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신동엽(43)과 탤런트 이유리(34)가 MBC TV 예능프로그램 '세바퀴' 진행을 맡는다.29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가을 개편을 맞아 새 단장하는 '세바퀴'의 MC가 됐다. 최근 이휘재와 박미선이 6년만에 프로그램 하차를 선언하면서 생긴 빈 자리를 신동엽과 이유리가 채운다.신동엽과 이유리는 기존 MC였던 김구라와 '세바퀴'를 이끈다.한편 박미선과 이휘재는 오는 30일 녹화를 끝으로 하차하며 11월 22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임권택(78) 감독이 싱가포르국제영화제에서 '평생 공로상'을 받는다.제25회 싱가포르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9일 올해 신설한 '평생 공로상' 수상자가 임 감독이라고 발표했다.조직위원회는 임권택 감독을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를 시작으로 52년 동안 영화 100편 이상을 만든 한국 현대 영화의 거장이라고 소개하면서 영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평생 공로상' 수상자로 뽑았다고 설명했다.임권택 감독은 2002년 제55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받았고 2005년 제55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명예황금곰상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인정받았다.싱가포르영화제 임권택 감독 특별전에서는 '만다라'(1981)와 '안개마을'(1982), 신작 '화장'이 상영될 예정이다.한편 싱가포르국제영호제는 12월4~14일 열린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7일 사망한 가수 신해철(46)의 마지막 가는 길을 동료 선후배들이 잇따라 지키고 있다.28일 오후 1시부터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차려진 신해철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달래고 위로했다.검은 정장을 입고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은 가수 조용필은 미디어에 "훌륭한 뮤지션을 잃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외부 활동을 하지 않는 그가 후배의 빈소를 찾은 건 이례적이다.조용필은 1988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신해철이 주축인 '무한궤도'가 '그대에게'로 대상을 받을 당시 심사위원이었다.2000년대 초부터 신해철과 콘서트 등을 통해 친분을 다진 가수 싸이와 평소 고인을 아꼈던 가수 한대수도 빈소를 찾아 유가족들과 슬픔을 나눴다. 신해철의 죽음의 원인에 대해 SNS 등에 분노를 토로한 기타리스트 신대철도 빈소를 찾았다. 이밖에 가수 이승철, DJ 배철수 등도 고인의 넋을 달랬다.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을 포함한 일반인들 조문도 가능케 했다. 이에 따라 신해철 팬클럽을 비롯해 빈소를 찾는 수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팬들은 6~8명씩 한꺼번에 조문을 하는 중이다.KCA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장례식장에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영화 ‘화장’이 제25회 스톡홀름 국제영화제에 초청받았다. 제9회 런던한국영화제에서는 폐막작으로 선정됐다.‘화장’은 스톡홀름국제영화제 ‘아시안 이미지스’ 섹션에서 상영된다. ‘해무’ ‘끝까지 간다’ ‘신의 한 수’ ‘자유의 언덕’ 등도 함께 초청됐고 ‘도희야’는 경쟁 부문에 올랐다.스톡홀름국제영화제는 11월 5~16일 펼쳐진다. 스톡홀름영화제 프로그래밍 팀은 “’화장’은 사랑과 책임에 대한 강렬한 고찰이며 인간 육체의 비참한 나약함을 적나라하게 조명하고 있다. 배우 안성기와 김호정의 가슴 저미는 연기와 함께 이번 임권택 감독의 102번째 작품은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을 특별하게 반추하고 있다”고 전했다.런던한국영화제는 한국영화 60여 편을 선보인다. 관객의 80%는 현지인이다. 11월6일 개막, 21일까지 계속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27일 오후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사망한 신해철(46)이 생전 발표한 곡들이 음원차트에 대거 진입하고 있다.신해철 솔로 1집 수록곡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가 28일 오전 8시 현재 네이버뮤직 실시간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대에게'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등 고인의 다른 곡들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이와 함께 소리바다, 벅스 등의 실시간차트에서도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의 급상승 차트에서는 1위 '내마음 깊은 곳의 너'를 비롯해 21위까지 곡들이 신해철의 노래로 채워져있다.2001년 발매된 앨범 '락(樂) 앤드 록(and Rock)'의 수록곡으로 신해철이 생전 주목 받지 못해 아쉬웠던 곡으로 꼽은 '민물장어의 꿈'은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다.신해철은 예전 한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이 곡에 대해 '장례식장에서 울려 퍼질 곡이고 가사는 묘비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고(故) 유재하 27주기를 맞아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 방송을 한다.유재하는 1987년 11월1일 교통사고로 스물다섯 나이로 세상을 떠난 싱어송라이터다. 그가 발표한 단 한 장의 앨범 '사랑하기 때문에'는 한국 가요계의 명반으로 꼽힌다.이날 방송에는 유재하 생전에 친분이 두터웠던 피아니스트 김광민, ‘그룹 '빛과 소금'의 멤버 장기호, '유재하 음악 경연 대회'의 1회 금상수상자 조규찬, 19회 대상 수상자인 그룹 '원모어찬스'의 박원이 출연한다.이들은 유재하와의 첫 만남 등 그의 사랑, 음악 등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또 출연진은 유재하의 명곡을 자신만의 색으로 편곡해 노래할 예정이다.29일 방송 예정이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할리우드 마블스튜디오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바람몰이를 시작했다. 지난 봄 우리나라에서 일부 장면을 촬영한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이 1차 예고편을 선보였다.지구의 운명이 걸린 시험대에 오른 어벤져스 팀의 위기. 더욱 강력해진 악을 대변하는 울트론의 등장으로 벌어지는 거대한 사건의 전조를 엿볼 수 있다.새로 어벤져스 팀에 합류한 퀵 실버, 스칼릿 위치 남매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마지막 장면에 깨진 방패를 들고 등장하는 캡틴아메리카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블랙위도우와 캡틴아메리카가 서울 한복판에서 펼치는 액션신도 함께 공개됐다.티저포스터는 어벤져스 팀을 상징하는 로고 ‘A’와 ‘2015년에 뭉친다(ASSEMBLE 2015)’라는 카피로 돼있다.‘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전편인 ‘어벤져스’는 개봉 당시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역대 흥행성적 3위에 올랐다. 한국에서도 2012년 4월26일 개봉, 707만명 이상을 불러모았다.2015년 봄 개봉 예정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번스,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릿 조핸슨,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바이브' 윤민수와 류재현이 설립한 '더 바이브 엔터테인먼트'가 두 달에 한 번씩 새 음원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메이드 인 더 바이브(Made in THE VIBE)'를 진행한다.'메이드 인 더 바이브'는 앨범에 미처 수록되지 못한 곡, 곡의 주인이 바뀐 곡 등 스토리가 있는 곡들을 추려 리메이크한다. 바이브·포맨·벤·임세준·미 등 더 바이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전원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신인 가수 에이샤가 27일 '너의 두 팔에 안겨'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 버릴 수 없는 추억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더바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 앨범을 제작하게 됐다"며 "정규 앨범 못지않은 최상의 퀄리티를 자부한다"고 소개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우연히 다시 나타나 주라/ 잊혀져 갈 그대 모습 가득히 담을 수 있게/ 따스한 봄볕처럼 처음처럼 다시/내게.'('나타나 주라')그룹 '2AM'이 정식 발매에 앞서 들려준 정규 3집 '레츠 토크(Let's Talk)' 타이틀곡 '나타나 주라'는 2AM의 장기가 고스란히 담긴 곡이다. '발라드 돌'의 가창력은 여전했고 '죽어도 못 보내' '이 노래' 등에서 선보였던 감정 전달력은 배가 됐다.그럼에도 "이어폰이나 좋은 스피커로 들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워한다. 밤을 새워 숙제를 했으니 제대로 검사해 달라는 투다."노래가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멤버들이 참여해 만든 앨범 자체를 인정받고 싶어요.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 앨범의 테마, 구성, 자작곡 등 모든 면에 참여했거든요."(임슬옹) "예전에는 좋은 멜로디, 잘 부르는 노래로 어필했다면 이번에는 들으시는 분들이 노래보다는 음악을 들어주셨으면 해요."(이창민)팬들에 대한 부채감이 숙제였다. 지난해 11월 미니앨범 '녹턴'을 발표했지만 멤버 정진운(23)의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한 까닭이다. 각 멤버는 예능 프로그램, 뮤지컬 출연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친구와 애인의 경계, 아슬아슬한 연애의 모든 것을 그린 로맨스 영화 ‘왓 이프’(감독 마이클 도즈)가 공감을 부른다. 애인이 있는 이상형을 만난 남자 ‘월레스’(대니얼 래드클리프), 애인보다 끌리는 솔메이트를 만난 여자 ‘샨트리’(조 카잔)’의 ‘썸’ 타기다.‘해리 포터’ 시리즈의 주역인 대니얼 래드클리프(25)가 처음 연기한 로맨틱 코미디다. 순정남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예일대 출신 배우 겸 시나리오 작가인 조 카잔(30)이 그의 마음을 빼앗은 미녀로 등장한다. 시련의 상처로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월레스는 어느 날 파티에서 ‘샨트리’를 만나 첫눈에 반한다, 볼수록 빠져드는 사랑스럽고 유쾌한 매력녀다. 하지만 그녀에게는 5년이나 사귄 번듯한 애인이 있다. 샨트리는 그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하고 월레스는 애써 ‘쿨’하게 동의한다. 친구사이로 모든 순간을 공유하고 추억을 쌓던 두 남녀는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를 향해 커져가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왓 이프’는 할리우드 제작자들이 인정한 우수각본인 ‘블랙리스트’에 들며 영화화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11월13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새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전설의 마녀'가 주목받았다.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전설의 마녀' 첫 회는 시청률 14.5%를 기록했다. 전작 '마마' 첫 회 시청률 9.6%보다 4.9% 포인트 높은 수치다. '마마'(24회)는 15.1%로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인'(한지혜) '복녀'(고두심) '풍금'(오현경) '미오'(하연수)가 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우연히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전설의 마녀'는 저마다 억울하고 아픈 사연을 갖고 교도소에 수감된 네 여자가 '공공의 적'인 신화그룹을 상대로 펼치는 설욕 과정을 담는다.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한편 '전설의 마녀'와 동시간대 방송된 SBS TV 드라마 '끝없는 사랑'은 시청률 8.5%, KBS 2TV 교양프로그램 '거리의 만찬'은 시청률 2.8%로 집계됐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연출 백호민·극본 김순옥)가 시작될 때만 해도 누구도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다. 드라마가 뚜껑을 열기 전부터 또 한 편의 '막장' 드라마가 나올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고(막장이기는 했다), 드라마 출연 배우 중 누구도 별다른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다. '장보리'를 연기한 오연서가 '오자룡이 간다'에서 거둔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감이 있었을 뿐이다.상황이 이러니 대중이 이유리(34)에게 관심을 가질리도 없었다. '착한' 연기만 하던 그가 악역을 맡았다는 건 별 뉴스가 아니었다. 냉정하게 말해 이유리는 '스타'가 아닌 '생활 연기자'로 자리를 잡아가는 인상 좋은 여배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이유리는 드라마 방송 전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시청자를 설득할 수 있는 악역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누가 이 말에 귀기울였겠나. 그런데, 이유리가 해냈다. 조금 색다른 방법으로 시청자를 설득해냈다.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성공했다. '왔다! 장보리'는 '장보리'로 시작했지만, 이유리가 연기한 '연민정'으로 마무리 됐다. 시청자는 이 드라마를 '왔다! 연민정'이라고 불렀다."저도 잘 모르겠어요. 누가 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여전히 의식이 없는 가수 신해철(46)에 대해 여러 악성 루머가 퍼지고 있어 매니지먼트사 KCA엔터테인먼트가 강력대응에 나섰다. 24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신해철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보도나 루머에 대해서 강도높은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17일 진행한 장협착 수술은 신해철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던 가운데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해 받은 수술이라고 알렸다. KCA 관계자는 "사람의 생사가 걸린 상황에서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휴유증이니, 위밴드 수술로 인한 부작용니 하는 확인되지 않은 가십거리성 기사들은 자제를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저희 또한 멀쩡하던 사람이 갑작스럽게 쓰러졌으니 당혹스러움과 각종 의구심이 드는 것은 당연하지만 S병원 측에서 발언한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만큼 병원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은 있다'라는 표현은 저희 소속사뿐 아니라 신해철과 그의 가족에게도 상당히 불쾌하고 유감스러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앞서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진 S병원 관계자는 모 언론을 통해 "환자 본인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