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서태지(42)가 5년 만에 활동에 나선다.소속사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서태지는 10월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컴백 공연 '크리스말러윈(Christmalowin)'을 펼친다.2009년 정규 8집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Seotaiji 8th Atomos)' 이후 첫 활동이다.10월 중순께 발표 예정인 정규 9집 수록곡을 공개하는 자리다. 신곡 외에도 데뷔 22주년을 맞아 '하여가', '컴백홈', '교실 이데아', '너에게' 등 히트곡을 들려준다.서태지는 이번 공연을 위해 음향기기 JBL의 최상위기종인 VTX 스피커를 주경기장에 설치한다.서태지컴퍼니는 "이 기종은 하드록 밴드 '메탈리카'가 월드투어에서 사용한 것으로 유명하다"면서 "이날 공연을 위해 세계적인 스피커 디자이너인 폴 바흐만이 방한, 공연 음향 디자인을 점검한다"고 알렸다.공연 타이틀 '크리스말러윈'은 크리스마스(Christmas)와 핼러윈(Halloween)의 합성어다.서태지컴퍼니는 "새로운 음악 축제라는 의미"라면서 "서태지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공연인만큼 새로운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마블의 또 다른 히어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감독 제임스 건)가 2주 연속 미국과 캐나다의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북미 개봉영화 흥행성적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29~31일 3462개 관에서 상영, 1631만3000 달러를 벌어들였다. 누적 수입은 2억7461만 달러다.영화는 영웅과는 거리가 먼 돌연변이들이 우주의 절대악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담았다.국내에서는 7월31일 개봉했지만, '명량'에 밀려 상영관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탓에 128만435명을 불러 모으는 데 그쳤다.돌연변이 거북 히어로 액션 영화 '닌자 터틀'(감독 조너선 리브스먼)이 한국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북미에서는 꾸준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3543개관에서 상영한 이 영화는 같은 기간 1175만 달러를 끌어모았다. 누적 수입은 1억6240만6000 달러다.'닌자 터틀'은 돌연변이 반응을 일으켜 사람처럼 움직이고 말도 할 수 있게 된 거북 네 마리가 팀을 이뤄 악을 물리친다는 내용이다. 악당 슈레더에 맞서 뉴욕을 구하기 위해 나선 닌자 거북의 이야기를 담았다. 메건 폭스 등이 출연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기억하는 사람이 많지 않지만, 배우 신세경(24)은 2004년 영화 '어린 신부'로 연기를 시작했다. 당시 이미 스타 반열에 올라 있던 문근영의 친구 역할로 잠시 얼굴을 내밀었다. 같은 해 SBS 드라마 '토지'에서 어린 '서희'로 출연한 그녀는 이후 2009년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어린 '천명공주'로 다시 등장하기까지 5년 동안 이렇다 할 작품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그랬던 신세경은 2009년 이후 본격적으로 연기 생활에 시동을 건다. '선덕여왕'을 기점으로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 송강호와 함께 한 영화 '푸른소금'(2011),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2011) '패션왕'(2012), MBC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2013)에 연달아 출연하며 주연급 연기자로 도약했다.이번에는 성공적인 오락영화로 평가받는 '타짜'(2006)의 후속작 '타짜: 신의 손'(감독 강형철)에 출연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다시 5년, 신세경의 삶은 달라져 있다.그녀는 "대수롭지 않다"고 말했다. 물론 이 대답은 이번 영화에서 신세경이 보여준 과감한 노출 연기에 대한 답변이다. '타짜: 신의 손'에는 전작의 향수를 느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동방신기'가 데뷔 10주년을 맞는 내년 일본 5대 돔 투어에 다시 나선다. 동방신기는 30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음악축제 'a네이션 스타디움 페스티벌 2014 파워드 바이 인 젤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2월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삿포로, 나고야, 오사카 등 현지 5대 돔에서 모두 12회 공연한다. 앞서 동방신기는 2012년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2, 톤' 55만명, 5대 돔 투어와 스타디움 공연으로 진행된 2013년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2013, 타임' 85만명, 아레나 투어와 돔 공연으로 펼친 2014년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 트리' 60만명 등으로 인기를 과시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의 성공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았다. ‘군도: 민란의 시대’(감독 윤종빈)와 ‘명량’(감독 김한민) 사이에 끼어 있는 대진표가 불안해 보였고, 윤종빈과 김한민이라는 걸출한 감독의 이름값에 비해 이석훈 감독의 무게감도 덜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군도’가 내세운 하정우와 강동원라는, 영화계를 짊어질 두 젊은 배우와 ‘명량’이 자신 있게 내밀 수 있는 카드인 최민식에 비하면 ‘해적’의 두 주인공 손예진과 김남길은 성공을 담보할 수 있는 패가 아니었다.하지만 ‘해적’은 해냈다. ‘명량’의 거대한 성공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이순신 신드롬을 버텨내고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해적’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비슷하다. ‘영화의 완성도는 떨어지나 웃기다’ 혹은 ‘웃기는 것만큼은 확실하게 해낸다’. 그러니까 웃기는 영화라는 것, 그것이 ‘해적’의 성공을 가능케 했다.이석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댄싱 퀸’(2012)이나 ‘두 얼굴의 여친’(2007) 등을 보면 이 감독이 유머에 좋은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사실 웃음을 주는 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가진 연출가로 보기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저는 엉덩이와 다리 담당입니다. 어때요? 라인이 예쁘죠?”(후·김병효) “전 가슴하고 등이요. 별명이 ‘등신’입니다.”(썬·방협) “복근과 옆구리를 맡고 있습니다.”(쿤·김인근) “팔과 어깨를 담당하고 있어요.”(칸·김정우)‘짐승돌’ ‘직딩돌’로 날이갈수록 세분되고 독특해지던 그룹의 콘셉트가 ‘헬스돌’까지 닿았다. 4명의 몸짱이 각 부위를 담당, 합치면 전신이 완성되는 ‘록키스’다. “사람들에게 운동을 많이 가르쳐봤는데 아무래도 음악적인 게 필요하더라고요. 저도 그렇고 대부분 사람이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운동하잖아요. 음악은 운동과 긴밀한 관계가 있다는 생각으로 록키스를 시작했죠.”(쿤) 그룹 ‘신화’의 신혜성, 그룹 ‘카라’의 니콜 등 유명 연예인들의 퍼스널 트레이너로 활약하던 이들이 모였으니 탄탄한 몸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실제로 마주한 이들은 보디빌더의 덩치 큰 근육이 아닌, 수트를 입었을 때 맵시가 나는 슬림한 몸매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들이 정장을 차려입은 모습을 보는 일은 드물 듯하다. ‘록키스’는 자주 벗는다. “여름이 가고 있는 게 아쉽습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저희는 한겨울에도 벗어봤어요.”(후)20대 후반부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국내 개봉영화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명량'(감독 김한민)이 매출액 에서도 할리우드 SF 판타지 '아바타'(감독 제임스 캐머런)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29일 481개 스크린에서 2181회 상영하며 6만6210명을 불어 모았다. 누적매출액은 1284억8109만10원이 됐다. 누적관객수는 1666만2030명이다.'아바타'는 1362만4328명이 봐 누적매출액 1284억4709만7523원을 기록했다.'명량'은 매출액 부문에서도 '아바타'를 뛰어넘어 영화 흥행성적 관련 모든 부문의 기록을 갈아치웠다.출판, 관광, 식품, 금융, 완구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기도 하다. 작가 김훈의 소설 '칼의 노래' 등 이순신 장군 관련 도서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또 해남군과 진도군 등 명량대첩의 배경지에서는 지자체가 관광상품 개발에 나섰고, 이순신 장군 관련 유적지인 현충사와 통영 한산대첩축제 등 여러 유적지와 지역 축제에도 관광객이 늘었다.금융권에서는 '명량' 관련 정기예금 상품이 출시하자마자 완판됐고, 지자체에서 내놓은 '이순신 장군 쌀'과 이순신 장군 관련 장난감도 판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홍상수 감독의 영화는 영화계에서 화젯거리가 아니었던 적이 없다. 그가 구축한 독특한 영화세계가 관객은 물론 배우와 다른 감독에게도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기 때문이다.그래서 유명 배우들이 홍상수를 찾는다. 그의 영화에서 자주 모습을 볼 수 있는 유준상, 이선균, 김태우, 김상경, 문소리, 정유미, 윤여정, 고현정, 문성근, 김상중 등이 홍 감독과 함께했다. 2011년 작 '다른 나라에서'에는 프랑스의 대표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하기도 했다.홍상수 감독의 16번째 영화 '자유의 언덕'에도 깜짝 놀랄 만한 배우 한 명이 출연했다. 일본의 톱스타 가세 료(40)다.이 뜬금없는 캐스팅은 말 그대로 홍상수 감독과 가세 료가 일본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이루어졌다. 홍 감독의 영화가 일본에서 개봉하게 됐고, 일본 매체와 인터뷰를 하게 됐는데, 그곳에서 가세 료를 만난 것이다. 홍 감독과 가세 료는 그날 함께 담배를 피우면서 같이 작업하기로 했다."2012년 말인가, 2013년 초인지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요, 그때 일본에서 인터뷰를 했어요. 가세 료씨가 평소 제 영화에 관심이 있었나 봐요. 어떤 분의 중재로 제 인터뷰를 가세 료씨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서태지(42)가 5년만의 컴백에 시동을 걸었다.매니지먼트사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서태지는 28일 서울시 지하철 2호선 역 7곳의 스크린도어에 '아직 우린 젊기에 괜찮은 미래가 있기에'라는 메시지를 담은 티저 광고물을 선보였다.서태지의 대표곡 '컴백홈' 가사의 일부다.서태지컴퍼니는 "서태지가 새 앨범을 구상하면서 떠올린 메시지"라면서 "과거 '컴백홈'이 발표됐을 당시 청소년 또는 사회 초년생이었던 세대들이 세월이 흘러 30~40대가 됐다. 이들에게 다시 한번 밝은 미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서태지는 올해 안에 새 앨범을 내놓는다. 2009년 발표한 정규 8집 '서태지 에잇스 아토모스' 이후 5년만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뉴욕은 악당 슈레더와 그의 범죄조직 풋클랜의 손아귀로 넘어가기 일보직전이다. 이를 두고만 볼 수 없는 돌연변이 닌자 거북 넷은 슈레더의 음모에 맞서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온다. 한편, 우연히 풋클랜에 맞서는 자객이 있다는 사실을 안 기자 에이프릴 오닐은 닌자 거북의 실체를 알게되고, 그들의 친구가 돼 뉴욕 구하기에 함께 나선다.'닌자 터틀'은 '타이탄의 분노'(2012), '월드 인베이전'(2011) 등을 연출한 조너선 리브스먼 감독의 영화다. 하지만 연출을 누가 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이 영화의 제작과 기획은 마이클 베이가 했다. 분명히 알아야 한다. '마이클 베이'가 '닌자 터틀'을 제작, 기획했다. '닌자 터틀'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유튜브에는 마이클 베이를 비꼬는 영상이 하나 있다. 마이클 베이 스타일로 영화를 만드는 것인데, 주인공 손에 닿는 모든 것은 폭파된다. '닌자 터틀'을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트랜스포머'인데 주인공이 닌자 거북인 영화다.마이클 베이 영화로 쏟아지는 매번 비슷한 비난을 굳이 반복할 생각은 없다. 그는 애초 '이야기'라는 걸 할 생각이 없는 감독이고, 기획자이고,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동안 '진짜 남자' '상남자' 등 계속 남자로 돌아왔었죠. 이번에는 '성숙한 남자'입니다."(이특)2005년 '슈퍼주니어 05'로 데뷔, 세계를 누빈 한류그룹 '슈퍼주니어'가 자랐다. 29일 정규 6집 '섹시, 프리 싱글' 이후 2년2개월 만에 정규 7집 '마마시타(MAMACITA)' 발표를 앞두고 다시 '주니어'를 되새기는, 데뷔 10년차 한류의 기둥이다."이특과는 3년만이고 강인과는 5년만에 함께 무대에 서는 겁니다. 마음가짐부터 다르죠"(희철), "활동을 많이 기다렸어요. 준비하면서 많이 설렜죠. 슈퍼주니어로 무대에 서는 모습을 꿈꿔왔어요. 노래하는 게 슈퍼주니어의 본성이거든요."(신동)연습생 생활을 더하면 10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 보냈다. 그 세월동안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로 팀워크는 더 단단해졌다. 슈퍼주니어가 큰 굴곡 없이 건재한 이유다."의리가 있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온 거 같아요. 함께한 시간보다 함께할 시간이 더 길어지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이특), "저희는 아직도 숙소생활을 하고 있어요. 일부로라도 살을 맞대고 얼굴을 보고 식사라도 같이 하려고 해요. 그런 것도 저희가 끈끈한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힙합듀오 '리쌍' 멤버 개리(36)와 가수 정인(34)이 자신들의 두 번째 디지털 싱글 '자전거'를 9월1일 발표한다.개리와 작곡가 델리 보이(Delly Boi)가 멜로디를 만들었다. 개리는 노랫말도 붙였다.뜨거웠던 여름이 지난 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에 사랑하는 연인과 자전거를 타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노래했다. 개리의 달콤한 랩과 정인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어우러졌다.매니지먼트사 리쌍컴퍼니는 "마음이 평온해지는 선율 속에 자연 풍경이 그려지는 힐링 곡"이라고 소개했다.앞서 두 사람은 지난 5월 첫 번째 듀엣곡 '사람냄새'로 음원차트를 휩쓸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뮤지컬배우로 거듭난 한류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26)이 가수 김광석(1964~1996)의 노래들로 엮은 주크박스뮤지컬 '그날들'의 재공연에 합류한다.뮤지컬제작자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규현은 10월21일 서울 대학로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그날들'에 '무영' 역으로 캐스팅됐다.2010년 '삼총사'로 뮤지컬에 데뷔한 규현은 슈퍼주니어의 보컬라인답게 '캐치 미 이프 유 캔' '해를 품은 달' 등에서 가창력을 뽐내며 뮤지컬배우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 SM CC가 첫 제작한 뮤지컬인 '싱잉 인 더 레인'이 작품성을 높게 평가받지 못했음에도 탭댄스 실력을 뽐내며 주목받았다.규현은 자유로운 영혼의 무영을 맡아 밝고 생기로움을 마음껏 뽐낸다.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무영은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의 캐릭터로 평소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준 규현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해를 품은 달' '싱잉인더레인'에 이어 '그날들'까지 올해만 3개의 뮤지컬에 출연한 규현은 이 작품으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지난해 이 역을 연기한 지창욱과 오종혁, 새로 합류한 김승대와 나눠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