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이명세 감독이 연출한 박중훈·고(故) 최진실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나의 사랑 나의 신부'(1990)가 최근 리메이크작의 흥행 성공에 힘입어 특별 상영 된다.24일 배급사 씨네그루㈜다우기술에 따르면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25~29일 CGV 신촌, 강변, 구로, 오리, 서면 등 전국 5개 극장에서 상영된다.'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24년 만에 조정석·신민아 주연의 동명 영화로 리메이크 돼 개봉 후 2주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1990년, 2014년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모두 관람한 관객에게는 CGV에서 포인트 1000점을 지급한다. 또 특별 사은품으로 주연 배우 조정석과 신민아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 4매를 증정한다.영화는 신혼부부의 갈등과 화해를 담았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이탈리아'에서 최종 우승한 수녀 크리스티나(Sister Cristina)가 11월11일 데뷔앨범을 발매한다고 24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이 밝혔다.크리스티나는 앞서 지난 20일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라이크 어 버진(Like A Virgin)'을 공개했다. 세계적인 섹스심볼 마돈나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것이다.유니버설뮤직은 "원곡의 강렬한 비트와 성적인 어필 대신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를 강조한 감미로운 발라드 곡"이라고 소개했다.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 가톨릭 일간지 아베니레와 인터뷰에서 "타이틀곡은 음반 제작사의 강요 없이 직접 결정했다"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킬 의도는 없었다. 사람을 새롭게 만드는 사랑의 힘에 대한 노래여서 이 곡을 선택했다"고 밝혔다.데뷔 앨범에는 '라이크 어 버진'을 포함해 리메이크 10곡과 신곡 2곡이 실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화 홍보 차 한국을 찾을 예정이던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런스(24)의 첫 내한이 무산됐다.로런스 주연의 영화 '헝거게임:모킹 제이'(감독 프랜시스 로런스·이하 헝거게임3')의 수입사 누리픽쳐스는 23일 "11월 초 '헝거게임3'의 아시아 투어 일정으로 한국에 오려 했던 제니퍼 로런스, 조시 허처슨, 리엄 헴스워스, 프랜시스 로런스 감독의 내한 행사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헝거게임3' 팀은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 프로모션 첫 장소였던 중국도 찾지 않는다. 아시아투어 전체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제니퍼 로런스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감독 데이비드 O. 러셀)으로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역대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헝거게임3'는 혁명의 상징, 모킹제이가 된 '캣니스'(제니퍼 로런스)가 절대권력 캐피톨에 맞서 정면승부를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11월20일 국내 개봉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채림(35)과 중국 영화배우 가오쯔치(33)가 23일 오후 1시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전통 혼례 방식으로 결혼했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두 번째 결혼식이다.두 사람은 14일 중국 태원에서 가족과 지인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결혼식을 가졌다. 이미 신혼부부인 채림·가오쯔치는 20일 배우 박건형의 결혼식에 동반 참석하기도 했다.채림·가오쯔치 부부의 결혼식은 경호원들의 보안 속에 조용히 치러졌다. 장혁, 김원희, 이영자, 서효림 등 소수의 친한 동료 연예인과 가족·친지 등 100명이 모였다. 가오쯔치의 가족과 친지 20여 명도 이날 결혼식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채림 소속사 관계자는 "양가 친지분들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했다. 신혼 여행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두 사람은 중국 CCTV '이씨가문'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지난 3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고 6월 결혼 사실을 발표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심장 이상으로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 응급실로 옮겨진 뒤 수술을 받은 가수 신해철(46)의 건강회복을 기원하는 연예계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윤종신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해철이형, 힘차게 일어나서 첫녹화처럼 신나게 떠들어요!!!! 기다릴게요!!!"라고 적었다. 윤종신은 최근 신해철과 함께 JTBC 새 예능프로그램 '속사정 쌀롱'을 녹화했다.영화배우 신현준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해철아! 일어나자!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건강히 일어나자!! 제발!!!!"이라고 썼다.신해철과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트위터에 "형 1차 감량 끝나는 날 둘이 킹크랩 먹으러 가자더니. 난 몰라, 그날 무조건 먹는거야"라고 쾌유를 빌었다.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오전 "전날 오후 8시부터 복부를 개복하고 앞서 수술받은 장 부위의 상태를 확인 뒤 수술에 들어갔으나 해당 부위의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면서 "3시간에 걸쳐 응급 처치하는 정도로 일단 수술을 마쳤으며 추가적인 수술이 더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일부에서는 신해철이 패혈증에 걸려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 반응이 나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JTBC가 새 음악 버라이어티 ‘백인백곡-끝까지 간다’를 선보인다.31일부터 금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되는 ‘끝까지 간다’는 5인의 스타와 100인의 방청객이 함께하는 노래 대결 프로그램이다.방청객이 선곡한 노래를 스타가 틀린 부분 없이 무사히 불러내면 두 사람 모두에게 여행상품권 등을 준다. 단, 곳곳에 장애요소를 심어 미션수행이 쉽지 않도록 한다.제작진은 “세트는 그동안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본 적이 없는 형태와 규모로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여기에 흔한 MR(Music Record) 반주가 아닌 라이브 밴드의 생생한 연주를 곁들여 듣는 재미를 한층 높였다”고 소개했다.프로그램은 MC 김성주와 가수 장윤정이 이끈다. 첫 회 게스트로는 문희준·김태우·김소현·이정·김현숙이 나선다.제작진은 “음악 쇼의 특징에 맞게 듣는 재미를 부각하는 건 기본이다. 여기에 다양한 볼거리로 시청자들의 눈까지 즐겁게 만들 것”이라며 “일반인 방청객과 스타의 조합이 가져다주는 신선한 재미에 좋은 음악과 웃음이 어우러지는 행복한 방송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클래식 기타'의 핫 아이콘으로 떠오른 기타리스트 박규희(29)가 '얀 에드문드 유르코프스키 기타 콩쿠르'에서 우승했다.23일 매니지먼트사 뮤직앤아트컴퍼니(MUSICARTCOMPANY)에 따르면, 박규희는 17일 폴란드 타히에서 열린 이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지난 2012년 알함브라 콩쿠르 우승 이후 2년 반 만의 경사다.박규희는 우승상금으로 4300유로(약 573만원)를 거머쥐었다. 또 CD발매와 폴란드, 체코, 헝가리에서 콘서트를 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박규희는 "2년 반 만에 콩쿠르에 도전했는데 우승해서 기쁘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폴란드의 가장 큰 국제기타콩쿠르다. 1·2차 예선을 거친 뒤 본선에서 오케스트라와 협주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것이 여타 기타 콩쿠르와 차별된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제레미 쥬브(35) 등을 배출했다.박규희는 이와 함께 21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7번째 정규앨범 '사우다지(SAUDADE)'를 발매했다.발매 즉시 일본의 권위있는 레코드 전문 '레코드예술' 최신호에 특선 앨범으로 선정됐다. 빌보드재팬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한 앞서 두 앨범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그룹 '빅뱅'이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우표를 동시 발매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YG는 "31일 3개국에 우표를 동시 발매한다"면서 "3개국 우표 동시 발매는 세계 처음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3개국 다른 디자인으로 판매된다. 한국에서는 국내 첫 금박 우표로 선보인다. 엽서와 함께 판매된다. 일본에서는 빅뱅 5대 돔 투어 '빅뱅 재팬 돔 투어 2014~2015'를 기념한 우표와 함께 엽서가 나온다.중국에서는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검정과 빨강 등의 색상을 이용해 제작된다. 주화세트가 함께 구성된다. 앞서 YG는 지난 19일 YG 패밀리 베이징 콘서트 당시 빅뱅 중국 우표를 처음 선보였다.YG 관계자는 "빅뱅 우표는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이미지들로 제작된 것"이라면서 "빅뱅의 미공개 사진들을 만나볼 수 있다"고 알렸다.한국 우표의 경우 22일 사전 예약 판매를 G마켓과 YG 공식 e-shop에서 먼저 시작한다.한편 빅뱅은 해외 뮤지션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일본 5대 돔 투어를 연다. 11월 15~16일 나고야 돔을 시작으로 투어에 돌입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배우 공효진(34)이 데뷔 15년만에 연극에 도전한다.22일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대표 조재현)에 따르면 공효진은 12월 3일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무대에 오르는 연극 '리타'(Educating Rita)에 캐스팅됐다.뮤지컬 '블러드 브라더스'의 극작가로 유명한 윌리 러셀의 작품이다. 주부인 미용사 '리타'가 뒤늦게 배움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개방대학에 입학, 그 곳에서 권태로운 삶에 지쳐있던 '프랭크' 교수를 만나 함께 변화하는 과정을 그린다.사회계층간 갈등, 인생의 가치에 대한 물음, 지식의 허위성과 교육의 효용 등을 다룬 작품으로 호평 받았다. 특히 통속적인 로맨틱 코미디에서 벗어나 남녀의 만남을 '자아발견과 인생찾기'로 해석한다.1980년 6월 영국 런던의 웨어하우스 극장에서 현지 가장 권위 있는 극단인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가 초연했다. 연극의 인기에 힘입어 1984년 영화로도 옮겨졌다.국내에서는 1991년 '리타 길들이기'라는 이름으로 관객과 처음 만났다. 최화정, 전도연, 이태란 등이 그간 리타 역을 거쳤다. 거친 말투의 직선적이고 쾌활한 주부 모습부터 영문학 작품에 대해 거침없이 토론하는 지적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C 오상진(34)이 드라마로 MBC에 복귀한다. 소속사 프레인 TPC에 따르면 오상진은 MBC 드라마페스티벌 '원녀일기'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들어갔다.'원녀일기'는 고전소설 주인공을 등장시킨 퓨전 판타지 사극이다. 오상진은 '사또' 역을 맡아 '콩이' 역의 김슬기와 호흡을 맞춘다.MBC 아나운서 출신인 오상진은 지난해 2월 MBC에서 나와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현재 MC와 배우로 활동 중이다.지난해 10월 MBC 드라마페스티벌 '소년, 소녀를 다시 만나다'에 카메오 출연했고 올해 초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연지가로 데뷔했다.MBC 드라마페스티벌은 젊은 감독과 신인·기성 작가의 만남을 통해 실험적인 단막극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드라마 '야경꾼 일지'(연출 이주환 윤지훈·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가 시청률 12.5%(전국 기준)로 21일 종영했다. 동시간대 1위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영된 '야경꾼 일지' 마지막회인 24회는 수도권에서 시청률 14.2%로 가장 높았고 대전에서 5.6%로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11.2% 시청률을 기록했다.성·연령별 시청률은 40대 여성 시청률이 18%로 가장 높았다.같은 시간 방송한 SBS TV 드라마 '비밀의 문:의궤 살인 사건'은 6.0%, KBS 2TV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는 6.1% 시청률을 보였다.8월4일 방송된 첫 회 시청률은 10.9%, 평균시청률은 11.0%였다. 최고시청률은 8월19일 전파를 탄 6회로 12.7%였다.'야경꾼 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세력과 귀신을 이용하려는 무리,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집단이 맞부딪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정일우, 고성희, 정윤호, 서예지, 윤태영 등이 출연했다.후속작은 '오만관 편견'(연출 김진민·극본 이현주)이다. 악에 맞서는 검사들의 활약상을 다룬다. 백진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소속사 '스타제국'을 상대로 폭로전을 벌였던 9인 그룹 '제국의 아이들' 리더 문준영(25)이 잠시 활동을 중단한다. 스타제국은 21일 제국의아이들 홈페이지에 "문준영이 향후 계획을 위해 SNS 상의 소통과 활동을 잠시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문준영을 기다려주시길 바랍니다"라면서 "또한 나머지 8명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해달라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고 전했다. 문준영도 이날 제국의아이들 홈페이지에 "대중을 향해 SNS로 제 이야기들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중과 이야기하는 법에 서툴렀습니다"라면서 "그래서 저는 회사로부터 당분간 활동을 자제하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라고 확인했다. 앞서 문준영은 지난달 21일 트위터에 "9명의 아들 코 묻혀가며, 피 묻혀가며 일해온 수익들, 자금들, 피 같은 돈들. 다 어디로 사라진 걸까? 가슴에 손을 얹고 말하라" 등 신주학 스타제국 대표를 겨냥하는 글을 남겨 파장을 일으켰다. 이튿날 그러나 "먼저 오늘 하루(21일)동안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합니다"라면서 "조금 전 대표님과 대화를 마쳤다. 저의 진심이 전해져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갈등이) 해소가 됐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국의 팝재즈 싱어송라이터 제이미 컬럼(35)이 21일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새 앨범 '인터루드(Interlude)'를 국내 발매했다.재즈음악을 바탕으로 팝과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컬럼의 다섯 번째 앨범이다. 앞서 지난달부터 싱글 '돈트 렛 미 비 미스언더스투드(Don't Let Me Be Misunderstood)' '마이 원 앤드 온리 러브(My One And Only Love)' '돈트 유 노(Don't You Know)' 등이 차례로 공개됐다.특히 '돈트 렛 미 비 미스언더스투드'는 올해 '그래미 어워드'의 '최우수 재즈 보컬 앨범' 부문을 수상한 그레고리 포터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돈트 유 노'는 재즈 거장 레이 찰스의 곡을 재해석한 것이다.이번 앨범은 자신의 음악활동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4년 넘게 진행해온 BBC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해 자축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수록곡 '굿모닝 하트에이크(Good Morning Heartache)'를 피처링한 영국의 떠오르는 싱어송라이터 로라 음불라는 이 라디오로 인연을 맺었다.앞서 해외에는 지난 6일 발매됐다. 영국을 비롯해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