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라니아' 소속사의 연습생이었던 중국인 모델 이조(창이조)가 중국어권 톱스타 청룽(60·팡스룽)의 아들 팡주밍(32)·대만의 청춘스타 커전둥(23)의 대마초 흡연 혐의에 연루됐다.시나닷컴 등 현지 미디어들은 27일 이조가 커전둥과 팡주밍 등이 지난 14일 베이징 둥청구 숙소에서 벌인 파티에서 이들과 함께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베이징 잉황그룹 소속 신인 여배우 락시 역시 현장에 있었다고 전했다.이조에 대해서는 "한국 걸그룹 '라니아' 출신 모델"이라고 소개했다.그러나 이조는 라니아 멤버였던 적이 없다. 현재 5인 그룹으로 재편한 라니아는 2011년 4월 데뷔 당시 세미, 리코, 주이, 디, 조이, 티에, 시아 등 7명으로 구성됐다.라니아의 데뷔를 준비한 DR뮤직에 몸담았던 관계자는 "조이는 당시 연습생으로 라니아 최종 멤버로 합류하지 못하고 회사를 나갔다"면서 "라니아가 곧 새 앨범을 내놓을 것으로 아는데 괜한 불똥이 튈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최민식(52)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루시'(감독 뤼크 베송)이 각국 박스오피스를 장악하고 있다.지난달 25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고, 25일까지 1억1404만2815 달러를 벌어들인 '루시'는 27개국 개봉영화 순위에서 정상에 올라 있다.'뇌의 100% 활용'을 소재로 삼아 범죄 조직에 이용당한 평범한 여자 '루시'가 뇌에 갑작스러운 변화로 뇌를 100% 활용할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다.할리우드 스타 스칼릿 조핸슨이 '루시', 최민식이 범죄조직의 보스 '미스터 장'을 연기했다. 모건 프리먼 등 유명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네덜란드, 영국, 프랑스 등 유럽 국가는 물론 레바논,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등 중동, 싱가포르, 홍콩, 대만 등 동남아 국가에서 1위에 올라 흥행수익 2억 달러를 가뿐히 넘겼다. 개봉 예정인 나라들이 22개국이나 남아있어 3억 달러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루시' 측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국가는 역시 한국이다. 많지 않은 분량이기는 하지만 최민식이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면서 호평받고 있고, 한국어로만 연기해 한국 관객을 끌어들일 요소가 있기 때문이다.당초 '루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서태지(42)가 아빠가 됐다.매니지먼트사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서태지의 부인인 탤런트 이은성(26)이 27일 오전 11시10분께 서울 강남의 산부인과에서 딸을 낳았다.서태지는 "단순히 기쁘다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벅찬 감정이네요"라면서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합니다"라고 전했다."산모와 딸에게 고마운 마음뿐이고, 멋진 아빠가 되겠습니다"라면서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특히 함께 기다려준 사랑하는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서태지는 지난해 6월 이은성과 결혼했다.한편, 서태지는 정규 9집을 9월 중 발매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방 디자이너로 변신한 가수 겸 배우 임상아(41)가 이혼설에 휩싸였다. 연예계에 따르면, 임상아는 미국인 음반프로듀서 제이미 프롭과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이혼 시점과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다. 임상아는 2011년 재즈 기타리스트 출신 음반 프로듀서 프롭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 사이에는 딸이 하나 있다. 1995년 배우로 데뷔한 임상아는 1996년 1집을 내고 가수로도 데뷔했다. '뮤지컬' 등의 히트곡을 내며 승승장구했다. 이후 가수와 MC, 뮤지컬배우를 넘나들며 활약했다. 1998년 3집 작업을 위해 머물던 뉴욕에서 패션을 접하고, 1999년 미국행을 택해 뉴욕 파슨스디자인 스쿨을 졸업했다. 현지에서 자신의 핸드백 브랜드 'SANG A'를 성공적으로 론칭하기도 했다. 에세이집 'SANG A 뉴욕 내러티브' 출간을 계기로 2009년 일시 귀국하기도 했다. 당시 "디자이너로 성공하기까지 열정과 욕심의 힘이 컸지만 더 큰 힘은 가족들의 믿음과 사랑이었다"면서 "남편 제이미와 딸 올리비아가 없었더라면 지금의 위치까지 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 초 MC 이휘재가 SBS TV '힐링캠프'에 출연, 자신의 첫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단식한 가수 김장훈(51)이 24일 만에 단식을 중단했다. 김장훈은 27일 SNS에 "살아온 날이 보잘 것 없어지는, 살면서 가장 허망하고 아픈 하루"라며 이 같이 알렸다. "병원이다. 팔에는 익숙한 풍경인 주삿바늘이 꽂혀있고 정신은 왔다 갔다 하다가 좀 안정을 찾았다"며 "안 그래도 오늘내일 단식을 끝내겠다고 여러분과 결정을 봤는데 몸이 알아서 나를 쓰러뜨리고 일어나보니 더 혼란하다"고 전했다. "23일간 광화문에 나가면서 참 많은 일이 있었다. 많은 인간 군상도 봤다"며 "내 소신에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일이라는 특별법이 정쟁으로 변화하고, 정치적으로 해석되고, 살면서 체험하지 못한 욕도 먹고…"라고 돌아봤다. "비난을 받고 지지를 받는 건 중요치 않았기에 신경도 쓰지 않았다. 오직 대한민국이라는 네 글자만 생각하며 버텼다"며 "하지만 이 일을 끝내려 했던 건 내가 나선다고 그 일이 되고 안 되고에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걸 너무 정확하게 알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김장훈은 "이제 이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이제는 노래로 사랑으로 힐링을 행동하리라 굳게 마음먹고 단식을 끝내는 걸 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불법도박으로 자숙 중에 이혼설에 휩싸이며 곤욕을 치르고 있는 듀오 '컨츄리 꼬꼬' 출신 가수 겸 MC 탁재훈(46)이 신곡을 발표했다.자신의 솔로 활동 이름 에스파파(S.PAPA)를 내걸고 26일 낮12시 음원사이트에 디지털 싱글 파트1 '멍하나'를 공개했다.듀오 '캔'이 2010년 11월 발표한 7.5집 스페셜 에디션에 수록됐던 곡을 리메이크했다. 캔 멤버 배기성이 작사·작곡했다. 배기성의 매니지먼트사 제이제이홀릭 미디어에 따르면, 탁재훈은 이 곡의 녹음을 3년 전 끝냈다.2011년 5월 탁재훈이 진행한 SBS TV 예능프로그램 '밤이면 밤마다'에 배기성이 자신이 속한 그룹 '엠포(M4)' 멤버들과 출연한 것이 계기다. 당시 배기성이 기타를 치며 '멍하나'를 불렀는데 탁재훈이 이를 마음에 들어하며 바로 리메이크 작업을 했다.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탁재훈은 이후 발매 시기를 지켜봤으나 지난해 불법 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으면서 무산됐다.이 곡이 컴백 신호탄은 아니다. 탁재훈은 음원유통사와 계약으로 인해 발표를 더 미룰 수 없어 이날 곡을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정신 없이 마구 쏟아졌던 소나기는 어느새 걷히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라사라패션디자인전문학교(www.rasara61.com)의 프리미엄 멘토교수인 고태용·곽현주 디자이너가 SBS TV '패션왕 코리아2'에 떴다.클라라, 신동엽, 정준영, 광희, 선미, 홍진경, 윤진서, 블락비 등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 스타들과 패션디자이너들이 컬래버레이션 작업을 통해 매주 화려한 패션쇼를 보여준다.비욘드 클로젯 대표 겸 라사라패션디자인전문학교 프리미엄 멘토교수인 고태용은 최연소로 서울패션위크에 데뷔하고, 뉴욕 런웨이에서도 인정받았다. 기센 바이 곽현주와 곽현주 컬렉션 대표이자 라사라패션디자인전문학교 프리미엄 멘토교수인 곽현주는 이화여대 장식미술학과에서 패션을 전공하고 서울패션위크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JTBC '탑 디자이너 2013' 심사위원이기도 하다. 이 학교 패션디자인학과 및 패션비즈니스학과 학생들은 이들 두 교수의 작품을 스타들이 어떻게 소화하는지, 패션쇼에서는 어떤 느낌으로 표현되는지를 배우고 있다. 1961년 설립된 패션단일학부 라사라패션디자인전문학교에서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명의 4년제 패션학사학위 및 2년제 산업예술전문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9월 가을학기, 2015년 3월 봄학기 신입생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밴드 'YB'의 보컬 윤도현(42)이 익숙한 기타를 잡고 무대 위에 섰다. 배우 전미도(32)는 최초로 관객들을 마주한 채 피아노 앞에 앉았다. 뮤지컬배우 이창희(34)와 박지연(26)가 관객들 앞에서 기타를 잡고 피아노 위에 손을 얹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이들은 밴드 멤버로서 무대 위에 오른 것이 아니다. 라이선스로 한국 초연을 앞둔 뮤지컬 '원스'의 장면 연출을 위해서다.실제 연인이자 프로젝트 그룹 '스웰 시즌'으로 함께 활약한 뮤지션 글렌 한사드(43)와 마르케타 잉글로바(26)가 주연한 동명 영화를 뮤지컬로 옮겼다. 2011년 말 초연, 2012년 6월 뮤지컬·연극계의 아카데미로 통하는 제66회 토니상에서 최우수뮤지컬상을 비롯해 8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아일랜드 출신 실연 당한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체코 출신으로 남편과 별거 중인 피아니스트가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다. 2008년 제80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은 '폴링 슬로리(Falling Slowly)' 등의 넘버와 달달한 러브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다. 이날 배우들은 '폴링 슬로리' 등을 기타·피아노로 연주하며 들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내 불찰로 일이 커졌다. 너무 큰 실수를 해버렸다. 쓴소리나 충고의 말씀을 당연히 들어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영화는 나 혼자 만든 것이 아니다. 많은 분들이 공들인 작품이다. 나 때문에 큰 피해를 본 것 같아 제일 걱정이다. 나는 당연히 혼나야 할 처지라 괜찮다."마음고생이 느껴졌다. 애써 담담한 척 하는 배우 송혜교(32)의 목소리는 의기소침해 있었다. 최근 불거진 탈세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그녀지만, 개봉을 앞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감독 이재용)에게 피해가 갈까봐 노심초사다."인터뷰를 해야 하는 건지도 고민이 됐다. 행여나 피해가 갈까봐 얼굴을 비치는 게 좋은지 많은 생각을 했다. 관계자들에게 여쭤봤더니 '처음부터 했던 약속이니 지키는 게 좋겠다'고 말씀했다. 그분들의 결정을 따르려고 했다."1996년 데뷔해 20년 가까이 정상을 지켜왔지만, 이번 일 앞에서는 겁이 났다. "여자이고 사람인지라 겁이 많이 나고 당황스럽기도 했다. 나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내 불찰로, 내가 무지해서 생긴 일이다. 이 모든 자리에 서는 것도 많이 떨리지만, 내 걱정보다는 영화가 먼저"라는 마음이다.9년 동안 친분을 유지해 온 이재용 감독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10월15일 모든 노래를 자작곡으로 채운 14번째 일본 싱글 '투 더 라이트(To The Light)'를 발표한다.타이틀곡 '투 더 라이트'는 베이시스트 이재진이 작곡·작사하고 이홍기가 작사에 참여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해 리더 최종훈이 작곡, 작사하고 이재진이 작사에 참여한 '피시(FISH)', 이재진의 자작곡 '토네이도' 등이 수록된다.앨범은 A반, B반, 통상반, 프리마돈나(FT아일랜드 팬클럽 이름)반 등 4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한편, FT아일랜드는 앨범 발표에 이어 10월16일부터 일본 라이브 투어에 나선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일본의 톱스타 가세 료(40)가 홍상수(54) 감독의 16번째 영화 홍보차 한국을 찾는다.제작사 전원사에 따르면, 가세 료는 29일 영화 '자유의 언덕' 시사회 참석차 방한한다. 세부 일정은 조율 중이다.영화에는 '권'이라는 여인과 일본인 강사 '모리'가 나온다. 모리가 권에게 보낸 편지의 순서가 뒤죽박죽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서영화가 '권', 가세 료는 '모리'를 연기했다. 문소리, 김의성, 윤여정, 기주봉, 이민우, 정은채 등이 출연했다.홍상수 감독은 '우리 선희'(2013)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3) '다른 나라에서'(2013) 등을 연출했다.'자유의 언덕'은 제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 진출했다. 국내 개봉일은 9월3일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데뷔 4년 만에 도쿄돔에 입성한다.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12월9일 '걸스 제너레이션-더 베스트 라이브 앳 도쿄돔'을 펼친다.소녀시대가 도쿄돔에서 여는 첫 단독 콘서트다. 일본 첫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 수록곡과 함께 일본 데뷔 4주년을 결산하는 콘서트로 꾸며진다. 히트곡은 물론 신곡도 선보인다.도쿄돔은 일본의 초대형 돔구장으로 현지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한다. 5만명 수용 규모다. 지금까지 도쿄돔에서 단독 공연을 한 한국 가수들은 '동방신기'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빅뱅' '카라' 'JYJ' 등이다.소녀시대는 도쿄돔 공연을 기념, 유튜브 SM타운 채널 등을 통해 스페셜 영상(http://youtu.be/XD442-jvjD8)을 공개했다. 2010년 일본 데뷔 쇼케이스 영상을 비롯해 현지 여러 콘서트 무대 영상, 멤버들이 전하는 소감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앞서 소녀시대는 지난달 23일 발매한 '더 베스트'로 한국 그룹 사상 최초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2주 연속 1위에 올랐다. 2011년부터 3차례 일본 아레나 투어를 통해 연인원 55만명을 끌어모으며 한국 여자 그룹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방송인 '컬투'(정찬우 김태균)를 구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25일 밝혔다.컬투 홍보대사 기간은 약 4년이며, 민선 6기가 끝나는 2018년 6월 31일까지다.이 기간 동안 컬투는 마포관광 홍보 동영상, 마포나루새우젓축제 등 문화관광 분야를 비롯해 구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또 가정현편이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일대일 매칭을 통한 교육비 지원도 할 계획이다.위촉식은 이날 오전 11시 구청에 열리며, 구는 컬투의 캐리커쳐가 삽입된 '일러스트 위촉패'를 특별 제작해 전달할 예정이다.구 소재 컬투엔터테인먼트의 김성범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살림들을 도맡아 하고 있는 지자체와 손을 잡고, 필요한 곳에 필요한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