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케이블채널 tvN이 15일 국악을 소재로 한 4부작 스페셜 프로그램 '국악스캔들 꾼'을 방송한다. 뮤지컬 음악감독 박칼린(47)이 국악명인과 함께 국악인재를 찾아 떠나는 소리여행 프로그램이다. '국악과 새로운 문화의 어울림'이 목표다. 박칼린은 "아버지 나라의 음악인데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다"며 "머릿속에 들리는 음악을 내놔보고 싶다. 그래서 연주자들이 필요하다. 그 친구들을 찾으러 다니겠다"고 말했다. 1회에는 명창 안숙선(65), 국악소녀 송소희(17), 가수 홍대광(29) 등과 함께 남원으로 떠난 소리여행이 담긴다. 제작진은 "각 지역에서 만나는 국악인재, 꾼들의 다양한 모습과 그들이 지닌 저마다의 사연 등을 통해 우리의 소리인 '국악'의 매력을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오후 7시50분부터 볼 수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에프엑스(f(x))'의 정규 3집 타이틀곡 '레드 라이트(Red Light)' 뮤직비디오가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200만 건을 넘겼다. 3일 정오 영상사이트 유튜브에 오른 '레드 라이트' 뮤직비디오는 4일 오후 현재 조회수 215만5585건을 기록 중이다. '레드 라이트'의 노랫말에는 잠시 멈춰서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경고를 상징하는 것이 빨간불(Red Light)이다.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는 "가사와 조화를 이루는 역동적이며 절도 있는 퍼포먼스는 최근 주목 받는 부부 안무가 키오니마리엘 마드리드의 작품"이라면서 "f(x)와 첫 호흡을 맞춘 이들은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고 소개했다. 전날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레드 라이트'의 첫 무대를 선보인 f(x)는 이날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5일 MBC TV '쇼! 음악중심', 6일 SBS TV '인기가요'로 활동을 이어간다. '레드라이트' 음원과 음반은 7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박지윤(32)이 10일 새 싱글 앨범 '유후'를 발표한다. 매니지먼트사 미스틱89는 4일 '여권' 콘셉트로 제작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싱글 앨범은 여름에 어울리는 휴가와 여행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미스틱89는 "타이틀곡 '유후'는 박지윤의 청량한 음색이 돋보이는 휴가와 여행에 잘 어울리는 음악"이라고 소개했다.박지윤은 10일 음원 발매 전까지 새 싱글 티저 이미지를 차례로 공개한다. 박지윤은 1년 프로젝트를 기획해 계절별로 싱글앨범을 발표하고 있다. '유후'는 세 번째 싱글이다. 지난해 가을 '미스터리'가 수록된 '미스터(Mr.)'를 시작으로 올 초에는 겨울 싱글앨범 '이너 스페이스(Inner Spac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빕(Beep)'으로 활동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신의 한 수'가 정식 개봉 첫날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감독 마이클 베이)를 꺾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밀려 한동안 침체기를 겪은 한국영화가 '신의 한 수' 개봉을 기점으로 부활의 기운을 싹틔우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의 한 수'는 3일 661개 스크린에서 3490회 상영, 18만1052명을 불러 모았다. 누적관객수는 25만4921명이다.'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신의 한 수'보다 더 많은 999개 스크린에서 4259회 상영했지만, 10만9087명을 끌어들이는 데 그치며 2위로 주저앉았다.'신의 한 수'는 바둑을 소재로 한 오락액션물이다. '뚝방전설'(2006) '퀵'(2011) 등 주로 액션영화를 연출한 조범구(42) 감독의 세 번째 장편이다.프로기사 '태석'이 우연히 내기바둑판에 발을 들였다가 벌어지는 이야기다. 내기바둑판의 절대 강자 '살수'에게 형을 잃은 '태석'이 복수에 나선다는 줄거리다.정우성이 주인공 '태석', 이범수가 악당 '살수'를 연기했다.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최진혁, 안길강 등이 출연했다.같은 날 개봉한 한국공포영화 '소녀괴담'(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에 참가하는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유재석이 연습도중 차가 반파되는 사고를 당했다. 큰 부상은 입지 않았다.3일 '무한도전'팀의 연습을 돕고 있는 카레이서팀 '싱크로지(SynchroG)'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유재석, 레이스 연습 중 대파났어요! 무사할지 모르겠네요! 오늘 비가 와서 송도 도심 서킷 엄청 사고가 많네요!"라는 글이 현장을 담은 사진과 함께 올라왔다.잠시 뒤 "추가! 근데 역시 안전장비가 다 갖춰져 있어서 그런지 안전하게 나왔답니다"라는 글이 추가됐다.ID '유이'가 올린 글에는 유재석이 탄 것으로 추정되는 파란색 차량의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다.현장에 있던 레이싱팀 스태프는 "'무한도전' 유재석 무사합니다!"라며 "빨강 슈트 입고 서 있는 사람이 유느님! 앉아 있는 사람이 정준하씨인데 웃고 떠드는 분위기인 걸 보니 몸은 멀쩡하네요!"라며 사고 이후 유재석의 상태를 전했다.'무한도전'팀의 서킷 연습은 4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관중이 몰릴 것을 우려해 하루 앞당긴 3일 연습에 나섰다.유재석은 코너를 돌다 방호벽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MBC 관계자는 "혹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김소은(25,사진)에게 귀신 역할은 색다른 경험이었다. 영화 '소녀괴담'(감독 오인천)을 위해 온몸을 하얗게 칠하느라 촬영 전 준비 시간도 배로 걸렸다. 하복을 춘추복으로 바꾼 건 지금 생각해도 잘한 일이다. 1~2월, 강원도에서의 촬영은 춥다 못해 살이 아팠다.김소은은 "귀신분장을 하느라 힘들었지만, 분장하고 돌아다니면 스태프들이 깜짝 놀라 재미있었다. 밤 촬영이 많다 보니 많이 놀라더라. 또 귀신 분장이 잘 어울린다는 말도 기분이 좋았다"면서 신이 났다. "귀신 분장을 하고 스태프들이 지나갈 때 계단 쪽에 몰래 서 있다가 갑자기 핸드폰을 켜서 얼굴에 비쳤어요. 절 말리는 사람은 없었어요. 말리면 더 할 걸 알아서 그랬나 봐요."입을 뽀로통하게 내밀었다가 손뼉를 치며 깔깔 웃었다. 손동작은 풍부했고 말투에는 장난기가 넘쳤다. 그러다가도 특수 분장 얘기만 나오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소녀 귀신으로 분장하는 데만 1시간30분이 걸렸어요. 머리도 쫙 펴야 했고요. 특수 분장 물감이라 알코올로 녹여서 발라야 했거든요. 온몸에서 알코올 냄새가 나서 촬영할 때 소주를 먹은 줄 알았어요."김소은은 "시간이 지나면 분장이 갈라졌다. 또 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떼로 몰려다니는 걸그룹 시대에 여성 듀오는 희소가치가 있다. 팀에게는 개별 존재의 가치를 증명하기 쉽고, 팬들은 애정의 대상을 고심하지 않아도 된다.최근 언급되는 사례는 '다비치' 정도다. 거칠게 나누기는 무리지만, 가창력의 해리와 외모의 강민경 조합은 듀오의 장점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걸그룹의 유닛까지 듀오 범위를 확대하자면 '씨스타'의 '씨스타19' '포미닛'의 '튜윤'을 들 수 있겠다. 이들 역시 그룹 활동 때보다 자신의 존재감을 뽐낸다.2일 서울 여의도동 IFC몰 내 엠펍에서 두 번째 싱글 '꽃이 폈어요' 쇼케이스를 연 '윙스' 역시 여성 듀오다. 멤버 예슬(24)과 나영(22)으로 구성된 이 팀은 '춤추는 포스트 다비치'로 통한다. 지향점이 뚜렷하다.이날 윙스 멤버들은 포스트 다비치라는 수식에 대해 "정말 영광"이라면서 "다만, 조금 더 활발하고 발랄한 느낌이 아닐까 한다"고 밝혔다. "걸그룹들보다 마음을 합하기가 빠르고 각자의 매력을 어필할 기회가 많다"고 듀오의 장점을 덧붙였다.활발하고 발랄하다는 점은 걸그룹의 매력까지 아우르겠다는 계산이다. 외모 역시 여느 걸그룹에 크게 뒤지지 않는다.그래도 듀오의 강점은 무엇보다 실력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미쓰에이’ 멤버 페이(27)가 SBS TV ‘유혹’으로 연기에 도전한다.페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페이가 ‘유혹’ 1회에 특별 출연한다. 이정진의 연인으로 등장, 소속사 식구 지원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페이가 맡은 ‘제니’는 홍콩 출신의 가수다. 화려한 무대 위의 모습과 반대되는 순수한 웃음을 가진 여인이다. 강민우(이정진)를 사랑한 3일간의 시간을 평생의 행복으로 안고 살아가는 인물이기도 하다.‘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권상우, 최지우, 이정진, 박하선이 주연한다.14일 첫 방송 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아이돌그룹 '인피니트'가 8월 7~10일, 8월 14~16일 2주에 걸쳐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소극장 콘서트 '그 해 여름2'를 펼친다.2012년 여름 전석 매진을 기록한 '그 해 여름'의 브랜드 콘서트다. 회당 2300석, 모두 1만5000석 규모로 진행된다.인피니트가 팬들과 함께 캠핑을 간 듯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 해 여름2' '추격자' '맨 인 러브(Man in Love)' '데스티니(Destiny)' '라스트 로미오(Last Romeo)' 등 히트곡을 비롯해 여름 분위기에 맞춰 언플러그드로 편곡한 곡들을 들려준다.소속사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여건만 가능하다면 '그 해 여름'이라는 콘서트를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며 브랜드 콘서트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싶다"고 전했다.7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9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멤버 2명이 자퇴하면서 해체 위기에 처했던 그룹 '카라'의 새 멤버로 허영지(20)가 낙점됐다.허영지는 1일 생방송 된 MBC뮤직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 최종회에서 우승하며 '베이비 카라' 멤버 중 최후의 1인이 됐다.앞서 MBC뮤직과 카라의 매지먼트사 DSP미디어는 지난 5월 말부터 카라 멤버들을 뽑는 프로그램인 '카라 프로젝트'를 벌여왔다.총 7명이 경합한 이번 프로젝트에서 허영지는 1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여러 투표에서 1위를 달렸다. 다리부상으로 1, 2회 무대에 연속 결장하며 전문가 투표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허영지는 "너무나 기쁘다. 카라 멤버로서 '카라'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금까지 응원해 준 모든 분에게 감사한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다.DSP는 "카라 멤버로 합류하게 된 허영지는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외모와 댄스 그리고 가창력의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귀여움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외모가 장점"이라고 소개했다.박규리(26)·한승연(26)·구하라(23)에 허영지가 가세하면서 카라는 4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영애(43)가 한국을 여행하다가 조산한 대만 주부와 아기의 치료비를 부담했다.병원비 때문에 귀국하지 못한 채 한국에 머물던 이 여성을 위해 1억원에 가까운 병원비를 대신 내줬다.이영애의 도움으로 퇴원한 이 여성은 6월30일 아기와 함께 대만으로 돌아갔다. 이영애는 이들의 출국 하루 전 인천 국제성모병원을 방문, 이 여성을 만났다.한류팬인 이 여성은 지난 2월 당시 임신 7개월의 몸으로 한국에 왔다. 화장실에서 넘어지며 채 1㎏도 되지 않는 미숙아를 출산했다. 정상 호흡이 불가능했던 아기는 다섯 달 가량 인큐베이터에서 자랐고 간과 담낭 등에 문제가 발생해 수술을 받으며 수차례 위험한 고비를 넘겼다.국내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이들은 거액의 치료비를 지불하지 못해 퇴원을 할 수 없었다.이영애 측 법률대리인은 "외부에 알려지기를 원치 않았는데 대만 언론이 이 소식을 다뤘다"며 "이영애는 지인에게 이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곧바로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과거 드라마 '대장금' 주인공 자격으로 대만을 방문했을 때 따뜻하게 반겨준 현지인을 기억하고 있던 이영애가 보답하는 차원에서라도 꼭 도와주고 싶다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발라드의 황제' 이승환이 강원 춘천을 찾아 특별회고전을 가진다.이번 회고전을 통해 지난 1989년 데뷔 이래 25주년을 맞은 이승환이 11번째 신규 앨범 발매와 함께 '이승환옹 특별회고전 +11 IN 춘천' 공연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오는 19일 오후 6시 강원대학교 춘천 백령아트센터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성황리에 마친 서울공연을 출발로 수원, 성남, 대전, 전주, 대구에 이어 6번째 전국투어 공연으로 팬들의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너를 향한 마음', '다만',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등의 히트곡과 신규 앨범 수록곡들이 공연될 예정이다.한편 이승환은 국내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서 1989년 '텅 빈 마음'으로 데뷔해 대표곡으로는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내게', '덩크슛', '천일동안', '가족', '당부' 등이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톰 크루즈에 이어 변신 로봇 '오토봇'이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가 개봉 5일 만에 250만 관객을 넘겼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7~29일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는 1597개 스크린에서 2만2416회 상영, 185만1260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263만8037명이다.'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2007년 시작한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이 시리즈는 1편 '트랜스포머' 740만명, 2009년 2편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750만명, 2011년 '트랜스포머3'로 778만명을 끌어들이는 등 우리나라에서만 2268만명이 본 흥행 성공작이다.앞선 세 편과 마찬가지로 '트랜스포머4'도 지구의 평화를 위협하는 외부세력에 맞서는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 등 변신 로봇의 활약상을 담았다. 전작에 이어 마이클 베이(49)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베이 감독은 '더록'(1996) '아마겟돈'(1998) '진주만'(2001) '아일랜드'(2005) 등을 성공시킨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오락액션영화 감독이다. 마크 월버그(43), 니콜라 펠츠(20) 등이 출연했다.톰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