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제8단체는 29일 '내우외환 한국경제, 국회의 현명한 판단한 바란다'는 제목의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경제8단체는 경제계는 국회에서 더 강한 상법 및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2·3조 개정안) 처리가 급물살을 타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넘어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번 입장문에는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등 8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 단체는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 등을 담은 상법 개정안이 공포된 지 채 1주일도 지나지 않아 추가 상법 개정안이 법안소위에서 처리됐고, 노조법 개정안 역시 하루 만에 법안소위와 전체 회의를 연달아 통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 기업이 위기 극복을 위해 하나로 뭉쳐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에 국회가 기업활동을 옥죄는 규제 입법을 연이어 쏟아내는 것은 기업들에게 극도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관세 협상의 결과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자승자박하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다"고 전했다. 경제8단체는 상법 추가 개정에 대해 "사업재편 반대, 주요 자산 매각 등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9일) 화요일은 중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전국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고 오후부터 저녁 사이 중부지방과 전북은 가끔 구름많겠다"고 예보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는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에 유의해야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북부, 전북북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내륙 5~40㎜ ▲강원내륙·산지 5~50㎜ ▲충남북부 5~40㎜ ▲전북북부내륙 5~40㎜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낮 최고기온은 32~37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7도, 인천 34도, 수원 35도, 춘천 36도, 강릉 35도, 청주 36도, 대전 37도, 전주 37도, 광주 35도, 대구 36도, 부산 33도, 제주 33도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성흠제)이 충남 아산시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지난 26일 아산시 배방읍 일대에서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산시는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아산 지역 평균 강수량은 388.8㎜, 최고 444㎜(신창면 기준)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총 245세대 524명 이재민이 발생했다. 도로, 하천, 하수도 등 공공시설 피해는 1471건이다. 피해액은 약 367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비롯한 서울시의회 의원과 구의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배방읍 구령리 일대 침수 피해 농가를 찾아 침수로 손상된 농작물을 정리하고 농가 인근 농업 폐기물 등도 함께 수거했다. 복구 작업을 마친 후 의원들은 피해 수재민과 면담을 가졌다. 성흠제 대표의원은 "단순한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이번 수해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남창동 우리은행 서울연수원에서 ‘Woori Career EXPO(W.C.E)’를 개최해 직원들의 직무이해도를 높이고 사내 커리어 개발 탐색의 장을 열었다. 박람회 현장에는 다양한 직무 경험과 경력개발 탐색 기회 제공을 위해 △본부부서 현직자 상담 부스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 코칭존 △전문인력 사전양성과정 안내 △우수 영업 인력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본부부서 현직자 100여 명이 직접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향후 본부부서 공모 응모 시 유용한 팁을 제공하는 맞춤형 1:1 상담도 진행해 참여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주말 자율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는 500명 이상의 직원들이 방문했으며, 특히 입사 5년 내외의 행원급 직원들이 다수 참여해 초기 커리어를 점검하고 스스로의 성장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행원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향후 커리어에 대한 명확한 목표가 생겼고, 가능성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행사를 기획한 우리은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웅진그룹이 상조 계열사인 웅진프리드라이프 신임 대표에 문호상 전무를 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문 내정자는 금강기획 크리에이티브디렉터, 베스트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를 거쳐 2015년 웅진프리드라이프에 합류해 영업대표와 장례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문 내정자는 홍보와 마케팅 이론에 정통하고, 재계와 학계를 아우르는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브랜딩 및 경영 전문가다. 상조업의 핵심인 영업, 마케팅, 의전, 장례식장 개발 등에서 성과를 거두며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업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문호상 내정자는 상조사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영 감각을 갖춘 인물로, 사내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아온 만큼 웅진프리드라이프를 안정적으로 이끌 적임자"라며 "앞으로 웅진그룹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업계 1위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내정자는 오는 8월 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 후 사장 승진 및 대표이사로 공식 부임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테슬라와 23조원에 가까운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22조7647억원이며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7.6%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3년 12월31일까지로 총 8년5개월 간의 장기 계약이다. 당초 삼성전자는 "계약 상대방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을 이유로 '글로벌 대형기업'이라고만 공시하고 테슬라임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계약 사실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머스크는 27일(현지시간) X(엑스·옛 트위터)에 "삼성의 대형 텍사스 반도체 공장은 테슬라의 차세대 AI6 칩 제조에 전념할 예정"이라며 "이 전략적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적었다. 그는 "현재 삼성은 AI4 칩을 생산하고 있다"며 "최근 설계를 마친 AI5 칩은 TSMC가 초기에는 대만에서, 이후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삼성은 테슬라가 제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참여하는 것을 허락했다"며 "이는 매우 중요한 결정이며 나는 직접 생산 라인을 점검해 진척 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테일러 팹(공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새 정부 신임 국무위원들과 국세청장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여식을 갖고 정동영 통일부·안규백 국방부·전재수 해양수산부·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임명장을 전달했다. 이 대통령은 정 장관에게 먼저 임명장을 전달하며 "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배우자에겐 꽃다발을 전했다. 이어 안 장관과 전 장관, 한 장관, 임 국세청장 순으로 임명장을 수여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현재까지 총 18개 부처 중 교육부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를 제외한 14개 부처 장관 임명이 모두 완료됐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4년 북한의 대외무역 규모가 전년 대비 2.6% 감소한 26억 9,611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글로벌 팬데믹 종료 영향으로 무역규모가 74.6% 급증했으나, 2024년에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OTRA가 29일 발표한 '2024년 북한 대외무역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2024년 수출은 전년 대비 10.9% 증가한 3억 6,044만 달러, 수입은 4.4% 감소한 23억 3,567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적자는 2023년 21억 1,878만 달러에서 19억 7,523만 달러로 6.8% 축소됐다. 2024년 북한의 최대 무역상대국인 중국과의 교역은 2023년보다 2.9% 하락한 26억 4,087만 달러(수출 3억 4,182만 달러, 수입 22억 9,905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4년 대중 무역적자는 19억 5,723만 달러로, 전년도 21억 3,620만 달러에서 적자 규모가 줄어들었다. 북한 전체 교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98.3%로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2024년에는 소폭 하락한 98% 수준으로 집계됐다. 중국에 이어 아르헨티나, 베트남, 네덜란드, 나이지리아가 북한의 5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글로벌 빅테크로부터 23조원에 가까운 대규모 계약을 따내면서 미국 현지에 준공 중인 테일러 공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대형기업과 22조7648억원 규모의 반도체 위탁생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해당 부문의 최근 매출액은 300조8709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7.6%, 단일 고객으로는 역대급 규모에 해당한다. 삼성전자는 "계약 상대방의 영업비밀 보호 요청이 있었다"며 계약의 주요 내용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주요 미국 빅테크 기업 중 하나로 추정한다. 실제 계약기간이 2033년까지 8년인데다 단번에 23조원에 가까운 계약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회사는 손에 꼽힌다는 분석이다. 내년 말 가동을 목표로 2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용 양산 설비 도입 작업 중인 삼성전자 테일러 팹(공장)에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1년 미국 오스틴 파운드리 1공장 인근 테일러를 신규 공장 후보 지역으로 정하고, 170억 달러(23조원) 규모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투자 규모를 440억 달러(59조5000억원)로 2배 이상 늘리며 미
▲김지향씨 별세, 어진수(창녕군 기획예산담당관 예산팀장)씨 배우자상 = 28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삼성창원병원장례식장 특3호, 발인 30일 오전 8시, 장지 창녕추모공원. 055-233-513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번 주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정례회의, 7월 고용통계, 애플·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의 실적 발표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27일(현지 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구성 종목 중 164개 기업이 이번 주 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보잉, 코인베이스, 엑슨모빌, 셰브런, 스타벅스 등이 주요 일정에 포함된다. 현재까지 S&P500 기업 중 약 3분의 1이 실적을 공개했으며, 전체 2분기 이익 증가율은 6.4%로 6월 27일 예상치였던 5%를 웃돌고 있다. 아울러 2025년 하반기와 2026년 연간 이익 증가율 전망도 상향 조정됐다. 팩트셋에 따르면 25일 기준 S&P500 기업의 2026년 이익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한 달 전 예상치 13.8%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씨티그룹의 미국 주식 전략가 스콧 크로너트는 "예전에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아도 가이던스를 낮추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에는 전망을 유지하고 있어 최근의 주가 상승을 지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대학 입학 수시 합격생이 평균 2.4개 대학에 동시 합격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수시 합격생은 평균 2.4개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 합격에 따른 결원 발생까지 고려해 입시 전략을 짜야한다는 조언이다. 27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201개 대학 수시 전체 선발인원은 17만3954명이었는데 충원된 인원은 24만8380명이었다. 모집인원 대비 충원율은 142.8%다. 수시는 1인당 6회 지원할 수 있으며 중복 합격으로 결원이 발생하면 추가 합격으로 충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7만4426명이 수시에서 최초엔 합격하지 못했으나 다른 학생들의 중복 합격으로 인한 이탈 영향으로 수시에 합격한 것이다. 합격생들의 평균 동시 합격 대학은 2.4개이며 지역별로 보면 서울권 수시 합격생은 2.2개, 경인권 수시 합격생은 2.3개, 지방권 수시 합격생은 2.5개 대학에 동시 합격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권 39개 대학을 보면 수시 모집 2만9057명에 충원 인원은 3만4308명으로 집계돼 충원율은 118.1%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의 충원율이 165.7%로 합격생 평균 2.7개 대학에 동시 합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지난 22일 호산대학교 본관에서 키르기스스탄 케인국제대학교와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산대 김재현 총장, 키르기스스탄 케인국제대학교 박명준 총장, 이상훈 부총장을 비롯한 양교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키르기스스탄 케인국제대학교는 2012년에 개교(설립자 신경희)하여 경영, 관광, 영어, 한국어교육, 정보통신( IT) 등 7개 학과가 있고 대부분의 강의가 영어와 러시아어로 진행되는 국제대학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글로벌융합학부의 글로벌 비즈니스전공 및 한국어전공 ▲글로벌첨단공학부의 AI소프트웨어전공을 중심으로 학술 교류, 교원 교류,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지난 6월 키르기스스탄에 개소한 ‘경북학당’과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및 문화교류 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김재현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 간 교육 역량을 공유하고,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제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