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KBS 2TV '나를 돌아봐' 제작진이 김수미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20일 KBS 관계자는 "'나를 돌아봐' 제작진이 여전히 김수미를 설득 중"이라며 "오늘 중으로 공식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수미는 지난 17일 한 매체에 보낸 서한을 통해 '나를 돌아봐' 하차와 함께 "연예 활동을 중단하고 정신과 치료를 받겠다"는 뜻을 전했다.김수미는 지난 13일 열린 '나를 돌아봐' 제작발표회에서 가수 조영남과 언쟁을 벌여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조영남은 하차의사를 밝히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 논란이 됐다. 또 김수미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짝으로 등장했던 개그맨 장동민이 하차하고 박명수가 합류하게 되자 악플 공세에 스트레스를 받아 삭발했다고 털어놨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걸그룹 '소나무'(수민·민재·디애나·나현·의진·하이디·뉴썬)가 6개월 동안 무럭무럭 자라났다. 지난 1월 앨범 '데자뷰(Deja Ve)'에서 상반된 모습을 보여준 소나무는 20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쿠션(CUSHION)'으로 한층 성숙했다. '데자뷰'에서는 서정적인 '아낌없이 주는 나무', 걸스힙합의 '데자뷰' 등 상반된 모습을 보이며 '반전돌'로 통했다. 히트 작곡팀 '이단옆차기' 사단의 신예 프로듀서 이스트웨스트(EastWest)와 래퍼 우노가 힘을 합친 곡으로 힙합 기반에 일렉트로닉·록 등의 요소가 혼합된 타이틀곡 '쿠션'을 비롯해 펑키한 '빙그르르', 청아함이 인상적인 '깊어', 강렬한 힙합 트랙이 'OK', 마이너 코드지만 리듬을 들썩거리는 '다 거짓말', 발라드곡 '상영시간 무한대' 등이 실린 이번 앨범은 반전을 넘어 무지개 같은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자랑한다.소나무라는 이름에는 늘 푸른 소나무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오랫동안 음악을 하겠다는 의지를 녹아있다.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걸스힙합' 장르의 음악으로 강렬한 리듬과 군무를 버무린 팀의 뚝심도 엿볼 수 있다. 앨범 발매 전 만난 여섯 멤버(당일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작당'(作黨)해서 '모의'(謀議) 한 뒤 '수행'(遂行)하고 '작별'(作別)한다. 이것은 최동훈(44) 감독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이야기다. 그의 신작 '암살'은 딱 그런 이야기다.일제강점기 독립군 암살단과 일본군, 친일파와 독립군 내부의 적과 정체불명의 사나이라는 캐릭터가 있고 이들이 안옥윤과 속사포, 하와이피스톨과 포마드 같이 한 번 들으면 잘 잊히지 않는 이름과 결합한 뒤 이 역할을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등이 나눠 가지면 '그래 이게 최동훈이지'라고 무릎을 탁하고 칠지도 모른다.하지만 '암살'을 다 보고 나면 조금 의아할 것이다. '최동훈 작품이 맞나?' '이 촉촉함은 뭐지?' '이 묵직함은 뭐지?' '최동훈 영화에 감동이?' '심지어 쿨하지도 않잖아?' 등등 의문이 이어진다.'암살'에는 잘게 나눠 리드미컬하게 쏘아대던 최동훈 특유의 편집이 줄었다. 통통 튀는 대사 대신에 직접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사가 들어갔다. '나 잘난 맛'에 살던 캐릭터도 없고 '재미만 있으면 되지'라는 최동훈 특유의 태도도 줄었다.최동훈에게 어떤 변화가 생긴 것일까.최동훈은 "내가 좋아하는 걸 버려라" "전작(前作)은 나의 적"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케이블 채널 tvN '삼시세끼-정선편'(연출 나영석)이 12%가 넘는 평균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한 번 넘겼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밤 방송된 '삼시세끼-정선편' 10회는 평균시청률 12.4%(유료플랫폼 기준), 순간최고시청률 15.9%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10~50대 동시간대 1위다.5월15일 첫 방송 된 이 프로그램은 1회를 8.2% 시청률로 시작해 이후 꾸준히 시청률이 오르며 7회 방송에서 처음으로 10% 시청률을 넘겼고(11.0%), 10회 방송은 처음으로 12% 시청률을 돌파했다.'삼시세끼-정선편'은 배우 이서진과 김광규, 그룹 '2PM'의 멤버 옥택연이 강원도 정선 시골마을에 가 2박3일 동안 스스로 끼니를 해결하는 모습을 담은 관찰예능프로그램이다.'1박2일', '꽃보다' 시리즈 등을 연출한 나영석 PD가 연출을 맡았고, '삼시세끼-정선편'은 '삼시세끼' 시리즈('삼시세끼', '삼시세끼-어촌편')의 세 번째 편이다.이날 방송에서는 세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개 '밍키'가 엄마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꽃보다 할배-그리스편'(올해 3~5월 방송)에서 이서진과 함께 출연한 배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곽도원(41)과 장소연(35)이 교제 중이다.곽도원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두 사람이 연애를 시작했다"며 "최근 장소연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뒤 인연이 돼 조심스럽게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장소연은 8일 밤 방송된 MBC TV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두 사람은 나홍진 감독의 영화 '곡성'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게 인연이 돼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씨제스 측은 앞서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에 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 제주도에서 신혼집을 알아봤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갔을 뿐"이라고 말했다.2003년 데뷔한 곽도원은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를 통해 주목받았다. 이후 '베를린'(2013) '변호인'(2013) '타짜-신의 손'(2014) 등에 출연하며 명품 조연으로 인정받고 있다.2001년부터 연기를 시작한 장소연은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밀회' '하얀거탑'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고, 현재 드라마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화에서 활약 중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강지환(38)이 한·중 합작 영화 '천강대가(天降大咖)'(감독 슝방슝)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심 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영화는 한 때 톱스타였던 가수가 각종 스캔들에 휘말려 나락으로 떨어지고 우연히 방문한 중국에서 자신의 열혈 팬을 만나 가요계 재기를 꿈꾸며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강지환은 톱스타 '김현준'을 맡아 김현준의 팬 '미니'를 연기하는 중국 여배우 장위안과 호흡을 맞춘다. 연출을 맡은 슝방슝 감독은 중국에서 배우 겸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천강대가'는 11일 중국 다롄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는 올해 겨울 중국 현지에서 개봉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중국에서 월드스타 싸이가 탄 차량이 접촉사고를 당했다. 17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싸이는 16일 오후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현지에서 제공한 롤스로이스 차량을 타고 이동하다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했다. 현지 직원이 운전하던 이 차량이 방향을 틀다가 버스와 부딪혔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싸이 측 역시 부상자는 없다고 확인했다. 싸이는 차를 갈아타고 행사장으로 이동했으며 예정대로 스케줄을 소화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야외버라이어티예능프로그램 '1박2일'로 시청률 40% 신화를 썼던 나영석(39) PD와 코미디언 강호동(45)이 다시 뭉친다.강호동의 소속사 SM CC는 16일 "강호동이 나영석 PD와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함께 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함께 하게 될 프로그램은 현재 기획 단계로 구체적인 그림은 나와 있지 않은 상태다.나 PD가 소속된 CJ EM 관계자도 "두 사람이 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방송 시작 시기는 올해 가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강호동 씨 이외의 출연자나 프로그램 콘셉트, 회차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은 2009~2011년 KBS 2TV '1박2일'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당시 '1박2일'의 시청률은 예능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으로 시청률 30%대를 유지했고, 2011년에는 4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2011년 말 강호동이 탈세 의혹을 받으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나 PD가 2012년 KBS를 떠나 CJ EM과 계약하면서 두 사람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볼 수 없었다.이후 강호동은 '우리동네 예체능' '별바라기'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에 출연했고 나영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최윤석)가 수목극 시청률 3위로 출발했다.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어셈블리'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5.2%였다.동시간대 방송된 SBS '가면'은 11.3%, MBC '밤을 걷는 선비'는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첫 방송에서는 해고 노동자였던 진상필(정재영)이 전략공천을 제안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어셈블리'는 KBS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을 집필한 정현민 작가와 '스파이 명월'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황인혁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이민호(28,사진)가 참석한 '강남 1970'(감독 유하) 일본 시사회에 약 8000여 명의 일본 관객이 몰리며 대표 한류스타로서 인기를 증명했다.15일 소속사 스타하우스는 12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픽 요코하마 국립대 홀에서 '강남 1970' 프리미어 시사회를 2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본에 진출한 한국영화 시사회로는 최대 규모다.이날 행사에는 아사히 신문을 비롯해 현지 주력 매체들이 이민호를 취재하기 위해 다녀갔다. 시사회 후 이민호는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열기도 했다.'강남 1970'은 1970년대 강남 개발 사업에 뛰어든 두 남자의 욕망과 좌절을 그린다. 이민호는 넝마주이로 밑바닥 삶을 살다가 인생을 바꾸기 위해 건달이 되는 '종대'를 연기했다.일본 현지 관계자는 "'강남 블루스'가 강남권을 둘러싼 거친 남자들의 욕망이라는 일본 관객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었음에도 이민호의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일부 관객은 많은 눈물을 흘렸고 영화가 끝난 뒤에는 기립박수가 터져나왔다" 전했다.일본에서는 '강남블루스'로 제목을 바꿔 관객을 만나는 '강남 1970'의 개봉일은 10월17일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서태지와 힙합가수 타이거JK·윤미래 부부가 '제10회 2015 펜타포트 락(록) 페스티벌'에서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15일 공연기획사 예스컴에 따르면 이들은 8월 7~9일 인천 송도 펜타포트 파크(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서 한 무대에 오른다. 예스컴은 "평소 타이거 JK와 윤미래는 서태지를 뮤지션으로 존경해 왔다"면서 "서태지 또한 이 두 뮤지션의 음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합동공연이 성사됐다"고 소개했다. 서태지는 지난해 정규 9집 '콰이어트 나이트'로 건재를 과시했고, 타이거 JK와 윤미래는 래퍼 비지와 함께 힙합그룹 'MFBTY'를 결성해 음악적 실험을 이어나가고 있다. 두 팀이 이번 무대에서 어떤 곡을 부를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는 스콜피온스, 프로디지, 김창완밴드, YB 등 국내외 뮤지션 80여팀이 출연한다. 신해철 추모무대로 마련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990년대를 풍미한 그룹 '공일오비(015B)' 멤버 장호일(정기원)이 싱어송라이터 윤종신과 한솥밥을 먹는다.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장호일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호일은 동생 정석원과 결성한 공일오비의 기타리스트로 1990년 가요계에 데뷔했다. '아주 오래된 연인들' '이젠 안녕' '신인류의 사랑'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공일오비는 대한민국 최초로 객원가수 시스템을 도입한 그룹으로 통한다. 윤종신이 공일오비 1집 객원보컬로 참여하기도 했다.장호일은 프로듀서로서 후배 양성에도 힘썼다. 드라마·영화 등에서 배우로도 활약했다. 최근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에 나왔다. 그는 "새로운 소속사에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일오비 앨범도 계획 중에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JTBC 예능 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내친구집)가 6번째 목적지로 백제의 옛 수도 충청남도 부여를 찾는다.14일 JTBC에 따르면 1박2일 동안 부여로 떠나는 '내친구집' 국내 편에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과 방송인 전현무, 블레어 윌리엄스가 합류해 원년 멤버 유세윤, 알베르토, 장위안, 다니엘, 기욤, 타일러 등과 함께 한다.연출을 맡은 방현영PD는 "백제의 과거와 부여의 현재를 느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내친구집' 부여 편은 오는 8월 방송된다.'내친구집'은 국적이 다양한 멤버들이 다른 친구의 나라, 집을 찾는 여행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중국, 벨기에, 네팔, 이탈리아에 이어 현재는 캐나다편이 방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