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31일 ‘핫펠트(HA:TFELT)’라는 이름으로 솔로 앨범 ‘미(Me)?’를 발표한 그룹 ‘원더걸스’ 예은(25)은 앨범 발매 전 파격적인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진심 어린’이라는 뜻의 ‘하트펠트(Heartfelt)’에 뜨거운(Hot)이라는 의미를 더 한 활동명 ‘핫펠트’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되는 영상에서 예은은 입고 있던 옷가지를 하나둘씩 벗고 알몸으로 비를 맞는다.“많은 분들이 이번 음악을 듣고 ‘의상 콘셉트가 뭐야? 뭐 입고 나와?’라고 말씀하셨어요. 원더걸스를 생각하면 아웃룩이 중요하지만, 제 음악은 그렇지 않거든요. 스스로도 뭘 입어야 할지 고민이 있었어요. 보이는 음악이 아니라 듣는 음악이라는 걸 표현하고 싶은 마음에 ‘아무것도 입지 말자’고 생각했죠.”영상은 역할을 했다. ‘핫펠트’를 알렸고, ‘핫펠트의 음악’을 말했다. ‘핫펠트’의 길을 걸으려는 예은의 마음도 담았다. “비 오는 날 발가벗고 나와 비를 맞는 게 어떻게 보면 미친 짓이잖아요. 제 앨범도 미친 짓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느낌을 주고 싶었죠. 회사에서는 ‘너무 센 게 아니냐’고 하셨지만, 제가 밀어붙였어요.”티저 영상뿐이 아니다. “내게 주어진 숙제는 내가 하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임권택(78)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이 제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마스터 섹션' 부문에 초청받았다고 제작사 명필름이 30일 밝혔다.60여개국 300편 이상의 영화를 상영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마스터 섹션은 국제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예술영화 감독의 최신작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영화제 사무국은 해마다 10~13편 내외의 작품을 선정한다.임권택 감독 작품으로는 2004년 '하류인생', 2007년 '천년학'이 같은 부문에 초청된 바 있다. 미하엘 하네케, 크리스티앙 문쥬, 지아 장커, 그리고 이창동, 홍상수, 김기덕 감독의 신작을 소개해 왔다.토론토영화제 프로그래머인 지오바나 펄비는 '화장'에 대해 "획기적인 걸작이다. 인생, 죽음, 사랑에 대한 성숙하고 강렬한 시선이 돋보인다"고 평했다.앞서 '화장'은 8월27일~9월6일 열리는 제71회 베니스 영화제 '비경쟁 부문' 갈라 상영작으로 초청됐다.'화장'은 암에 걸린 아내가 죽음에 가까이 가고 있는 가운데,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된 남자의 서글픈 갈망을 그린 영화다.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대상을 받은 소설가 김훈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안성기, 김규리 등이 출연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JYJ'의 정규 2집 '저스트 어스(JUST US)'가 선주문 12만장을 기록했다.매니지먼트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개된 '저스트 어스' 앨범 발매 전 집계로만 12만장이다. 현재까지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앨범 발매 일주일 전부터 시작된 예약판매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앨범 발매 이후까지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 음원사이트 차트에도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온·오프라인을 장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저스트 어스'의 타이틀곡 '백 시트(BACK SEAT)'는 공개와 동시에 각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주목받았다.JYJ는 3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팬 박람회 '2014 JYJ 멤버십 위크’ 개막식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걸그룹 '걸스데이' 민아(21)가 축구스타 손흥민(22·레버쿠젠)과 사귀고 있다.민아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29일 "민아가 손흥민 선수와 좋은 감정으로 2회 만났다. SNS를 통해 친분을 쌓다 손흥민 선수가 독일 소속팀으로 복귀하기 전 좋은 감정으로 만나기 시작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민아는 이제 막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는 단계에서 언론에 공식화되는 것이 곧 리그가 시작되는 손흥민 선수나 현재 활동 중인 걸스데이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민아와 손흥민이 함께있는 사진과 함께 이들이 최근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는 설이 나왔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서로 손을 잡고 있고, 민아는 꽃다발도 안고 있다.민아는 걸스데이의 EP 앨범 '걸스 데이 파티(Girl's Day Party) #1'으로 데뷔했다. '기대해' '여자 대통령' '섬싱(Something)'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다. 최근 신곡 '달링'으로 활동 중이다.손흥민은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올해 브라질월드컵 한국대표팀에서 욕을 먹지 않은 거의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권상우(38,사진)가 중국의 장이머우 감독이 제작하는 안중근 장군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에 출연한다.소속사 벨액터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권상우는 지난주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중국 측에 이미 출연 의향서를 보냈고, 곧 세부 사항 조율 등 계약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한·중 합작으로 진행될 예정인 영화의 제목은 '지비지비'다. 안 의사가 거사를 치른 중국 하얼빈 역 현판의 글 '안중근 격폐 이토 히로부미 사건 발생지(安重根 擊斃 伊藤博文 事件 發生地)'에서 발췌한 것이다. 사전적 의미는 '사살하다', '총살하다'다.영화에는 권상우를 비롯해 장자후이(47), 장위치(29) 등 중국어권 스타들도 출연한다. 장자후이는 안중근 의사에게 저격당하는 이토를 연기한다.중국 영상사이트 LETV의 자회사인 러스잉예가 제작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배우 심은경(20)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제목 미정)의 여주인공으로 결정됐다.드라마 제작사 그룹에이트는 "영화 촬영스케줄이 겹쳐 출연을 고사했던 심은경이 영화스케줄이 뒤로 밀리게 되면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심은경은 "원작 만화를 재미있게 봤다. 동명 드라마에서 '노다메'를 연기한 우에노 주리의 팬"이라며 "언젠가는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기회가 주어졌다. 가장 '노다메'다운 심은경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심은경은 우에노 주리(28)가 연기한 4차원 매력의 엉뚱한 천재 피아니스트 '노다 메구미'가 된다. 한국판 이름은 '오소리'다. 탤런트 주원(27)이 '지아키 신이치', 백윤식(67)이 '프란츠 슈트레제만'으로 함께한다.앞서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는 원작이 국내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고, '노다 메구미' 역할이 우에노 주리를 월드스타 반열에 올릴만큼 매력적이라는 점 등을 이유로 여주인공 캐스팅에 이목이 쏠렸다.제작사는 심은경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심은경은 예정된 영화 스케줄을 이유로 고사했다. 이후 다수의 여성 연기자가 물망에 오를 때마다 찬반 여론이 들끓으며 캐스팅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했다.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가 23일 일본에서 발표한 첫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가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1위에 이어 위클리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소녀시대의 위클리 차트 정상 등극은 2011년 6월 정규 1집 '걸스 제너레이션', 2013년 12월 정규 3집 '러브피스'에 이어 세 번째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여성그룹 사상 최다 1위 기록이다.베스트 앨범에는 '지니' '지' '미스터 택시' '갤럭시 슈퍼노바' '파파라치' '플라워 파워' 등 히트곡을 포함해 '미스터 미스터'의 일본어 버전, 발라드 신곡 '인디스트럭터블(Indestructible)' 등 모두 18곡이 수록됐다.소녀시대는 베스트 앨범 발매를 기념해 7월28일부터 8월3일까지 1주간 도쿄 오모테산도역 전체를 소녀시대 이미지로 도배하고 도쿄 9개 주요 지역에 전광판 광고를 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청아(30) 천민희(27)가 영화 ‘연평해전’에 합류한다. ‘연평해전’은 2002년 연평도에서 벌어진 해전 실화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젊은 군인들과 그들을 사랑하는 동료와 애인 등 주변인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김무열, 진구, 이현우, 이완이 주연한다.이청아는 유일한 여군 ‘최 대위’역을 맡았다. “의미있는 영화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 2002년 당시 고등학생이었고, 연평해전에 대해 잘 몰랐었다. 하지만 이번 영화를 통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고 나처럼 연평해전에 대해 잘 몰랐던 분들에게 많이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천민희는 “‘연평해전’이라는 작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한상국’(진구)의 아내 ‘지선’을 맡게 됐다. 이 영화가 가족의 이야기까지 담아낸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돼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7번방의 선물’ ‘변호인’의 NEW가 배급한다. 2015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가 '엑소'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인 그룹 '레드 벨벳(Red Velvet)'이 8월4일 디지털싱글 '행복'(Happiness)을 발표, 데뷔한다.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홈페이지와 SM타운 유튜브 채널 등에 '레드 벨벳'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이 같이 알렸다. 슬기·아이린·웬디·조이 등 4명으로 구성된 걸그룹이다. 이들은 앞서 SM의 프레 데뷔팀 'SM루키스'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SM엔터테인먼트는 "강렬하고 매혹적인 컬러 레드와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벨벳에서 연상되는 감각적인 이미지처럼, 색깔 있고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전 세계를 매료시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최민식(52)과 할리우드 스타 스칼릿 조핸슨(30)이 주연한 영화 '루시'(감독 뤼크 베송)가 북아메리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25~27일 흥행성적을 집계한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루시'는 3173개관에서 개봉해 제작비 4000만 달러를 회수함은 물론 402만5000 달러를 더 벌어들였다. 이 영화에서 악당 역을 맡은 최민식은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정상을 밟는 기쁨을 맛봤다.베송 감독은 '서브웨이 1985'로 할리우드 박스오피스에 이름을 건 후 두 번째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개봉수익 4000만 달러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그녀'에서 목소리 만으로 관객을 매혹시켰던 조핸슨은 이 작품으로 티켓파워를 새삼 과시했다. 당초 앤절리나 졸리가 주연으로 확정됐다가 뒤늦게 조핸슨으로 교체된 영화다.드웨인 존슨 주연 '허큘리스'(감독 브렛 래트너)는 3595개관에서 개봉해 29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2위로 출발했다. 제작비 1억 달러를 들여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표를 받았다. 영화에 대한 평가도 안 좋을 뿐더러 이 작품의 원작자로 올 초 세상을 떠난 스티브 무어를 제대로 대우하지 않고 이름만 빌려 홍보하고 있다는 비난도 받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제 실수로 사람들에게 실망을 드렸어요. 스스로 복귀가 너무 이른 것 같아 망설이기도 했죠. 입이 두 개라도 할 말이 없어요. 시청자의 목소리도 겸허히 받아들일 거고요. 하지만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공백을 갖다 보니 일의 소중함을 알았어요.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도 많이 하는 시간이었습니다."탤런트 박시연(35)의 목소리가 미세하게 떨렸다. 애써 톤을 낮추며 차분한 듯 말했지만,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다.박시연은 마약류로 지정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활동을 중단했다. 그리고 1년6개월 만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드라마 '최고의 결혼'으로 대중 앞에 다시 서게 됐다."데뷔 후 지금까지 평균 2.5개 작품을 했어요. 그러다 원치 않은 공백을 갖고 촬영장에 가니 너무 떨렸죠. 잠을 설칠 정도로 긴장했어요. 또 촬영장에서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 걱정도 됐고요. 그럼에도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큰 용기를 낸만큼, 각오도 남달라요. 쉼 없이 일해서 몰랐는데 시간을 갖고 보니 모든 것들이 소중하네요."'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 심정이었다. "혼자만의 일이라면 질타와 비난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청주MBC의 '서베이쇼-충북인의 물음표'(연출 설경철)가 두 번째 순서로 교육 문제를 다뤘다.서베이쇼는 매달 여론조사를 통해 지역민의 생각을 알아보고 지방자치단체에 바람직한 정책을 제안하는 월간 특집의 시사 토크쇼로 지난달 30일 처음 방송해 반향을 일으켰다.28일 오후 11시15분 청주MBC에서 방송하는 서베이쇼 두 번째 '충북 교육편'에서는 설문에 응답한 충북지역 학부모의 41%가 '행복은 성적순이다'에 동의했고 학생 1인당 평균 37만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 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학부모와 학교 간 신뢰회복(51.7%)과 공교육 강화를 통한 사교육비 절감(43.3%)이 필요하고 교육당국과 교사들이 더욱 노력해 달라는 학부모의 바람도 전한다.이번 서베이쇼에서는 충북 출신 김병찬 아나운서 사회로 윤문식(연극인)·조민희(탤런트)·김병재(청주MBC MC)·손일락(청주대 교수)·김명철(충북교육청 교육연구사)씨 등 충청지역 출신 연예인과 전문가가 패널로 나와 충북 교육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미있는 분석을 내놓는다.한국전파진흥협회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서베이쇼는 충북 교육, 도시 브랜드,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빅뱅'이 해외 가수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2년 연속 5대 돔 투어를 펼친다.'빅뱅 돔 투어 2014'가 11월 15~16일 나고야돔 공연을 시작으로 20~23일 오사카 교세라돔, 12월 6~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20일 삿포로돔, 26~27일 도쿄돔으로 이어진다.5개 도시 11회 공연을 통해 모두 53만6000명의 관객을 불러 모을 전망이다.빅뱅은 지난해 11월~올해 1월 일본 6개 돔에서 16회 공연해 77만1000명을 끌어들였다.리더 지드래곤(26)은 "올해도 일본 돔 투어로 팬을 만날 수 있어 멤버 모두 기대하고 있다"며 "연말에는 우리와 함께 돔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공간으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빅뱅은 8월29일 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에이-네이션'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