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포미닛'의 현아(22)가 합성 누드 사진과 루머에 강경 대응한다.매니지먼트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5일 "최근 모바일 메신저와 SNS를 통해서 퍼지고 있는 현아의 합성사진 및 루머와 관련, 허위사실을 제작·유포하는 자들에 대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합성사진의 원본 및 제작 의뢰과정을 담은 출처를 입수, 엄중한 처벌을 원한다는 의사와 함께 오늘 중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는 것이다.온라인에는 여성의 반라에 현아의 얼굴을 합성한 사진이 나돌았다.큐브 관계자는 "뮤지션과 관련해 고의적인 비방 목적으로 합성사진과 루머를 제작, 유포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고 별렀다.앞서 큐브는 올해 초 현아와 그룹 '비스트'의 리드보컬 장현승(25)의 듀오 '트러블 메이커'에 대한 악성루머를 퍼트린 자를 찾아달라며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장을 낸 바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한혜진(33)이 EBS TV 나눔 0700 특집방송 2부작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 1부의 내레이터가 됐다.가난과 학교 폭력, 가정 해체 등의 상처를 지닌 국내 아동들의 꿈과 브라질에서 열린 12개국 아이들의 축구 및 아동 권리 행사인 월드비전컵 도전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한혜진의 매니지먼트사 나무엑터스는 “한혜진이 내레이션을 하는 내내 어려움 속에서 꿋꿋하게 꿈을 키워가는 아이들을 보며 포근한 미소를 지었다. 또 아이들의 아픈 고백이 이어질 때는 안쓰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한혜진은 2008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국내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봉사를 시작으로 꾸준히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2013년에는 남편 기성용과 함께 결혼 축의금 중 6000여만원을 월드비전에 기부, 국내 복지관 등록가정의 의료비를 지원했다.한혜진이 목소리를 재능기부한 ‘맨발의 아이들 희망을 쏘다’ 1부는 7일 오후 3시50분에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는 ‘편집의 미학’이라고 불린다. 3~4시간 분량의 필름을 얼마나 매끄럽게, 살아있는 이야기로 만드는가는 편집에 달려있다. 살을 도려내는 듯한 아픔, 함께 고생한 배우에 대한 미안함이 따르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욕심을 거둬내 최상의 결과물로 만드는 게 결국 함께 작업한 사람들을 위한 길이다.영화 ‘끝까지 간다’(감독 김성훈)도 편집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특히 배우 조진웅(38)이 연기한 ‘박찬민’은 이 영화 편집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됐다.“원래 시나리오에도 제 장면은 별로 없었어요. 그런데 거기서도 제 장면이 많이 잘렸더라고요”라며 아쉬워한다. 그러면서도 “감독님께서 힘드셨을 텐데 결과물을 보니 ‘나이스’하네요. 캐릭터에 힘도 생겼고요”라며 만족스러워하는 눈치다.가장 아쉬운 장면은 수중 신이다. 조진웅은 영화의 ‘절대악’으로 등장한 형사 ‘박창민’이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불사하는 인물이다.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있는 동료 형사 ‘고건수’(이선균)와 대치하다가 자신이 탄 차와 함께 물속으로 빠지는 위험한 신이었다.“그 수중 신이 꽤 재미있었어요, 하지만 한 컷밖에 안 나왔더라고요. 통으로 날아 간 장면도 많지만, 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검은색 장우산을 쓰고 강렬한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태도, 가슴에 커다란 하얀 리본을 달고 선글라스를 낀 채 허공을 응시하는 자세, 왼쪽 눈 끄트머리의 날렵한 선과 콧날의 굳건한 선이 묘한 각도를 이루는 반 뒷모습….요즘 아이돌은 실력과 동의어다. 생김새만 반듯하다고 아이돌 대접을 받을 수는 없다. 하지만, 외모는 필요충분조건이다. 전제로 깔고 가야 한다. 어디서 이런 선남선녀를 모아놓았는지, 보고만 있어도 '꽃' 같은 모습에 넋을 잃고만다.한류그룹 '빅뱅'의 탑(27·최승현)은 외모로만 따지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뿐 아니라 어느 아이돌 그룹 멤버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강렬한 호남형의 외모는 단연 손에 꼽힐 정도다. 드라마 '아이리스', 영화 '포화속으로' '동창생'에서도 이런 모습이 부각됐다.4일 서울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JnB 갤러리에서 개막한 '프롬 탑 엑시비션(FROM TOP EXHIBITION)'은 탑의 이런 면모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다.지난 4월9일 발매된 탑의 첫 영상집 '1st 픽토리얼 레코즈 프롬 탑(PICTORIAL RECORDS-FROM TOP)'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뉴욕에서 포토그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2PM'의 황찬성(24)이 인터넷 극우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들에게 신고를 당했다.황찬성은 4일 오후 트위터에 '투표했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손목에 투표도장이 찍힌 사진을 게재했다.그런데 이마 위에 댄 손으로 'V'자를 그린 것이 문제가 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런 포즈는 특정 정당과 기호를 연상시키는 것으로 간주된다. 선거법 위반이다.'일베'에서 활동하는 일부 네티즌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황찬성을 신고했다.황찬성은 논란이 일자 사진을 삭제했다. 또 트위터에 '아차 브이 안 되지.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내 컴백을 앞둔 그룹 '보이프렌드'가 멤버 정민(20)의 부상으로 활동에 적신호가 켜졌다.매니지먼트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민은 지난 3일 발목 인대손상 판정을 받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스타쉽 관계자는 "정민이 그럼에도 새 앨범 활동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보이프렌드는 9일 타이틀곡 '너란 여자'를 앞세운 두 번째 미니앨범 '업세션(OBSESSION)'을 발매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우는 남자'(감독 이정범)의 '곤'은 임무 수행 도중 한 아이를 실수로 죽인다. 그런대로 견딜만했던 그의 삶은 이후 나락으로 떨어진다. 킬러 생활을 청산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미션에 성공해야 한다. 자신이 죽인 아이의 엄마 '모경'도 죽여야 하는 것.곤은 모경 앞에서 고뇌한다. 결국 모경을 죽이는 대신 그녀에게 사죄하기로 한다. 곤의 반성은 처절하고, 간절하다. 결국 그는 자신의 목표를 이룬다.곤을 연기한 장동건(42)은 "슬럼프를 겪었다"고 했다. 의외였다.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인정사정 볼 것 없다'(1999)부터, 진정한 배우로 거듭난 '친구'(2001),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안긴 '태극기 휘날리며'(2004), 뭇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 드라마 '신사의 품격'(2012)까지. 그 사이 몇 번의 실패가 있기는 했지만 장동건은 90년대 초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한 이래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톱스타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미남 배우에게 늘 따라 붙는 연기력 논란 또한 극복해냈던 그다.장동건이 "매너리즘에 빠져있었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우는 남자'를 선택했다"고 말할 때 '우는 남자'의 곤이 다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외딴 무인도에서 배운 정글의 생존법을 도시로 확장한다.SBS TV '정글의 법칙'에 이은 두 번째 법칙 시리즈 '도시의 법칙'이 11일 첫 방송된다. 익숙한 서울을 벗어나 돈 한 푼 없이 낯선 도시에 떨어져 스스로 살아가야 하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그 과정에서 느끼는 희로애락을 통해 도시인들에게 정말 중요한 인간관계와 소통이 무엇인지 터득한다. '정글의 법칙'을 기획한 이지원 PD가 연출한다.이 PD는 3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정글의 범위를 확장했다. 콘크리트판 정글이다. 익숙한 곳을 떠나서 낯선 곳에서 지내게 되면 잊고 있던 소중한 것들을 재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2011년 이맘때 '정글의 법칙'을 처음했다. 연예인들을 외딴곳에 두면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 생각했다. '정글의 법칙'을 만들어 SBS가 얻은 게 많다. 촬영기법이나 연기자들에게 어떤 자극을 줬을 때 인간적인 모습이 드러나는지도 알 수 있다. 그런 노하우를 가지고 도시로 갔다. 몸은 훨씬 쉽지만 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스트레스가 사람을 더 힘들게 한다. 업그레이드된 '정글의 법칙'으로 이해해줬으면 좋겠다."이 PD는 "우리 프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빅뱅'의 태양(26)이 내놓은 정규 2집 '라이즈(RISE)'가 음원 사이트를 점령했다. 3일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라이즈'의 타이틀곡 '눈, 코, 입'은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등 10개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수록곡들도 차트 10위 안에 다수 자리했다.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대만 아이튠스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의 RB·솔 앨범 차트 정상을 밟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다. 원 테이크로 촬영된 뮤직비디오의 반응도 뜨겁다. 군더더기 없는 연출로 몰입을 돕는다는 평이다. 뮤직비디오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불타는 사진 속 주인공인 탤런트 민효린(28)이 차후 공개할 예정인 '새벽 한시'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것도 재미다. 앨범에는 '눈, 코, 입'을 비롯해 모두 9곡이 실린다. 태양은 이 중 5곡에 공동작사, 공동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지드래곤, 타블로 등을 비롯해 해외 유명 작곡가들이 힘을 보탰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프라인 앨범 발매를 앞두고, 이날부터 딜럭스 버전의 한정판 1만장과 일반판 등 두 가지 버전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이병헌(44)이 제7회 아시아·태평양 스크린 어워즈(APSA)에서 최고 남자배우상을 받았다.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주한호주대사관에서 APSA 시상식이 다시 열렸다. 이병헌은 지난해 12월 시상식과 촬영 일정이 겹쳐 불참했다. 하지만 APSA 위원장 마이클 호킨스가 방한하면서 이날 시상이 이뤄졌다.이병헌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로 이 상을 받았다. 2012년 1231만 관객을 불러 모아 역대 한국영화 흥행순위 4위에 올랐다. 이병헌은 이 영화에서 '광해군'과 광대 '하선'을 동시에 소화했다.이병헌은 "광해로 참 많은 사랑을 받는다"며 "저를 세계적인 배우라고 하지만 그때마다 다른 사람 이야기인 것 같다.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07년 제정된 APSA는 아·태 지역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제6회에서는 '피에타'(감독 김기덕)의 조민수가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제8회 APSA는 12월11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엄정화가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에서 커리어우먼이자 사랑에는 한없이 약한 골드미스 '반지연' 역으로 열연하며 상대역 박서준과의 만남에서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마녀의 연애’ 13회에서 박서준과 스쿠터를 함께 탄 엄정화는 도트무늬가 러블리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는 시스루 블라우스를 입고 이너웨어로는 화이트 민소매 티셔츠를 입었다. 여기에 화이트 와이드 팬츠를 입어 시크함을 더한 엄정화는 패션의 마무리 포인트로 세련된 블루컬러를 통해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사만사 타바사의 ‘스텔라 스터드 백’을 가볍게 들어 럭셔리한 커리어우먼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엄정화가 착용한 ‘스텔라 스터드 백’은 글로벌 핸드백 브랜드 ‘사만사 타바사’ 백으로 알려졌으며, 베이직하면서도 모던한 쉐입이 스터드 장식과 어우러져 여성들의 포인트 아이템에 제격이라는 평이다.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엄정화 스타일 따라 입어보고 싶다" "역시 엄정화, 패션 센스 굿이네" "엄정화 가방 윤은혜가 들었던 가방이랑 똑 같은 가방이네" "요즘 마녀의 연애 너무 알콩달콩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불타는 연인의 사진을 배경으로 그룹 '빅뱅'의 태양(26)이 섰다. 탄탄한 근육은 노래가 흐를수록 고조되는 감정과 호응한다. 절규하는 듯한 몸부림이 안무가 된다.태양(26)이 2일 CGV 청담시네시티에서 정규 2집 타이틀곡 '눈, 코, 입'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태양의 클로즈업된 얼굴로 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불타는 여성의 대형 사진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태양으로 이어진다.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RB 슬로곡이다.'눈, 코, 입'은 앨범의 성격을 말하는 곡이다. 태양은 화려한 춤, 과장된 표정으로 과시하는 듯한 음악이 아닌, 자리에 선 채로 감정을 싣고 폭발시킨다. 잠깐의 안무, 긴 여운이 있을 뿐이다."지난 싱글과 앨범은 화려함이 강했는데 이번 앨범은 저 하나만으로도 화려함을 많이 덜어내고 본연의 제 모습, 보컬만으로도 감성을 전하고 싶었어요. 보컬이 부각이 많이 되는 트랙들로 구성돼 있습니다."뮤직비디오를 원테이크 방식으로 촬영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시선의 분산을 줄이고 태양과 태양의 목소리를 부각하는 방식이다. 태양은 하루에 단 두 번 주어진 촬영 기회를 위해 감정을 끌어모았고, 성공적으로 터뜨렸다. 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009년 히트곡 '만만하니'를 통해서 '내가 그렇게 만만하니'라고 도발하던 아이돌그룹 '유키스'가 울퉁불퉁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돌아왔다."속 안에 있는 남자다움과 섹시미를 선보이고 싶었다. 과한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만큼 많은 준비를 했다."(수현)'유키스'가 섹시 콘셉트로 돌아왔다. "여성 댄서와 접촉도 있고 해서 팬들이 질투하지 않을까 걱정했다"(훈), "예전에도 여성 댄서와 함께하는 춤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과한 춤은 없었다. 뮤직비디오 찍을 때 보고 있으면 민망할 정도였다."(케빈)유키스는 2일 서울 홍대앞 V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모노 스캔들'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끼부리지마'와 수록곡 '다시 내게로 와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멤버들은 '파격적인 변화'로 소개된 '끼부리지마' 무대에서 여성 댄서들과 야릇한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팀의 리더 수현은 "'유키스' 하면 강한 이미지와 멜로디컬하고 기계음이 많이 섞인 음악이라는 시선이 있었다. 그동안 그 틀 안에서 벗어나지 못한 게 사실"이라며 "이번에는 대중에게 어떻게 하면 유키스의 매력을 선보일까 생각했다"고 섹시 콘셉트 선택 배경을 전했다.영화 '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