 선거을 앞두고 신생 정당 '시대역량'(時代力量)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여당 국민당에 저항감을 가진 젊은 유권자를 끌어들이면서 지지율을 확산해 제3당으로 도약할 기세를 보이고 있다.시대역량은 2014년 봄 양안 서비스 무역협정이 불공평하고 밀실에서 추진됐다며 입법원을 점거하고 장기 농성을 벌인 '해바라기 운동'을 계기로 탄생했다.당주석(당수)은 해바라기 운동을 주도한 법률학자 출신 황창궈(黃昌國 42)가 맡았으며 이번에 처음 선거에 임해 12개 선거구에 후보를 냈고 비례대표도 6명을 내세웠다.총통 선거에서 압승과 함께 입법원에서도 처음으로 단독 과반수를 기대하는 민진당은 시대역량과 협력해 대선에선 차이잉원(蔡英文 59) 주석을 지지하고, 입법원 선거는 자당 후보를 내지 않은 선거구에서 시대역량 후보를 밀고 있다.하지만 시대역량의 지지가 예상을 뛰어넘으면서 정당에 투표하는 비례대표에서 민진당 지지표를 갉아먹어 후보 6명 전원이 당선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이에 나름의 '위기감'을 느낀 민진당이 유세 막판에 "정당표도 우리 당을 찍어달라"고 호소함에 따라 공조에 균열 징후를 보이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여자축구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는 윤덕여호가 담금질에 본격 돌입한다.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5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팅센터(NFC)에 여자 축구대표팀 22명의 선수들이 소집된다고 14일 밝혔다.지소연(25·첼시 레이디스)과 전가을(28·웨스턴 뉴욕 플래시) 등 주축선수들이 모두 부름을 받았다.당면한 일정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중국 4개국 친선대회다. 대표팀은 소집 당일 한 차례 훈련을 소화한 뒤 다음 날인 1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이번 대회는 한국을 포함해 중국, 멕시코, 베트남 등이 참가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21일 베트남전을 시작으로 멕시코(23일), 중국(26일)과 차례로 맞붙는다.윤덕여호는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2016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선전 대회는 최종예선을 위한 리허설 무대인 셈이다.윤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감각을 끌어올리는 한편, 다양한 조합을 통해 대표팀 전술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38점을 넣은 스테픈 커리의 분전에도 덴버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시즌 3패째를 당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 센터에서 벌어진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게츠와 경기에서 접전 끝에 110-112로 패했다.7연승 행진을 달리던 골든스테이트는 2016년 들어 첫 패배를 당했다. 이번 시즌 들어서는 지난해 12월13일 밀워키 벅스에게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한 뒤 12월31일 댈러스 매버릭스전 패배 이후 3번째 패배다.1996~1997 시즌 시카고 불스가 세운 역대 한 시즌 최다승인 72승(10패)에 딱 절반인 36승(3패)을 거두고 있는 골든스테이트는 남은 시즌 동안 7패 이상만 기록하지 않으면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이날 스테픈 커리가 3점슛 5개 포함 38점과 함께 9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무려 8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스스로 팀을 위기에 빠뜨리기도 했다.특히 종료 7.9초를 남기고 107-109로 추격하는 상황에서 덴버 다닐로 갈리나리에게 가로채기를 당하며 공격권을 빼앗기는 결정적인 실책을 범했다.골든스테이트로서는 드레이먼드 그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5인 그룹 'SS501'의 세 멤버 허영생(30)·김규종(29)·김형준(29)이 그룹 '더블 에스(Double S) 301'로 돌아온다.허영생과 김형준 소속사 CI엔터테인먼트는 세 멤버가 SS301로 활동한다며 14일 새 앨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세 멤버는 앞서 2008년 SS501의 3인 유닛으로 스페셜 앨범 '유 아 맨(U R MAN)'을 발표한 바 있다. 2009년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 '내 머리가 나빠서'를 부르기도 했다. 이번 활동은 약 7년 만인 셈이다. SS501은 2세대 아이돌 그룹이다. 2005년 데뷔, 한때 '동방신기'와 경쟁하기도 했다. 2010년 발표한 '데스티네이션'이 마지막 앨범이다. 그해 이들을 키운 DSP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끝났다. 멤버들이 여러 소속사로 흩어지면서 사실상 해체됐다. SS501이라는 이름은 DSP미디어가 갖고 있다. 이에 따라 301 앞에 SS 대신 더블 S를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두 멤버는 군대에 갔다. 한류스타로 질주하다 전 애인과 송사에 얽힌 리더 김현중(30)은 키이스트 소속으로 육군, 박정민은 지난해 7월 입소해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안상태(38)가 5년만에 KBS 2TV '개그콘서트'로 컴백한다.안상태는 13일 KBS 신관 공개홀 녹화에 참여했다. '요리하는 고야'(가제) 코너의 '고야 셰프'로 무대에 올랐다.KBS 관계자는 "안상태가 첫 녹화였음에도 불구하고 객석 반응이 대단했다"며 "녹화 후 관객 투표를 했는데 '베테랑' '리얼 사운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안상태는 2004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해 2TV '개그콘서트-깜빡 홈쇼핑'으로 주목받았다. 드라마 '그분이 오신다'(2008) '역전의 여왕'(2010) '검사 프린세스'(2010) '미생물'(2015) '그녀는 예뻤다'(2015)와 영화 '작업의 정석'(2005) '야수와 미녀'(2005) 등에 출연했다.
◇4급 전보▲고용정책실 지역산업고용정책과장 이현옥 ▲고용정책실 청년고용기획과장 신호철 ▲직업능력정책국 일학습병행정책과장 박종환◇4급 파견▲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실 이병성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2%에서 3.0%로 하향 조정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오전 한은 본점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이 총재는 "최근 국제 금융시장의 상황 변화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주가 하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이 나타났다"며 "국내외 경제 여건을 고려해 올해 경제성장률을 3.0%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국내 경제가 내수를 중심으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 경제 불안, 국제 유가 하락 등 대외 경제 여건으로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총재는 "올해 세계경제가 지난해 보다는 좋아질 것이라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고, 우리 수출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며 "유가 하락에 따른 예기치 않은 부정적인 효과가 있겠지만 실질 구매력과 소비 여력 증진 등을 전망에 감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성장률 전망치 3% 달성이 그렇게 낙관적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도 기존 전망치인 1.7%에서 1.4%로 0.3%p 하향 조정됐다.앞서 한은은 지난해 10월 수정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았다.'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월 고객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를 본격 가동하며 출범했다. 14일 롯데물산에 따르면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출범 후 안전상황실에 접수되는 신고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간 안전상황실에 접수된 신고건수를 살펴보면 지난해 2월 총 282건에 달했던 신고건수는 같은 해 12월 총 60건으로 80%가량 줄어들었다.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출범 후 1년 동안 고객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신속하고 투명한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향후에도 이를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관리와 대응체계를 통해 롯데월드타워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호주의 전 국방장관 케빈 앤드류스는 14일(현지시간) IS와 싸우기 위한 미국의 지상군 투입 요청을 거절한 호주 정부를 비난하면서 호주는 그런 요청에 문을 닫아 걸 것이 아니라 현지에 전투병력을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말콘 턴불 신임총리가 취임한 뒤 새 내각에서 국방장관 자리에서 물러난 앤드류스는 자신의 후계자인 마리즈 페인 국방장관이 미국의 요청에 대해 좀더 "우호적인 배려"를 했어야 한다고 호주 ABC방송에서 말했다. 그는 미국이 지상전을 통해 IS를 중동에서 몰아낼 확신이 없다면 호주에게 지상군 파견 요청을 했을 리 없다는 논리로 지상군 파견이 필수라고 주장했다. 호주 정부는 전날인 13일 저녁 미국의 지상군 파병요청에 응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페인 장관의 성명서를 통해 발표하고, 그러나 IS에 대한 호주의 결정의지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보스턴 연방은행의 에릭 로젠그린 총재는 13일(현지시간) 미국과 세계 경제의 둔화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현재 상정하는 것보다도 완만한 속도를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보스턴글로브,CNBC 등에 따르면 로젠그린 총재는 이날 보스턴 상공회의소에서 행한 강연을 통해 중국 증시 급락과 저유가 등이 "세계 경제의 성장을 현저히 떨어트릴 우려가 크다"며 작년 연말 시점의 미국 경제성장 전망치도 내려야할 공산이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다가 인플레 지수가 계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FRB는 지난해 12월 당시 2015년 내 4차례로 생각한 금리인상을 늦출 수밖에 없을 상황에 몰릴 수 있다고 로젠그린 총재는 진단했다.로젠그린 총재는 금융완화를 유지하는 일본, 유로권과 비교해 미국의 성장 사이클 차원이 다른 점도 미국 금융당국자는 눈여겨봐야 한다고 주장했다.금융정책이 당장의 일시적인 변동에 과잉반응해서는 안되며 "정책담당자는 경제전망에 대한 하방 리스크를 진지하게 수용해 적절한 금리 궤도를 강구, 리스크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로젠그린 총재는 강조했다.또 로젠그린 총재는 "이러한 하방 리스크가 미국의 주요 무역상대국 다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오는 16일 미국 애리조나로 출국한다.KIA는 14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운영되는 이번 스프링캠프는 2월7일까지 진행된다"며 "김기태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1명, 선수 38명 등 49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이번 스프링캠프는 1차(미국)와 2차(일본)로 진행된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체제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한 선수단은 2월8일 일본으로 건너간다.이후 3월3일까지 오키나와 킨구장에 스프링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선수단은 2월 중순부터 한국 및 일본 팀들과 12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다음달 13일 차탄구장에서 주니치 드래곤즈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일본 프로팀들과 7차례의 연습경기가 예정됐다. 19일 삼성 라이온즈(아카마구장) 등 국내 프로팀들과도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한편 투수 최영필, 김병현, 김광수, 양현종, 윤석민, 포수 이성우, 내야수 김민우, 외야수 김원섭, 김주찬 등 9명은 광주와 함평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2월1일 일본 오키나와로 건너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그룹 '아이콘'이 일본 데뷔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정상을 밟았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콘이 13일 발매한 일본 데뷔앨범 '웰컴 백'이 하루 5만3000장이 팔리며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YG는 "데뷔한 지 100여일이 갓 지난 신인인 아이콘이 일본에서도 정상에 오르면서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일본 데뷔앨범에는 국내 음원차트 정상을 석권한 '취향저격', '리듬타', '에어플레인' 등 주요히트곡들과 함께 데뷔 전 선보인 '클라이맥스', '저스트 어나더보이', '시노시작' 등이 일본어버전으로 담겼다.아이콘은 22일 도쿄 토요스 PIT, 23일 오사카 도지마 리버포럼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이벤트를 연다. 다양한 미디어 프로모션 등을 통해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한다.또 다음달에는 후쿠오카, 도쿄 등 총 5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14만6000명을 모으는 아레나 콘서트 투어도 연다. 한편 아이콘은 30,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아이콘-아이콘서트 2016 쇼타임 투어'로 국내 팬들도 만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탤런트 한지혜(32)가 키이스트에 새 둥지를 틀었다.양근환 키이스트 엔터사업총괄 사장은 "한지혜가 더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을 수 있도록 작품 선정부터 활동까지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키이스트에는 배용준(44), 손현주(51), 김수현(28), 엄정화(47), 엄태웅(42), 한예슬(35), 정려원(35), 주지훈(34) 등이 속해 있다.한지혜는 2001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이다. 2002년 영화 '굳세어라 금순아'로 본격적인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드라마 '낭랑18세'(2004) '에덴의 동쪽'(2008) '금 나와라 뚝딱'(2013) '전설의 마녀'(2014), 영화 'B형 남자친구'(2005)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2009)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