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왁스(38)가 26일 한·미 프로듀싱 그룹 '엠버 글로우'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앨범 '스파크(Spark)'를 발표한다.지난 1월 디지털 싱글 '코인 론드리(Coin Laundry)' 이후 7개월 만의 새 앨범이다. 감수성 짙은 발라드부터 록 넘버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수록된다.타이틀곡은 '힘내'다. 엠버글로우가 미국에서 만든 팝 밴드 '스탈링 글로우'가 올해 1월 내놓은 '위 아 인피니트(We are Infinite)'에 왁스의 색을 더했다.엠버글로우는 신예 작곡가 홍준석과 미국 팝밴드 '더 콜링' 출신 빌리 몰러로 구성됐다. K팝의 정서와 팝적인 멜로디의 편곡을 선보이며 이름을 알렸다.왁스는 앨범 발매일인 26일 쇼케이스를 열고 무대에 오른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몇 년 전만 하더라도 강동원(33)은 만나기가 어려운 배우였다. TV 예능프로그램이나 드라마에 좀처럼 출연하지 않았다. 말도 짧고 간결해 속내를 들추기 쉽지 않아 '은둔형 배우', '신비주의 배우'로 꼽히고는 했다.전역 후 강동원의 표정이 한결 여유로워졌다.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 때 풀린 입담은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에서 정점을 찍은 듯하다. 말에는 꾸밈이 없으며, 지난 세월도 감추지 않고 솔직하게 드러냈다. 전작에 함께 출연한 하정우의 영향인지, 넘실대기도 잘한다.강동원의 매력은 '두근두근 내 인생'에서 제대로 빛을 발한다. 열일곱 살에 아이를 낳은 서른셋 젊은 아빠 '대수'로 등장한다. 조로증에 걸려 죽음을 앞둔 열여섯 살 아들이 있지만, 걸그룹을 보고 열광하고 아들의 게임기를 노리는 등 철이 없다. 하지만 아들을 위해서라면 쉬는 날을 마다하고 아르바이트까지 하며 병원비를 모으는 착한 아빠이자 가장이기도 하다.그동안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현실 밀착형이다. "최근작 중 가장 평범한 캐릭터가 '의형제'의 간첩이다. 그전에는 시골 약사, 고등학교 짱, 살인자, 사형수였던 것 같다. 초능력자나 '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이던 가수 김장훈(51)이 실신, 24일 병원으로 옮겨졌다.단식으로 인한 건강악화로 서울 강남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김장훈은 이날 집에서 쓰러졌고, 매니저의 등에 업혀 병원으로 갔다. 체력이 떨어지면서 공황장애가 왔다. 며칠 전부터 숨이 차고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이 계속됐다고 한다. 김장훈은 지난 4~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단원고 피해자 유족인 '유민 아빠' 김영오(47)씨와 함께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함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주장하며 1차 단식 농성을 벌였다. 이후 8일부터 2차 단식에 들어갔고 이날로 21일째 단식을 이어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전남 영암의 한옥호텔 '영산재'가 중국 영화의 촬영무대로 등장해 중국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24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가족휴먼 코미디물인 중국 영화 '아빠의 휴가' 촬영이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옥호텔 영산재에서 진행된다.이번에 제작되는 '아빠의 휴가'는 올해 초 중국에서 2000만명 이상이 관람할 정도로 흥행한 중국판 '아빠 어디가'의 후속작으로 한국에서는 부산과 전남에서 전체 분량의 80%를 촬영하며 내년 1월 말 개봉할 예정이다.영화제작 대행사인 (주)아피아스튜디오는 이 기간 동안 영산재 전체 객실(21개)을 빌려 사용하고 숙박료 등 전체 이용 비용은 별도 지불하기로 했다. 한옥호텔 영산재는 한옥을 모티브로 한국 고유의 멋과 맛을 알리는 특색있는 숙박시설로 부상하면서 그 동안 각종 언론매체와 교양,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됐으며 중국 영화 촬영은 이번이 처음이다.영화제작사는 이번 작품에 중국판 '아빠 어디가' 멤버들과 함께 한국배우 성동일씨를 특별 출연시켜 전편의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전남개발공사 전승현 사장은 "이번 중국영화 촬영 유치는 전남의 전통 한옥 숙박시설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더 예뻐졌어요”라고 말을 건넨 건 인사치레가 아니었다. 배우 한예리(30)는 지난해 2월 영화 ‘남쪽으로 튀어’(감독 임순례) 때보다 더 여성스러워졌고 얼굴에 생기가 돌았다. “감독님께서 저를 영화에 예쁘게 담아 주셔서 그런 것 같아요”라며 웃었다.영화 ‘해무’(감독 심성보) 속 한예리는 매력이 넘친다. 조선족 ‘홍매’로 오빠를 만나기 위해 밀항자가 돼 ‘전진호’에 몸을 실었다. 생명의 위협을 받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막내 선원 ‘동식’(박유천)과 사랑을 꽃 피운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해무 속에서 그녀는 뜨거운 사랑을 했으며, 생존을 위해 발버둥쳤다.“홍매가 너무 매력적이라 꼭 출연하고 싶었어요. 이 여자의 속이 무엇인지 너무 궁금했고, 어디서부터가 진심인지도 알아보고 싶었죠. 이제껏 여배우가 이런 캐릭터로 나온 적이 없었거든요. 또 여성스럽고 동식에게 사랑스러워 보이는 점도 연기하고 싶었어요.”홍매의 감정은 불친절하다. ‘전진호’의 선원 김윤석을 포함해 김상호·이희준·문성근·유승목·박유천 등은 각각 인간의 본성을 드러내지만, 홍매의 감정 만은 절제돼 있다. “여섯 선원에게는 홍매가 해무 같은 존재예요. 바다에 해무가 끼고 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김남길(33) 손예진(32) 주연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이 뒤늦게나마 진가를 인정받았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22일 하루 전국 701개 스크린에서 관객 18만2481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3일 오전 6시 현재 누적관객수는 515만9231명으로 집계됐다.지난 6일 개봉 이래 '명량'의 기세에 눌렸던 '해적'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명량'은 같은 날 전국 717개 관에서 16만5740명을 불러들이며 한풀 꺾였다. 지난달 30일 개봉 이후 처음으로 1위를 내줬다. 누적관객수는 1562만124명이다. 개봉 당시 매출액 점유율 23.4%를 기록한 '해적'은 꾸준히 상승세를 타며 30%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22일에는 32.1%를 기록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개봉 3주차로 접어들었음에도 매출액과 관객수가 21일과 22일에 30%, 20%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이야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JTBC 장성규(31) 아나운서가 교양프로그램 ‘건강의 품격’을 진행한다.장 아나운서는 MC 설수현(38)과 함께 24일부터 일요일 오전 7시30분에 ‘건강의 품격’을 이끈다.식생활부터 주거환경까지 ‘잘 먹고, 잘 입고, 잘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노하우를 전하는 의식주 디자인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JTBC 측은 “해결책이 필요한 연예인들의 의뢰를 받아 생활습관을 관찰하고 그 연예인만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점에 차별화를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의식주 디자인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탤런트 최승경·임채원 부부가 나선다. 최승경은 건강검진에서 고지혈증과 식도염, 위염, 비만 등 각종 질병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한 편식과 인스턴트식 섭취로 낮은 면역력을 보였다고 한다. ‘건강의 품격’은 최승경을 위한 솔루션 푸드로 자연 해독제로 불리는 ‘클로렐라’를 제시한다.방송에서는 또 매트리스에 대한 오해와 진실, 진드기를 퇴치하는 매트리스 청소 노하우 등을 전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힙합그룹 '엠아이비(M.I.B)'를 매니지먼트하는 힙합 레이블인 정글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 '포텐(4TEN)'을 내놓는다.26일 데뷔곡 '토네이도(Tornado)'를 공개하는 포텐은 22일 유투브와 SNS를 통해 출격을 알리는 곡 '후스 댓(Who's that)'을 선보였다. 30초 가량의 이 곡은 MIB의 영크림이 랩 메이킹과 디렉팅을 맡았다. 포텐 멤버 템(TEM)도 랩메이킹에 참여했다. 기존 걸그룹들의 음악과 달리 강렬한 비트와 파워풀한 래핑이 인상적이다. 포텐은 템을 비롯해 혜지(HYEJI), 유진(EUJIN), 혜진(HYEJIN) 등 4명으로 구성됐다. 팀명은 '가능성' '잠재력' 등의 뜻을 지닌 '포텐셜(Potential)'에서 따왔다. 이 단어에서 비롯된 인터넷 용어 '포텐 터지다'를 응용, '잠재력을 터뜨리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제작한 데뷔곡 '토네이도'는 댄스 팝 리듬에 몽환적인 신시 사운드와 강렬한 일렉기타가 어우러졌다. 정글은 "이국적이지만 한국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으로 융합된 곡"이라면서 "포텐 멤버들이 직접 작사를 맡았다"고 소개했다. 포텐은 25일 또 다른 버전의 '토네이도' 티저 영상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아나운서 출신 MC 문지애(31,사진)가 EBS FM ‘책으로 행복한 12시, 문지애입니다’를 이끈다.EBS FM의 가을 신설 프로그램이다. 화제의 문학 작품을 낭독하고 이와 어울리는 감미로운 음악도 함께 소개한다. 매일 DJ가 쓴 에세이도 들려준다.문지애는 “그리운 라디오 청취자들을 다시 만나게 돼 가슴이 벅차오르고 설렌다”며 “삶 속 행복 자체인 라디오를 통해 더욱 많은 재미와 감동, 행복을 전하는 가슴 따듯한 DJ가 되겠다”고 전했다.문지애는 2010년 MBC 라디오 ‘푸른밤, 문지애입니다’를 진행했다.‘책으로 행복한 12시, 문지애입니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월~토요일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저는 자칫하면 한없이 게을러 질 수 있는 성격이에요. 스스로를 특정 상황 속으로 밀어 넣어야 하는 면이 있죠.”탤런트 지현우(30)는 우직하게 바빴다. 손목의 뼈가 썩어가는 월상골 무혈성 괴사를 앓고 있지만, 흉터를 고려해 수술을 고민하는 그였다. “빨리 감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시간을 더 끌다가 작품에 들어가면 좀 더 부담도 있었을 것 같았거든요. 차라리 매도 먼저 맞자는 마음이었어요.”지난 5월 지현우의 전역 소식과 함께 KBS 2TV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지현우는 지난 12일까지 현장에서 땀을 쏟았다.“처음 작품에 들어갈 때는 영화 ‘원스’를 생각했어요. 리얼 라이브를 많이 싣고 싶다고 생각했죠. 드라마에서 둘이 언덕에서 노래 부르는 장면이 있었어요. 제가 원했던 그림이죠. 둘 다 가수 출신이라 잘할 수 있는 게 음악이잖아요. 그런 것들을 부각하고 싶었어요.”‘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를 경멸하는 스타 뮤지션 ‘장준현’(지현우)과 트로트가 아니면 살 수 없는 소녀가장 ‘최춘희’(정은지)가 만나면서 벌어진 이야기를 다뤘다. 사건과 갈등 속에 두 사람의 사랑과 성장을 전했다.드라마는 16회를 내보내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강하늘(24) 김소은(25) 주연 영화 ‘소녀괴담’(감독 오인천)이 7월18일 몽골에서 개봉, 한국영화 개봉작 중 역대 최고 스코어를 기록 중이다.배급사 리틀비픽처스는 “‘소녀괴담’이 몽골에서 관객수 2만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헤라클레스: 레전드 비긴즈’ ‘루시’ ‘닌자터틀’ 등 쟁쟁한 할리우드 대작을 사이에서 개봉했다. 상대적으로 적은 개봉관 수지만, 개봉 6주차인 현재까지 꾸준히 상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그동안 몽골에서 개봉한 한국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은 1만7395명, ‘7번방의 선물’은 1만542명을 기록했다.‘소녀괴담’은 8월과 10월, 11월에 홍콩과 대만, 싱가포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JYJ' 멤버 김준수(27)가 25일 제주 서귀포시 강정동에 토스카나 호텔을 오픈한다.김준수는 "제주도에 처음 갔을 때 그 신비롭고 아름다운 감동을 잊을 수 없었다. 그 제주도에 꿈의 공간을 짓고 싶었다. 내가 제주도에서 받은 느낌을 건축 인테리어에 그대로 담아 호텔을 찾는 분들이 특별한 추억을 담아 갈 수 있기를 원했다"고 밝혔다. "호텔의 수익금으로는 소외계층의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나눔사업도 하고 싶다. 꿈이 이뤄진 것 같고 이국적인 토스카나 느낌의 완공된 호텔을 보고 아주 맘에 들었다. 총지배인 이하 50여명의 직원에게 감사한다."토스카나호텔은 사업대지면적 2만1026㎡ 규모에 지하1층, 지상4층 61실로 이뤄진 본관과 고급형 풀빌라 4동으로 이뤄졌다. 객실은 A타입(14평), B타입(28평), C타입(42평)으로 코리아 스타일과 토스카나 스타일 나눠 클래식한 인테리어를 갖췄다. 풀빌라 4동은 54평형과 87평형 두 가지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레스토랑과 커피바, 야외 바비큐 광장, 기프트 숍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야외 공연장과 온수풀로 사계절 수영이 가능한 야외 수영장은 토스카나 호텔의 자랑으로 야외 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한효주(27)가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 출연한다.소속사 BH 엔터테인먼트는 '뷰티 인사이드'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계약상의 세부사항 조율만 남았을뿐 사실상 출연을 확정했다는 의미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으로 바뀌어버리는 남자가 한 여자를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한효주는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를 연기한다. CF와 뮤직비디오를 주로 연출해온 백종열 감독의 작품이다.한효주는 최근 영화 '쎄시봉'(감독 김현석) 출연을 확정한 데 이어 일본의 이누도 이신 감독의 영화 '미러클 데비쿠로군의 사랑과 마법'에 출연했고, '묘향산관'(감독 문경원·전준호)에도 출연하는 등 바삐 뛰고 있다.'뷰티 인사이드'는 남자주인공 캐스팅을 곧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촬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