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따뜻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노랫말로 주목 받는 모던록 인디 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의 리더 윤덕원(32)이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매니지먼트사 스튜디오 브로콜리와 앨범유통사 미러볼 뮤직에 따르면, 윤덕원은 8월 자신의 솔로 정규 1집을 내놓는다. 앨범 발매에 앞서 타이틀곡 '흐린 길'을 디지털 싱글로 6월9일 공개한다.윤덕원은 이 곡의 음원을 한정된 소수 팬들에게 미리 선보인다. 우편으로 발송한 음원 미리듣기 초대장을 받은 팬들만 '흐린 길'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초대장 신청은 홈페이지(yoondukwon.com)를 통해서 받고 있다. 2000장 한정 수량이다.윤덕원은 또 음원 공개 후 쇼케이스 역시 비공개로 한다. 10여명 정도의 팬들만 초대한다.스튜디오 브로콜리는 "음원사이트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획일적으로 이뤄지는 프로모션에서 탈피, 팬들과 밀접한 소통을 마련한 이벤트"라고 전했다.윤덕원은 한국 대중음악상 모던록 노래상을 2년 연속 수상한 브로콜리너마저에서 작사·작곡·보컬·베이스 기타를 맡고 있다. 밴드 휴식기에 솔로 활동을 통해 기존과 다른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24·우이판)가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를 요구하는 소송을 낸 배경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12명으로 구성된 엑소는 한국 기반의 엑소-K, 중국 기반의 엑소-M으로 나눠 활동 중이다. 크리스는 엑소M의 리더다.2012년 데뷔한 엑소는 지난해 국내에서 앨범 판매량 100만장을 넘기는 등 대세그룹으로 떠올랐다. 일본과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누리며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만큼 의아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크리스가 한국 연예문화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가장 먼저 나왔다. 해외 미디어는 몇년새 급부상한 K팝의 기회력을 높이 사면서도 기획사가 주도한 폐쇄적인 시스템에 우려를 표했다. 그만큼 트레이닝이 혹독하고 스케줄이 빡빡하기 때문이다. 앞서 SM과 소송을 벌인 또 다른 중국인인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가수 겸 배우 한경(30)은 빡빡한 스케줄과 공정하지 못한 수익 배분 등을 문제 삼았었다.가요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크리스 역시 같은 주장을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크리스가 잠적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그가 SM과 계약 관계에 불만을 품고 있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2PM’의 닉쿤(26)과 ‘빅뱅’의 승리(24)가 출연한 ‘소년탐정 김전일 리얼사건파일 스페셜’이 국내 방송된다.애니메이션채널 챔프는 19일부터 3주간 월요일 밤 11시에 ‘소년탐정 김전일 리얼 사건파일 스페셜’을 편성했다. 닉쿤과 승리를 비롯해 일본그룹 ‘아라시’ 멤버 마츠모토 준 등이 출연하는 세 편의 시리즈를 볼 수 있다. 19일 ‘마술열차 살인사건’은 홋카이도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이야기다. 26일 ‘고쿠몬 학원 살인사건’은 고쿠몬 학원이라고 하는 입시 학원의 여름 합숙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범인을 찾는 내용이다. 닉쿤은 고등학생 역으로 출연했다. 올해 1월 일본에서 방송 중이다.6월2일 밤 11시에는 ’홍콩 구룡재보 살인사건’을 방송할 예정이다. 패션쇼에 출연하기 위해 홍콩으로 간 미유키가 납치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승리가 한국인 유학생으로 등장한다.챔프 관계자는 “김전일 시리즈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만큼 드라마도 좋은 반응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며 “특히 국내 아이돌 멤버의 등장은 범인을 추리해가는 과정을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탄생 50년을 맞은 '가객' 김광석(1964~1996)의 대표곡 '서른 즈음에'가 팬 101명의 목소리로 다시 태어난다. 김광석과 그의 노래를 기리는 프로젝트 앨범 '김광석 오마주-나의 노래 파트1'을 발매한 페이퍼레코드에 따르면, 김광석을 그리워하는 팬 101명이 17일 오후 1시 서울 초동 명보아트홀에서 '서른 즈음에'를 녹음한다. 6월 중 발표 예정인 앨범 '김광석 오마주-나의 노래 파트2'에 싱얼롱 트랙으로 수록된다. 페이퍼레코드 최성철 대표는 "'서른즈음에' 레코딩 제작 취지는 '진정한 오마주'라는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와도 부합이 된다"면서 "뮤지션들 뿐 아니라 일반 대중이 참여, 고인에 대한 헌정과 경의의 마음을 담는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101명의 참여 인원도 의미가 있다. 김광석의 탄생 50년, 33세에 세상을 떠난 그의 18주기, 이 숫자를 합하면 101이다. 앞서 인터넷포털 사이트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았다. 이들의 이름은 '김광석 오마주-나의 노래 파트2'의 크레디트에 기재된다. 향후 야외에서 벌어지는 김광석 관련 플래시몹에 참여할 수도 있다. 앞서 페이퍼레코드는 지난달 한대수를 비롯해 프롬, 하이미스터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24·우이판)가 15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를 요구하는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냈다. SM은 "소송 사실을 확인 중이다. 매우 당황스럽다"면서 "엑소 활동이 잘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SM은 이미 몇차례 소속 가수들과 전속계약 분쟁을 겪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한류그룹 '동방신기'다. 그룹 'JYJ'와 탤런트 겸 뮤지컬배우로 활약 중인 김재중(28) 박유천(28) 김준수(27)는 동방신기 시절이던 2009년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듀오로 활동 중인 동방신기의 또 다른 멤버 유노윤호(28)와 최강창민(26)은 참여하지 않았다. SM은 JYJ와 법적 다툼 끝에 2012년 11월 JYJ 멤버들과 계약을 끝내기로 합의하면서 송사는 마무리됐다. 세 멤버가 소송을 제기한 2009년 7월31일자로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중국 가수 겸 배우 한경(30) 역시 SM과 소송을 벌였다. 2005년 슈퍼주니어 1집 '슈퍼주니어 05'로 데뷔한 한경은 2009년 12월 당시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를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박해진(31)이 종합 콘텐츠기업 CJ EM과 중국 제작사 쥐허미디어가 공동 제작하는 중국 드라마 ‘남인방2’(男人帮2)에 출연한다.박해진은 2011년 방송된 ‘첸더더의 결혼이야기’에서 주연을 맡으며 중국에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남인방2’는 2011년 중국 저장위성방송의 프라임 시간대에 방송돼 전국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남인방’의 후속작이다. 2015년 방송 예정이다.탄루루가 다시 총제작을 맡았다. 각각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진 세 명의 남성의 일과 사랑이야기를 담아 중국에서는 남자판 ‘섹스 더 시티’로 불린다.CJ EM 드라마사업국 김현성 국장은 “‘남인방2’를 시작으로 중국과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 공동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중간 상호 제작역량 강화와 문화콘텐츠를 통한 문화교류에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산뜻하게 출발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15일 576개 스크린에서 2742회 상영, 8만9081명을 불러 모았다.'인간중독'은 아내가 있는 육군 대령 '진평'(송승헌)과 그의 부하를 남편으로 둔 '가흔'(임지연)의 금지된 사랑을 다뤘다. '정사'(1998)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2003)의 각본을 쓰고, '음란서생'(2006) '방자전'(2010)을 연출한 김대우(52)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이다.송승헌(38)이 주인공 '진평', 신인배우 임지연(24)이 '진평'과 사랑을 나누는 '가흔'을 맡았다. 조여정(33)과 온주완(31)은 각각 '진평'의 아내 '숙진'과 '가흔'의 남편 '우진'을 연기했다.같은 날 개봉한 '트랜센던스'(감독 윌리 피스터)는 4만7910명이 봐 3위에 올랐다.인류의 지적 능력을 초월하고, 자각 능력까지 갖춘 슈퍼컴퓨터 '트랜센던스'의 완성을 을 목전에 둔 천재 과학자 '윌'(조니 뎁)이 목숨을 잃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할리우드 스타 조니 뎁(51)이 주인공 '윌 캐스터', 레베카 홀(32)이 여주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C 서세원(58)이 부인 서정희(54)씨 폭행 혐의를 시인한 가운데, 그가 연출하는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제작 2차 발기인대회가 15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대한민국바로세우기 대표인 서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주재한 이날 행사는 전 목사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왜 영화로 만들어야 하는지 설명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전 목사는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근원"이라며 "종북 간첩 빨갱이들이 이승만을 범죄자 취급하는 것을 더 이상 내버려둘 수 없었다"고 말했다.또 "이승만 대통령은 교회의 장로였고, 그가 만든 대한민국 헌법은 성경에 기초해서 만들어졌다. 대한민국 장로들이 대한민국을 책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전 목사는 "우리 영화는 영화 '변호인'처럼 거짓말과 과장을 하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에게 눈물을 흘리게 할 수 있다"며 "대만민국 국민이 이 영화를 보면 '결국은 교회밖에 없구나'라는 말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지난 2월13일 1차 발기인 대회에 참석해 "영화를 통해 이승만 대통령의 업적과 대한민국 건국의 의미를 새롭게 알리겠다"고 밝힌 서세원은 이날 자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서세원은 10일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문제아' 저스틴 비버(20)가 강도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은 비버가 자신에게 강도짓을 했다는 여성의 고소를 접수, 수사에 들어갔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이 여성은 비버가 12일 밤 로스앤젤레스 인근 셔먼오크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했다고 주장했다. 비버가 일행과 셔먼오스크에서 미니골프와 야구배팅을 하는 모습을 이 여성이 촬영했다며 휴대전화를 빼앗아 이를 지우려 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휴대전화에는 비버의 사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캐나다 톱가수인 비버는 세계를 돌며 갖은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미국에서 여러 소동을 일으켜 최근에는 백악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에 비버 추방을 위한 서명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국팬에게 미움을 사는 일도 있었다. 일본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 구설에 올랐다 뒤늦게 사과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김영철(61)이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출연한다.'강동석'(이서진)의 철부지 아버지 '강태섭'으로 18일부터 등장한다. 경주 최고의 미남이자 바람둥이로 젊은 시절부터 동네에 소문이 자자했던 인물이다. 아버지 '강기수'(오현경)의 고집으로 '장소심'(윤여정)과 결혼했지만, 마음을 잡지 못한 채 집 밖으로 돌았다.방랑 생활 중 술집 작부 '하영춘'(최화정)을 만나 사랑을 나눴다. '하영춘'과의 사이에서 '강동희'(옥택연)가 태어난 것은 물론, '하영춘' '장소심' '강동희'가 한집에 사는 사실도 모르는 상황이다.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김영철은 어떤 배역도 자신만의 것으로 소화해내는 카멜레온 같은 배우로 유별난 '태섭' 역에 적격"이라며 "이서진의 아버지이자 윤여정의 남편으로 김영철이 등장하면서 드라마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했다.'참 좋은 시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전도연(41)과 김남길(33)이 영화 ‘무뢰한’에 캐스팅됐다.‘무뢰한’은 살인 사건 용의자의 여자와 형사의 피할 수 없는 사랑을 그린다. 영화 ‘신세계’와 ‘남자가 사랑할 때’의 사나이픽처스가 제작한다. ‘8월의 크리스마스’의 각본을 쓰고 2000년 영화 ‘킬리만자로’를 연출한 오승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전도연은 살인자의 애인 ‘혜경’, 김남길은 형사 ‘재곤’을 연기한다. 전도연은 수사망을 피해 도망간 애인을 기다리면서 ‘재곤’의 정체를 모른 채 자기도 모르게 마음이 흔들리게 된다.김남길은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집요함을 갖춘 형사다. 범인의 여자임을 알면서도 피할 수 없는 감정을 품게 된다. 냉혹함과 부정할 수 없는 감정 앞에서 갈등하는 복잡하고도 미묘한 감정 연기를 소화한다.촬영은 전도연이 칸 영화제 심사를 마치고 귀국한 후인 6월 시작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와 MBC 기자회가 14일 사측의 기자 2명에 대한 전보 인사에 반발하고 나섰다.언론노조 MBC본부는 이날 밤 "사측은 오늘 인사발령을 통해 2명의 기자를 보도와 전혀 상관없는 경인지사로 전보 조치했다"면서 "세월호 보도와 관련, 기자들의 피맺힌 자성과 참회의 기수별 성명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에서 탄압과 폭거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그동안 비이성적인 보도 행태에 대해 쓴 소리를 해왔던 기자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고 보도에서 배제하겠다는 군사정권 시절 '녹화사업'과 같은 폭력과 탄압일 뿐"이라는 것이다."업무 상관성이 전혀 없는 부서로 본인 희망과 무관하게 이뤄진 사측의 인사 조치들은 이미 여러 차례 사법부의 '무효' 판정을 받은 바 있다"면서 이번 인사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MBC기자회도 "대체 언제까지 증오와 보복의 인사를 계속할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KBS 새 노조)가 길환영(60)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다.언론노조 KBS본부는 14일 "공정방송 쟁취와 길환영 사장 퇴진을 위해 총파업 및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 투쟁한다"고 알렸다.언론노조 KBS본부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19일 대의원대회를 개최한 뒤 21~23일 총파업 찬반투표를 하기로 의결했다. 찬반투표에 앞서 15~17일 길환영 사장의 신임투표도 한다.길환영 사장은 김시곤(54) 전 보도국장으로부터 "사사건건 보도본부의 독립성을 침해했다"는 비판을 받은 뒤 직원들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이날 KBS노동조합도 기자회견을 열고 "KBS의 대국민 신뢰를 떨어뜨린 길환영 사장은 즉각 퇴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길 사장이 퇴진하지 않으면 총파업하는 것을 놓고 논의 중이다.각 2600여명과 1200여명의 조합원으로 이뤄진 KBS노동조합과 언론노조 KBS본부가 총파업을 벌일 경우 방송 차질은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