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남성그룹 ‘V.O.S’ 멤버이자 작곡팀 ‘이원(e.one)’으로 활동 중인 최현준(33)이 결혼했다.18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4세 연하의 패션사업가 겸 모델 신소이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다.부부 사이에는 지난 2월 낳은 아들이 있다.주례는 가수 인순이, 사회는 가수 김원준이 봤다. 축가는 ‘V.O.S’의 김경록과 케이윌, 그룹 ‘제국의 아이들’, 그룹 ‘소리얼’ 등이 불렀다.인순이는 최현준과 2007년 MBC TV ‘쇼바이벌’과 V.O.S 단독 공연 합동 무대 등에서 맺은 인연으로 주례를 섰다.최현준은 2004년 ‘V.O.S’로 데뷔해 ‘눈을 보고 말해요’ ‘보고 싶은 날엔’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7년 디지털 싱글 ‘나 이젠’을 발표하면서 솔로 활동도 해왔다. 최근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도 활약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엑소(EXO)’가 멤버 크리스(24)의 독자 행동으로 뒤숭숭한 상황에서도 인기 상한가다. 한국은 물론 중국 음악프로그램까지 휩쓸었다.한국 유닛 ‘엑소-K’는 17일 MBC TV ‘쇼! 음악중심’에서 타이틀곡 ‘중독(Overdose)’으로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올랐다. MBC뮤직 ‘쇼챔피언’과 엠넷 ‘엠카운트다운’도 이미 점령했다.중국 유닛 ‘엑소-M’도 같은 날 생방송된 중국 CCTV ‘글로벌 중문음악 방상방’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엑소-M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지 않았음에도 1위에 올라 치솟는 인기를 실감케 했다.엑소-K와 엑소-M이 같은 날 같은 곡으로 한국과 중국의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엑소는 ‘중독’으로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한국 남자 가수로는 가장 높은 129위에 오르기도 했다. 히트시커스와 월드 앨범 순위에서는 각각 1위와 2위를 찍었다.앞서 중국인 멤버 크리스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을 해지해달라는 소송을 제기해 적지 않는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다.엑소-K는 18일 SBS TV ‘인기가요’에 등장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지구를 초토화하는 괴수 앞에서는 사랑도 소용없었다. 영화 '고질라'가 '인간중독'을 제쳤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고질라'는 17일 610개 스크린에서 2969회 상영, 19만236명을 불러 모으며 개봉 3일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6만7062명이다.1954년 일본의 이시로 혼다 감독이 연출한 원작 '고질라', 1998년 미국의 롤랜 에머리히 감독의 '고질라'에 이어 다시 리메이크된 작품이다. 원자력 시대의 공포와 두려움을 담았다.일본 원자력 발전소에서 여진이 일어나고 15년이 지난 뒤 '무토'라는 괴수가 원자로의 방사능을 먹고 살았다는 게 밝혀진다. 무토는 주식인 방사능을 찾아 샌프란시스코에 나타나고, 자연의 균형을 되찾으려는 '고질라'가 무토를 없애려 한다.애런 존슨(24)이 주인공 '포드 브로디'를 연기했고 브라이언 크랜스턴(58), 엘리자베스 올슨(25), 쥘리에트 비노슈(50), 와타나베 켄(55) 등이 출연했다. 괴수 영화 '몬스터즈'로 주목을 받은 거렛 에드워즈(39)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인간중독'은 '고질라'보다 더 많은 682개 스크린에서 3057회 상영됐지만, 1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유준상(45)은 TV드라마에 출연하다가 어느새 영화에 등장해 있다. 상업영화에만 나오는 것도 아니다. 홍상수 감독 영화 같은 작가주의적인 영화에도 자주 얼굴을 비치고, 매년 쉬지 않고 뮤지컬 공연을 한다. 작곡을 하고 그 노래들로 앨범을 내놓기도 하며 집에서는 한 여자의 남편, 아이들의 아빠 역할을 한다.서울 삼청동의 카페에서 유준상을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계속 곱씹었던 단어는 ‘재능’이다. 26년 동안 연기를 했고, 배우로서 성공적인 삶을 살고 있는 40대 중반의 남자에게 아직 덜 여문 듯한 느낌을 주는 ‘재능 있다’라는 말을 들이대기가 민망했기 때문인데, 몇 번 고민 끝에 마음을 고쳐먹고 그의 이름 앞에 ‘재능 있는’이라는 말을 붙이기로 했다. ‘엄청나게’라는 부사와 함께.그가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주는 연기력 때문이 아니다. 뮤지컬 무대에 설 뿐만 아니라 자작곡을 만들어 앨범을 내는 음악적 능력 때문도 아니다. 유준상이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 바로 그 자체 때문이다.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는 그 에너지 말이다. 특정 분야에서 특별한 재능을 보여주는 게 재능이라고 한다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티캐스트 계열 여성영화채널 씨네프(cineF)가 20대 버전 ‘섹스 앤 더 시티’로 인기를 끈 미국 TV드라마 ‘걸스 3’(Girls 3)를 방송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20대 중반에 들어선 네 여성이 뉴욕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코미디 시리즈다. 대학 졸업 후 4년이 지나도록 취업 준비생인 평범한 20대 여성들의 현실을 전한다.감독과 작가, 주연배우로 ‘걸스’를 이끌고 있는 레나 던햄은 이 드라마로 지난해 에미상 시상식 5개 부문 노미네이션, 골든 글로브 시상식 TV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수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씨네프 이정원 PD는 “‘걸스’가 치열한 성장통을 겪고 있는 모든 청춘들에게 힐링 드라마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년의 날’ 론칭을 결정했다”며 “성공과 실패를 거듭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며 동세대는 위로와 공감을 얻고 윗세대는 젊은 시절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9일부터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를 주장하는 소송을 제기한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 크리스(24·우이판)를 다른 멤버들이 비난하고 나섰다. 크리스가 리더인 엑소의 중국어권 유닛 '엑소-M'은 17일 중국 텐센트그룹의 QQ닷컴과 인터뷰에서 크리스가 상의 없이 독단으로 활동한 것에 섭섭함을 내비쳤다. 최근 새 미니앨범 '중독'을 발매한 엑소는 엑소-M과 한국 유닛 '엑소-K'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엑소M에는 크리스를 비롯해 중국인 멤버 4명이 포함됐다. 양 유닛은 6명씩으로 구성됐다. 타오(21)는 이 인터뷰에서 "우리들 모두에게 중요한 월드투어를 앞두고 상의도 없이 이런 일을 벌인 것은 말도 안 된다"면서 "신의를 저버린 나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엑소는 23~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1-더 로스트 플래닛'을 연다. 크리스를 제외하고 강행할 계획이다. 크리스는 지난 11일 새 앨범 '중독' 중국 쇼케이스 뒤 현지에 남아있다. SM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첸(22) 역시 "멤버들이 모두 상처를 많이 받았다"면서 "오랜 꿈이었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32)과의 열애설에 휘말린 탤런트 김규리(35)가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규리는 17일 트위터에 "연기자의 연기에 대한 평가는 그리도 가혹하면서 카더라에서 시작되어 아님말구식의 기사는 이젠 당연시 여기는 세상인가봅니다"라고 적었다. "차라리 급해서라든지, 꺼리가없어서라든지, 물타기를 위해서라든지, 자신의 목적을 대놓고 말한다면 더 멋져보이련만"이라고 비꼬았다. "제가 배우인 것만 빼면 어두운 골목길에서 몰래 기다리다가 지나가는 한 여성을 집단 구타하는 행위와 무엇이 다른지"라고 반문하며 "그래서 그대는 자랑스러우신가요? 그렇다면 당신께서 제 몸에 낸 상처는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다. 제 직업이니깐요"라고 남겼다. 해외 봉사활동으로 인해 2개 예방접종을 하고 말라리아 약도 복용 중이라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는 그녀는 "새벽부터 제가 주인공인 소설을 읽었더니 속까지 종일 울렁입니다"라고 토로했다. "완벽한 하루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규리와 오승환이 열애 중이라는 설이 전날 흘러나왔다. 양측은 그러나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규리는 지난달 말 MBC TV 드라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빅뱅' 멤버 태양(26)의 팬들이 그의 생일(5월18일)을 맞아 5·18기념재단에 후원금을 기부했다.5·18기념재단에 따르면, 태양의 팬사이트 '너는 태양 나는 달' 회원들은 518만원을 모아 전달했다. 태양은 트위터에 자신의 생일을 맞아 선물을 준비하는 팬들에게 "가진 것이 많기에 저보다는 더욱 필요한 곳에 쓰였으면 하는 저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길…. 주신 사랑에 감사하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게요"라고 적었다.지난해 자신의 생일에도 트위터에 "오늘은 제 생일이기도 하지만 잊어서는 안 될 역사적인 날이죠. 이런 의미 있는 날 태어나게 돼 매년 감회가 새롭습니다! 축하해 주시는 분들과 역사의 한 조각이 되신 분들을 기억하며 감사한 하루를 보내겠습니다"라고 남긴 바 있다. 5·18기념재단은 "팬사이트 운영자는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내용을 보다 진실하게 전달하는 자료를 제작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했다"면서 "5·18민주화운동 중등용 교과서를 제작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빅뱅은 올해 여름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정우성(41)이 30대 일반인 여성과의 열애설을 부인했다.정우성의 매니지먼트사 레드브릭하우스는 16일 "정우성의 열애설을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앞서 정우성이 일반인 여성과 수개월 전부터 열애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해당 여성이 오랜 외국 생활로 정우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그의 매력에 끌려 둘의 사이가 발전했다"는 내용이다.정우성은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해 '태양은 없다' '똥개'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좋은 놈 나쁜놈 이상한 놈' '감시자들'에 출연했다. 영화 '신의 한수'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마담뺑덕'을 촬영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국인이 사랑하는 팝 그룹 '아바(ABBA)' 결성 40주년을 맞아 이들의 앨범 아트워크 사진전인 '아트워크 엑시비션: 아바 40th 애니버서리'가 16일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에메랄드홀에서 개막했다.아바의 첫 정규 앨범 '링 링'부터 마지막 정규 앨범 '더 비지터스(The Visitors)'의 앨범 커버, 싱글 및 베스트 앨범 커버 등을 볼 수 있다.앨범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아바의 공식 포토북 '아바 디 오피셜 포토 북(ABBA The Official Photo Book)'에 실린 사진 중 일부도 함께 걸었다"고 알렸다.이날 방문객들은 지금까지 발매된 아바의 주요작들의 실물 앨범과 뮤직비디오 등을 감상했다. 또 인증샷, 엽서 보내기 등의 이벤트도 즐겼다.특히 미국 RB 가수 브라이언 맥나이트(44)가 방문, 시선을 끌기도 했다.이번 전시는 이후 충청점, 킨텍스점, 그리고 목동점 갤러리H로 7월까지 순회 전시된다. 6월21일 강남구 신사동 풍월당에서는 아바의 1977년 호주 투어 실황을 담은 1시간30분짜리 다큐멘터리 영화 '아바 더 무비' 상영회가 열린다. 상영에 앞서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아바의 음악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서태지(42)의 5년 만의 컴백이 가시화되고 있다.공연기획사 웰메이드 예당과 매니지먼트사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서태지는 10월 단독콘서트를 논의 중이다.계약이 성사되면, 웰메이드예당은 서태지의 단독콘서트 제작로 나선다. 서태지의 앨범과 스케줄 등은 그의 회사인 서태지컴퍼니가 관리하고 있다.웰메이드예당은 서태지와 인연이 깊다. 이 회사는 기존의 코스닥상장사인 웰메이드가 지난해 가요기획사 예당을 인수하면서 바뀐 상호다. 예당 시절에 서태지의 앨범을 유통했다. 예당은 2002년 서태지컴퍼니에 지분 투자를 하기도 했다.웰메이드예당 고재형 대표와 서태지의 친분도 한몫했다. MBC PD 출신인 고 대표는 서태지가 이끈 그룹 ' 서태지와아이들' 1집 '난 알아요'의 뮤직비디오와 이들의 방송 무대를 연출했다.서태지는 콘서트 즈음에 맞춰 새 앨범인 정규 9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9년 8집 이후 5년 만이다. 콘서트는 이 앨범을 기념하는 자리다. 콘서트 날짜는 부인 이은성(26)의 출산 예정일(8월), 인천 아시안게임(9월)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JYJ’의 박유천(28)이 6월 본격적인 중국 활동에 나선다.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박유천이 6월14일 광저우 체육관과 6월29일 상하이 대무대에서 단독 팬미팅을 진행한다. ‘쓰리데이즈’ 종영 이후 한 달 정도 휴식과 건강체크를 한 박유천은 6월 팬미팅을 시작으로 그동안 큰 사랑과 관심을 보내준 중국 팬들을 만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박유천은 드라마 팬미팅 이외에 방송 출연과 현지 인터뷰 등을 통해 중국 팬들을 위한 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그동안 배우 박유천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박유천은 2012년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로 중국에 왕세자 이각 열풍을 몰고 온 뒤 ‘보고 싶다’로 중국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막을 내린 ‘쓰리데이즈’는 유쿠와 투도우 등 한국 드라마사이트에서 누적 조회수 5억을 넘겼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어쿠스틱밴드 ‘라오(이요한·최영락)'가 두 번째 디지털 싱글 발매를 기념해 모터사이클을 타고 전국을 일주하며 버스킹 ‘음악배달’에 나선다고 16일 밝혓다.모터사이클과 여행이 합쳐진 ‘모토캠핑’을 기반으로 전국일주를 떠나는 라오는 16일과 17일 서울 대학로를 비롯한 도심에서 모터사이클 퍼레이드를 연 뒤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동해-남해-제주-서해까지 약 3000㎞를 일주하는 60일간의 대장정에 나선다.‘음악배달’은 거리공연을 접하기 힘든 지역의 대학 캠퍼스와 번화가, 오토캠핑장, 휴양림 등을 직접 찾아가 거리공연을 통해 라오의 생생한 음악을 선보일 계획이다.라오의 전국 일주 모습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상으로 촬영돼 라오의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matia1026)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bandLao)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특히 라오는 현장에서 사연을 받아 어디든지 찾아가서 공연을 해주는 맞춤형 음악배달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음악배달 사연은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청받는다.한편, 지난해 여름 첫 디지털 싱글 ‘나의 천사 어디에’를 발표하며 인디 음악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