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이 조용히 퇴장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아이언맨' 마지막회 시청률은 3.4%였다. 마지막회임에도 시청률은 전회 3.2%에서 0.2% 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 9월10일 첫 방송 시청률은 6.6%였다. 최고 시청률은 6회때 기록한 6.9%다. '아이언맨'은 분노와 상처가 칼이 돼 몸 밖으로 튀어나오는 능력의 소유자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탤런트 이동욱·신세경 등의 캐스팅도 주목받았지만, 엉성한 전개와 기대 이하의 컴퓨터 그래픽으로 빠르게 외면받았다. 최근 첫 방송을 내보낸 SBS TV '피노키오'와 MBC TV '미스터백'이 시청률을 나눠 가졌다. 두 드라마는 전날 각각 9.8%와 13.3%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는 '아이언맨' 후속으로 '왕의 얼굴'을 내보낸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래퍼 스윙스(28·문지훈)가 25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한다. 스윙스는 13일 밤 SNS에 "아쉽게도 카투사 지원에서 탈락했다. 일반 육군 병사로 입소한다"고 적었다. "이미 올해부터 난 이맘때쯤 갈 거라고 대충 알고 있었고 그래서 마음이 어렵거나 그렇지 않다. 다들 다녀오고 가는 곳인데 나라고 못할 것도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스윙스는 과거 정신질환으로 군 면제를 받았음에도 최근 카투사에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스윙스는 입소 전 21일 디지털 싱글 '돌아올게'를 발표하고 23일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연다. 입소 날에는 책 '파워'를 출간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전쟁의 잔인함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전쟁에 참여하는 군인의 심리적 부담감과 어려움, 또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우리가 사는 시대는 실제로 잔인하잖아요. 이 영화가 한국 관객에게 시사하는 게 있을 겁니다."다양한 영화에서 매번 다른 캐릭터를 연기하며 세계 영화팬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할리우드 슈퍼스타 브래드 피트(51)가 전쟁영화 '퓨리'(감독 데이비드 에이어) 홍보를 위해 서울을 찾았다.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피트는 "최근 영화 트렌드를 따라가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퓨리'를 택했다"고 밝혔다.'퓨리'는 2차 대전, 탱크 한 대로 독일군에 맞서 싸운 전차부대원의 이야기를 담는다. 브래드 피트는 탱크 '퓨리'를 진두지휘하는 대장 '워대디'를 연기했다.'워대디'는 전장에서 쓰이는 별명이다. 워대디에게 '아버지(Daddy)'라는 단어가 쓰인 건 그가 실제로 탱크 안에서 아버지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탱크 안에는 다섯 명의 소대원이 있고 그들을 가족으로 치환하면 워대디는 강인한 아버지다.피트는 "지휘자로서 책임을 잘 표현하려고 했다. 탱크 안과 밖 모든 것을 책임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진지희(15)가 내신 1등급 ‘까칠 여고생’으로 돌아온다.진지희는 12월 방송될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극본 신광호·연출 여운혁)에 ‘안채율’ 역으로 투입됐다.‘선암여고 탐정단’은 재기발랄한 5명의 여고생이 ‘선암여고 미스터리 탐정단’을 결성해 학교 주변의 미해결 사건들을 파헤치는 학원 추리 로맨스다. 동명의 소설이 원작이다.‘안채율’은 성적 지상주의자인 엄마와 천재 오빠 사이에서 아픔을 간직한 여고생이다. 엄마에 의해 ‘선암여고’로 강제전학 된 뒤 의도치 않게 탐정단과 얽히면서 학교와 엄마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제작진은 “진지희는 나이보다 굉장히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 ‘선암여고 탐정단’을 통해 진지희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진지희를 비롯해 이민지, 스테파니 리, 혜리, 이승연, 김민준, 황석정 등이 출연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탤런트 이채영(28)이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에서 조선 최고의 기녀로 등장한다.극 중 이채영이 태종실록에 등장하는 실존 인물 ‘가희아’를 책임진다. 당대 내로라하는 정승 판서들이 그녀를 차지하기 위해 대로에서 공개적인 싸움판을 벌였을 정도로 유명세를 탔던 기녀다.반가의 여인 못지않은 고고한 기품과 드높은 콧대를 자랑함은 물론 한양에서 이름 좀 날린다 하는 사람들만 입장할 수 있다는 VIP 전용 기루를 운영하는 조선 최고로 꼽히는 아름다운 여성이다.‘가희아’는 미스터리한 꽃미남 노비 ‘무명’(오지호)에게 마음을 품고 있다.제작진은 “과거 가희아와 무명 사이에 특별한 인연이 드러나며 드라마 전개에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하녀들’은 신분과 계급의 운명에 맞서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러브스토리로 오지호와 정유미, 김동욱, 이시아, 김갑수, 진희경, 박철민, 전미선, 안내상, 전소민 등이 출연한다. 12월 1일부터 방송한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일본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돼 억류되는 봉변을 당한 가수 이승철이 독도에서 부른 '그날에' 음원을 무료로 배포했다.소속사 진앤원뮤직웍스는 "이승철이 일본의 부당한 억류 및 입국거부 조치에 항의하는 의미로 지난 8월14일 독도에서 부른 '그날에'를 무상으로 배포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그날에' 음원은 이날 오후 신설한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theday140815)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무료 배포되는 음원 형태는 세 가지다. 독도 입도 당시 이승철과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가 함께 합창으로 불렀던 '합창 버전'과, 이승철이 따로 솔로로 녹음해 만든 '솔로 버전', 여러 나라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영어 버전'으로 나눴다.이승철은 "앞으로 협업 등으로 제작되는 녹음 버전 역시 음원 수익 전부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알렸다.이와 함께 이 노래를 작곡·작사한 그룹 '네이브로' 멤버 정원보 역시 이승철의 취지에 호응키로 했다.진앤원뮤직웍스는 "정원보는 해당 음원에 대한 무상 배포의 뜻에 동참하는 것에 나아가 저작권협회를 통해 노래의 작곡·작사가에게 발생하는 저작권 수익까지 앞으로 통일과 독도, 평화와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BC TV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연출 김진민·극본 이현주)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오만과 편견' 6회는 평균시청률 12.8%(전국기준)였다. 이전까지 10일 전파를 탄 5회 시청률이 12.1%로 가장 높았다.수도권에서 15.1% 시청률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서울에서는 14.2% 시청률을 보였다.같은 시간 방송한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의 평균시청률은 5.6%(전국기준)였고,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계로 밤 10시40분부터 방송한 SBS TV '비밀의 문:의궤 살인 사건'은 5.3%(전국기준) 시청률에 그쳤다.'오만과 편견'은 지난달 27일 1회 방송부터 평균시청률 11.2%를 보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드라마는 범죄에 맞서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백진희, 최진혁 최민수, 손창민 등이 출연한다.'로드 넘버원'(2010) '달콤한 인생'(2008) '개와 늑대의 시간'(2007) 등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메가폰을 잡고, '학교2013'을 쓴 이현주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MC 노홍철(35)이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돼 그가 출연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가운데 MBC 측은 "노홍철의 복귀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MBC 관계자는 "17일 노홍철의 채혈 알코올농도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고 낮음은 복귀와 관계가 없다"고 11일 강조했다.이어 "본인이 제작진에게 깊이 반성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제작진 역시 노홍철의 뜻을 수렴했다"며 "노홍철 복귀에 대한 논의는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무한도전' 측은 15일 방송하는 '쩐의 전쟁2'에서 노홍철의 방송 분량을 편집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노홍철의 음주운전 단속 적발 사실이 알려진 8일 당일 방송에서도 노홍철 분량을 편집해서 내보냈다.노홍철은 8일 새벽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 네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스마트 포투 카브리오를 몰고 가다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앞서 지난 4월 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길(37·길성준) 또한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 토크 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MC 김제동(40)은 말수가 적다. 양념같은 추임새로 이야기의 분위기를 돋우는 정도다. 대신 표정으로 이야기한다. 가끔 카메라에 잡힌 그는 늘 '경청하고 있다'는 표정이다. 오만상을 쓰며 감정을 공유하는 듯한 인상을 풍기고 잇몸을 드러내고 웃으면서 게스트를 응원한다."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시대라고 봐요. 원래 우리가 이야기하는 걸 좋아해요. 술자리에서 봐요. 소주 한 병만 먹으면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내 말 좀 들어봐'잖아요."11일 오후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그는 '원래 우리가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는 자신의 말을 증명하려는 듯 많은 말을 쏟아냈다. 진행 중인 토크 콘서트 '노브레이크'의 200회 공연을 앞두고 열린 기자간담회다."토크 콘서트가 200회를 맞게 됐습니다. 함께해준 사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서 여러분을 이용하는 겁니다."김제동은 이날 능변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어떤 질문에도 그럴듯한 답변을 내놓았고 그 답변마다 겸손을 생각하려 애썼다."토크 콘서트가 사랑받는 이유 중 첫 번째는 저죠. 하지만 그에 앞서는 원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힘이 있습니다. 토크 콘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상반기 최고 흥행작인 KBS 1TV 드라마 '정도전'은 남자들의 뜨거운 멜로였다. '정도전' 역의 조재현(49)을 비롯해 '하륜' 역의 이광기(45). '정몽주' 역의 임호(44)가 중심이었다.세 남자가 하반기 연극 무대에서 같은 역을 맡아 다른 색깔로 부부 간의 애절한 멜로를 그린다. 12월12일 서울 대학로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개막하는 연극 '민들에 바람되어'를 통해서다.조재현이광기·임호는 죽은 아내 '오지영'의 무덤 앞에서 남편·아버지로서 자신의 모습을 담담히 돌아보는 '안중기' 역에 트리플캐스팅됐다.이광기는 11일 오후 비발디파크홀에서 열린 '민들레 바람되어' 제작발표회에서 "안중기의 기본 내면은 따뜻한 사람"이라면서 "우리 셋다 철 없어 보이지만 속은 다 따뜻한 남자"라며 웃었다.개성이 뚜렷한 만큼 각자 연기하는 안중기의 모습은 서로 다를 것이라고 했다. "연기하는 호흡이 다 다르죠. 아내를 맞이하는 것에서부터 다 다릅니다." 임호 역시 동의했다. "조재현, 이광기, 임호의 안중기를 봐야지 진정으로 '민들레 바람되어'를 봤다고 하실 수 있을 겁니다"라고 웃었다.2008년 대학로 공연브랜드 '연극열전2'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33)가 tvN 휴먼 다큐멘터리 ‘리틀빅히어로’의 특별 내레이션을 한다.이지애는 11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될 ‘리틀빅히어로’에서 재활용 옷 가게를 운영하며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하는 이주희, 김경순 씨의 사연을 소개한다.제작진은 “이지애는 평범한 이웃의 특별한 선행을 찾아 소개하는 ‘리틀빅히어로’의 취지에 공감해 내레이션을 맡았다”며 “이지애는 호스피스에서 투병 중인 환자들의 손과 발이 돼 주는 이주희, 김경순 씨의 사연에 깊이 몰입했고 마음을 담아 정성껏 녹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날 방송의 주인공인 이주희와 김경순 씨는 서울 금호동에서 신발과 옷가지 등을 재활용해 나누는 ‘소금창고’를 운영하는 백발의 60대다. 이지애는 늠름한 풍채를 자랑하는 이주희 씨와 여장부 김경순 씨가 나눔으로 운영하는 옷가게를 맡게 된 사연과 이들의 또 다른 나눔이 펼쳐지는 호스피스에서 힘들게 투병 중인 환자들의 손과 발이 된 이야기를 전한다.앞서 ‘리틀빅히어로’는 고정적으로 내레이션에 참여해온 유인나에 이어 특별 내레이터로 탤런트 박해진, 류수영, 김보성, 신애라, 이하나, 장윤주 등이 활약했다.‘리틀빅히어로’ 방송과 발맞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한류듀오 '동방신기'가 일본 오리콘 신기록을 또 추가했다.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동방신기가 지난 5일 발표한 일본 새 싱글 '타임 워크스 원더스(Time Works Wonders)'는 발매 첫 주 약 10만7000장이 팔리며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2위에 올랐다.이에 따라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판매한 싱글 판매량은 총 408만8000장이 됐다. 홍콩 가수 아그네스 찬이 세운 401만장을 돌파, 역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싱글 총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앞서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발표한 싱글들은 대히트를 했다. 2012년 7월 '안드로이드(ANDROID)'는 싱글 누적판매량 310만4000장을 기록, 미국 듀오 카펜터스의 기록(300만2000장)을 10년10개월 만에 경신하며 솔로를 제외한 역대 해외 그룹 사상 최다 싱글 판매량 기록을 세운 바 있다.이와 함께 동방신기는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톱10 최다 진입(통산 34작품),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최다 1위(통산 12작품), 싱글 발매 첫 주 최다 판매량 기록(2010년 1월 싱글 '브레이크 아웃' 25만6000장) 등 총 4개 부문에서 해외 아티스트 1위를 달리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허경환(33)이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를 진행한다.11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허경환은 17일부터 기존 DJ였던 가수 윤하의 뒤를 이어 프로그램을 맡는다. 3년 5개월 동안 '별밤'을 진행한 윤하는 2일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남자 개그맨이 '별밤'의 DJ를 맡는 것은 1998년, 이휘재 이후 처음이다.허경환은 현재 KBS 2TV '인간의 조건' '나는 남자다' 등에 출연하고 있다.