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만 조력 발전 평택시 피해 심각
평택시의회(의장 송종수) 의원들이 아산만 조력발전사업 반대를 위한 평택항 현장 활동을 9일 펼쳤다.이번 활동은 아산만 조력발전사업에 따른 환경파괴 와 농어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현장 활동을 통해 사업의 부적절함을 알리기 위해서다.아산만 조력발전사업은 총 7834억여원을 투입, 254MW(연간발전량 545GWh)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8년 완공을 목표로 대우건설과 한국동서발전이 공동으로 개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조력발전사업이 추진될 경우 약 1100억원이 투입되고 있는 평택호 배수갑문 확정공사의 실효성과 갯벌과 어족자원 등 생태자원 파괴, 집중호우에 따라 주변 농경지 침수, 평택호관광단지 개발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이날 평택항을 찾은 김재균 평택시의회 부의장은 “당진군, 대우건설, 동서발전은 이번 사태에 대해
- 평택/지한관·이성훈
- 2011-06-10 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