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4인 그룹으로 재편된 '카라'가 약 1년 만에 컴백한다.매니지먼트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카라는 8월 중 6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지난해 9월 정규 4집 '풀 블룸(Full Bloom)' 이후 처음이다.MBC뮤직의 카라 새 멤버 선발 프로그램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에서 우승한 새 멤버 허영지(20)가 가세한 앨범이다. 5인 그룹이던 카라는 올해 들어 정니콜(22)과 강지영(20)이 잇따라 자퇴하면서 위기를 맞은 바 있다.DSP는 "카라 멤버로 합류하게 된 허영지는 오랜 연습생 기간을 거쳤다. 외모와 댄스 그리고 가창력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귀여움과 섹시함이 공존하는 외모가 장점"이라고 소개했다.박규리(26)·한승연(26)·구하라(23)에 허영지가 합류하면서 카라는 4인 체제로 활동한다.카라는 2007년 1월 1집 '블루밍'으로 데뷔할 당시 박규리와 한승연, 정니콜, 김성희(25)로 이뤄진 4인 그룹이었다. 그러나 크게 주목받지 못했고 김성희마저 학업 등을 이유로 팀을 나갔다.이후 구하라와 강지영을 영입한 것이 전화위복이 됐다. 2008년 '록 유' 등이 실린 '카라 1st 미니 앨범'으로 주목받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권상우(38)·손태영(34) 부부에게 결혼 6년 만에 둘째 아이가 생겼다.권상우의 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는 "손태영이 임신 11주차에 접어들었다. 둘째아이의 태명은 첫째 아들 룩희가 지어준 '하트'다. 부부가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권상우와 손태영은 2008년 9월28일 결혼했다. 이듬해 2월 아들 룩희를 품에 안았다.한편, 권상우는 지난주 첫 방송된 SBS TV 드라마 '유혹'에 출연 중이다. 손태영은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불꽃 속으로'를 마쳤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뉴욕 컬럼비아대의 한인 대학원생이 인터넷 펀딩을 통해 탈북 여성 자매의 영화를 제작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에 따르면 화제의 주인공은 컬럼비아대학원에서 영화제작(MFA)을 전공하는 오슬기(28 새라 오) 프로듀서. 졸업작품으로 두 자매가 북한에서 탈북하는 여정을 그린 단편영화 ‘두 자매(Two Sisters)’를 기획한 오씨는 2년여전 뉴욕타임스에 보도된 한 기구한 탈북자의 삶에서 모티브를 얻어 시나리오를 썼다.“생사를 넘는 역경끝에 한국땅에 도착한 탈북자 중 한국 생활이 너무 힘들고 외로워 북으로 다시 돌아가는 재망명자(Double Defector)에 대한 기사에 충격을 받았어요. 몇달정도 이와 관련 많은 기사를 읽다가 생의 첫 장편 시나리오를 쓰게 되었습니다.”26살의 주인공 미진은 탈북후 서울에서 힘겹게 조용히 살아가는 여자다. 늘 혼자 스스로를 벌주는 것처럼 지내는 그녀에게 남에게 차마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있다. 회상신에서 탈북하는 과정에서 동생을 잃을 수밖에 없었던, 아픈 과거가 드러난다.오슬기 씨는 “장편에 나온 이 회상장면을 읽은 많은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단편으로 좋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박해진(31)이 주연한 ‘첸더더의 결혼기’가 23일부터 일본 DATV에서 ‘언젠가 왕자님이…’라는 제목으로 방송된다.‘첸더더의 결혼기’는 2011년 12월2일 후난TV에서 첫 방송됐다. 공개 7일 만에 2억7000만뷰를 기록하고 2주 만에 15억뷰를 넘어섰다.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는 “‘첸더더의 결혼기’는 LeTV 개국 이래 초유의 사태를 초래한 드라마다.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으며 그 인기에 힘입어 박해진은 중국 LeTV 아시아 최고 스타상을 받기도 했다. 7월 현재까지 380억뷰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한편, 박해진은 10월 첫 방송될 ‘나쁜 녀석들’에서 사이코패스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정애리(54)가 재혼 3년 만에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여성동아'에 따르면, 정애리는 카페형 문화공간인 '민들레 영토' 지승룡(58) 대표와 결혼생활을 청산했다. 성격 차이를 이유로 정애리가 지난 1월 이혼소송을 제기, 4월 소송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애리는 1978년 KBS 탤런트로 데뷔했다. KBS 2TV 아침드라마 '순금의 땅'에 출연 중이다. 연세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한 지씨는 1993년 이혼하면서 목회활동을 접고 이듬해 서울 신촌에 '민들레 영토'를 열었다. 두 사람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며 가까워져 2011년 3월 결혼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유지태(38)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힐러'(가제)에 출연한다. 2008년 SBS TV 드라마 '스타의 연인' 이후 6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유지태는 방송사에서 근무하는 스타 기자 '김문호'로 등장한다. 어느 날 알게 된 과거 사건의 진실로 인해 극 중 주요 인물들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그들을 도우며 진실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한다.'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카이스트' '대망'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송지나(55) 작가의 신작이다. KBS 2TV 드라마 '쾌도 홍길동'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을 연출한 이정섭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11월 방송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JTBC 뉴스9’의 손석희(58) 앵커가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아 24일 진도 팽목항을 다시 찾는다.이날 뉴스는 평소보다 한 시간 앞당긴 오후 8시에 시작해 9시50분까지 이어진다. 손 앵커는 아직도 돌아오지 못한 실종자들을 기다리는 가족들과 남겨진 이들이 겪는 고통, 참사 100일을 지내온 한국 사회의 변화, 아직 풀리지 않은 의혹과 문제점 등을 짚을 예정이다. 방송에는 그동안 현장에서 취재한 기자와 유가족들이 출연한다. 서울과 안산 등을 연결해 참사 100일을 맞은 표정도 전한다. 앞서 손 앵커는 세월호 참사 열흘째였던 지난 4월25일 팽목항에 내려가 닷새 동안 현장에서 뉴스를 진행했다. 당시 손 앵커의 진도 현장 방송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방한 등으로 조금씩 주요뉴스에서 멀어지던 세월호 참사 소식을 다시금 뉴스의 중심으로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 앵커는 닷새 동안의 현장 방송을 마치던 4월29일 “진도 팽목항을 향한 시선을 돌리지도, 거두지도 않겠다”고 시청자에게 약속했다. 실제로 100일이 다 된 지금도 JTBC 뉴스의 첫머리는 늘 진도 팽목항이다. 약속을 지키고자 일반적인 관례를 깬 이례적인 뉴스 편집으로 눈길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8월, 서울은 아이돌 그룹들의 콘서트 전장이 된다. 3대 가요기획사인 SM·YG·JYP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공연부터 'JYJ' '비스트' 등 한류그룹들의 콘서트까지 풍성하다. SM 소속 한류 팀들이 총출동하는 글로벌 공연 브랜드 'SM타운 라이브'는 8월15일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네 번째 월드 투어를 출발한다. SM타운 라이브는 2008년 첫 투어 이래 로스앤젤레스, 파리, 뉴욕, 도쿄, 베이징, 파리 등지를 돌았다.이번 서울 공연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f(x)', '엑소' 등이 나온다. 팀마다 히트곡과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YG 소속 가수들은 YG가 라이브네이션 코리아와 손잡고 8월 15~16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치는 'AIA 리얼 라이프, 나우 페스티벌 2014' 첫째날 합동공연한다. 월드스타 싸이를 비롯해 한류그룹 '빅뱅'과 '2NE1', 신인 그룹 '위너' 등이 나온다. JYP 소속 가수들의 합동 콘서트 '2014 JYP 네이션 원 MIC'는 9~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콘서트 타이틀은 마이크 하나로 JYP의 소속 가수들을 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항상 해왔던 섹시 콘셉트만 선보이는 게 아니라 여름과 어울리게 시원하고 귀여운, 상큼하면서 달달한 모습을 표현하려 했어요."(효린)음악방송 MC, 드라마 출연, 솔로앨범 발표, 컬래버레이션 음원발매 등 개인활동으로 분주하던 걸그룹 '씨스타'가 한 자리에 모였다. "솔로 활동할 때 멤버들의 빈 자리를 크게 느꼈죠. '제 옆에는 멤버들이 꼭 있어야겠구나'라는 걸 느꼈던 계기였어요"(효린), "개인 스케줄을 하다 너무 오랜만에 뭉쳐서 팀워크가 더 좋아졌어요. 멤버들의 소중함을 알게 됐죠."(소유)특유의 '건강한 섹시미'를 뽐낼 여름을 맞아 자신만만, 두 번째 미니앨범 '터치 무브(TOUCH MOVE)'를 뽐낸다. 지난해 6월 정규 2집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이후 1년2개월만의 무대다. "비장의 무기는 씨스타만의 건강함이에요. 예전에는 사실 앨범 발매 전 '잘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기대가 돼요. 4년 활동하면서 자신감도 생긴 거 같고 무대에 대한 애정도 커진 거 같아요"(다솜), "개인 활동을 하다 뭉친만큼 새로운 느낌이 들 것 같다는 생각에 많이 기대하고 있습니다."(보라)21일 앨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민호(27)가 9월부터 글로벌 투어 ‘리부트 이민호’(Re:minho)에 나선다.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이민호가 9월 투어를 통해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 팬들로부터 끊임없이 이어잔 러브콜에 대한 답례”라고 밝혔다.지난해 8개 도시에서 펼친 글로벌 투어로 연인원 5만2000여명이 몰렸다.‘리부트 이민호’는 9월 서울을 시작으로 베이징, 도쿄 등지에서 선보인다.이번 공연을 담당하는 유포리아 서울 관계자는 “이제까지의 공연과는 또 다른 새로운 장르의 색다른 무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이민호는 올겨울 개봉 예정인 영화 ‘강남 블루스’(감독 유하)를 촬영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겸 가수 비(32·정지훈)가 연인인 탤런트 김태희(34)와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천주교 세례를 받았다.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종교가 없던 비는 최근 경기도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김태희와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례를 받았다. 김태희의 어머니와 배우 안성기 등이 함께했다.김태희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로 세례명은 ‘베르다’다. 김태희는 최근 안성기와 함께 8월 교황 프란치스코 방한을 기념하는 ‘코이노니아(Koinonia)’ 뮤직비디오를 찍기도 했다.이번 세례식은 김태희의 권유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두 사람의 ‘결혼 임박설’이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 비 소속사 큐브 DC는 “비가 천주교 세례를 받은 것은 맞지만,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잘라 말했다. “확대해 해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비는 연예병사로 복무하던 중 김태희를 만나다가 지난해 1월 열애 사실을 들켰다. 이후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소설가 조지 오웰(1903~1950)은 1949년 원격 통신과 매스미디어를 이용한 감시와 통제가 일상이 된 암울한 미래를 그린 디스토피아 소설 ‘1984’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1984년이 되면 매스미디어가 인류를 지배하리라는 비관적인 예언을 했다.미디어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은 이 예언에 대해 “절반만 맞았다”고 반박하며 위성 텔레비전 쇼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기획했다.그리고 1984년 1월1일 뉴욕(정오)과 파리(오후 6시)를 실시간으로 연결한 위성 쇼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펼쳤다. 당시 4개국 방송사가 협력했고 10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해 대중예술과 아방가르드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과 미술, 퍼포먼스, 패션쇼, 코미디를 선보였다. 이 쇼는 뉴욕과 파리, 베를린, 서울 등에서 생중계됐고 250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추산됐다.세계를 무대로 기념비적인 쇼를 벌인 ‘굿모닝 미스터 오웰’이 방송된 지 30년이 된 올해, 이를 기념하는 전시가 마련됐다.경기도 용인 백남준아트센터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 2014’ 전을 열고 있다. 11월16일까지 이어지는 이 전시는 ‘굿모닝 미스터 오웰’을 분석하고 관련된 각종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윤진서(31)는 그 어떤 배우보다 인상적으로 데뷔했다.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2003)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분량은 짧았다. 하지만 윤진서는 영화의 핵심에 가장 가까이 가있는 '수아'라는 인물을 맡아 극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특이한 말투, 속마음을 알 수 없는 표정은 그녀를 단번에 스타덤에 올려놓았다. 김고은이나 임지연보다 더 강렬한 데뷔였다면 이해가 될까.‘올드보이’로부터 11년이 지난 지금, 윤진서는 스포트라이트에서 조금 비껴나 있다. ‘슈퍼스타 감사용’(2004) ‘바람피기 좋은 날’(2007) ‘비스티 보이즈’(2008) 등 많은 이들이 기억하는 영화에 출연했지만, 아직 ‘올드보이’에서의 연기를 뛰어넘는 무언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윤진서의 필모그래피를 훑어보다가 문득 현재 윤진서의 모습은 어쩌면 그녀가 의도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애초에 스타가 될 생각이 없어 보이는 듯한 길을 걸어왔기 때문이다. 윤진서가 정말 흔히 말하는 성공적인 ‘여배우’의 길을 걸으려고 했다면 ‘사랑해, 말순씨’(2005)나 ‘울어도 좋습니까’(2007) ‘이리’(2008) ‘경주’(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