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내에서 865만 관객을 모은 영화 ‘수상한 그녀’가 ‘20세여 다시 한 번’(가제)으로 제작된다.CJ EM은 19일 “로맨틱 코미디 영화 ‘20세여 다시 한 번’이 올겨울 개봉을 목표로 6월 촬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세여 다시 한 번’은 CJ EM이 ‘평안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크랭크인 하는 한·중 합작 프로젝트다.‘20세여 다시 한 번’은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천정다오 감독이 연출한다. 양즈산(楊子姍)과 구이야레이(歸亞蕾)가 주연을 맡았다.CJ EM 중국투자배급팀 이기연 팀장은 “‘20세여 다시 한 번’은 기존 중국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판타지 소재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수상한 그녀’를 모티브로 삼았지만, 중국 관객의 입맛에 맞게 새롭게 각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팀장은 “한국 영화가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방법 가운데 한국 영화를 단순 해외 수출하는 것보다 국가 간 합작 프로젝트가 현지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다. CJ EM은 중국뿐만 아니라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다양한 합작 프로젝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가 능숙한 진행과 2012년 총선·대선에서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콘텐츠로 6·4 지방선거방송 '2014 국민의 선택'을 구성한다.SBS는 '2014 국민의 선택'의 모토를 '재도약'과 '비상'으로 잡았다.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 속에 잠겨 있지만, 이제는 아픔을 딛고 선거를 통해 더 좋은 나라를 만들어가자는 의도다.출발도 다른 방송사보다 빠르다. 2012년 총선 때 SBS가 첫선을 보인 후 선거방송의 대세로 자리 잡은 '테마 바이폰'을 투표 당일인 6월 4일 오전 7시부터 운행한다. 지역별 투표율, 유권자들이 보내온 투표 인증샷, 광역 후보와 공약 등이 소개된다.임광기(53) 선거방송팀장은 27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경마식 중계보도를 지양하고 시청자 요구에 충실하고자 했다. 메인 바이폰은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등 화제 후보를 집중 조명한다. 전 지역 개표상황은 하단 바이폰으로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선거 당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페이스북에서 이준석(29)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과 정은혜(31) 전 민주당 부대변인이 선거와 관련해 토론을 벌이고 Q A도 주고받는 '선거수다' 코너를 운영한다.이 위원은 "선거와 S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가 6월5일 미니앨범 '페이지 원'의 수록곡 '헤어졌다 만났다'를 선보인다.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27일 "'헤어졌다 만났다'는 작곡가 용감한형제와 처음 호흡을 맞춘 곡으로 기존 다비치의 노래와는 다를 것"이라며 "힙합 트랙에 감성적인 멜로디를 더했다"고 소개했다. '함께 있지만 너와 난 말이 없잖아. 사랑하지만 너와 난 표현 않잖아. 끝까지 가버렸어. 너와 난 틀렸어.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등 오래된 연인의 사랑을 가사로 풀었다.음원과 함께 가사를 바탕으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도 공개한다. 다비치의 새 앨범은 지난해 3월 발매한 '미스틱 발라드(MYSTIC BALLAD)' 파트2 이후 1년3개월 만이다. 앞서 다비치는 지난해 '거북이' '둘이서 한잔해' '모르시나요' 등으로 활동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임정은(33)이 연하의 남성과 6월 말 결혼식을 올린다.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27일 “임정은이 3세 연하인 일반인 예비신랑과 가족들을 위해 친인척들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며 “새로운 시작을 하는 임정은이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임정은은 “지인들과의 평범한 모임을 통해 알게 된 예비신랑의 자상하고 듬직한 모습에 믿음과 신뢰를 갖고 진지한 연인관계로 발전, 드라마 ‘루비반지’ 종영 후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임정은은 영화 ‘일단 뛰어’로 데뷔해 드라마 ‘적도의 남자’ ‘루비반지’,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 ‘궁녀’ ‘내 사랑’ 등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엔터테인먼트 기업 '웰메이드 예당'이 가요계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웰메이드예당은 작곡가팀 '이단옆차기'의 소속사 '더블킥 엔터테인먼트'와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의 소속사 '캐시미어 레코드'의 지분을 인수, 이들 회사의 최대주주가 됐다고 밝혔다.앞서 웰메이드예당은 SBS TV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 OST의 제작을 맡아 이단옆차기, 신사동호랭이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웰메이드예당은 "'닥터이방인' OST가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면서 "이단옆차기, 신사동호랭이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다양한 작업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MBC PD 출신인 고재형씨가 대표인 웰메이드예당은 기존의 코스닥상장사인 웰메이드가 지난해 가요기획사 예당을 인수하면서 바뀐 상호다. 그룹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최근 생니를 뽑아 병역을 기피한 혐의로 2년여간 법정에 선 뒤 칩거 중인 가수 MC몽(35)과 4년 간의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르면 올해 안에 MC몽의 새 앨범을 내놓는다.또 최근에는 이 회사의 공연 전문 자회사인 쇼21이 가을께로 예정된 서태지 9집의 전국 투어 콘서트도 진행키로 했다.웰메이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미국의 팝스타 머라이어 캐리(44)가 4년 만인 26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정규 14집 '미 아이 앰 머라이어…더 일루시브 산체즈(Me. I Am Mariah…The Elusive Chanteuse)'를 발표했다.'나야 나, 머라이어캐리'라는 뜻의 앨범 타이틀에서도 엿보이듯 자신감으로 가득한 앨범이다. 타이틀은 캐리가 세 살 때 그린 자화상 위에 적혀 있던 글귀에서 따왔다.이번 앨범은 '디바' 캐리의 인생을 되돌아보는 앨범이다. 캐리는 유니버설뮤직과 인터뷰에서 "이번 새 앨범에 지금 이 순간 나의 모든 것을 담았다"고 밝혔다.특히, 한국 팬들에게 "부디 맨 처음부터 들으면서 앨범의 흐름 안에서 내가 느낀 것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앨범 전체가 하나의 작품으로 받아들여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강한 그루브의 풍성한 스트링 사운드가 인상적인 복고 RB 넘버로 래퍼 왈레(30)가 피처링한 '유 돈트 노 왓 투 두(You Don't Know What To Do), RB 스타 미구엘(29)이 피처링한 곡으로 아름다운 연인 관계를 담은 미드 템포의 달콤한 RB '#뷰티풀', 미국 빌보드 '핫 댄스 클럽 노래' 차트에서 캐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박해진(30)이 중국의 레스토랑 체인 ‘아즈센’의 모델이 됐다.소속사 더블유엠 컴퍼니는 “‘아즈센’은 그동안 모델 채용을 하지 않았다. 30년 만의 첫 모델로 중국배우가 아닌 한국배우 박해진을 선택해 중국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알렸다.‘아즈센’은 중국 120개 주요도시에 체인점을 가동하고 있다. 포장 라면도 만들어 싱가포르,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등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소속사 측은 “기업 이미지를 중시하는 ‘아즈센’은 박해진 만한 모델이 없다고 생각해, 한국까지 직접 박해진을 만나러 와 설득하는 작업을 마다치 않았다”고 전했다.박해진은 2011년 중국에서 방송된 ‘첸더더의 결혼이야기’를 비롯해 ‘애상사자좌’ ‘멀리 떨어진 사랑’ ‘남인방2’ 등에 캐스팅됐다. SBS TV ‘별에서 온 그대’까지 중국에서 인기를 끌며 인지도가 더욱 높아졌다. 중국 롯데시네마에는 박해진 관도 있다. SBS TV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엘리트 의사 ‘한재준’으로 출연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배호의 '돌아가는 삼각지'의 노랫말을 쓴 작사가 이인선(73)씨가 세상을 떠났다.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씨는 이씨가 지병으로 26일 오후 12시40분께 별세했다고 전했다. 1941년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1961년 서라벌예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1965년 '그대 꿈 꾼 밤'(나화랑 작곡·이미자 노래)으로 작사가 데뷔했다. 이후 '돌아가는 삼각지'를 비롯해 김상진의 '이정표 없는 거리' 등 히트곡의 가사를 썼다. 박 평론가는 "60년대 산업화 물결이 일던 궁핍했던 시절, 작사가로 활동한 고인은 '돌아가는 삼각지', '이정표 없는 거리' 같은 노래로 서민들의 고달픔을 달래줬다"면서 "이규항의 '네잎 크로버' 같은 노래로 희망도 안겨줬다"고 밝혔다. 또 "해병대원들 사이에서 '곤조가'라 통하는 '브라보 해병' 등 패기 넘치는 젊음을 응원하는 작사가로 활동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가 작사한 곡들의 노래비는 서울 삼각지('돌아가는 삼각지')와 강원 주문진('파도') 등지에 세워졌다. 아세아레코드 문예부장을 지낸 고인은 1970년대 중반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했다. 1994년 8월 귀국, 이듬해 다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뒤 영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이준익(55) 감독의 새 영화 '사도: 8일간의 기억'이 캐스팅을 마쳤다.26일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사도'에는 송강호(47), 유아인(28), 문근영(27), 김해숙(59), 박원상(44), 전혜진(38)이 출연한다.주인공 '사도세자'는 최근 종방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밀회'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를 연기하며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인 유아인이 맡았다.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이는 왕 '영조'는 송강호가 연기한다.사도세자의 아내이자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 홍씨'는 문근영, 혜경궁 홍씨의 아버지이자 훗날 정조가 되는 세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영의정 '홍봉한'은 박원상이 연기한다. 김해숙은 사도세자의 할머니 '인원왕후', 전혜진은 사도세자의 생모 '영빈'을 맡는다.'사도: 8일간의 기억'은 영조가 아들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둔 8일 동안의 이야기를 담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개봉 첫 주말 145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를 완전히 장악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스맨'은 23~25일 1056개 스크린에서 1만4251회 상영, 145만1606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75만5908명이다.2000년 시작한 '엑스맨'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엑스맨'과 '엑스맨2'를 연출한 브라이언 싱어(49) 감독의 11년 만의 시리즈 복귀로 화제를 모았다. 지구가 위기에 처하자 오랜 세월 적이었던 '프로페서X'(패트릭 스튜어트·제임스 맥어보이)와 '매그니토'(이언 매켈런·마이클 파스빈더)가 '울버린'(휴 잭맨)을 과거로 보내고, 뿔뿔이 흩어졌던 엑스맨들을 한 데 모아 함께 적에 맞선다는 내용이다. 전작인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2011)와 마찬가지로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휴 잭맨,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파스빈더, 제니퍼 로런스, 할리 베리, 엘런 페이지, 이언 매켈런, 패트릭 스튜어트, 니콜러스 홀트 등이다.2위 '인간중독'은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한 19세 이상 관람불가 영화 중 최초다. 460개 스크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세월호' 참사로 6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건재를 과시했다.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개그콘서트'는 시청률 15.9%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다.KBS 2TV '해피선데이' 11.0%, MBC TV '일밤' 10.5%, SBS TV '일요일이 좋다'는 8.0%로 집계됐다.이날 방송은 지난달 초 녹화한 것이다. 제작진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장면을 추가 촬영, 방송에 삽입했다.해당 장면에서 김대희, 박성호, 김준호 등 개그맨들은 "저희는 저희들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위안을 전하려고 한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이용이 라디오 청취자에게 점심을 대접했다.경인방송 iFM(90.7㎒)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하는 '행복한 10시 이용입니다'의 DJ 이용은 25일 생방송 진행 중 여중생의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받았다.'엄마가 이용씨 라디오 팬인데, 몸이 아파서 3년 간 다니던 가게를 그만두게 됐다'는 사연이었다.연출자 최영선 PD는 "이 시간대 주청취층은 40대"라며 "이날 생방송에는 특히 학생 애청자들의 사연이 많았는데, 라디오를 듣느라 엄마가 밥을 안 차려준다는 하소연에 식사권을 선물했더니 이어 중학생 장모양의 사연이 올라왔다. 이용은 전화 연결을 해 밥을 사겠다고 약속했고, 방송을 마무리한 직후 장양과 어머니가 방송사를 찾아와 이용과 점심을 함께했다"고 전했다.최 PD는 "방송 2주째에 불과하지만 문자메시지가 하루가 다르게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은 물론,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라디오 타임머신' 프로그램으로 오전 시간대 라디오 방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고 자랑했다.이용는 지난 12일부터 '행복한 10시, 이용입니다'를 이끌고 있다. 인천은 물론, 경기와 서부 서울 등 수도권에서도 들을 수 있다. '라이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엑소는 지금부터 시작이다."(디오)그룹 '엑소'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주장 소송을 제기한 크리스(우이판)를 지웠다. 팬들도 "이제부터 시작이야"라고 외치며 이를 인정했다.엑소는 23일부터 이날까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 '엑소 프롬. 엑소플래닛 #1-더 로스트 플래닛'을 펼쳤다. 공연 1주일 전 소를 제기한 크리스를 제외한 11명이 무대를 채웠다. 엑소의 인기는 공연 시작 전 이수만 SM 회장의 등장으로 증명됐다. 팬들은 공연장을 찾은 이수만을 발견, 큰 박수와 함께 '이수만'을 연호했다. 이수만은 야광봉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엑소 플래닛을 떠나와 공연장에 닿는 엑소를 표현한 영상이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동시에 하얀색 야광봉을 든 1만4000여명 팬은 바다가 됐다. 팬들은 11명 멤버들의 손동작, 표정 변화 하나하나에 격렬하게 출렁거렸고 비명에 가까운 함성은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천장을 찢을 듯이 날카롭고 컸다. 에너지를 받은 멤버들은 공연장 천장에서 바라봤을 때 엑소의 로고를 본뜬 무대를 종횡했다. 무대 곳곳이 위아래로 움직였고 또 회전했다. 멤버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