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가 추석연휴에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나이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의 이야기인 리얼 버라이어티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다. 스타들이 한 번은 꼭 배우고 싶었던 분야를 개인 과외를 통해 배우는 콘셉트다. 특이한 점은 스승과 제자가 모두 '띠동갑'이라는 점이다. 어린 스승과 나이 많은 제자의 조합으로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게 목표다.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네 팀의 띠동갑 과외커플이 출연한다. 칸 국제영화제에 진출한 김성령의 영어 울렁증 극복을 위해 가수 성시경이 나선다. 또 전역 후 지상파 예능 첫 고정출연을 노리는 그룹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중국 진출을 계획 중인 개그맨 정준하는 중국어 배우기에 나선다. 드라마 '부모님 전상서',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의 배우 송재호가 60세 어린 '빵꾸똥꾸' 진지희에게 인터넷과 SNS를 배우고, 스타들의 연기선생님으로 영화 '친구', 드라마 '야경꾼일지'의 명품조연 이재용이 어쿠스틱 기타배우기로 예능 첫 도전에 나선다.'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9월 5일과 12일 2회에 걸쳐 방송된다. 요리 여행프로그램 '7인의 식객'은 막을 내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는 탤런트 천정명(34)이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KBS 2TV '위대한 유산'(2006), 종합편성채널 채널A '굿바이 마눌' 등의 김평중 PD가 연출하고, 신예 장혁린 작가가 극본을 쓰는 기억 추적스릴러 '리셋'이다.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리셋'은 과거를 잊으려는 열혈 검사와 그의 비밀을 알고 끊임없이 검사를 연쇄 살인사건으로 끌어들이는 정체불명 'X'의 대결을 그린다. 천정명은 첫사랑을 잃고 범인을 잡기 위해 강력 범죄에 매달리는 검사 '차우진'을 맡았다.천정명은 복귀작으로 '리셋'을 택한 이유를 새로운 소재에 대한 끌림을 꼽았다. "소재나 이야기가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내용이다. 최근 미국드라마나 영국드라마 등을 자주 봤는데, 해외 드라마는 소재가 독특했다. '리셋'이 미국드라마 느낌도 나고 평범하지 않은 스토리여서 많이 끌렸다"고 말했다.'리셋'은 최면이 소재다. 차우진은 상대에게 최면을 걸어 사건을 역추적하는 인물이다.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며 "실제 최면술사에게 도움을 받기보다는 내 나름대로 다른 드라마나 영화 등을 참고해 복합적인 캐릭터를 만들려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박해진(31)이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공익배우'상을 받았다.중국의 모친수조 재단 홍보대사로 선정된 박해진은 18일 오후 7시 베이징 옹화궁에서 열린 모친수조 레드카펫 행사와 시상식에 참석했다.'중국 아동을 사랑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영화배우 청룽을 비롯한 300여명의 배우와 자녀들, 중국 주석 시진핑 희망소학교 홍군소학교 학생들이 함께했다.중국 부녀발전기금회가 2001년 설립한 모친수조는 서부 지역에서 물이 없어 빈곤한 삶을 사는 사람들을 돕는 행사다. 박해진은 물이 없는 곳에 물통 저장 용기를 만들어주고 깨끗한 물을 수여하는 등 선행에 앞장서 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C 허수경(47)이 3년째 결혼생활 중이라고 19일 밤 케이블채널 tvN에서 방송한 토크쇼 '택시'에서 밝혔다.허수경은 "다섯살 연상이고, 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가르치는 교수"라고 남편을 소개했다. 두 차례 이혼한 허수경은 현 남편을 만나기 전까지 홀로 딸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살았다.딸과의 전화 연결에서 허수경이 "아빠 있어, 없어?"라고 묻자 딸은 "있다"고 답했다.허수경은 "만남에 두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나와 비슷한 상처가 있는 남자를 만났다"며 "마음속 분노와 억울함을 여행과 악기 연주로 다스리는 모습에 마음을 열었다"고 말했다."남편에게도 고등학교 1학년 아들이 있다. 아들은 경기도 용인에서, 딸은 제주도에서 학교에 다녀 바쁘게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대장금2' 출연이 무산된 탤런트 이영애(43)가 드라마 '신사임당'에 출연할 전망이다.'신사임당'은 현모양처의 대명사인 사임당 신씨의 삶과 교육법을 극화한다. 연출자와 촬영시기 등을 논의 중이다.이영애 측은 "계약을 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출연 확정이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방송사 편성과 분량 등도 고려 대상"이라고 밝혔다.'신사임당' 제작사인 그룹에이트는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이르면 올 가을부터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다.이영애는 2003~2004년 MBC TV '대장금' 이후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았다. 마지막 작품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2005)다. '신사임당'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이영애의 출연이 결정되면 10년 만의 연기 복귀다.이영애는 2009년 사업가 정호영(63)씨와 결혼해 1남1녀를 뒀다.한편, 이영애는 지난 13일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주최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여전히 내 활동을 기다려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육아뿐 아니라 연기자로서의 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꼭 좋은 작품으로 조만간 인사히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명량'(감독 김한민)으로 1500만 관객 배우가 된 최민식(52)이 영화 '루시' 국내 홍보를 위해 뤼크 베송(55) 감독과 함께 레드 카펫을 밟는다.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최민식은 20일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열리는 '루시'의 레드 카펫 행사에 참석한다.두 사람은 레드 카펫 행사에 앞서 용산 CGV에서 열리는 '루시' 시사회와 간담회에도 참석한다.영화는 평범한 여자 '루시'가 범죄조직에 납치돼 합성 약물을 몸속에 넣고 운반하던 중 외부 충격으로 인해 뇌를 100% 사용할 수 있게 되자 복수에 나선다는 이야기다.스칼릿 조핸슨이 루시, 최민식은 범죄조직 보스 '미스터 장'을 연기한다. 최민식의 등장 분량은 많지 않지만, 특유의 카리스마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핸슨과 최민식 외에 모건 프리먼, 애널리 팁턴 등이 출연했다.'루시'는 북미에서 4주 전 개봉해 1억771만3190 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한국 개봉일은 9월4일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지난해부터 열애설이 끊이지 않은 그룹 'f(x)'의 설리(20)와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34)가 애인관계를 인정했다.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서로 의지하는 사이"라고 전했다. 최자의 소속사 아메바컬처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게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확인했다.설리와 최자가 서울 남산에서 데이트하는 사진, 인근 자동차극장에서 설리가 출연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을 함께 관람하는 사진 등이 공개된 뒤 나온 반응이다.이들의 열애설은 지난해 처음 나왔다. 서로 손을 잡은 채 서울숲 인근을 나란히 걷는 모습, 포장마차 앞 테이블에 앉은 모습이 인터넷에 퍼졌다.지난달 24일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 게시판에 '누군가가 주운 최자의 지갑'이라는 사진이 순식간에 퍼져나면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다시 불거졌다. 사진에 찍힌 지갑에는 설리와 최자로 추정되는 인물들의 스티커 사진 등이 붙어 있다. 또 '돈 작작 써'라고 적힌 설리의 사진도 들어있다.당시 설리의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는 "친한 사이일 뿐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 설리가 최자를 친오빠처럼 따르고 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송혜교(32)가 소득을 적게 신고해 3년간 세금 25억원을 덜 냈다가 세무조사를 받고 뒤늦게 납부한 사실이 드러났다.송혜교 측은 "세금 납부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통상적인 소득세의 2배에 가까운 중과세와 가산세를 납부했다"고 주장했다.19일 송혜교 측은 "세무 관련 업무는 모두 세무법인에 위임해 처리했으며, 세무대리인이 부실한 신고를 한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통상적인 연예인의 연간 수입 대비 과세대상 소득율은 56.1%인데, 세무사 직원의 잘못으로 세금을 더 냈다"고 밝혔다. 내야할 세금을 모두 냈을 뿐더러, 오히려 더 냈다는 것이다.담당 세무사 및 소속 회계법인에 대해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한다.2012년 8월30일 송혜교는 2009~2011년 과세분에 대한 비용처리 부분에 문제가 있어 세무조사를 한다는 서울지방국세청의 통보를 받았다. 이후 10월8일까지 '개인사업자 통합 세액에 대한 신고 내용의 적정성'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국세청은 10월11일 세무 기장에 문제가 있고, 기장된 자료와 증빙을 신뢰할 수 없다며 2008~2011년 귀속 소득에 대한 무증빙 비용에 대한 소득세를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일본 TV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가 한국판 제목을 '내일도 칸타빌레'로 결정했다. 여주인공 '노다메'의 배역명은 '설내일'이 됐다.제작사는 "클래식에 대한 꿈을 키워가며 열정을 불태우는 열혈청춘들의 사랑과 성장스토리를 담는다. 여주인공 이름 '내일'에 이런 의미를 담아 드라마 제목으로 정한 것"이라고 밝혔다.'설내일'은 심은경(20)이 연기한다. 남자주인공 '차유진'(주원)과의 만남을 통해 새롭게 자신의 음악 세계에 눈뜨는 엉뚱한 4차원 캐릭터다.'내일도 칸타빌레'는 일본 만화가 원작이다. 2001년 연재를 시작해 2009년 완결, 일본에서 모두 3500만부 이상 팔렸다. 일본에서는 2006년 드라마로 제작됐다.'궁', '꽃보다 남자' 등 원작만화를 드라마로 히트시킨 그룹에이트가 제작한다. 10월 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엠넷 '슈퍼스타K' 시즌5는 이름값을 못했다. TV 오디션 프로그램은 종언을 고했다는 분석이 나올 정도였다.2009년 출발한 '슈스케'는 서인국(시즌1)을 시작으로 허각·존박(시즌2), '울랄라세션'·'버스커버스커'·'투개월'(시즌3), 로이킴·정준영(시즌4) 등 다양한 개성을 지닌 재목들을 발굴했다.지난해 시즌5는 그러나 내내 팬덤 위주의 인기투표로 진출자가 결정되는, 온통 아이돌판인 가요계 패턴이 반영됐다. 신뢰도와 흥미가 떨어졌다. 오디션의 본질인 노래보다는 출연자의 사연 등 곁가지에 치중하면서 주객이 전도되기도 했다. 18%에 육박하며 지상파를 제친 시청률은 2%까지 떨어졌다.'슈퍼스타K'가 시즌6을 맞아 부활을 선언했다. 시즌1부터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슈스케'의 터줏대감인 싱어송라이터 윤종신(45)은 "시즌6에서 다시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면서 "나도 계속 맡고 싶은 프로그램이다. 한꺼번에 이처럼 루키를 여럿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은 없다"고 밝혔다.그도 '슈스케'의 위기는 인정했다. "저도 20년 넘게 가요계에 있었는데 하다보면 잘 될 때 있고 안 될 때도 있어요. 잘 안 될 때 힘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연일 한국영화 흥행성적 신기록을 새로 쓰고 있는 '명량'(감독 김한민)을 해외도주목하고 있다.일본의 산케이스포츠 신문은 16일 인터넷판에서 "영화 '명랑'이 한국의 영화 흥행기록 역대 1위에 올랐다"면서 "관객 1362만명을 돌파했다"고 보도했다.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의 발표를 여러 한국 미디어가 보도했다면서 2009년 한국에서 미국 영화 '아바타'가 기록한 누적관객 1362만4328명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고 전했다."1597년 일본 수군과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 사이에 벌어진 '임진왜란' 때 '명량해전'을 그렸다"면서 "명배우 최민식이 주연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도 감상해 화제를 모았다"고 덧붙였다.'명량'이 왜군을 물리치는 내용인만큼 일본 미디어의 주관적 기사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나, 아직은 박스오피스 실적 사실 관계 전달에 그치고 있다,미국 연예미디어 '버라이어티'는 16일 인터넷판에서 홍콩발로 '명량'이 한국 박스오피스에서 가장 성공한 영화가 됐다고 썼다."16일 '아바타' 누적 관객수 1360만명을 넘어섰고, 17일 CJ엔터테인먼트가 누적관객수 1400만명을 돌파했다고 알렸다"고 전했다.버라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주말연속극 '가족끼리 왜 이래'가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오후 8시대에 방송된 '가족끼리왜이래' 제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20%를 기록했다. 성연령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에서 19%로 가장 높은 시청자 구성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부산과 대구·구미에서 21.9%로 가장 높았다. 전작인 '참 좋은 시절'의 지난 2월22일 첫 방송 시청률은 23.8%였다. 평균시청률(총 50회)은 24.5%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마지막회는 27.7%를 올렸다.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 바라보며 살아온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고자 '불효소송'을 벌이며 일어나는 일을 다룬다. 유동근 김현주 김상경 윤박 손담비 등이 출연한다. 한편, 이날 방송된 주말극 중 시청률 1위는 오후 9시대의 MBC TV '왔다! 장보리'로 25.2%를 기록했다. MBC TV '마마' 11.8%, SBS TV '끝없는 사랑' 9.6%, SBS TV '기분 좋은 날'은 5.3%로 집계됐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스텝 업' 시리즈는 '스트리트댄스 무비'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시리즈마다 선보인 인상적인 댄스 퍼포먼스는 국내외 댄스프로그램에서 단골처럼 등장한다. 세계적인 춤꾼들이 커버댄스로도 선보였다. 2006년 '스텝업' 1편을 시작으로 '스텝업2-더 스트리트'(2008), '스텝업 3D'(2010) '스텝업4-레볼루션'(2012) 등 2년 주기로 새로운 댄스를 제시했다. 영화 자체의 작품성에 대해서는 평가가 갈린다. 그러나 영화 속 춤에 대해서 만큼은 호평이 대부분이다. 중심에는 '스텝업' 시리즈 전편의 안무를 담당한 미국 안무가 자말 심스(43)가 있다. 제작진은 "'스텝업'시리즈를 이어주는 연결조직세포와 같은 존재이며, 늘 큰 그림들을 살펴보고 장면에서 근본적 특성을 찾아내는 능력이 있다"라고 칭찬할만큼 이 영화의 기획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서울의 호텔에서 만난 심스는 "정말 한 마디로 엄청나게 좋은 경험이었다"며 즐거워했다. "1편의 앤 플레처 감독, 3편의 존 추 감독에게 영화 연출에 대해서도 배웠다. 무엇보다 이 시리즈가 사랑을 받아서 정말 감사하다."무엇보다 "안무가로서 짧은 기간에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