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칠레의 태평양 연안 도시 발파라이소와 비나 델 마르에서 일어난 대형 산불은 14일 현재 거의 진화되었지만 아직도 위협으로 남아 있으며 그 동안 대피했던 7000여명의 주민들 일부가 귀가하기 시작했다고 소방 당국이 14일(현지시간) 밝혔다.이 화재는 지난 13일 불법 쓰레기 매립지에서 일어나 강풍을 타고 크게 번져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에 이르렀다. 아직도 200여명의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에 투입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14일 오후 현재 소방 당국은 일단 진화가 이뤄졌다고 말했지만 고온건조한 강풍 때문에 언제라도 다시 발화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경고했다. 이 경고는 아직도 철회되지 않았다.마흐무드 알류이 내무차관은 "불은 완전 진화된 것이 아니고 일시 진정된 것뿐"이라며 "지금까지 한 일은 일단 불길이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한 것뿐이다"라고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이번 산불로 60대 여자 노인이 심장마비로 숨졌고 15명의 소방대원을 포함한 21명이 화상을 입었다. 그 중 5명은 중화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발파라이소는 1년 전에도 큰 산불이 일어나 인근 산에서 산으로 번져갔으며 그때문에 15명이 숨지고
▲심재국 평창군수는 16일 오후 5시 집무실에서 'LA 한인축제재단' 방문을 환영한다.
▲노승락 홍천군수는 16일 오후 2시30분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당정협의회에 참석한다.
◇전보 ▲검사역 천성기경영본부▲경영전략실장 겸 정책기획팀장 박종강 ▲경영지원팀장 문성진 ▲홍보마케팅팀장 윤원준문화예술본부▲문예진흥실장 김종길 ▲예술교육지원센터장 전지영 ▲문화나눔센터장 임은옥 ▲생활문화팀장 윤여빈 ▲문화재생팀장 구정화 ▲북부사무소장 백기영 ▲경기창작센터장 직무대행 황순주 문화유산본부▲유산기획팀장 원준호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장 장대훈 ▲경기문화재연구원장 직무대행 김성태 ▲경기학연구센터장 직무대행 심영신 뮤지엄본부▲경영협력실장 직무대행 백승원 ▲경기도미술관장 직무대행 양원모 ▲백남준아트센터관장 직무대행 안경화
▲송병회(전남대학교 명예교수)씨 별세, 송춘기·봉기(알피언 상무)씨 부친상, 조기인(보험연수원장)씨 빙부상 = 15일, 광주그린장례식장 3층 10분향소, 발인 17일 오전 7시, 장지 충북 음성군 생극면 대지공원묘원. 연락처 062-250-4455, 043-878-3854
▲주필 정준성 ▲대기자 이준구 ▲편집위원 채동용
▲이영욱(그린웰 본부장)·재천(코스콤 정보업무부 차장) 씨 모친상, 마경준(큐트에코 대표) 씨 장모상 = 15일 오전 11시 20분,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지하2층 15호, 발인 17일 오전 10시, 02-2227-7500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내에서 만들어지는 차량용 블랙박스가 위변조가 가능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이 블랙박스들은 보안 기능을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구현하다보니 PC나 일부 프로그램을 통해 영상을 꾸며도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지 않아 사실상 보안 기능이 무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블랙박스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의 '국가표준(KS)' 인증을 취득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15일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에 따르면 최근 KS인증을 취득한 총 3곳의 차량용 블랙박스를 실험한 결과, 소프트웨어방식으로 보안기능을 구현한 제품은 위·변조 검증기능이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드웨어방식으로 구현한 제품과 달리 영상의 위·변조를 검증할 때 사용하는 중요한 정보인 검증키 관리가 취약해 사고 영상을 조작해도 조작 사실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A업체의 경우 사고영상을 PC에서 사고영상파일로 변환(자체파일시스템인 C파일에서 AVI영상파일로 변환)한 후 A업체에서 제공하는 위·변조 검증기능을 실행하면 위·변조가 됐음에도 여부를 알 수 없었다. 이는 PC에서 사고영상을 사고영상파일로 변환(자체파일시스템인 C파일에서 AVI영상파일로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18개월 뒤 휴대폰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휴대폰 구입비를 할인해주는 '중고폰 선보상'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 이통3사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한 것을 두고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방통위가 위약금, 휴대폰 반납 등 계약조건을 명확히 고지하지 않고 특정 휴대폰·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한 이통사에 제재를 가해 모든 이용자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 대해서는 큰 이견이 없다.문제는 방통위가 시장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이통3사에 과징금을 부과(총 34억여원)했다는 점이다.우선 방통위가 과징금 산출 기준 중 하나로 활용한 중고 가격 추정치가 향후 중고폰 시세에 얼마나 가까울 것인지에 의문이 제기된다. 한 예로 방통위는 이통사가 휴대폰 선보상금으로 40만원을 지급했고 해당 휴대폰 기종이 18개월 뒤 중고 시장에서 30만원에 거래될 것으로 추정되면 이 때 발생하는 차액 10만원을 불법 보조금으로 봤다. 하지만 중고폰 시세는 시장상황에 따라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다. 여기에다 방통위가 과거 출시된 아이폰 기종의 중고 시세를 근거로 안정적인 가격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측한 '아이폰6'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3월 셋째 주(16일~22일)에 464개 12월 결산 법인이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284개사, 코스닥 시장에서 177개사가 다음주 중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넥스 시장에서는 옐로페이 등 3개사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특히 20일은 409개 상장법인이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슈퍼 주총데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SK텔레콤, 네이버, 기아자동차, 한화, 롯데케미칼 등 대형사를 포함한 260개사가 주주총회를 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 제이더블유중외제약, 휴메딕스 등 147개사가 이날 주총을 개최한다.한편 12월 결산 상장법인 1836개사 가운데 넥센타이어 등 94개사가 정기 주총을 마쳤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윤석민(29·KIA 타이거즈)이 1이닝 동안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527일만의 '친정' 복귀전이었다.윤석민은 15일 오후 1시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회초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챔피언스필드를 채운 관중들은 미국 무대에 도전했다가 돌아온 윤석민의 이름을 연호하며 그의 귀환을 반겼다.이날 윤석민은 1이닝 동안 18개의 공을 던지면서 2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윤석민은 첫 타자 안익훈을 2루 땅볼로 처리한 뒤, 다음 타자 최승준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김용의까지 풀카운트 승부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윤석민은 컨디션 점검 차원에서 1이닝을 소화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고대하던 골은 넣었지만 환하게 웃지는 못했다. 전 소속팀의 골망을 흔든 구자철(26·마인츠)이 조금은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구자철은 14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4~201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5라운드에서 후반 44분 왼발슛으로 득점을 기록했다.지난해 8월25일 파더보른과의 시즌 개막전 이후 약 7개월 만에 맛본 골이다.구자철의 골은 1-0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막판에 나왔다. 상대 역습을 차단한 구자철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뒤 강력한 왼발 슛으로 아우크스부르크의 골네트를 갈랐다.오랜만에 나온 득점에도 구자철은 세러머니를 하지 않았다. 과거 몸담았던 팀에 대한 예의 때문이었다.구자철은 2012년 1월부터 2013년 6월까지 임대신분으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었다.경기 후 구자철은 마인츠 한국어 페이스북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는 내가 사랑하는 팀이다. 기분이 남다르다"고 전했다.구자철은 선발 출장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전반 21분 요나스 호프만의 부상으로 급하게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내내 제 몫을 해내던 구자철은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MBC TV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연출 이대영·김민식, 극본 박현주)이 전국 시청률 17.1%로 첫 방송을 마쳤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밤 10시에 시청자를 처음 만난 '여왕의 꽃'은 서울에서 17.5% 시청률을 기록했고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18.7% 시청률을 보였다. 전작인 '전설의 마녀'의 첫회 시청률은 14.5%로 집계됐다. '전설의 마녀'(40부작)의 평균시청률은 24.7%였다. 같은 시간에 방송된 KBS 1TV 드라마 '징비록'과 SBS TV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은 각각 10.7%, 3.8% 시청률로 집계됐다. '여왕의 꽃'은 야망에 불타는 여자와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김성령, 이종혁, 이성경, 김미숙, 장용, 조형기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