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발표한 그룹 '엑소'가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 대규모 컴백쇼를 연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11일 오후 3시30분(현지시간)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엑소 더 2ND 미니앨범 컴백 쇼'를 펼친다. 동방위성TV 특집 프로그램으로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SM은 "중국에서 가수의 컴백쇼가 방송을 통해 특별 편성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면서 "중국에서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엑소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자랑했다. 컴백쇼에는 동방위성TV 홈페이지와 웨이보 등의 응모 이벤트로 선정된 1만여명을 초대한다. 앞서 지난 7일 아이튠스로 세계에 공개된 '중독'은 한국과 중국의 음원차트는 물론 일본, 싱가포르, 홍콩,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타이완, 필리핀, 브루나이 등의 아이튠스 앨범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엑소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 플래닛 #1-더 로스트 플래닛'을 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공유(35)가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영화 ‘피부색깔=꿀색’의 배리어 프리 버전 화면 해설 내레이션에 참여했다.배리어프리 영화는 시·청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볼 수 있도록 시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화면을 설명해주고,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한국어 자막을 넣은 것이다.양수리 종합촬영소에서 녹음했다. 화면해설은 처음이지만 2시간 만에 녹음을 끝냈다.공유는 “예전부터 배리어프리 영화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운 좋게 좋은 기회를 줬고 장애인 관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녹음을 하게 됐다. 보는 분들이 영화의 내용을 놓치지 않도록 최대한 정확하고 차분하게 읽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피부색깔=꿀색’(융, 로랑 브왈로 감독)은 지금까지 80개 영화제에 초청돼 23개상을 받았다. 5세 때 벨기에로 입양돼 세계적인 만화가로도 성공한 융 감독(전정식)이 출간한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8일 개봉했다. 배리어프리버전은 13일 개봉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가인(27)과 패션모델 출신 탤런트 주지훈(32)이 한 달째 열애 중이다.가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세월호 침몰 참사 애도 분위기 속에서 주목받는 게 조심스럽다. 원래 연예계 선후배로 오래전부터 좋은 사이로 지내고 있었다. 사귄 건 한 달 정도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두 사람은 가인이 지난 2월 발매한 미니앨범 '진실 혹은 대담' 수록곡 'Fxxk U' 뮤직비디오에 함께 출연했다. 애인 관계로 출연, 농도 짙은 스킨십 연기로 주목받았다.가인은 2006년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1집 '유어 스토리'로 데뷔했다. 2009년 3집 '사운드 G'의 타이틀곡 '아브라카다브라'로 섹시한 이미지를 굳혔다. 이후 '토크 어바웃 S' '진실 혹은 대담' 등 솔로 앨범을 통해 솔로 여가수로도 인정받았다.MBC TV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그룹 '2AM'의 조권(25)과 호흡을 맞췄다.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조선미녀삼총사'로 연기에도 도전했다.주지훈은 모델로 활동하다 2004년 SBS TV 시트콤 '압구정 종갓집'으로 연기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궁' '마왕', 영화 '서양골동과자점 앤티크'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케이티 페리가 으르렁거려도 리리(리아나)는 꿈쩍 안 해. 퀸 비(비욘세)가 다시 나타났네. 로드는 피비린내를 맡고, 널 죽여줄 준비가 됐어. 걔는 건드리면 안돼, 이제 갓 데뷔했는데. 우리 모두 가가(레이디 가가)를 구경하고, '하하'하고 웃지. 제가 순교자라도 되는양 예술에 목을 매네. 디바들의 세계에서 2인자가 돼서는 안되지. 그 왕관 이리 내놔. 내가 너의 구세주 '쉬저스'가 될거야."사랑스런 목소리로 신랄한 독설을 내뱉는 영국 싱어송라이터 릴리 알렌(29)이 5년 만에 워너뮤직을 통해 정규 3집 '쉬저스(SHEEZUS)'를 발매했다.타이틀곡 '쉬저스'에서 케이티 페리, 로드, 리아나, 레이디 가가, 비욘세 등 톱 여성 뮤지션들의 이름을 직접적으로 언급한다. 팝 시장에서 여성 아티스트들끼리 이유 없는 무리한 경쟁을 벌이는 현실을 비판한다.노래를 만들기 전부터 컴백 앨범의 타이틀로 점찍었다는 이 곡은 오랜 부재로 인한 자신감 결여를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쓴 곡이다. 부드러운 미디엄 템포의 힙합이다.앨범 타이틀이기도 한 '쉬(She)'와 '지저스(Jesus)'를 합성한 제목은 힙합스타 카니예 웨스트(37)의 6집 '이저스(Yeez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33)이 '세월호' 침몰로 관심이 쏠린 '구원파' 신도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일부에서는 그녀가 다니는 교회가 구원파로 통하는 기독교복음침례회 소속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유진은 7일 팬카페에 '햇살 좋은 오후입니다'이라는 제목의 글을 남겨 "실은 고민 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최근 이런저런 말이 많아서 저도 속상하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러분들이 더 속상하고 또 답답해 할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고 밝혔다."요즘 구원파가 큰 이슈가 되면서 저희 교회까지 연루가 된 것처럼 여론이 형성이 돼 적지 않은 오해를 받고 있습니다"라면서 "확실히 말씀을 드리자면 저희 교회는 구원파와는 무관합니다"라고 선을 그었다.경기도의 교회에 다니는 그녀는 기독교복음침례회와 자신의 교회가 뿌리가 같아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판단했다.유진에 따르면, 기독교복음침례회의 권모 목사와 그녀가 다니는 교회 이모 목사는 함께 복음을 전했다. 그러다 권 목사의 사위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업으로 교회가 흔들리자 이 목사가 신자 몇십명과 함께 대한예수교침례회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세웠다. 유진은 "그게 벌써 32년 전 일이라고 합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가 ‘상암 MBC’ 시대를 맞아 명예 아나운서 ‘다솜이 4기’를 모집한다.지난 3번의 다솜이 활동을 통해 3명의 아나운서를 배출한 ‘다솜이’는 MBC 현직 아나운서들의 멘토링 시스템으로 실제 방송을 체험하고 직접 기획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4기는 MBC를 홍보하는 명예 아나운서로서 ‘상암 MBC’를 주제로 한 UCC 공모전을 기획하고 우수작을 언론에 공개하는 역할도 맡는다.MBC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은 “총 12명의 소수정예로 선발되는 ‘다솜이 4기’는 MBC 아나운서국이 제공하는 대국민 시청자 서비스의 하나로 MBC 라디오와 ‘우리말 나들이’ 등 MBC TV 프로그램 출연과 현업 PD와의 만남 등을 통해 방송 전반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9주간의 활동은 MBC 아나운서 공식 웹진 ‘언어운사’를 통해 공개된다. 활동이 끝난 뒤에는 MBC 아나운서 국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앞서 지난 3기 선발 당시 12명 선발에 지원자가 600명 가까이 몰려 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선발과정에서는 서류전형 합격자로 이뤄졌던 기존의 카메라테스트를 없애고 1분 내외의 창의적인 자기소개 동영상을 제출받아 지망생들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미국의 떠오르는 가수 겸 영화배우 아리아나 그란데(20)가 새 싱글 '프라블럼(Problem)'으로 발매 첫 주 4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최연소 뮤지션으로 등극했다.앨범유통사 유니버설뮤직에 따르면 '프라블럼'은 미국에서만 43만8000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올리며 올해 나온 싱글 중 발매 첫 주 판매 기록 1위에 올랐다.이에 힘 입어 '빌보드' 디지털 송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역대 여성 뮤지션으로는 테일러 스위프트, 케이티 페리, 레이디 가가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에 이어 네번째로 발매 첫 주 판매량이 가장 많은 여가수가 됐다.호주 출신의 주목 받는 래퍼 이기 아젤리아(24)가 피처링한 '프라블럼'은 발매와 동시에 50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프로듀서 맥스 마틴과 사반 코테차가 함께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댄스곡이다.그란데는 올여름 '프라블럼' 등이 실린 두 번째 앨범을 내놓는다.한편, 그란데는 지난해 데뷔 앨범 '유어스 트루리(Yours Truly)'가 발매 첫주 빌보드 앨범차트 '톱200'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단숨에 주목 받았다. 전성기의 머라이어 캐리(44)를 연상시키는 솔풀한 가창력과 사랑스러운 외모로 '제2의 머라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5인 완전체로 12년 만에 돌아온 1세대 아이돌그룹 '지오디'(god 박준형·윤계상·데니안·손호영·김태우)가 8일 새 싱글 '미운오리새끼'를 발표했다.작곡팀 '이단옆차기'의 작품으로 god의 감성적인 화법으로 그려낸 'god표 발라드'다. 슬로 템포의 비트 위로 흐르는 내레이션과 잔잔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상처를 입고 아파하는 노래 속 화자의 모습을 길을 잃은 미운 오리새끼에 비유했다.매니지먼트사 싸이더스HQ는 "다섯 남자의 화음이 더 깊고 풍성해졌다"면서 "지금은 30, 40대가 된 god 기존 팬들뿐만 아니라 10, 20대의 감성까지 자극하며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팬들은 '미운오리새끼'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오후 네이버뮤직, 멜론 등 등 주요 음원사이트 9개 실시간차트에서 '음원 강자' 백지영(38)의 신곡 '불꽃', 대세 그룹 '엑소'의 신곡 '중독'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god는 이 곡의 수익금을 세월호 침몰 피해자를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god는 7월 중 이 곡 등이 실리는 정규 8집을 발매한다. 2005년 10월 4인 체제로 7집 '하늘 속으로'를 발표하고, 2006년 활동을 중단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탤런트 차승원(44) 이승기(27) 고아라(24) 주연 SBS TV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방송과 동시에 수목드라마 정상을 밟았다.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전국기준 12.3%, 수도권 기준 13.9%를 기록했다. 성·나이별로는 여자 40대에서 18%로 가장 많이 봤다.3월5일 첫 방송됐던 전작 '쓰리데이즈'의 첫 방송 시청률 11.9%보다 높은 수치다. '쓰리데이즈' 평균 시청률은 11.8%였다.'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 강력계로 전입된 신임 경찰관 네 명이 각자의 꿈을 향해 달리며 정의로운 수사관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담는 로맨스물이다.첫 방송에서는 은대구(이승기) 어수선(고아라) 박태일(안재현) 지국(박정민)이 강남경찰서 형사과로 발령받아 서판석(차승원)과 만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줬다.같은 시간대 MBC TV '개과천선'은 9.3%, KBS 2TV '골든크로스'는 7.2%에 그쳤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엑소(EXO)'가 첫 단독 콘서트를 한 번 더하기로 했다.8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는 첫 공연 '엑소 프럼. 엑소플래닛 #1 - 더 로스트 플래닛-'을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회 더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23~25일 총 3회에 걸쳐 펼쳐진다. 예상 관객 수는 3만여명이다.앞서 지난달 16일 진행된 24~25일 표 예매는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SM은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과 문의가 쇄도해 콘서트를 추가했다"고 전했다.추가 공연 표 예매는 8일 오후 8시부터 인터넷 예매사이트 G마켓(http://ticket.gmarket.co.kr)에서 할 수 있다.한편, 7일 새 미니앨범 '중독'(Overdose)을 발매한 엑소는 국내 음반과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중국 바이두 뮤직 킹(King)차트 1위,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愛奇藝) 뮤직비디오 차트 한국어 부문 1위도 차지했다. 8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중독'의 첫 무대를 선사한다. 엑소의 중화권 유닛 '엑소-M'은 10일 방송되는 중국 CCTV 음악 프로그램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겸 탤런트 아이유(21)의 소극장 단독 콘서트 '딱 한 발짝…그만큼만 더'가 매진됐다.8일 매니지먼트사 로엔트리에 따르면, 아이유가 22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 서강대 메리홀에서 8회에 걸쳐 여는 이 공연의 좌석 3600여 석이 7일 오후 인터파크에서 표 판매 시작 10분 만에 동났다.아이유는 이번 공연에서 기존 히트곡들과 이달 중순께 발표할 첫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을 들려준다.로엔트리는 "지난해 11월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대극장 콘서트에서 아이유가 화려한 모습을 보였다면 이번에는 소박하고 친근한 모습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사랑의 궁극을 고민하던 중 결국 그 궁극은 단순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이 없으면 견딜 수 없는 것, 숨을 쉴 수 없는 것' 이 모든 의미의 함축적 표현이 '인간중독'이고, 이 영화의 시작이었다."김대우(52) 감독의 말 그대로다. '인간중독'의 '진평'(송승헌)은 '가흔'(임지연)을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정말 단순하다. '인간중독'이라는 제목에는 함의가 없다. 그것이 전부다. 한 여자에게 중독돼버린 남자의 이야기다. "사랑 이야기를 스트레이트하게 담아보고 싶었다"는 감독의 말처럼 '진평'은 에둘러 가지 않는다. 직진한다.월남전의 영웅 '진평'은 한국으로 돌아와 교육대장을 맡아 아내 '숙진'(조여정)과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날 월남에서 돌아온 또 한 명의 장교 '경우진'(온주완)이 교육대대로 편입되고, 그의 아내 '가흔'과 사랑에 빠진다.김 감독은 영화 '정사'(1998)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2003)의 각본을 썼고 '음란서생'(2006) '방자전'(2010)을 연출했다. 네 작품 모두 사랑이 주제인 영화이고, 관객과 평단 양쪽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만하면 그를 '멜로 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뮤지컬배우 김다현(34)이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에 출연하지 않는다. 김다현은 7일 "공연과 드라마 스케줄을 동시에 다 소화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먼저 약속된 공연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일 것 같아 부득이하게 드라마 출연을 고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다현은 '뻐꾸기 둥지'에서 외모와 집안, 성격 등 모든 여성이 원할만한 매력을 갖춘 '정병국'을 연기할 예정이었다. 뮤지컬 '헤드윅'에 출연 중이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돼 복수를 꿈꾸는 여인과 과거의 사랑 때문에 생긴 상처로 가슴앓이하는 여인 사이의 갈등과 치유를 다룬다. 영화 '사랑과 전쟁, 열두 번째 남자'의 곽기원 감독과 KBS 2TV 일일드라마 '루비 반지'의 황순영 작가가 만든다. 여주인공은 탤런트 장서희(41)다. '천상 여자' 후속으로 6월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