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비(정지훈)와 그룹 '에프엑스(f(x))' 멤버 크리스탈이 주연한 SBS TV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가 한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오후 10시 방송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1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8.2%를 기록했다. 지난주 종영한 전작 '괜찮아 사랑이야'의 마지막회 시청률 12.9%보다 4.7%포인트 하락했다. 조인성과 공효진이 주연한 '괜찮아 사랑이야'는 9.3%로 출발, 평균시청률 10%를 나타냈다.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드라마 중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경쟁작인 MBC TV '내생애 봄날'은 9.5%, KBS 2TV '아이언맨'은 5.6%로 집계됐다. 드라마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죽은 여자의 동생 '세나'를 사랑하게 되는 '현욱'의 이야기를 그린다. 비는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연예기획사 AnA 대표인 현욱을 연기한다. 크리스탈은 작곡가 지망생 세나를 맡는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소녀시대-태티서'가 세계적인 인기를 확인했다.17일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아이튠스에 공개된 소녀시대-태티서의 두 번째 미니앨범 '할러(Holler)'는 홍콩·태국·타이완·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캄보디아·브루나이 등 아시아 9개 지역 종합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장르별 카테고리인 팝 앨범차트 순위에서는 핀란드 2위, 스웨덴 3위, 일본 2위, 미국 9위, 캐나다 9위, 호주 11위에 오르는 등 외국 여러나라 차트에서 상위권이다.타이틀곡 '할라'는 이날 8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소녀시대 태티서는 17일 오후 홈페이지(http://girlsgeneration-tts.smtown.com)와 페이스북 SM타운 페이지(http://www.facebook.com/smtown) 등을 통해 '할러'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홍원기 감독이 연출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가상의 '할러' 호텔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1인칭 시점으로 촬영했다.SM은 "소녀시대-태티서의 스타일리시한 패션스타일, 화려하고 감각적인 세트 등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면서 "초고속 팬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12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1세대 아이돌 그룹 '지오디(god)'가 인기를 새삼 확인했다.17일 공연주관사 라이브네이션 코리아에 따르면 god가 10월25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펼치는 15주년 기념 앙코르 콘서트 'god 15th 애니버서리 유니온 콘서트 - 앙코르'의 1차 티켓 2만장이 예매 시작 20분 만에 모두 팔려나갔다.예매일인 16일 오후 8시를 전후로 'god 앙코르 콘서트'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물론 티켓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 '예스24' 등의 검색어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4위를 차지했다.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예매처 동시 접속자가 30만명에 이르는 등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고 알렸다.앞서 god는 지난 7월12일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구, 대전 등지를 돌며 7만여 팬들과 만났다.23일 오후 8시 인터파크와 예스24, 라이브네이션코리아를 2차 티켓이 오픈될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봄'(감독 조근현)이 도쿄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으며 다시 한 번 하반기 최고 기대작임을 증명했다.제작사 스튜디오 후크는 16일 '봄'이 23일 열리는 제27회 도쿄 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 월드 포커스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봄'은 지난 1월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아리조나 국제영화제, 밀라노 국제영화제, 댈러스 국제영화제, 마드리드 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받으며 4번의 작품상과 2번의 여우주연상, 2번의 촬영상을 차지했다.'봄'은 베트남전이 진행 중이던 60년대 말, 몸이 서서히 마비되는 병에 걸린 조각가 준구와 아내 정숙, 정숙에게 누드 모델 제의를 받은 여인 민경의 이야기를 담았다.박용우가 조각가 '준구'를, 김서형이 아내 '정숙'을, 이유영이 '민경'을 연기했다. 김서형과 이유영은 각각 마드리드와 밀라노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6년'(2012)을 연출한 조현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도쿄 국제영화제는 독특한 장르를 구축하거나 새로운 영화적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감독의 영화를 초대하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다.김대승 감독의 ‘번지점프를 하다’(2001), 임상수 감독의 ‘하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팝 스타들이 인천청라국제도시 일대를 수놓는다.K팝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인천아시안게임 기간(9월19일~10월4일) 경인아라뱃길 북인천복합단지 인근 43만㎡(13만평)에서 19일부터 10월5일까지 17일간 ‘K팝 엑스포 인 아시아’를 개최한다.19일 개막 당일 시크릿 등을 스타트로 2PM, 걸스데이, 보이프렌드, 엠블랙, 비투비, 씨스타, 레인보우, 방탄소년단, 카라, 틴탑, 제국의아이들, 블락비, 2AM, 갓세븐, 에일리, EXID 등 K 팝 스타들이 국내외 팬들을 만난다.‘마음(心)이 통(通)하는 세상’을 주제로 4개 무대에서 필쳐지는 공연은 오전 10시30분 아시아 각국 전통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10시까지 이어진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DJ클럽이 새벽 5시까지 마련된다.1무대에는 K팝과 록 공연, 2·3·4무대에는 힙합, 비보잉, 트로트, 7080, 발라드, DJ클럽 파티, 아시아 스타오디션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또 오늘의 K팝이 있기까지 모든 역사를 살필 수 있는 한국가요 100년사 전시관과 아시안게임 참가 43개국의 아시아문화홍보관 등도 운영한다.공연을 총괄하는 심용태 감독은 “K팝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규모로 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스타 김현중(28)이 폭행치상 혐의 등으로 자신을 고소한 여자친구에게 뒤늦게 사과했다.김현중은 15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번 일로 2년 동안 서로 믿고 사랑했었던 그 사람에게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상처를 줘 정말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남자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한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는 것이다.이번 사건은 전부 자신의 잘못으로 생겨난 일이라면서 "그 사람은 비난 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남겼다."그 사람에게 다시 한 번 사죄하고 그 사람의 가족 및 지인들에게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이렇게나마 전해드리고 싶었다"면서 "무엇보다 그 사람이 제 사과를 받아주고 용서해주길 바랍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조금 더 바르고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김현중이 사과를 함에 따라 여자친구는 16일 중으로 소 취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중은 나고야 공연을 위해 이날 오후 일본으로 출국했다.앞서 김현중의 여자친구는 지난달 20일 김현중을 폭행치상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김현중은 이달 초 경찰에 출석,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가수 보아(권보아·28)와 그녀의 부친이 그린벨트 지역에 불법 건축물을 짓고 사용한 혐의로 고발당했다.15일 가요계에 따르면 보아와 부친 권모(60)씨는 2004년 팔당상수원과 인접한 조안면 일대 임야 및 농지 4600㎥를 매입해 불법 건축물을 짓고 10년간 사용한 혐의로 경기도 남양주시에 고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부지는 그린벨트 지역으로 주택을 지을 수 없게 돼 있다. 그러나 이들은 농업용 관리사와 창고를 주택으로 불법 용도 변경한 의혹을 사고 있다. 이 건물은 TV 등 미디어에 보아의 집으로 몇 차례 노출됐다. 권씨 측은 불법 행위가 건물을 매입하기 이전에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남양주시는 이미 이 문제와 관련 시정명령을 내렸다는 입장이다. 보아의 소속사는 사실을 확인 중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신인 2인조 RB 감성보컬 듀오 Legacy(레거시)가 반존사(반기문을존경하는사람들)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Legacy'(레거시)’는 재광, 테리 두 명의 멤버로 구성된 RB 감성보컬 팀으로 이들은 다년간의 준비를 마치고 대중적인 노래로 팬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Legacy'(레거시)’의 음악은 정통 흑인 RB와 타 문화권의 음악을 절묘하게 콜라보레이션하여 신선하면서도 대중적인 음악을 들려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발매한 'Legacy'(레거시)의 싱글 '부르고 불러봐도' 는 신예 프로듀서 'Clow'와 호흡을 맞춰 작업한 곡으로, 특히 멤버 '재광'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탁월한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Legacy'(레거시)’ 의 첫번째 디지털 싱글인 '부르고 불러봐도' 는 연인과 헤어진 후 남자의 후회와 아련한 아픔을 노래한 곡으로, 감성보컬 듀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가슴 아픈 이별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곡이다. 한편, 이번 첫 싱글에 이어 ‘Legacy'(레거시)의 두번째 싱글 앨범은 오는 11월 발매 예정이며, 두 번째 싱글 역시 ’재광‘이 직접 작곡, 작사에 참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조성하(48)가 지난해 12월 분당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아프리카나에서 개최한 ‘아름다운 동행’ 전시회 수익금 1200만원을 아프리카 어린이 도서관 건립 기금으로 후원했다.조성하의 ‘아름다운 동행’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조성하는 중견화가 이진휴, 사진작가 신미식, 아트스페이스 아프리카나 홍장석 대표의 도움을 받아 소외된 이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실천에 옮겼다.전시된 작품은 배우 조성하와 화가 이진휴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조성하가 출연한 영화와 드라마 속 캐릭터를 캔버스에 재탄생시켜 관람객에게 공개됐다.전시회 마지막 날에는 미니콘서트와 경매를 진행했다. 조성하와 함께 출연한 KBS 2TV ‘왕가네 식구들’의 오현경, 김희정, 오만석, 이태란, 최대철과 가수 조항조, 장희영, 해금 연주자 박성희, 개그맨 김미화 등이 참석했다.조성하는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실천으로 옮길 기회를 만들어준 분들께 감사하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와 함께 재능기부를 해준 동료들과 자선 전시회에 참여해준 많은 분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대세 그룹 '엑소'공연에 태국이 들썩였다.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엑소가 13~14일 태국 방콕 임팩트 아레나에서 두차례 펼친 '엑소 프럼. 엑소 플래닛 #1 - 더 로스트 플래닛 - 인 방콕' 단독 콘서트에는 총 2만2000여 명이 운집했다.이번 공연은 엑소의 태국 첫 단독 콘서트다. 2012년 프로모션 차 방콕을 방문한 이후 2년만에 태국 팬들을 만나는 자리로 좌석이 매진됐다.엑소는 히트곡을 비롯해 멤버들의 솔로 무대까지 2시간 동안 총 30곡을 선사했다. 태국어 인사로 현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SM은 "현지 관객들은 큰 소리로 노래를 합창하고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면서 "모든 관객이 '올웨이스 비 위드 유(Always be with you)' '러키 투 비 유어 러브(Lucky to be your love)' 등의 메시지가 적힌 플래카드를 일제히 드는 이벤트도 선사했다"고 자랑했다.13일 공연에는 태국의 국민MC로 통하는 써라윳도 현장을 찾았다.엑소는 공연을 마친 뒤 "정말 행복했고 감동적이었다. 방콕 공연 잊지 못할 것"이라면서 "태국 팬 분들 만나러 꼭 다시 오겠다"고 전했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투피엠(2PM)'은 짐승들로 통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근육질 몸매로 '하트비트 '어게인 어게인' 등을 부르며 쉴 새 없이 퍼포먼스를 벌이던 그들의 모습에는 육즙이 흘러넘쳤다.데뷔 7년 차를 맞은 올해 달라졌다. 어깨에 힘을 빼고 다소 풀어진 모습이다. 국내에서 1년 4개월 만인 15일 발매한 정규 4집 '미친 거 아니야'에서 멋있는 척하기보다 말 그대로 '미친 듯이' 뛰어논다.앞서 지난 10일 미리 선보인 타이틀곡 '미친 거 아니야' 뮤직비디오 속에서도 '오토바이 춤'을 추며 세트를 부수는 등 파티를 거리낌 없이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멤버들의 익살스러운 표정 연기는 덤이다.최근 청담동에서 만난 2PM 멤버 준케이는 "멤버들이 자신을 놓았다"고 웃었다. "그간 짐승돌로 주목받으면서 무대 위에서 신 나게 보여드린 퍼포먼스는 '핸즈 업' 말고는 없었어요. 이번에는 저희가 자유롭게 노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죠. 콘서트에서 같이 신 나게 즐길 수 있는 곡이요."노랫말도 대중이 최대한 공감할 수 있도록 썼다. 그런데 '미치려고 작정한 놈들이야' '이 자식' 등의 노랫말이 문제가 돼 KBS가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다. 2P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리세(23)와 은비(22)의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두 사람은 밝고 화사했다. KBS 1TV '열린음악회'는 14일 오후 지난 2일 경북 대구에서 진행된 녹화 분을 내보냈다. 레이디스코드는 전인권(60)과 걸그룹 '원더걸스' 예은(25)의 합동 무대에 이어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 마지막 순서였다. 멤버들은 지난달 발표한 싱글 '키스키스(Kiss Kiss)'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 "안녕하세요, 레이디스코드입니다"라고 밝게 인사를 건넸다. 리세와 은비는 시종일관 환한 웃음을 지으며 발랄한 무대를 완성했다. 제작진은 레이디스코드의 마지막 무대에 앞서 레이디스코드의 곡 '아임 파인 생큐(I'm Fine Thank you)'를 배경음악으로 발랄했던 그룹의 모습을 편집해 내보냈다. '여성들의 마음을 노래하고 싶다던 밝고 꿈많던 소녀들 고 고은비와 권리세, 그녀들의 노래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오래되길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꿈을 향해 달려가던 이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억하겠다'는 자막도 함께했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3일 오전 1시30분께 경기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종합편성채널 채널 A 박종진(47) 앵커가 2년여간 진행해온 시사 프로그램 '박종진의 쾌도난마'(쾌도난마)를 떠났다. 14일 소속사 화제인에 따르면, 박 앵커는 지난 12일 방송을 끝으로 '쾌도난마'에서 하차했다. 박 앵커는 "지난 33개월 동안 거의 매일 방송을 해왔다. 시사토크 프로그램을 데일리로 장기간 진행하는 것이 정신적으로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힘들었다"며 "심신이 피로해지면서 점차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해 지금은 재충전의 시간이 절실할 때"라고 말했다. '쾌도난마'는 채널 A의 간판 프로그램으로 2011년 12월26일 첫 방송됐다. 사회의 각종 모순을 시원하게 풀어내겠다는 의도로 지난 12일까지 모두 692회 진행됐다. 박 앵커는 지난 2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2주간 방송을 떠난 것을 제외하고 매일같이 방송에 출연했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던 2012년 9월 한국언론인연합회로부터 한국 참언론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소속사 화제인은 "박 앵커가 오랫동안 시사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비판적이고 정치 편향적이라는 이미지가 각인된 것 같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자리를 통해 또 다른 숨은 매력을 발산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