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실화가 바탕인 영화 ‘천 번을 불러도’가 10월16일 개봉한다. 정글처럼 변해가는 학교와 청소년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담은 작품이다. 고교생 ‘진아’가 왕따를 견디다 못해 자살한 후 진아와 같은 반 친구인 ‘하나’가 달라지는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묻는다. 뮤지컬 제작자 신성섭이 연출·제작을 맡아 음악과 영화의 자연스러운 접목을 시도했다.신 감독은 “대부분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길 꺼린다. 하지만 드러내지 않으면 상처는 아물지 않는다. 상처의 고백은 당장 힘들고 고통스럽지만, 용기 있는 고백 뒤엔 위로라는 따뜻한 선물을 받게 된다. 우리 아이들이 가야 할 곳은 갇힘이 아니라 고백을 통한 치유의 길”이라고 밝혔다. 드라마 ‘드림하이 시즌2’ ‘끝없는 사랑’의 이청미, 영화 ‘한공주’의 김최용준, 영화 ‘박하사탕’ ‘노브레싱’의 정민성 등이 학생과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액터 뮤지션' 뮤지컬 '원스'의 한국 초연 기념으로, 원작 영화가 국내 7년 만에 다시 걸린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대표 박명성)에 따르면, 영화 '원스'의 특별 상영회가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다. 아일랜드 출신으로 실연당한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체코 출신의 남편과 별거 중인 피아니스트가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다. 실제 연인이었으며 프로젝트 그룹 '스웰 시즌'으로 함께 활약한 뮤지션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잉글로바가 주연했다. 2008년 제80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은 '폴링 슬로리(Falling Slowly)' 등의 넘버와 달달한 러브 스토리로 인기를 끌었다. 2007년 국내 개봉, 독립영화 사상 최초로 누적 관객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뮤지컬은 2011년 말 초연, 2012년 6월 뮤지컬·연극계의 아카데미로 통하는 제66회 토니상에서 최우수뮤지컬상을 비롯해 8관왕을 차지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원스' 특별 상영회는 이 작품의 감독인 존 카니의 신작 '비긴 어게인'이 누적 관객 150만명을 넘기는 등 인디 영화의 새로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LVMH(루이뷔통모에에네시)그룹 계열 사모펀드 L캐피털 아시아로부터 8000만 달러(약 82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양현석 YG 대표프로듀서와 양민석 YG 대표이사는 13일 오후 싱가포르 리츠칼턴호텔에서 L캐피털 아시아 라비 타크란 대표와 함께 투자 협약식을 하고 양사의 전략적 투자방안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다.양민석은 "18년 동안 YG는 빅뱅, 투애니원, 싸이를 포함해 최근 데뷔한 위너에 이르기까지 대중에게 사랑받는 가수들을 배출해왔으며 그들은 각자 세계적인 브랜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 화장품과 패션 등 새로운 사업도 준비해왔다"며 "L캐피털과의 파트너십은 새로운 트렌드를 창조하려는 YG의 성장에 큰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라비 타크란 대표는 "YG는 한국음악과 문화가 아시아와 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데 선구자 역할을 해 왔고 현재 젊은 세대의 이해, 교류를 통해 패션과 뷰티라는 새로운 사업을 저울질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양현석은 "패션과 음악은 함께 가는 거로 생각한다. K팝이 세계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브랜드가 없는 것에 대해서 항상 안타깝게 생각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존 카니(42) 감독의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이 150만 관객을 넘어섰다. '타짜-신의 손' '루시' '두근두근 내 인생' 등 관객 흡입력이 강한 영화들 사이에서 거둔 성적이다. 특히 주류 영화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러한 성과를 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카니 감독의 전작으로 7년 전 음악영화 열풍을 일으켰던 '원스'를 본 관객이 고작 23만명에 불과했다는 것은 '비긴 어게인'이 최근 이 영화를 설명할 때 흔히 쓰이는 '아트버스터'라는 단어에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를 보여준다.'비긴 어게인'이 놀라운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분명하나 이런 결과가 예상을 완전히 뒤엎은 것은 아니다. 이미 관객을 끌어들일 만한 요소를 충분히 갖췄다. '원스'와의 비교로 알 수 있다. '원스'는 배우 경력이 전혀 없는 아일랜드의 뮤지션 글렌 한사드와 마르케타 이르글로바를 주연 배우로 선택했지만, '비긴 어게인'은 할리우드 최고 스타 중 한 명인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 세계 최고의 록스타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마룬5'의 보컬 애덤 리바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또 '원스'의 배경이 우리에게 조금은 낯선 아일랜드의 더블린이었다면 '비긴 어게인'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홍상수(54) 감독의 16번째 영화 '자유의 언덕'이 2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9일만이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자유의 언덕'은 11일 42개 스크린에서 102회 상영, 1044명이 봐 누적관객수 1만9583명을 기록한데 이어 12일 관객을 추가해 2만 관객을 돌파했다.영화는 인생에서 중요했던 한 여인 '권'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모리'가 서울에서 보낸 며칠을 다룬 영화다. '모리'는 일본의 톱스타 카세 료가 연기했다. 모리가 찾는 여인 '권'은 영화배우 서영화가, 모리가 서울에서 만나는 또 다른 여인 '영선'은 문소리가 연기했다.9일만의 2만 관객 돌파는 올해 50개가 안 되는 스크린에서 개봉한 영화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다.제작을 맡은 전원사는 이어 "홍상수 감독의 새로운 영화세계와 배우들의 호연, 유쾌하면서도 인생을 관통하는 진리를 느낄 수 있는 사랑이야기로 블록버스터 영화에 지쳐버린 관객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자평했다.'자유의 언덕'은 올해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오리종티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또 토론토 국제영화제, 뉴욕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민호(27)의 대만 입국현장이 현지 TV를 통해 생방송됐다.소속사 스타하우스 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10시 이민호를 보기 위해 대만의 타오위안 국제공항은 수천 명의 팬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밝혔다.또 “공항의 출국장 안에서부터 이어진 수많은 취재진은 이민호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몰려들었다. 다양한 성별, 국적, 인종의 팬들은 비명에 가까운 함성과 함께 플래시로 공항을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이민호의 입국 풍경은 대만의 넥스트 티브이(Next TV)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방송되기도 했다.이민호는 10일 중국 일정을 마친 후 상해 푸동 공항을 통해 대만으로 이동했다. 12일까지 태국에서 프로모션을 소화한 후 14일 귀국할 예정이다.한편 이민호는 KBS 2TV ‘꽃보다 남자’를 통해 중국에 얼굴을 알린 후 ‘개인의 취향’ ‘시티헌터’ 등 드라마로 인기를 얻었다. 최근 방송된 ‘상속자들’까지 모두 성공하며 한류스타로 거듭났다.현재 영화 ‘강남블루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슈퍼주니어'의 정규 7집 타이틀 곡 '마마시타(MAMACITA)' 뮤직비디오가 공개 3일만에 8월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로 선정됐다.12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의 '마마시타'는 미국 빌보드가 지난 8일(현지시간) '2014년 8월, 미국 및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난 5일 기사를 통해 슈퍼주니어의 정규 7집을 집중 조명한 빌보드는 이번 소식을 전하며 "베테랑 보이밴드 슈퍼주니어의 '아야야'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 정상에 올랐다"면서 "특히 8월을 단 3일 남겨두고 공개했음에도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마마시타' 뮤직비디오는 이와 함께 유튜브 공식 K팝 채널의 'K팝 뮤직비디오 차트 톱 20'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중국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爱奇艺) 및 중국 음악 사이트 인위에타이 V차트 뮤직비디오 주간차트 한국어 부문 2주 1위에 올랐다.또 MBC뮤직 '쇼! 챔피언', 엠넷 '엠카운트다운' 등 국내에서도 1위를 휩쓸고 있다.한편 슈퍼주니어는 이날 KBS 2TV '뮤직뱅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god’의 맏형 박준형(45), ‘소녀시대’ 써니(25), ‘god7’ 잭슨(20)이 SBS TV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 합류한다.SBS는 “박준형을 비롯해 상큼함과 귀여움으로 남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써니, 홍콩 국적의 잭슨이 ‘룸메이트’ 시즌2에 합류하게 됐다”고 알렸다.또 “이 외에 출연하는 3명 이상의 멤버는 정해졌지만 제작진이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룸메이트’는 스타들이 ‘홈쉐어’를 통해 한 집에 살면서 겪는 일상을 100% 밀착 촬영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앞서 시즌1에서는 탤런트 홍수현, 서강준, 이동욱, 가수 신성우, 모델 이소라, 가수 신성우, 나나 등이 함께 공동체 생활을 했다.시즌2 멤버들의 입주과정은 21일 오후 4시50분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김남길(33)이 이종필(34) 감독의 신작 ‘도리화가’에 출연한다.영화 ‘도리화가’는 신재효가 채선을 추억하며 그리는 마음을 담아 만든 단가를 모티브로 했다. 조선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 역엔 배우 류승룡이, 그의 애제자이며 최초의 여성 명창인 진채선 역엔 수지가 일찌감치 캐스팅됐다.김남길은 영화에서 최고 권력자인 ‘흥선대원군’을 맡았다. 경복궁 중건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만난 ‘진채선’(수지)을 보고 한눈에 반해 권력으로 채선을 자기 옆에 묶어둔다.한편 김남길은 전도연과 함께 출연하는 영화 ‘무뢰한’의 막바지 촬영을 하고 있다. 촬영이 끝나면 ‘도리화가’에 합류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C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라디오 DJ에 도전한다.10일 MBC에 따르면 유재석 등 세 사람은 11일 하루 MBC 라디오 FM4U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들이 MC를 맡은 MBC TV '무한도전'의 특집 '라디오 데이'의 하나다.이에 따라 '무한도전'의 다른 멤버들로 앞서 라디오 DJ를 맡았던 박명수, 노홍철, 하하도 이날 다시 한 번 마이크를 잡는다.오전 7시 박명수가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를 맡는 것을 시작으로 낮 12시 정준하가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오후 2시 노홍철이 '2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를 책임진다.이어 오후 6시 정형돈이 '배철수의 음악캠프', 유재석이 오후 10시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하하가 밤 12시 '푸른 밤 종현입니다'를 이끈다.MBC는 "과거 DJ 경험이 있는 멤버들은 각자의 경험을 떠올리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데뷔 이래 처음으로 DJ석에 앉게 되는 유재석, 정준하, 정형돈은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도 "여섯 멤버 모두 라디오에 얽힌 추억을 공유하고 라디오에서 즐겨 나오던 음악을 단체로 부르는 등 이번 특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5인 남성그룹 ‘터치’의 멤버 선웅(23)이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연출 김용수 김종연)에 투입됐다.극 중 ‘손세동’(신세경)과 같은 게임 회사에 다니는 배고픈 게임개발자 ‘경호’를 연기한다. 항상 사건·사고를 몰고 다니는 철부지 캐릭터다.선웅은 과거 케이블 어린이채널 투니버스 ‘마보이’를 통해 여장 남자 연기로 주목받았다.선웅은 “처음 하는 정극 드라마여서 긴장되지만 최선을 다해 배우고 극에 재미와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아이언맨’에는 선웅을 비롯해 ‘제길’의 김재영, ‘수재’의 강다빈, ‘정준’의 김진태, ‘윤석’의 이승호 등 꽃미남 신인들이 대거 등장한다.이동욱·신세경 주연의 ‘아이언맨’은 지워지지 않는 첫사랑의 쓰라린 상처를 안고 사는 ‘주홍빈’(이동욱)이 ‘손세동’을 만나 사랑을 하고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멜로물이다. 10일부터 방송한다.한편 선웅이 속한 그룹 ‘터치’는 일본 등 외국 활동에 주력하다가 최근 데뷔곡 ‘난’을 리메이크하며 2년 만에 국내 가요계로 컴백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팝계 유망주인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제프 버넷(23)이 10월 17~19일 서울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세 번째 내한 콘서트 '제프버넷 언플러그드 콘서트 인 서울(Jeff Bernat Unplugged Concert in Seoul)'을 펼친다.지난해 3월 첫 내한공연한 버넷은 올해 1월 열린 두 번째 내한공연의 티켓을 모두 팔아치우며 국내에서 인기를 확인했다.이번 콘서트는 소극장으로 꾸며진다. 공연기획사 가나다컴퍼니는 "팬들과 소통하며 음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이번 공연장은 소극장이었으면 좋겠다는 버넷의 의견을 반영했다"고 알렸다.2012년 데뷔 앨범 '더 젠틀맨 어프로치(The Gentleman Approach)'를 발매한 버넷은 홀로 작곡과 프로듀싱, 보컬까지 소화하며 호평 받았다. '콜 유 마인(Call You Mine)' '이프 유 원더(If You Wonder)' '쿨 걸스(Cool Girls)' 등을 히트시켰다. 지난해 12월 정규 2집 '모던 르네상스(Modern Renaissance)'를 발표했다.올해 3월 보컬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을 매니지먼트하는 산타뮤직과 아시아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을 포함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미국 빌보드가 그룹 ‘슈퍼주니어’의 7집 ‘마마시타(MAMACITA)’에 대해 “가장 실험적이고 탄탄한 앨범”이라고 평가했다.빌보드는 지난 5일(현지시각) K팝 칼럼 코너 ‘K-타운’을 통해 “베테랑 보이밴드가 새 앨범 타이틀곡에서 라틴댄스와 뉴 잭 스윙으로 대담한 시도를 했다”며 “슈퍼주니어는 여전히 건재하고 2년만에 돌아왔지만 가장 실험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밝혔다.특히 타이틀곡 ‘마마시타(아야야)’에 대해 “테디 라일리가 프로듀싱한 이 트랙은 뉴 잭 스윙과 보이밴드 특유의 하모니가 조화를 이루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어 후렴구에서 최고로 매력적인 조화를 이룬다”고 호평했다.뮤직비디오에 대해서는 “스파게티 웨스턴 무비 테마로 멤버들이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고 유명 영화 장르에 헌정하듯 안무 사이사이 스토리를 삽입해 눈길을 끈다”고 설명했다.또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다른 트랙들도 K-팝의 다양한 음악 스타일을 보여준다”면서 “슈퍼주니어는 정규 7집을 통해 장르의 도약을 보여주며 더욱 실험적이고 탄탄한 앨범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소개했다.지난 1일 발매된 7집 ‘마마시타’는 한터차트와 신나라레코드 등 국내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