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조종림 기자]탤런트 하지원(36)의 할리우드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21일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하지원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폭스의 제프리 갓식 사장과 만났다.소속사 대표와 함께 갓싯 사장을 만난 하지원은 할리우드 진출을 언제, 어떤 방식으로, 또 어떤 작품을 가지고 할지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작품 계획이나 일정이 나온 것은 아니다"며 말을 아꼈다.하지원은 미국 진출을 위해 최근 종방한 MBC TV 드라마 '기황후' 촬영 전 이미 미국 연예매니지먼트 업체인 UTA와 계약을 했지만, 한국에서의 활동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하지원은 영화배우 하정우가 연출하는 '허삼관매혈기' 촬영을 앞두고 있다. 6월부터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하지원의 할리우드 진출이 당장 이뤄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UTA와 20세기폭스는 하지원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하지원은 '시청률 보증수표'로 불린다. 드라마 '다모'(2003) '발리에서 생긴 일'(2004) '황진이'(2006) '시크릿 가든'(2010) '기황후'(2013)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1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그룹 인피니트 정규 2집 '시즌2(Season 2)' 발매 기념 '인피니트 1.2.3' 쇼케이스가 열렸다. 3년 만에 발매되는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 인피니트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2집 '시즌 2(Season 2)' 타이틀 곡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를 선보였다.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는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이 세상 가장 마지막 로맨티시스트라는 콘셉트로,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날 인터뷰에서 인피니트 멤버들은 "전작 '데스티니'까지 활동을 '시즌1'이라 규정짓고 앞으로의 활동을 '시즌2'로 해 새롭게 다가가겠다"며 정규 2집 앨범 '시즌2'의 의미를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앨범에는 '라스트 로미오'를 포함해 성규와 우현의 솔로곡·인피니트의 유닛 '인피니트H'(동우·호야)와 '인피니트F'(성열·L·성종)의 유닛 신곡까지 총 13곡이 수록되어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바이러스성 염증으로 인한 건강 악화로 일본 투어와 한국 첫 공연을 취소한 영국 록밴드 '비틀스'의 폴 매카트니(72)가 입원 중이다.일본 산케이스포츠는 매카트니가 도쿄의 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21일 보도했다.매카트니는 일본을 찾은 다음 날인 16일부터 바이러스성 염증으로 설사와 구토 증세에 시달리고 있다. 산케이스포츠는 "20일 정밀 검사를 받은 병원에 입원했다"면서 "진단 결과나 퇴원 시기 등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수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도 있다"고 전했다.2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공연 취소 소식도 알리면서 6월14일부터 2개월간 예정된 미국 투어도 언급했다. "미국 공연에 대한 발표는 없지만 '일정이 비어 있고, 그 때까지는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가 말했다"고 전했다.병원에서 매카트니를 돌보고 있는 부인 낸시(53)는 폴이 회복되면 영국으로 돌아갈 생각이라고 말했다.매카트니는 지난 15일 방일 당시 밝은 미소를 보였다. 하지만 이튿날 컨디션 난조를 호소, 도쿄 국립경기장과 부도칸 등에서 예정됐던 4회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헐렁한 T셔츠, 힙합 바지, 5:5 가르마를 넘기며 “어떡하지?”라는 유행어를 낳는다. 여자를 유혹하는 방법에도, 키스 이론에도 통달했다. 그동안 배우 조정석(34)은 영화 ‘건축학개론’의 ‘납득이’로 불렸다.영화 ‘역린’(감독 이재규)에서는 다르다. 서늘한 눈빛의 살수로 왕(현빈)의 목을 노린다. 젓가락 하나로 사람을 해하고, 천연덕스럽게 수건으로 피를 닦아낸다. 월(정은채)과 남몰래 사랑도 나눴다. 날렵하게 칼날을 휘두를 때 흩날리는 머리카락이 인상적이다. 목표물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에서 ‘납득이’의 코믹함은 찾아볼 수 없다.“‘납득이’를 벗어나기 위해 변신했느냐고 묻는 사람이 많아요. 그런 생각은 없었는데…. 시나리오를 보고 을수라는 인물에 충실했을 뿐이거든요. 하지만 ‘납득이’와 간극이 워낙 크니까. ‘납득이’ 이미지에 대한 부담은 전혀 없었어요. 저를 대중에게 알릴 수 있었던 것도 ‘납득이’잖아요. 사랑도 많이 받았고요. 부담을 가졌다면 제 역할을 능력치보다 더 못했을 거예요.”정형화된 이미지에 거부감도 없었다. “10년 가까이 공연을 하고 있다. 다음 공연을 하면 그 전 공연의 잔상이 많이 남는다고 하더라. 하지만 나는 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인피니트'가 21일 정규 2집 '시즌2'를 발매했다.타이틀곡 '라스트 로미오'는 오케스트라 세션과 록 스타일의 음악이 결합된 '팝 심포니' 장르를 표방한다.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매니지먼트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라스트 로미오'는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마지막 로맨티스트를 노래했다"면서 "목숨까지 바칠 수 있는 다이내믹함과 애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뮤직비디오는 비주얼 디렉터 룸펜스가 연출했다.멤버들은 이날 오후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연 컴백 쇼케이스와 간담회에서 "전작 '데스티니'까지 활동을 '시즌1'이라 규정짓고 앞으로의 활동을 '시즌2'로 해 새롭게 다가가겠다"고 입을 모았다.이번 앨범에는 '라스트 로미오'를 포함, 총 13곡이 담겼다. 특히 성규와 우현의 솔로곡·인피니트의 유닛 '인피니트H'(동우·호야)와 '인피니트F'(성열·L·성종)의 유닛 신곡까지 수록됐다.인피니트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라스트 로미오' 등 신곡을 들려줬다. MC 공서영이 사회를 봤다. 앞서 19일 일본, 20일 타이완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김수현(26)이 중국 최대 규모의 제화업체 저장아오캉혜업 유한공사의 전속모델이 됐다.소속사 키이스트에 따르면, 김수현은 20일 중국 저장성 웬저우시에서 열린 아오캉 브랜드 론칭쇼에 참석했다."현장에 4000여명의 팬이 몰려들었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비인력과 공안 500여명이 배치됐다"고 전했다.김수현은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출연 이후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오캉 외에도 식품, 의류, 화장품 등 20여개 브랜드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풍경'(2013) '두만강'(2009) '이리'(2008) '중경'(2007) 등을 통해 주로 소외된 인간의 슬픔을 애처로운 시각으로 담아온 재중동포 장률(52) 감독이 새 영화 '경주'를 내놨다.'경주'는 친하게 지내던 형의 장례식장에 갔다가 그 형과의 추억이 담긴 장소인 경주의 전통 찻집을 찾은 '최현'(박해일)이 찻집 주인 '공윤희'(신민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1박2일 간의 이야기다.장 감독의 개인적인 추억에 허구를 더해 완성한 영화다.1995년 한국을 처음 찾은 장 감독은 서울에서 며칠을 머무른 뒤 경주로 갔다. 그곳에서 신비로운 느낌의 전통 찻집에 가게 됐고, 춘화 한 점을 봤다. 장률 감독은 그때의 기억이 묘해 7년 뒤 다시 그 찻집을 찾았다. 7년 전 함께 왔던 두 명의 형은 이미 고인이 된 상태였고, 춘화는 사라졌다."경주라는 도시는 참 묘합니다. 어느 나라나 왕릉이 있죠. 그런데 그 능이 경주처럼 보통사람들의 삶과 그렇게 가깝게 있는 장소는 없어요. 죽음과 삶이 단절되지 않고 부드럽게 연결된 것처럼 보였습니다."장률 감독은 자신이 경주라는 도시에 와서 느낀 감정을 그대로 영화 속에 녹여냈다. 지인의 장례식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탤런트 박탐희(36)가 엠지비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했다.윤상현, 서영희, 송재희, 박동빈 등이 소속된 엠지비 엔터테인먼트는 21일 “박탐희는 여러 방면에서 활약해온 만큼 다양한 장르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박탐희와 상의해서 본인이 즐겁고 잘 소화해낼 수 있는 작품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박탐희는 영화 '두사부일체', 드라마 ‘인어아가씨’ ‘왕꽃선녀님’ ‘가시나무새’ 등에 출연했다.6월11일부터 방송되는 스토리온 리얼뷰티쇼 ‘미모원정대’에 나온다.○…탤런트 연미주(32)가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았다.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는 21일 “2006년 데뷔 후 꾸준히 활동하는 연미주와 최근 전속 계약을 했다”며 “앞으로 더욱더 활발한 연기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미주는 2006년 SBS TV 드라마 ‘연인’으로 데뷔한 후 KBS 2TV ‘헬로! 애기씨’ ‘그저 바라보다가’ ‘천하무적 이평강’ ‘사랑을 믿어요’, SBS TV ‘아내가 돌아왔다’ ‘태양의 신부’, JTBC ‘궁중 잔혹사-꽃들의 전쟁’ 등에서 활약했다.여성그룹 ‘달샤벳’과 남성듀오 ‘포맨’ 등이 소속된 가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국의 세계적인 록밴드 '비틀스'의 내한은 물 건너 갔는가.28일 오후 8시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으로 예정됐던 매카트니의 첫 내한공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0 폴 매카트니'가 그의 건강 문제로 인해 취소됐다. 어렵게 성사된 콘서트인만큼 그가 다시 한국에 올 수 있을는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카트니의 대변인은 21일 "추후 일정을 재조정해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해 브라질을 시작으로 남아메리카와 유럽, 북아메리카, 일본의 23개 도시 등에서 진행된 '아웃 데어(Out There)' 투어의 하나였다. 매카트니 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투어의 다음 예정지는 6~8월 미국이다. 팝계와 업계에 따르면, 연말에는 유럽 투어를 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취소된 일본 4회 공연은 앙코르 성격이었다. 매카트니가 '아웃 데어'의 하나로 일본·한국 투어 일정을 잡는다면, 9월 말에서 10월 초가 유력하다. 하지만 이 시기 동아시아의 날씨는 쌀쌀하다. 공연 시간인 저녁 때는 더 그렇다. 일본에는 돔 형태의 큰 공연장이 많지만 한국에는 전무하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실내 공연장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길환영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면서 빚어진 KBS 사태가 길 사장의 사퇴 거부로 장기화되고 있다.KBS 기자협회는 20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전날부터 이날 밤 12시까지 계속할 예정이던 한시적 제작 거부 투쟁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다만, 제작 거부가 '세월호' 참사 보도와 관련한 반성에서 비롯된만큼 세월호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 취재를 위한 최소한의 인력은 제작 거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KBS 기자협회의 제작 거부로 '뉴스광장' '뉴스9' 등 일부 보도프로그램들이 축소되거나 다른 프로그램으로 대체되는 등 방송 파행이 이어지고 있다. 투쟁이 계속될 경우 추가적인 방송 차질도 불가피하다.KBS 기자협회는 이길영 KBS 이사장 등 일부 여당 추천 이사들을 만나 김시곤 전 보도국장이 폭로한 '길환영 사장 보도 개입 사례'에 대한 협회 차원의 진상 조사 결과를 전달했다. 21일에는 '기자협회 총력 투쟁 결의대회' '광화문광장 1인 시위' 등을 벌인다.이길영 이사장은 '선(先) 방송 정상화'를 주문하며 "협회 대표단의 엄중한 인식을 이해하며 사태 해결 필요성에 깊은 공감을 표한다"고 답했다. KBS 이사 11명은 21일 오후 야당 추천 이사 4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지난해 10월 정규 1집 '어라이벌(Arrival)'을 통해 단숨에 인디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오른 싱어송라이터 프롬(29·이유진)이 20일 새 싱글 '낮달'을 발표했다.타이틀곡 '봄맞이 가출'은 리듬감 있는 구성이 인상적이다. 프롬만의 독특한 리듬감이 즐겁다. 학창시절 봄바람 따라 친구들과 어디론가 떠났던 추억을 영화처럼 풀어내고자 했다.'낮달'은 최근 네이버뮤직 '홍대 구석구석 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영상이 소개돼 주목 받았다. 삶과 가족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노래했다. '그해 봄'은 전쟁 같던 겨울이 지나고 다시 돌아온 봄의 기억을 쓸쓸하게 노래했다.앨범유통사 미러볼뮤직은 "프롬이 가지고 있는 봄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마치 그림을 그리듯 노래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한편 프롬은 6월14일 합정역 LIG아트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홍대앞 그녀들'에 참여한다. 7월19일 서울 대흥동 마포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사운드 페스티벌2014' 무대에도 오른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숙명여자대학교는 20일 본교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졸업한 지 50년이 넘은 졸업동문들을 대상으로 '졸업 50+기념 숙명 명예졸업식' 행사를 개최했다.황선혜 총장은 "전세계에서 숙명의 정신을 실천해온 선배들에게 인생의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고 격려한다는 의미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배우 엄앵란(가정59)씨, 정남연 건양기업 회장(경제59), 천취자 뉴욕신광한국학교 교장(국문60) 등 74세부터 79세까지의 동문 200여명이 반세기 만에 감동의 학사모를 다시 썼다. 이날 명예졸업식에서는 숙명여대 ROTC의 예도무와 무용과 재학생들의 부채춤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국에서 1000만명 이상이 본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엘사'의 옷이 바뀌는 부분이다. 엘사가 고향인 아렌델 왕국을 떠나 깊은 숲에서 주제가 '렛 잇 고'를 부르며 얼음성을 만들어나가는 그 장면에서다. 이처럼 눈을 홀리는 특수효과를 만들어낸 이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의 한국인 아티스트 유재현(28)이다.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로 유명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디아블로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을 작업한 그는 CIS할리우드에서 영화 '지아이조: 더 라이즈 오브 더 코브라', 소니픽처스의 특수영상효과 계열사인 소니픽처스 이미지웍스에서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등의 특수효과를 맡아 주목 받았다. 2012년 월트디즈니로 옮겨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 등을 작업했다. 유씨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문화기술(CT) 포럼 2014'에서 기조 연설을 한 뒤 "어렸을 때 봐왔던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의 회사 디즈니에 입사를 하니 가슴이 벅차더라"며 웃었다. 유씨는 디즈니에서 FX, 즉 특수효과를 담당한다. 카메라의 정상적인 기능으로는 촬영이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